맑은 고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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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Windows Vista부터 탑재된 Windows의 한국어 기본 글꼴. 영문 Windows의 기본 폰트인 Segoe UI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2] Windows XP의 경우 Microsoft Office 2007이나 2010을 설치하면 탑재되며, Windows Vista 이후로는 어떤 언어판을 깔아도 다국어 폰트가 기본적으로 설치되므로 어떤 버전을 깔든지 상관없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바탕, 굴림, 돋움 등도 함께 설치된다.) 나무위키의 기본 채택 글꼴 중 하나이기도 하다.[3]맑은 고딕은 ClearType 기술을 채택하여 개발한 한글 폰트이며, 특히 스크린 상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기본 모듈은 훈민정음의 글자체를 기반으로 제작하였으며, 모던한 자형과 곧고 잘 정리된 획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부여하였다. 글자의 속공간을 알맞게 확보하여 작은 크기에서도 판독성을 높였으며, 고른 자간과 시각 중심선으로 가독성을 극대화하였다.
― 폰트 내에 포함된 설명 정보
참고로 '맑은고딕'으로 붙여 쓰는 게 아니라 '맑은 고딕'으로 띄어 써야 한다. HTML이나 CSS와 같이 글꼴 이름을 직접 정확히 입력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주의해야 할 수도 있다.
2. HTML 태그 적용 예시[편집]
아래 문장은 HTML 태그로 직접 맑은 고딕을 적용한 문장이다.[4]
키스의 고유 조건은 입술끼리 만나야 하고 특별한 기술은 필요치 않다
다람쥐 헌 쳇바퀴에 타고파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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ᄆᆞᄎᆞᆷ〮내〯제ᄠᅳ〮들〮시러〮펴디〮몯〯ᄒᆞᇙ노〮미〮하니〮라〮
맑은 고딕 Malgun Gothic マルグンゴシック
3. Microsoft Windows 기본 한글 글꼴이 되기까지[편집]
Windows XP까지 기본 한글 글꼴로 사용되었던 굴림과 바탕의 경우 큐닉스컴퓨터(윈도우 3.1)와 한양정보통신이 제작했던 것이지만, 1990년대 초반에 개발된 이후 외형적으로 큰 발전이 없어[5] 시대에 뒤떨어진 글꼴이었기 때문에(특히 웹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꽤 많은 불만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MS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의 보급과, 자사의 폰트 안티에일리어싱 기능인 클리어타입의 보급에 힘입어 윈도우 비스타를 내놓으면서 그동안 신경을 안 쓰고 방치하고 있었던 비로마자 언어권의 기본 폰트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고, 맑은 고딕은 그 일환으로서 산돌커뮤니케이션에서 개발되어 Windows Vista의 발매와 함께 기존에 굴림체가 차지하고 있던 기본 UI 글꼴의 자리를 대체하였다. 2001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한글 서체 개발을 위해 4개 업체를 후보에 올려 검토한 결과 최종적으로 산돌커뮤니케이션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었으나,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예산이 책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Windows를 위한 새로운 한글 서체 개발을 한 차례 중단시켰다.
이듬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담당 직원이 산돌커뮤니케이션 석금호 대표에게 연락해 미국 본사에 가서 그들을 직접 설득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석금호 대표는 미국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찾아가 3일간 타이포그래피팀, 디스플레이기술팀, 힌팅팀과 차례로 미팅과 토론을 벌였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글 서체 개발을 포기한 이유는 예산 때문이 아니라 한국의 폰트 회사가 자신들이 인정할 만한 타이포그래피 지식을 보유했는지에 대한 의심 때문이었으며, 3일간의 미팅을 통해 이 점이 해소되었고 곧바로 Windows를 위한 새로운 한글 서체 개발 예산 책정이 이루어졌다. 이후 산돌커뮤니케이션을 통해 2년에 걸쳐 15명의 디자이너가 개발에 투입됐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모두 통과하고 2006년 Windows Vista에 탑재되었다.
다만 윈도우 기본 탑재가 된 것이 2006년일 뿐, 일반 사용자에게 알려진 것은 2001년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클리어타입 기능의 홍보를 위해 몇몇 폰트들을 사용하면서, 한국어 폰트 맑은 고딕이 클리어타입에 잘 대응한다는 것이 일부 PC통신 등을 통해 컴덕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산돌 측도 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 쪽에 라이선스를 문제삼았지 일반 사용자들에게까지 엄격히 저작권을 적용하지는 않았다. 지금이라면 상상도 못할 파일 불법공유 사이트(와레즈)나 불법 P2P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었고 냅스터나 소리바다도 현역이던 시절이라, 일반 이용자들의 저작권 의식이 지금보다 훨씬 참담했던 탓도 있다. 여튼 클리어타입을 적용하고 싶은 컴덕들이나 일부 소설가, 언론사 에디터 등 글을 오래 들고 있는 사람들은 알음알음 많이 사용했던 폰트다.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맑은 고딕의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글꼴에 대한 라이선스 관리는 Ascender라는 회사에서 대행하고 있다. 상용적으로 사용하려면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가격은 129달러로 매우 비싼 편이다. 따라서 웹 폰트를 쓰는 경우 맑은 고딕 대신 나눔고딕 등 무료 폰트가 쓰인다.
참고로 영어판이나 유럽판의 경우 기본 서체가 Segoe UI이다. 중국어는 간체자[6] 판은 Microsoft YaHei, 번체자[7] 판은 Microsoft JhengHei이며, 일본어판은 Windows 8.1까지 Meiryo[8] 를 쓰다가 Windows 10에서 Yu Gothic으로 바뀌었다.
Windows 7까지는 시스템 UI에서 부분적으로 굴림, 바탕체가 쓰였으나 Windows 8부터는 거의 모든 UI에 맑은 고딕이 적용되었다. Windows 10 후기판부터 설치되는 기본 폰트들은 HiDPI 환경에 맞게 개선된 폰트가 들어가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서 글자가 좀 더 매끄럽게 보이지만 클리어타입의 고질병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HiDPI 환경에서의 글꼴 가독성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4. 특징[편집]
기존의 납작하던 정방형 글리프에서 탈피, 세로로 길쭉한 장체 타입의 글리프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같은 크기의 가로쓰기 문서에서 한 줄에 더 많은 문자가 들어감은 물론, 클리어타입에 완전 대응, 자간이나 획의 균일도 등도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추어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가독성도 상당히 향상되었다.
한글 글리프는 전부 산돌에서 디자인했고, 로마자 부분은 Segoe UI를 차용해 왔지만 한글 글꼴과 어울리도록 미세 조정을 거쳤다. 한국어 문서에서 이탤릭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탤릭 로마자 부분도 삭제되었다. 이걸 두고 로마자 디자인이 병맛나게 변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애초에 영어 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맑은 고딕이 아니고 Segoe UI를 사용하는 게 맞다. 맑은 고딕의 로마자 부분은 한글로 쓰인 한국어 문서에 혼용, 병용되는 짧은 로마자 구절을 위한 것이며, 한국어 문서의 문면에 어울리도록 미세 조정된 것이기 때문. 따라서 이걸 가지고 맑은 고딕을 까는 건 에러. 다만 맑은 고딕을 가지고 영어 문서를 만들면 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모르겠으면 영문 Windows와 한국어 Windows를 비교해 보자. 그래도 옆으로 늘려댄 Meiryo 계통보다는 낫다.(...)[9] 심지어 이쪽은 숫자 디자인이 Windows 10이 되어서야 Yu Gothic으로 폰트가 다시 바뀌면서 해외판과 같아졌다!
Windows 기본 제공 한글 글꼴로서는 처음으로 서브픽셀 렌더링을 고려했고(클리어타입) 작은 크기에 대해서 내장 비트맵이 아닌 자동 힌팅을 이용한 글꼴이기 때문에 맑은 고딕은 ClearType을 활성화시켜야 글꼴 특성이 살아나고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한글 글꼴 중 유일하게 ㉾(U+327E, '우'에 동그라미를 친 '우편 번호' 기호)를 지원한다. 또한 Windows 8에 탑재된 맑은 고딕은 Unicode 5.2에 추가된 조합형 옛한글 자모를 지원한다.
보고서에 쓸 내용은 없는데 분량은 채워야 할 경우 최적의 선택지(?)이다. 이는 맑은 고딕이 기본 폰트인 Word 2007 이상을 사용할 경우 알 수 있는데, 같은 자간, 줄 간격 세팅에서 흔히 쓰이는 바탕 등의 글꼴들에 비해 분량이 1.3배가량 늘어나는 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쓸 내용이 많을 때는 같은 이유로 인해 최악의 선택. 폰트에 설정된 레딩(leading, 글리프 위에 부여되는 기본 간격)이 지나치게 크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점은 Segoe UI나 Meiryo(일본어), Microsoft JhengHei(중국어) 등에서도 똑같이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일종의 디자인 정책인 듯하다. 자체적인 글꼴 핸들링 방식을 사용하는 아래아 한글을 이용하면 이런 문제는 나타나지 않고 굳이 Word를 사용해야 할 때는, 문단 설정에서 줄 간격을 배수로 하거나 고정으로 설정한 뒤 직접 줄 간격을 지정해 주면(예를 들어 글자 크기를 10pt로 할 때 줄 간격을 160%로 하려면 16pt라고 입력해 주면 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출판, 편집, 디자인 현장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화면용으로 개발된 글꼴이기도 하고, 기본 모드에서 준수하게 보이는 것에 비해, 타이포그래피 속성을 조정했을 때의 결과물이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5. 이름[편집]
최초 사내 공모를 통해 당선된 이름은 '맑음체'와 '맑은체'였다. 공동 1등이었다고. 출처
그러나 이름에 '고딕'이란 표현이 들어간 바람에 발표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설왕설래가 있다. '고딕'과 '명조'로 대표되는 한글 글꼴의 이름은 일본의 인쇄업계 용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각각 산세리프계 및 세리프계 글꼴의 큰 축을 이루었다. 1992년 말 문화체육부는 글자체 용어 순화안을 발표하며, '명조체'는 '바탕체'로 '고딕체'는 '돋움체'로 제시하였다.[10]
이에 많은 사람들이 '맑은 돋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고딕의 어원은 '야만적'이란 뜻에서 왔으며, 크고 아름답고 찌를 듯이 날카로우며 바깥으로 튀어나온 장식이 많은 화려한 양식인 고딕 양식을 이름을 보더라도 고딕이 이 글꼴의 이름을 나타내기에 적절하지 않다고도 보았다.[11] 우스갯소리로 맑은 고딕은 전혀 맑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참고로 영어권에서는 고딕 양식의 중세풍의 글꼴을 블랙 레터라 부른다.[12]
하지만 순화안이 발표되었을 때부터 인쇄업계에서는 순화어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오히려 글꼴의 모양에 따라 붙여진 이름[13] 이 사라지고 모양을 유추할 수 없는 의미만 담긴 이름으로 바뀌었기에 의식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14] 이에 문화체육부에서 동명의 글꼴을 공개하고, Windows XP에서는 '돋움', '바탕' 글꼴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지만 이 이름은 여전히 널리 쓰이지 않는다.
6. 평가[편집]
투박한 굴림체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글꼴을 보게 되었다는 찬양과, 가독성 떨어지는 흐릿한 글꼴과 떨어지는 호환성에 대한 불만이 공존한다. 맑은 고딕을 설치한다고 자동으로 클리어타입 설정이 되는 게 아니라서 공개 초기에 글씨가 울퉁불퉁하다거나, 너무 흐릿하게 보였다느니, 가독성은 개나 줘버렸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클리어타입 설정을 하고 나면 상당히 보기 좋게 바뀌고 윈도우즈 업데이트를 통해 Vista 이상에서는 기본적으로 클리어타입이 활성화되도록 바뀌면서 불만이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무리 클리어타입으로 안티앨리어싱을 먹였다고 하더라도 내장 비트맵으로 칼같이 떨어지는 글자를 표시해 주는 기존의 바탕이나 돋움에 비하면 흐릿하게 보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Windows XP에 탑재된 클리어타입 기능은 제한적이어서 상위 버전에서만큼 잘 보이지는 않는다. XP 사용자를 위한 ClearType 설정 사이트 XP 사용자의 경우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 정도는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결국 XP에서는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따로 설치해야 되는 글꼴이라 호환성 문제가 발생한다. 웹 디자인에서는 아직도 맑은 고딕 대신 돋움체를 기본으로 쓰는 곳도 있을 정도. 또한 한글이 설치되지 않은 타 언어의 윈도우에서도 거의 글자가 깨져서 보이는 수준이다.
공개 후, Mac OS X의 애플고딕보다는 훨씬 예쁜 글꼴로 평가되었기 때문에 맥 사용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애플 사용자들은 제발 못생긴 애플고딕을 바꿔 달라고 애플에 청원 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사용자가 직접 시스템 글꼴을 바꿔치기해서 쓰는 등 온갖 삽질을 했는데, 결국 5년 이상이나 지난 2012년에서야 OS X 10.8 마운틴 라이언이 나오면서 기본 한글 글꼴이 Apple SD 산돌고딕 Neo로 바뀌면서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
7. 알려진 문제[편집]
- 한글 11,172자 중 KSC5601 완성형 2,350자만 클리어타입 힌팅이 제대로 돼 있어서, 이 2,350자 밖의 글자는 작은 글씨에서 알아보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다. 심지어 맑은 고딕 Bold에서는 10pt 이하에서 뷁과 뭵이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15] 이 문제는 Windows 10까지도 해결되지 않았다. 12pt에서는 완성형 2,350자 밖의 글자가 쓰이면 그 부분이 확 튀어 보인다.
6.11 버전까지 한자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Windows 8은 6.22, Windows 8.1은 6.50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기 때문에 Windows 8 미만 버전은 전부 6.11). 우리나라가 일본만큼은 아니어도 평상시 웹 페이지에서 한자를 자주 볼 수 있는 나라라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따라서 웹 문서 중간에 한자가 있을 때 굴림체의 한자가 표시되는데, 이게 상당히 이질적으로 보여 거슬림을 느낄 수 있다.[16] 어도비 플래시에서는 맑은 고딕으로 확장 한자를 입력하면 즉시 모든 한자가 볼드 처리를 안 했음에도 굵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히라가나, 가타카나 자형이 상당히, 아니 못 봐줄 정도로 들쑥날쑥하다. 따라서 일본어를 많이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Meiryo나 Yu Gothic을 우선으로 하고 그다음 순위로 맑은 고딕을 지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자 표시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국어 서체인 YaHei(간체자)나 JhengHei(번체자)도 상위에 지정해 주어도 좋다.[17] 참고로 일본어 기본 폰트는 윈도우 비스타부터 Meiryo로 바뀌었다가 윈도우 10부터 Yu Gothic UI로 바뀌었다.[18]
- 기본적으로 화면 표시용으로 제작된 글꼴이기 때문에, 종이에 인쇄할 경우 생각만큼 예쁘지 않다는 것도 종종 지적받는 문제점 중 하나다. 픽셀이 보이는 모니터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위한 설계 때문에 글자들의 획의 간격이 일괄적으로 최대한 크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인쇄되어 나오는 순간 정말 허접해진다. 같은 맥락의 이유로 폰트 자체에 장식성 요소들도 지나칠 정도로 배제되어 있으며 이런 문제들로 인해 인쇄물의 용도로는 차라리 돋움체 계열을 이용하는 게 무난하다. 실제로 출판물의 hwp 파일을 봐도 고딕계열 글꼴은 대부분 돋움체로 되어 있다.
- 豬(⿰豕者)가 𧳯(⿰豸者)의 형태로 출력되는 오류가 있다. 豬가 있어야 할 U+8C6C 위치에 𧳯(U+27CEF)가 잘못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원인은 豬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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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윈도우 10부터 추가되었다.[2] 다만 한글 글리프와 어울리도록 로마자 글리프에도 수정이 가해졌다.[3] 나무위키의 기본 서체들은 다음과 같다. 애초에 사용자가 귀찮게 그걸 직접 해 줘야 한다는 게 문제 그러니 Windows 8 이상 버전을 사용하면 된다 [17] 다만 중국어 서체 또한 맑은 고딕만큼이나 가나 자형이 구리기 때문에 주의. 가급적이면 Meiryo와 Yu Gothic 뒤에 중국어 글꼴을 두고, 그 뒤에 맑은 고딕을 두도록 하자. 또 Meiryo나 Yu Gothic를 사용할 경우 백슬래시(\\)가 엔화 기호(¥)로 표시되므로 이를 방지하려면 최상위에 Segoe UI를 지정하는 것을 권장한다.[18] 첨언하자면 일본어 폰트에 'UI'가 붙는 것은 좁은 곳에 더 많은 내용을 표기할 수 있도록 글자 폭과 자간이 좁게 변형된 글꼴이다.
font-family: "Open Sans","arial","Apple SD Gothic Neo","Noto Sans CJK KR","본고딕","KoPubDotum","나눔바른고딕","나눔고딕","NanumGothic","맑은고딕","Malgun Gothic",sans-serif;
[4] 맑은 고딕 글꼴을 포함하고 있는 환경에서만 올바르게 보인다. 모바일에서는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5] 내부적으로는 Windows 95에서 한글 완성형 11,172자를 모두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되었고(단, 이때는 출력만 가능했고 입력은 Windows 98부터 지원, 별도의 IME를 설치해도 된다.), Windows 2000에서 8포인트 비트맵 글꼴 지원이 추가되는 등 여러 차례 업데이트가 있었다. Windows 98/98 SE에서는 Microsoft Office XP 버전을 설치하면 업데이트된 굴림체로 교체된다. 현재 우리가 어떤 글꼴에서 해당 글꼴이 지원하지 않는 글자를 입력하려 할 때 그 글자가 굴림체나 돋움체로 바뀌어서 나오는 것이 이래서 가능했던 일이었다.[6]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7] 홍콩, 마카오, 대만[8] Windows 8 이상인 경우 가나 문자의 폭을 조정한 Meiryo UI도 있는데, 모든 UI에 적용되지는 않았고 Win32 기반 앱에서는 대부분 기존의 Meiryo를 그대로 사용했다.[9] 사실 Meiryo는 맑은 고딕과 달리 Segoe UI가 아닌 Verdana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탓이다.[10] 이 때문에 1980년대말부터 개발된 한글 워드프로세서(HWP)에는 "명조체", "고딕체"가 들어가 있고 나중에 나온 Windows 3.1/Windows 95에는 "바탕체", "돋움체"가 있는 것. 사실 엄밀히 말하면 한글hwp 명조체와 바탕체는 미묘하게 다르다.[11] 이쯤 되면 로마시대의 게르만, 고트족을 뜻하는 야만적인 의미는 희석되고, 프랑크 왕국, 프랑스 카페왕조를 떠올리는 유럽 강자의 첨단 양식을 떠올리는 게 맞다.[12] 심지어 영국에선 아예 Gothic이라 불린다.[13] 명조체는 명나라 때의 서풍인 내리긋는 획은 굵고 가로 긋는 획은 가는 모양을 하였으며, 고딕체 어원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이름 지어졌을 당시 일본인들의 개념상의 고딕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14] 인쇄물에서는 명조 계열이 바탕 글꼴로 쓰이지만, 화면 표시용으로는 고딕 계열이 바탕 글꼴로 쓰이는 것을 언급하며 순화된 용어를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15] 맑은 고딕 10pt 볼드. 왼쪽이 'ㅂ' 뷁, 오른쪽이 'ㅁ' 뭵이다.[16] 글꼴 우선순위를 조정해서 Meiryo나 Microsoft JhengHei 등이 우선적으로 나오게 하거나 Windows 8의 맑은 고딕 파일을 빼와서 이식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