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시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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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 평안북도 서북쪽에 위치한 도시이며, 평안북도의 소재지[4] 이다. 면적은 180㎢. 인구는 2008년 기준 359,341명. 출처 2019년의 신의주 사진
2. 도시 구조[편집]
압록강 하안에 위치해 있다. 중국 단둥시와 조중우의교[5] 와 압록강철교[6] 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동북쪽으로는 의주군, 동쪽으로는 피현군, 남쪽으로는 용천군[7] 과 접하고 있다.
압록강에 가까운 곳에 공업 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그 안쪽으로 주택가가 있다.
신의주의 위성사진을 보면 제방 내부에 타원형으로 형성된 원도심과 남신의주 지역이 분리되었다. 신의주 구도심 일대는 지대가 워낙 낮아, 제방으로 보호되고 있다지만 북한의 낙후된 수방시설+무너지거나 넘치면 답이 없음은 마찬가지라 지금도 홍수가 나면 상습적으로 침수되기로 악명 높고 2010년에도 대홍수로 침수되어 버렸다.
그래서 북한은 제방으로 보호가 불가능한 원도심 외곽 저지대는 거의 개발되지 않은 채로 두고, 비교적 지대가 높은 남신의주 지역을 개발하였다. 80년대에는 아예 시 중심을 남신의주로 옮기고자 했으나 실패했다. 상업기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의 주택가격은 원도심의 10% 가량이다. 2010년대 중반에는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정경유착 관계에 있는 신흥상인계층이 도시 개발에 관여하였다.
3. 기후[편집]
평양과 마찬가지로 냉대 동계 건조 기후에 속하여 연교차가 크다. 연 평균 기온 10.1℃, 1월 평균 기온 -6.2℃, 8월 평균 기온 24.5℃로 겨울 기온은 서울보다 약 8도 낮고, 여름 기온은 약 2도 더 낮다. 사실 1월 평균 온도만 놓고보면 철원(-5.5℃)보다 더 낮고 최저기온도 -26.0℃까지 찍었던 혹한 지대다. 물론 여기도 함경도 산간 내지 개마고원보다는 다소 따뜻하다. 하지만 비슷한 위도에 있는 지중해안 지역은 물론, 미국 뉴욕(0.9℃)과 비교하면 확실히 추운 곳이다.
연 강수량은 1066㎜인데, 한국의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여름에 집중되며 겨울에는 극도로 건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