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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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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섬. 면적은 40.34㎢이고[1] 인구는 2022년 5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9,226명이다.
2. 상세[편집]
파일:대부도 행정구역.png
파일:풍도동.png
시화호 간척사업을 위해 지은, 시화 방조제(북쪽), 탄도 방조제(남쪽), 2개의 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되어서 진입 자체는 편하다.[2] 차가 없어도 안산역, 오이도역까지 전철로 이동해서 대부도행 버스로 환승하면 수도권 통합 요금이 적용되어 저렴하게 갈 수 있다. 두 방조제 중 가장 큰 북방조제는 1990년대 후반만 하더라도 왕복 1차선 도로였고 제한 속도도 낮아서 지금에 비해 매우 불편한 편이었다. 형식적이었지만 90년대까지 군 검문소도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군인의 검문을 받아야 했었다. 2002년에 확장공사가 이루어져 지금은 도로가 대폭 확장되었고 속도제한도 상당히 완화되었지만 남방조제의 교통은 아직도 불편하다.[3] 선재대교를 통해 옹진군이 관할하는 선재도와 영흥도로 갈 수 있다. 시화 방조제 도로를 타고 대부도로 들어오자마자 있는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는 옹진군 산하의 도서 지역으로 가는 여객선도 운항하고 있어 사실상 연안부두의 보조 역할도 하고 있다.
선감동에는 대부도펜션타운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있으며 그 아래 탄도에는 탄도항과 캠핑장, 퇴적암층 전망대 등이 있다. 한편 풍도동은 옆동네 화성시 우정읍의 국화리처럼 대부도보다는 서산시, 당진시가 더 까가운 모습을 보이고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북방조제 도로 중간에 시화나래휴게소와 시화나래조력공원, 시화달전망대가 들어섰는데 그곳도 나름 관광 명소가 되었다. 다만 휴게소 음식은 창렬이기 때문에 바로 옆 전망대쪽 식당을 많이 이용한다. 그리고 조력공원 주차장은 차박이 점령하고 있다.
대부도로 가는 시내버스로는 123번과 790번이 있고, 주말 한정으로 300번이 운행한다.[4] 그 외에도 1004-1번이 대부도에서 유일하게 남방조제를 거쳐 화성시 송산, 마도, 남양을 거쳐 수원역으로 가는 노선이나 1일 5회로 배차간격이 길다는 게 단점. 하지만 1002번이 전곡항으로 연장되면서 탄도에서 조금 걸어서 전곡항에서 제부도, 서신, 사강, 마도, 남양, 군포시, 의왕시, 사당역으로 갈 수 있다. 또한 H51번이 전곡항과 탄도로 들어온다.
도내 파출소로 안산단원경찰서 대부파출소,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안산파출소가 있다. 육경의 대부파출소는 풍도에 풍도분소를 두며 24시간 상주 경찰관을 배치한다. 해경의 대부파출소와 안산파출소도 출장소를 두지만 모두 본토인 시흥시와 화성시에 있으므로 논외.
주 산업은 농어업으로는 포도, 찐빵, 바지락 칼국수가 유명하다.[5] 그 외 관광 산업으로는 북단의 방아머리 선착장을 통한 도서 관광(대부 바다향기테마파크 등), 남단의 탄도항을 통한 수상 레저(요트 등)가 핵심.
3. 역사[편집]
과거에는 남양군 → 부천군 → 옹진군에 속했으나, 시화호 간척사업 직후 경기도 본토와 이어지면서 시흥시, 안산시, 화성군 중 새로 소속될 기초자치단체를 뽑는 주민투표가 실시되었다. 그 결과 안산시가 가장 많은 득표수(50.4%)를 차지하여 1994년 12월에 안산시로 편입되어 행정동 대부동으로 개편되었고[6] , 대부동 관할 법정동으로 대부도 본도의 대부북동(구 북리), 대부남동(구 남리), 대부동동(구 동리), 선감도와 탄도 일대에 해당되는 선감동(구 선감리), 풍도 일대에 해당되는 풍도동(구 풍도리)의 5개 동으로 개편하여 현재에 이른다.
하지만 지역번호로 여전히 인천 국번 032를 사용하는 등의 옹진군 시절의 잔재가 남아 있고, 안산 본토에 비해 낙후되고 관할 지자체인 안산보다 옹진군 생활권에 가까운 등의 이유로 인해 대부도 주민들은 안산시민이라는 정체성이 거의 없다. 일단 육로로 시화방조제를 통해 나가면 시흥시에 닿으며 전곡항, 탄도항 방면 도로로 가도 화성시로 빠져나간다. 천주교 관할 교구의 경우, 안산시 본토가 수원교구 관할인데 대부도는 인천교구가 관할한다. 여기에 안산시 본토와 대부도의 대부분 지역의 우체국 택배 업무를 안양우편물류센터에서 관할하는데 반해, 정작 대부도의 일부인 풍도동 지역은 부평우편물류센터에서 관할한다던가.[7][8] 그러므로 사실상 안산시의 월경지인 것이다.
4. 대부면 전환 논의[편집]
사실 대부도는 옹진군 대부면이었다. 1994년에 내무부는 지방자치제를 대비해 인천직할시를 광역시로 개편하여 옹진군을 편입하기로 했는데, 대부도는 경기도와 육지로 이어져 있고 인천과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편입 대상에서 제외되었다.[9] 그래서 시흥시, 화성군, 안산시 중 한 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주민투표를 통하여 1994년에 안산으로 편입된 것이다. 관련 기고 당시 주민투표 결과에 따르면 안산:시흥:화성=50:47:3으로 나타났다고.# 지금 보면 안산이 왜 여기 껴있는지 이해가 안 되겠지만 시화 방조제 건설 이전에는 사리포구에서 舊방아머리[10] 까지 배가 다녔기 때문에 주민들 입장에서는 이왕 갈거면 교통편도 있(었)고 공단도 있어 돈 많은 안산시를 택할만 했다.#[11]
1994년 당시 시흥시의 시가지는 북부 소래권에만 형성되어 있었고, 대부도와 가까운 시화지구는 공단만 가동되는 상황이었으며 아파트단지 첫 입주는 이로부터 약 1년이 지난 1995년 말, 본격적인 대규모 입주는 2년이 지난 1996년 말부터였다. 즉 현재의 시선으로 보면 코앞의 화성이나 시흥 놔두고 안산을 고른 대부도 주민들의 선택이 이해가 안 가겠지만, 어차피 그동안 어딜 가든 방아머리에서 배 타고 움직여야 했던 만년 월경지 대부도 주민들이 보기엔 이제 육로가 뚫렸는데 안산 vs 소래 vs 수원/오산 중 어느 쪽 생활권으로 편입되겠느냐 하는 투표에 가까웠고, 시화방조제 개통 4년 전에는 탄도방조제가 개통되면서 화성군과 연결되었지만 정작 대부도 주민들이 이 쪽 방향으로 나갈 일은 별로 없었으니 더더욱 실질적인 생활권을 중시할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당시 시흥시는 버스회사도 없어서 시흥시청이 있는 소래에서 대부도까지 버스 노선을 뚫으려면 안산시에 손벌려야 하는(...) 막장 상황이었고, 시화지구가 개발된 지금은 그 시화지구조차 안산 생활권으로 여전히 안산 편입떡밥이 불거지는 실정이다.
그러나 대부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으로 편입해 달라는 주장이 상당히 많다. 일각에서는 아예 대부도를 옹진군에 편입시킨 후 옹진군청도 인천 본토에서 대부도로 옮겨오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자세한 건 옹진군 문서 참고. 이래저래 난처한 상황이다.
또한 1995년 당시 대부'면' 그대로가 아닌 대부'동'으로 전환되면서 편입됐기에, 안산시는 도농복합시 대열에 끼어들지 못했다. 이후 2014년 10월에 화성시 남양동이 읍으로 전환된 것에 영향을 받았는지 2014년부터 2015년 두 차례 대부면으로 전환하자는 움직임이 있었지만찬반이 팽팽해서인지 한동안 감감 무소식이다가 2020년에 들어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는 동시에 안산시와 단원구 을 지역구 김남국 국회의원이 도농복합시 관련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의까지 나서기까지 하여금 안간힘을 쓰고 있고 윤화섭 안산시장도 직접 적극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동이 대부면으로 전환으로 인한 이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면 전환을 통해 도시계획 변경으로 공장 설립 등이 가능해져 녹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있어 주민들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시에서는 적극적으로 전환에 추진중에 있다.
최근에는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안산시, 도농복합도시 전환 법률 개정안’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사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5. 기타[편집]
- 2011년 6월 4일부터 2013년 8월 30일까지 동춘서커스의 상설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 2011년 청춘불패 시즌2의 촬영 장소로 결정되어 막방까지 촬영하였다.
- 2013년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이 지산리조트와의 계약이 끝나 안산 대부도에서 열리기로 결정되었다. 록 팬들은 안 그래도 체력 소모가 심한 록 페스티벌인데 그늘 하나 없는 바닷가 땡볕에서 어떻게 버틸지 걱정하고 있었지만 결국 잘 열렸다. 2014년에도 이곳에서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안산의 고등학교에서 터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취소되었다. 이듬해 다시 개최되었으나 지독한 뻘밭과 운영미숙 및 논란이 있었고 이후 다시 지산리조트로 돌아가면서 이곳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리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
- 2016년 5월 1일 전곡항 인근 불도 방조제의 배수로에서 살해된 남성의 하반신이 발견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자세한 내용은 조성호 살인사건 참고.
- 자동차 운전 면허 학원이 존재한다.
- 2019년 2월에는 파리바게뜨가 개점하여 이제 대부도 내에서도 케이크 등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2020년 10월 12일 경기 시흥시 방산동에 있던 극동방송 AM 송신소(AM 1188㎑)가 이전 개소되었다.
- 송산그린시티 예정 지역과 가깝다. 단 자가용으로는 금방 가지만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전무하므로 유의하자. 아직 완전한 개발이 된 상태가 아니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 위에서 보았듯이 1994년 당시 안산시와 시흥시 편입은 그야말로 한끗차이로 결과가 갈렸기 때문에, 시흥시 일각에서는 아직도 대부도를 시흥시로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2009년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이 대놓고 대부도 편입을 주장하기도 했다.# 진지한 논의라기보단 안산-시흥 통합론에 발끈해 나온 맞불작전에 가깝지만, 시흥 측에서는 당시에 돈 많은 안산시가 대부도에 돈 뿌려서 선거 졌다는 이야기가 꽤 도는 편이다. 물론 화성군청이나 시흥시청도 공무원들이 대놓고 대부도 파견돼서 선거전 벌이긴 매한가지였지만.[13] 그런데 정작 당시 안산시는 이미 대부도 여론이 안산으로 기울어져있었던 탓에 투표가 있었던 여론조사 4일 전까지도 별 다른 홍보전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
- 이민근 시정출범이후 인구 5만명이상으로 늘리기위한 미니신도시를 구축하려는 준비중에 있다. 한때 대부도를 30만명의 대부구 신설을 공약을 외쳤지만 탈락했던 후보도 있었다.
6. 교육[편집]
초등학교는 대부, 대동, 대남 총 3개가 있다.[14] 3개의 초등학교에 각각 병설 유치원이 설치되어 있다. 대부중고등학교라는 명칭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부중 졸업생은 안산시 평준화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지만, 대부고교는 특수지 고등학교로 분류되어 비평준화 학교로 유지중이다.
7. 교통[편집]
7.1. 도로[편집]
일반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1개도 조차 없는 대신 301번 지방도가 시흥시에서 시화호 방조제를 거쳐 대부도를 경유하고 있다.
7.2. 버스[편집]
7.2.1. 일반 버스[편집]
7.2.2. 좌석버스[편집]
7.2.3. 직행좌석버스[편집]
7.2.4. 마을버스[편집]
7.3. 여객선[편집]
8. 관광[편집]
- 시화나래휴게소 / 시화나래조력문화관 / 시화달전망대[15]
- 구봉도
- 안산어촌민속박물관
- 방아머리항 (여객선 터미널)
- 방아머리 해수욕장
- 구봉솔숲 해수욕장
- 누에섬 등대전망대
-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16]
- 더헤븐 리조트
- 승마
9. 창작물에서[편집]
좀비사태 체험기 1부 클라이막스인 이른바 시화 방조제 공성전이 벌어졌다. 애초 시화공단에서의 체류가 좀비 척결할 협력세력간의 충돌에 정부군에 의한 좀비 몰이를 당한 덕에 이 곳으로 밀려왔다. 그러다 밀려든 군부대 지휘관이 주인공 파티 친척인 덕에 공성전이 가능한 것이지만, 현재는 연재된 블로그에서 좀비 관련된 1, 2부는 삭제되고, 그 비중이 프롤로그 이전 설정으로 사라진 3부만이 남아있다.
10. 같이 보기[편집]
[1] 마카오(30.3㎢)보다 더 크다.[2] 북방조제는 시흥시의 오이도와, 남방조제는 화성시의 전곡항과 연결되어있다.[3] 원래는 727-1번이 대부도와 사강을 이었다. 그 때는 병원을 가는 사람들, 장 보러 가는 사람들로 1일 2회 운행이어도 사람들이 많이 탔으나, 단축된 이후에는 시화로 다닌다.[4] 123번은 대부도에서 안산 영어마을과 탄도를 잇고, 790번은 대부도와 선재도-영흥도 라인을 잇는다.[5] 1990년대 후반까지는 X여사네 칼국수집(지금의 피싱매니저 건물. 현 주소로는 대부황금로 1421.)이 가장 유명했다. 하지만 주인이 바뀌고 나서 맛이 영 아니라는 평도 있었다. 현재는 폐업.[6] 실제로 당시 안산시와 옹진군은 같은 국회의원 선거구를 공유하고 있었다.[7] 근데 정작 인천 영토인 영흥면은 안양에서 관할한다. 대부동 전체가 아예 부평물류센터 관할로 바뀌지 않는 이상은 영흥은 쭉 안양에서 관할할 가능성이 높다.[8] 게다가 안산 영토임에도 불구하고 안산우체국이나 대부우체국이 아닌 인천 본토의 인천우체국에서 직접 배달한다.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하기 때문이다.[9] 정작 인천과 이어지지 않은 또다른 지역인 강화군은 편입 대상에 들어갔고 진짜 편입도 됐다(...). 김포군(현 김포시)도 편입 대상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강화군이 들어갔는데, 강화군은 편입하고 김포군은 전체가 아닌 일부만 편입하는 것으로 정하면서 월경지가 됐다.[10] 시화 방조제 안쪽에 위치해있으며 인근에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이 있다.[11] 안산시는 이 뱃길을 복원해 전기 유람선을 운행할 계획이다.#[12] 아버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출신.[13] 돈도 돈이지만 애초에 시흥시청은 안양에 있던 게 소래로 옮겨와 시 승격된 지 고작 6년차였고, 화성군은 아예 시청도 아닌 군청이 오산에 박혀있던 시절이니 승격 9년차에 인구 40만을 돌파해 대도시로 나아가던 안산시청을 이길 도리가 없었다.[14] 풍도에 풍도분교를 두고 있다.[15] 25층 높이다. 밖에서 보면 테슬라코일처럼 생겼다.[16] 프로미스나인이 이곳에서 Channel_9을 촬영한 적 있다. 이새롬, 장규리, 노지선, 이채영, 이나경이 방문하여 전동카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