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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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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부촌(富村)은 부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의미한다.
2. 기준[편집]
부자의 기준이 딱 정해진 게 아닌 만큼 부촌 역시 따로 정해진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좁게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재벌들이 사는 최고급 단독주택촌만을 부촌이라 한정짓는 사람도 있는 반면, 넓게는 상위 1~5%[2] 이내에 속하는 사람들이 사는 고급 아파트촌까지도 부촌으로 쳐주기도 한다. 대체로 해안가가 껴있는 워터프론트, 유명한 관광지가 위치한 지역 역시 지형적 조건이 좋고 우수하고 경제적인 부분이 다양하게 발전하면 부촌에 속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다. 이러한 부촌의 형성 조건은 단순히 경제적인 상황 뿐만 아니라 문화적인 공감대와 사회적인 구성원 등 많은 조건들에 따라 이루어진다.
거주자의 자산 규모를 직접 조사할 순 없으니 뉴스 등에서는 보통 집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는데, 집값은 수많은 요소에 의해 결정되므로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예를 들어 어쩌다 살던 동네가 재개발 되었거나 아파트 분양권을 싼 프리미엄을 주고 초기에 매수한 후 완공된 뒤 입주해서 살고있다가 아파트 값이 단기간에 폭등했다고 해서 그 아파트에 살던 평범한 사람들이 모두 '갑자기 부자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아파트 값이 올랐다고 그 아파트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분양받은 초기 분양자나 재개발 전부터 살던 원주민들의 소득까지 오른것은 아니기도 하며, 우리 동네 아파트 값이 오르면 다른 동네 아파트 값도 올라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즉 분양가는 평범했던 아파트가 투기 열풍에 의해 폭등한 경우는 아파트 가격이 좀 올랐다 해서 부촌이 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특히 한국의 경우 가구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비율 중에서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데다가 서울 공화국으로 서울에서 중하위권 지역이라도 지방에서 꽤 잘 사는 지역의 집값보다도 비싸기 때문에 만약 집값만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잡는다면 크게 왜곡된 결론이 나고 만다. 실제로 2019년 하반기 현재 지방 최고급 부촌 AA지역의 평당가는 서울에서 가장 평당가가 낮은 몇몇 동네들과 BB지역의 평당가보다 낮다. 그렇다고 AA지역을 포함하여 지방에는 부촌이 없다거나 혹은 반대로 BB지역을 포함하여 서울 전체가 부촌이라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인 숫자의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이것은 지방에서 사업에 성공해 수백억대의 자산을 가졌다고 해서 반드시 서울로 상경하여 비싼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법도 없고, 반대로 서울에 산다고 모두가 부자인 것도 당연히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방 자산가의 경우 서울에 부동산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서울 시내에 자가가 없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대 한국에서 서울 공화국, 수도권 집중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대개 일자리와 부동산 수요 때문이다. 이는 반대로 말하자면 지방에서 이미 충분히 벌이가 좋은 직장이나 사업체를 갖고 있어서 충분히 부자스럽다면 굳이 그걸 버리고 수도권으로 올 이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국토 면적이 작아 타 지역 자산도 어렵지 않게 관리할 수있는지라 서울에 부동산 자산이 있다고 해서 수도권에서 살 필요도 없다.
3. 특징[편집]
서두에 언급되었다시피, 어디까지를 부촌으로 인정해 줄 것이냐가 사람마다 기준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특징을 일괄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므로 나누어서 설명하는 것이 타당하다. 물론 모든 부촌이 아래의 두 가지 유형 중 하나로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두 가지 유형이 섞여 있는 곳도 있고, 둘에 속하지 않는 다른 유형의 부촌도 있다.
- 고급 단독주택촌(전통 부촌)
일반적으로 부촌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들이다. 한국에서 보기 드문 저택들이 있는 곳으로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주로 자산 규모가 수천억~수조원에 이르는 재벌가나 권세가들, 톱스타급 일부 연예인들이다. 상업지구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3] 외부인의 왕래가 거의 없어 평소에는 적막한 편이고, 주택들 상당수가 높은 담장과 CCTV로 무장되어 있다. 대부분이 단독주택이지만 최고급 타운하우스 등의 공동주택도 간혹 있다.
주민들 대부분이 2대 이상의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보다는 쾌적함과 조망권이 더 중시되어 도심과는 한 발짝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언덕배기나 산기슭에서 남쪽의 시가지나 강, 바다를 내려다보는 형태가 가장 흔하다. 물론 이는 당연히 쾌적하기 때문이지만, 오래된 부자들 중에는 은근히 풍수지리를 중시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도 무시하기 힘들다.[4]
물론 이는 일대 대중교통 한정이고, 동네의 위치 자체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애초에 이들도 쌓아 둔 재산만으로 먹고 살며 은둔하지 않는 한 도심을 오가며 사람도 만나고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중교통과 별개로 도로는 매우 잘 닦여 있으며, 눈이 와도 문제가 없도록 도로 밑에 열선을 깔아 둔 곳도 있다. 이처럼 쾌적하면서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으므로 대사관저나 공관들이 밀집하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부촌의 가옥들은 매매가 자체는 높은 대신 금액대의 변화 폭이 크지 않다. 입지의 특성상 소유자들도 갭 투자 등의 부동산 투기보다는 실제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많고, 지역 재개발 및 재건축의 가능성도 낮다. 이 때문에 공급과 수요의 양이 모두 적어서 부동산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으며 따라서 상승 및 하락의 여지도 적다.
도시 내부가 아닌 교외 지역에 이런 부촌이 생기기도 한다. 한적한 전원 생활을 누리고 싶은 주민들이 교외로 이주해서 모여 사는 것. 물론 이런 부촌 역시 앞서 말한 것처럼 도심과의 접근성 자체는 좋은 편으로, 상대적으로 도시적인 강점이 부족하지만 전원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민들 대부분이 2대 이상의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으므로 대중교통보다는 쾌적함과 조망권이 더 중시되어 도심과는 한 발짝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가 많다. 언덕배기나 산기슭에서 남쪽의 시가지나 강, 바다를 내려다보는 형태가 가장 흔하다. 물론 이는 당연히 쾌적하기 때문이지만, 오래된 부자들 중에는 은근히 풍수지리를 중시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도 무시하기 힘들다.[4]
물론 이는 일대 대중교통 한정이고, 동네의 위치 자체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애초에 이들도 쌓아 둔 재산만으로 먹고 살며 은둔하지 않는 한 도심을 오가며 사람도 만나고 업무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대중교통과 별개로 도로는 매우 잘 닦여 있으며, 눈이 와도 문제가 없도록 도로 밑에 열선을 깔아 둔 곳도 있다. 이처럼 쾌적하면서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으므로 대사관저나 공관들이 밀집하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부촌의 가옥들은 매매가 자체는 높은 대신 금액대의 변화 폭이 크지 않다. 입지의 특성상 소유자들도 갭 투자 등의 부동산 투기보다는 실제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많고, 지역 재개발 및 재건축의 가능성도 낮다. 이 때문에 공급과 수요의 양이 모두 적어서 부동산 거래가 그다지 활발하지 않으며 따라서 상승 및 하락의 여지도 적다.
도시 내부가 아닌 교외 지역에 이런 부촌이 생기기도 한다. 한적한 전원 생활을 누리고 싶은 주민들이 교외로 이주해서 모여 사는 것. 물론 이런 부촌 역시 앞서 말한 것처럼 도심과의 접근성 자체는 좋은 편으로, 상대적으로 도시적인 강점이 부족하지만 전원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아파트촌(신흥 부촌)
이쪽도 세분화해서, 수십억~수백억 대 자산의 (즉 거의 모든 거주자가 소위 '상위 중산층' 이상의)전문직 종사자 또는 신흥 부자들이 많이 거주하며, 동네의 평균 소득 통계나 부자 거주 수 순위가 지역 내에서 상위권이고 50평이 넘는 대형 평수가 많은 고급 또는 초고가 아파트촌까지만 부촌으로 인정할 것이냐, 아니면 크게 못사는 사람이 없는 일반적인 서민~중산층이 많이 거주하고 20평대~30평대 위주로 구성된 저렴하지는 않은 대단지 아파트촌까지도 쳐줄 것이냐의 2가지 견해로 나뉜다.
대부분 상업지구 바로 옆이나 한복판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대중교통도 잘 연결되어 있다. 교육열이 높고 학군이 좋은 경우가 많아 대규모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다.
아파트의 외관은 부촌 여부와는 의외로 크게 상관이 없다. 디자인보다는 아파트의 대형 평수 비율, 위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 오래된 부촌의 아파트 단지들을 보면 아파트는 허름한데 주차장에는 고급차들이 즐비하다. 사실 오래되어서 그렇지 해당 아파트들도 수십 년 전 지어질 당시에는 최고급 아파트였다. 그래도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냉난방 효율이 엉망이라거나 물이 샌다거나 특히 지하주차장이 없고 모조리 지상주차장이라거나하는 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5] 물론 재건축이나 매립으로 새로 들어선 부촌들은 삐까뻔쩍한 초고층인 커튼 월 주상복합에 지하 4~5층까지 주차장이 완비되어 가구당 주차대수가 2~3대 이상에 주차칸도 널찍널찍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 상업지구 바로 옆이나 한복판에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대중교통도 잘 연결되어 있다. 교육열이 높고 학군이 좋은 경우가 많아 대규모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다.
아파트의 외관은 부촌 여부와는 의외로 크게 상관이 없다. 디자인보다는 아파트의 대형 평수 비율, 위치가 더 중요하기 때문. 오래된 부촌의 아파트 단지들을 보면 아파트는 허름한데 주차장에는 고급차들이 즐비하다. 사실 오래되어서 그렇지 해당 아파트들도 수십 년 전 지어질 당시에는 최고급 아파트였다. 그래도 연식이 연식이다보니 냉난방 효율이 엉망이라거나 물이 샌다거나 특히 지하주차장이 없고 모조리 지상주차장이라거나하는 문제는 어쩔 수 없지만.[5] 물론 재건축이나 매립으로 새로 들어선 부촌들은 삐까뻔쩍한 초고층인 커튼 월 주상복합에 지하 4~5층까지 주차장이 완비되어 가구당 주차대수가 2~3대 이상에 주차칸도 널찍널찍한 경우가 많다.
세계 각국의 부촌에는 대사관저나 외교관 거주 밀집지역이 존재하는 경우도 많다. 외교공관 특성상 치안이 좋은 지역에 위치해야 하고, 외교관은 출장을 자주 가기도 하고 재외국민들이 접근하기 편해야 하기 때문에 입지도 좋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촌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대부분 으리으리한 규모의 대저택들이 많으며 일부 거주자의 경우 대사관에 본인 소유 저택을 임대해놓는 경우도 많다. 고위공무원을 위한 공관촌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영국 최고의 부촌 중 하나라 불리는 런던 켄싱턴의 경우에도 미국, 인도 등 전세계 각국의 대사관저가 있다. 일본의 경우에도 도쿄를 대표하는 부촌인 신주쿠, 롯폰기, 아카사카에 많은 나라에 미국을 비롯한 대사관저가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 학교, 외국인이 자주 찾는 고급 상점, 술집 등이 있다.
역사가 오래된 부촌의 경우, 불균형 발전으로 인해 주변에 슬럼가를 끼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사진덕후들이 부촌과 슬럼가를 같은 컷에 담고서는 괜히 사회부 기자가 된 느낌을 받기도 한다. 특히 산 위에 있는 부촌의 경우, 능선 하나만 넘어가면 갑자기 달동네 풍경으로 바뀌기도 한다.
4. 세계의 부촌[편집]
미국 최고의 부촌으로 선정된 텍사스 주 Southlake 지역의 주택가. 부유층들과 성공한 기업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주 지역이기도 하다. 미국의 이러한 부촌들은 인종 구성에 있어서 특징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텍사스 주의 유명한 부촌 중 하나인 Highland Park 지역은 흑인의 비율이 1% 미만으로 통계가 나타난다.[6] 이러한 미국의 부촌들에는 우수한 학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녀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부유층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한다.
어느 나라를 가든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부유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이러한 사람이 모여 사는 부촌이 있을 수밖에 없다. 홍콩의 경우 독특한 경우에 속한다. 전통 부촌인 딥 워터베이, 리펄스베이, 해피밸리보다 어찌보면 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미드레벨 지역은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외곽 신도시 (추엔완, 뉴 테라토리스)의 개발로 인한 중산층의 탈출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다, 1990년대 중반부터 홍콩으로 넘쳐들어온 중국 본토 자본이 중심지 주변의 부동산을 마구 구매하며 주변 부동산의 가격을 최대 5배 가까이 상승시켰다.
극단적인 예시로서 홍콩 최대 부동산 중계업체 중 하나인 센터데이터(Centerdata)의 자료를 따르자면, 1980년대 후반 한화 4억 정도였던 중형 평수 아파트가 현재 75억에 거래되기도 한다고 한다. 평당 6억 원에 거래되어 면적 대비 세계 최고가를 자랑했던 한화 약 891억짜리 펜트하우스는 덤. 위는 극단적인 사례 중 하나지만, 실제로 위 장소에서 1970년대 초반에 지어진 6평짜리 원룸은 무려 8~10억에 거래된다. 슬럼가처럼 보이는 낡은 건물이 사실은 월세 300만 원짜리 원룸들인 셈. 이는 매우 독특한 사세로서, 홍콩의 지형적 특성[7] 및 거대한 금융 시장의 규모, 본토인들의 홍콩에 대한 동경을 한 번에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꼭 재벌들이 모여살아야만 부촌이라고 하는 게 아닌 만큼 세계엔 부촌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나 미국이나 호주같이 영토가 넓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는 다운타운 외곽으로 말그대로 부촌들이 밀집된 곳들이 많다. 미국의 경우 국토가 넓고 다양한 도시권과 교외 지역들이 있기 때문에 도시 외곽에 외부인들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지고 보안이 잘 되어 있는 거주 구역이 많이 존재한다.
위에 상술하듯이 가난한 나라도 부촌은 반드시 있다. 만화가 조주청이 세계 여행을 하며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했고 이걸 모아 책을 낸 바 있는데 우간다에서 부촌을 가봤다고 한다. 아무나 들어가는 게 아니지만 한국 타이어 업체 현지 지사장인 한국 사업가가 우간다 정계 요인들 인맥으로 국영 차량 타이어 독점 사업권을 얻어 많은 돈을 벌어 우간다에서 부촌에 살고 있는데 그를 어찌 알게되어 초대받아 가게되었다고. 정말 우간다 서민층이랑 차원이 다르고 한국이나 일본에서 서민층이던 사람도 화려할 정도로 큰 단독주택에 풀장과 실내 골프장, 당구장까지 갖춘 집에 살고 전기도 정전 걱정없이 보급되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무정부 상태인 소말리아나 경제활동에 대한 통제가 심한 북한에도 부촌은 있다. 애초에 외지인이 평양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특수려행증이 필요하지만, 평양 사람들이 타지에 나가는 것은 비교적 자유로운 등 평양에 사는 것 만으로 엄청난 특혜를 주는 곳이 북한이다. 북한의 경우는 평양의 고급 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돈 뿐만 아니라 출신성분도 세세하게 따진다는 게 다르긴 하지만.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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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고의 학군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2] 참고로 2017년 기준 가구 순자산 10억이 상위 5.1%이다. 당연히 여기에는 부동산도 포함된다.[3] 상업시설은 보통 거주민들이 이용하는 생필품 구입을 위한 가게 정도가 전부이다. 하지만 일부 부촌에선 이런 고즈넉한 분위기를 이용해서 카페나 갤러리가 소수 들어서기도 한다.[4] 애초에 풍수지리상 배산임수가 좋다는 이유가 (특히 한국의 기후상) 그게 여러모로 좋다는 경험이 체득된 결과이므로 이유를 어느 쪽으로 보든 무방하다.[5] 지하주차장 대비 지상주차장의 문제점은 겪어 본 사람만 안다. 쉽게 말해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예열 길어지고) 눈 오면 차에 쌓인 눈 치우는 것도 고역이고, 비바람과 미세먼지를 고스란히 맞기 때문에 세차도 더 자주 해야 한다. 차가 적고 크기도 작던 시절에 만들어져 면적이 좁은 건 보너스. 그나마 주차칸은 새로 그리면 되지만, 기본적인 주차용량의 한계는 어쩔 수 없어서 벤츠, 포르쉐 등 쟁쟁한 고급차들이 무슨 허름한 뒷골목마냥 이중, 삼중주차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마디로 지하주차장 대비 거의 모든 면에서 안 좋다. 오죽하면 다른 단점은 다 참아도 주차 문제만은 못 참겠어서 해당 동네에서 나왔다는 주민들도 있을 정도다. 요즘은 평범한 대학가 오피스텔에도 지하주차장이나 기계식 타워주차장이 기본으로 딸리는 판이니.[6] 백인의 비율이 85%가 넘는다. 아시아인의 비율은 약 5% 정도로 나타난다.[7] 홍콩의 전체 지형과 별개로 중심지는 아시아의 주요 부촌이라는 홍콩 섬과 그 바로 위 구룡 반도에 집중되어 있어 평당가가 낮을 수가 없다. 거기다 홍콩 섬의 경우 산과 바다로 이루어져 시가지 개발이 어려운 남부 지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느낌이라 모든 상업, 금융 및 전반적인 시스템들은 위쪽에 쏠려 있다.[8] 뉴욕으로 치면 맨해튼의 포지션에 있는 홍콩섬 답게, 홍콩섬 전체가 전반적으로 뛰어난 부촌이다. 홍콩의 경제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다.[9] 홍콩은 홍콩섬뿐만 아니라 구룡 반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1평당 우리나라 지방 아파트 하나 정도인 곳들이 많다.[10] 여기에 있는 39 Conduit Road 아파트의 펜트하우스가 평(Ping)당 6억 원에 해당하는 891억원으로 팔려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되었다. 공동주택 평 당 거래가격으로는 세계 최고가 기록을 갱신한 것.[11] 수백억원을 호가하는 저택들이 언덕 하나를 넘어가면 나오는 빈민가라고는 하지만 건물 하나에 30-40억 짜리와 맞딱뜨린 독특한 곳이지만, 수백여 년 전부터 포르투갈인들이 중국 정부의 허락을 받고 비로소 정착하게 된 부촌으로 유명하다.[12] 한국의 이태원 같은 지역으로 외교 공관이 즐비하고 외국인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었다. 전통적인 부촌. 현재도 필리핀 등 동남아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빈촌과 한국, 일본, 서구권 이민자들이 거주하는 부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태원과 유사성이 많다.[13] 중샤오신성, 중샤오푸싱, 중샤오둔화역 일대를 이르는 말로 비교적 최근에 개발이 이루어져 깨끗하고 타이베이 치고는 상당히 높은 건물이 위치해있는 지역. 강남이랑 비슷한데 여기도 실제로 강남처럼 신흥 부자들이 많이 거주한다.[14] 대만이 시작된 곳으로 타이난에서도 가장 오래된 지역이다. 예로부터 항상 부촌으로 꼽혀왔으며 현재도 고급 주택가가 즐비한 부촌이다.[15] 전통적인 타이난의 중심지로 부잣집 아가씨로 알려진 쯔위도 이 지역 출신이다.[16] 덴노가 거주하는 고쿄를 중심으로 유력가들의 자택이 많이 있다.[17] 대표적으로 롯폰기가 있다.[18] 아베 신조 집안의 자택이 위치해있었고 구 동부지역은 부촌이다.[19] 나카메구로, 지유가오카 등 부촌이 많이 위치해있다.[20] 서양인들이 개항 때 정착했던 곳. 아직도 이진칸이라 불리는 서양주택식 주택이 남아있으며, 수많은 회원제 사교클럽이 즐비하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로도 유명하다.[21] 시티 오브 런던은 마약거래가 번번히 이뤄지는 빈민가(East end of London)와 부촌(City of London)이 붙어있는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지역 중 하나다[22] 수많은 증권사 빌딩 사이사이 주거시설은 수십억에서 백 억원대를 호가한다.[23] 파리의 전통적인 부자 동네로, 에펠탑과 여러 정부 청사가 있으며 센 강을 끼고 있다.[24] 샹젤리제, 엘리제궁 등이 있다.[25] 샤넬의 본사가 이곳에 위치해 있다는 걸 알면 말 다했다. 수도 외곽에 자리잡은 작은 시이지만, 유명 정치인은 물론 기업가 등도 예로부터 많이 살았다.[26] RER C 선을 기준으로 에펠탑-베르사유 라인은 꽤나 부촌이다.[27] 일단 일드프랑스는 시내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4-5존으로 부촌이 널려있다. 그리고 서쪽과 동쪽에 부촌들이 몰려있기도 하다.[28] 파리와 한참 멀리 떨어진 프랑스 최남부에 위치한 곳임에도 파리의 21번째 구라고 할 만큼 부유하다.[29] 사실 프로방스 알프코트다쥐르 지역은 마르세유를 제외하면 대부분 부촌이다. 프랑스에서는 그래서 파리와 지방의 구분을 할 때, 파리, 지방, 그리고 세련된 지방(campagne chic)이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을 말하기도 한다.[30] 98년도 지진 이후에 이스탄불에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지진에 강한곳을 찾던 유대인들에 의해 개발된 곳으로, 터키에서 가장 비싼 빌라 단지가 이곳에 있다. [31] 이스탄불 도심에서 좀 떨어진 보스포로스 해협 일대의 구역으로, 유럽 지역이든 아나돌루 지역이든 웬만한 유럽 부촌의 집값을 상회하는 집들이 깔렸다. 주로 연예인, 정치인들이 거주하며 오스만 제국시절부터 얄르(Yalı)라고 불리는 해안과 바로 마주해 집 문을 나서면 바로 항구가 있는 옛 저택들이 즐비하다.[32] 하지만 이파네마, 코파카바나, 산타테레사 모두 다 파벨라와 근접해 있다.[33] 업무지구가 밀집해있는 부촌으로, 최근에 급속도로 개발되는 중이다. 리우 올림픽 선수촌이 있었던 바하 다 주쿠 근처에 있으며 해변가와 굉장히 가깝고, 또 서핑하기도 좋아 서퍼들이 많고 기타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쇼핑 센터도 즐비한데다가 중, 상류층이 많아 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34]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럴역과 자네이로 산토스 공항과 모두 붙어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포루투갈인들의 정착 부촌이었으나, 이파네마-코파카바나 지역의 개발로 몰락 후, 2000년대에 들어 새로이 부촌으로 등극할 정도로 살아났다. Mama Ruisa 같은 5성급 부티크호텔들과 대규모 개발이 지역을 바꾼 셈. 홍콩의 미드레벨 웨스트와 비슷하다.[35] 월드 타워와 같은 초호화 주거시설이 시내 중심에 여러 개가 있다.[36] 하버브릿지 넘어 있는 시내 근처의 최고 부촌. 1000억원을 호가하는 대저택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37] 1886년에 지어진 왓슨스베이 팰리스호텔이 현재 왓슨스베이 부티크호텔로 영업 중인데, 이 곳은 동네의 상징과도 같다. 아주 수수해보이는 집들이 약 100억원 이상을 넘나든다.[38] 나라 전체가 어마어마한 부촌이다... 저 두 지역은 특별히 유명한 지역. 1평 당 단돈 3억에!! 평균적인 공동주택을 살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모나코/경제 문서 및 조세회피처 문서로.[39] 항구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마쳐진 지역이다. 오차드로드와 이어지는 원도심의 마천루 벨트 사이에 카나리 워프처럼 초 고가 주거시설이 있다.[40] 홍콩의 리펄스베이 가격에 비할바는 못 되지만, 타운하우스 집 하나 하나의 가격이 수십억 원-수백억 원대를 호가하니, 대단한 지역이다.[41] 북한의 전통적인 핵심지이며, 북한 최고위급이 사는 지역임.[42] 핵심계층이 주로 밀집되어 거주하는 곳이다. 이미 평양 거주민 그 자체로 북한에서는 금수저 취급을 받으며 그 중에서도 평천구역 주민은 핵심계층 중의 핵심계층으로 이들이 사는 평천구역도 부촌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