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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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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23 오프시즌
1.1. 스토브리그
2. 시범경기
3. 개막전 로스터
4. 페넌트레이스
4.1. 3~4월
4.1.1. 3월 30일 ~ 4월 2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2패)
4.1.3. 4월 6일 ~ 4월 9일 (원정)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승 3패)
4.1.4. 4월 10일 ~ 4월 12일 (원정)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
4.1.9. 4월 28일 ~ 4월 30일 (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승 0패)
4.2. 5월
4.2.2. 5월 5일 ~ 5월 7일 (원정)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4.2.4. 5월 12일 ~ 5월 14일 (홈)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0패)
4.2.6. 5월 18일 ~ 5월 21일 (원정)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승 3패)
4.2.7. 5월 22일 ~ 5월 24일 (원정) vs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2승 1패)
4.3. 6월
4.4. 7월
4.5. 8월
4.6. 9~10월
5. 포스트 시즌
6. 시즌 총평
1. 2022-23 오프시즌[편집]
1.1. 스토브리그[편집]
2022년 11월 18일, 코디 벨린저를 논텐더로 풀어버린 것을 시작으로 스토브 리그의 막이 올랐다. 이와는 별개로 저스틴 벌랜더와 애런 저지 영입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계속 거론되고 있었으나,[2] 구단 측에서는 “사치세를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실하게 정해 윈터미팅 이후에나 어떤 선수를 보강할 것인지 윤곽이 드러날 것이 유력하다. 사실상 FA로 풀리는 선수 다수를 잡지 않을 가능성까지 나왔고, 이로인해 2023년은 리셋을 누르고 쉬어가는 시즌으로 보낼 것으로 보였다. 트레이 터너를 포함해서 2022년에 단년 계약을 맺었던 선수들을 모두 풀면서 페이롤을 사치세 커트라인 아래로 유지한 뒤 미겔 바르가스, 제임스 아웃맨, 라이언 페피엇 등의 유망주들에게 풀 시즌 출전을 보장하는 것을 선택한 것. 이후 트레이 터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11년 계약으로, 앤드류 히니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2년 계약, 타일러 앤더슨은 FA 시장이 열리자마자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3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터너의 경우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던 데다가 다저스가 그 동안 보라스 고객과는 장기 계약을 맺지 않는 성향을 드러냈기 때문에 예상대로였다는 평이고, 나머지 투수 두 명도 단년이 아니면 내보낼 가능성이 높았던 편. 이 중 트레이 터너와 타일러 앤더슨의 경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상태였기 때문에 각각 필리스와 에인절스로부터 보상 지명권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윈터미팅이 시작된 이후에도 큰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일관적으로 가져가지 않는 것을 보면 사실상 2023년은 스탠 카스텐의 공언대로 어느 정도의 리툴링과 함께 쉬어가는 시즌이 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후 릴리버 자원이던 토미 케인리는 2022년 12월 7일자로 2년 계약을 맺고 뉴욕 양키스로 복귀했으며, 시즌 중반 트레이드로 영입했던 크리스 마틴 역시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그 와중에 계약 1년을 남기고 컵스에서 방출당한 제이슨 헤이워드와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후 12월 14일에는 노아 신더가드와 1년 계약을 맺었고, 12월 17일자로 J.D. 마르티네즈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좌투수 전담 지명타자 플래툰 뎁스를 보강했다. 이로인해 다저스의 우승을 함께한 주전 3루수이자 클럽하우스 리더였던 저스틴 터너가 1+1년 계약을 맺고 보스턴으로 떠났고, 다저스의 한 시대는 그렇게 저물었다. 그나마 다저스 입장에서 다행이라면 메디컬 이슈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이 연기된 카를로스 코레아를 메츠가 하이재킹해가면서 자이언츠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되었다는 것.[3]
그러나 트레버 바우어의 징계가 194경기로 완화되면서 다저스는 바우어에게 남은 연봉 22M 가량를 방출하든 복귀시키든간에 반드시 지급해야 하는 선택의 시간이 오고 말았다.[4] 사치세를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바우어의 연봉 지급 여부에 따라 자칫하면 1차 사치세도 넘어가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게 된 것. 그나마 바우어의 계약은 이 시즌 후에 만료가 되기 때문에 시즌 종료 후 오타니 쇼헤이 FA 영입전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는 것이 다행스러운 점.
바우어의 방출 여부에 대한 결정은 1월 6일까지 선수단과 논의 후에 결정해야한다고 한다. 다만 구단에서는 특이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방출을 전제로 두고 있으며, 그 다음에 구단주 그룹, 그리고 선수단과 논의를 해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선수단 쪽은 잔류가 결정되어도 큰 문제가 없지만 구단주 그룹의 의사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하는데, 구단주 그룹에서 여론을 꽤 많이 챙기는 상황이라 잔류냐 방출이냐는 그로 인한 결정에 달린 상태라고 한다. 선수단 측도 주축 선수들 다수가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취소하는 등 이래저래 바우어와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다보니 방출의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5] 하지만 2023년 현 시점에서는 사건이 일어났던 2021년 당시의 선수단 인원이 많이 떠나기도 했고, 성폭행 여부에 대해 무혐의로 밝혀진 이루 바우어의 복귀를 원하는 의견이 2년 전에 비해 꽤나 늘어난 상태라는 것이 LA 지역지 등의 일부 언론에서 확인되었다. 게다가 남은 계약 기간도 단 1년뿐이고 FA 시장에 정상적으로 참전하기 힘들었던 팀의 사정등을 고려하면 잔여 1년을 그대로 다저스에서 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결국 다저스 구단은 이례적으로 성명문까지내면서 바우어의 DFA를 결정하며 구단과의 동행을 끝내는 것을 선택했다. 클럽하우스 내의 케미스트리 유지와 선수단의 일탈에 대한비판 여론을 감안하여 상기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방출 결정 이후에도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인 구단이 단 한 팀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했을 정도로 실력과는 별개로 바우어에 대한 리그 전체위 민심이 극도로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2023년 1월 11일, 제이콥 아마야를 트레이드로 보내며 미겔 로하스가 유격수 자원으로 다저스로 컴백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개빈 럭스의 유격수 수비 부담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월 10일에 데이비드 페랄타와 1년 $6.5M에 계약했고 11일에는 알렉스 레예스와 1년 $1.1M 15일에는 지미 넬슨과 $1.2M에 계약을 맺으며 뎁스를 채웠다. 이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워커 뷸러와 블레이크 트라이넨 J.P. 파이어라이젠을 60일 IL로 옮겼다.
결국 2023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를 잡기 위해 돈지랄 잔치에서 한발 빼는 것을 선택하였지만 최악의 민폐로 남은 트레버 바우어 하나 때문에 돈도 못쓰고 사치세 리셋도 실패하면서 3년 연속으로 사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 왔고 다저스의 22-23 스토브리그는 말 그대로 대폭망하고 말았다. 그나마 우수한 팜 관리와 고쳐쓰기로 유명한 다저스에서 성장한 유망주들과 트레이드, 소규모/마이너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들이 다음시즌에 어떠한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된다는 점은 위안거리.
그 와중에 디 에슬레틱 소속의 에반 드렐리치 기자가 발매한 저거 ‘'Winning Fixes Everything'에서 다저스가 2018년 월드 시리즈에서 비디오 분석실을 이용한 싸인 훔치기에 가담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 한 레드삭스 관계자에 따르면 "다저스도 2018년에 사인을 훔쳤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그들이 제일 문제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6] 또한 2017년 당시 다저스 소속이었던 익명의 선수가 “비디오실과 주자를 이용한 치팅 방식을 사용했다”고 증언한 내용도 있어 미국 매체에서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우리도 2018년에 이에 대해 조사를 받았지만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았다."며 부인했고, "그 익명이 누구인지 알고싶다. 경기장 안에서 싸인을 훔치는 것은 기술적인 문제지만 불법으로 장비를 활용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어떤 이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경쟁에서 이기려는 것과 야구 센스를 발휘하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로버츠 감독은 팀 마무리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고,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유력 후보였던 다니엘 허드슨은 재활 과정에서 약간의 발목 통증이 남아있지만 여전히 개막전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한다. J.D. 마르티네즈에 대해서는 좌우투에 상관없이 고정 지명타자 룰을 맡을 계획이며 블레이크 트라이넨의 올시즌 복귀에 대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추가로 무키 베츠는 구단에서 비시즌에 드라이브 라인 방문을 권유했다고 하며, 분석을 거친 후 벌크업의 필요성을 느껴 비시즌기간 동안 8-9파운드 가량 증량해왔다고 한다.
2월 17일에는 보험사의 문제로 인해 커쇼의 WBC 출전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본인은 정말 출전하고 싶었는데 매우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니엘 허드슨은 지난해 6월 ACL 파열 이후 첫 투구를 시작했다. 노아 신더가드의 경우, 로버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번주 불펜 세션에서 1년 전보다 구속이 상승했으며 올해는 눈에 띌 정도로 구속이 증가할 것이라고 신더가드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2월 18일에는 전직 빅리거 투수 출신이던 타이슨 로스를 구단 특별 조수로 고용했다. 선수 육성 및 퍼포먼스 분야에서 일을 할 것으로 보인다.#
2. 시범경기[편집]
오프시즌 팜 랭킹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2위를 기록했다.
2월 2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스프링 캠프 개막전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투런홈런을 날렸지만 팀은 4:7로 패했다.
2월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포수 유망주 헌터 페두시아의 홈런 포함 5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9:4로 역전승을 거뒀다.
2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스프링 캠프 라이벌전에서는 9회초에 4점을 뽑아내면서 7:6으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7~9회 도합 6점을 내주는 모습이 아쉬웠다. 또한 주전 유격수 개빈 럭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어버리는 큰 악재가 발생했다.
2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7:1로 완패했다.
3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무키 베츠와 제이슨 헤이워드의 솔로 홈런, 제임스 아웃맨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3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의 선제 투런포가 나왔지만 7회초 불펜진이 4실점으로 불을 지르며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다잡은 경기를 9회말에 놓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7회초에 4점을 뽑아내면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3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훌리오 유리아스의 4이닝 무실점 호투와 홈런 2방에 힘입어 8:4로 승리를 거뒀다.
3월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스프링 캠프 라이발전에서는 미겔 로하스의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과 노아 신더가드의 3이닝 퍼펙트 피칭에 힘입어 8:3으로 승리를 거뒀다. 2회말 6득점을 뽑아낸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3월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1:0으로 패했다.
3월 10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스프링 캠프 경기에서는 6:5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고, 이후 스플릿 스쿼드까지 돌리는 등으로 여러 선수들을 테스트하면서 개막 로스터의 옥석을 가린 결과 시범경기는 7승 1무 10패의 기록으로 마감했다. 개막 로테이션은 훌리오 유리아스-더스틴 메이-클레이튼 커쇼-노아 신더가드-라이언 페피엇 순으로 확정되었으나, 페피엇이 개막 직전에 IL에 등재되면서 마이클 그로브가 5선발로 낙점되었다.
3. 개막전 로스터[편집]
4. 페넌트레이스[편집]
4.1. 3~4월[편집]
4.1.1. 3월 30일 ~ 4월 2일 (홈)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2패)[편집]
4.1.1.1. 1차전 (2:8 승)[편집]
- 경기 결과
전체적으로 타선이 터졌으며 투수진도 유리아스가 2실점, 불펜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다만 WBC에서 부진했던 무키 베츠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을 이어간 점과 맥스 먼시가 5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선풍기질을 한 점이 옥에티.
4.1.1.2. 2차전 (2:1 패)[편집]
메릴 켈리가 3.2이닝밖에 채우지 못하는 부진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이후에 롱 릴리프로 등판한 드레이 제임슨에게 무키 베츠의 1점 솔로 홈런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을 한 끝에 결국 알렉스 베시아가 카일 루이스에게 결승 2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고, 이후 타선이 스캇 맥거프와 앤드류 셰이핀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말았다.
4.1.1.3. 3차전 (1:10 승)[편집]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트레이스 탐슨의 만루홈런으로 1회부터 매디슨 범가너를 무너뜨린 것을 시작으로 기세를 탔고, 이후 트레이스 탐슨이 바뀐 투수 케빈 긴켈에게 3점 홈런까지 기록하며 혼자 7타점을 다 쓸어담는 맹활약을 하며 승기를 확실하게 잡았다. 클레이튼 커쇼는 2회에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6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고, 남은 이닝은 안드레 잭슨이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