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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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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현대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배산임수()는 뒤에는 이 있고, 앞에는 이 있는 것을 뜻하는 숙어다.

정확히는 이 남쪽을 향하고 있을 때 북쪽에는 산이, 남쪽에는 강이 있는 것을 말한다. 풍수지리에서의 명당의 조건 중 하나다. 겨울철에는 북에서 내려오는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산이 막아주어 찬 기운이 쉽게 내려오지 못하고, 여름에는 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열기를 식히고 쉽게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구할 수 있다. 보통 큰 근처에는 평야가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농사를 짓기도 쉬운데, 물도 강에서 끌어다 쓸 수 있어 생장기에 특히 물이 많이 필요한 벼 농사에 적합하다. 또한 내륙수운이 활발했던 조선시대에는 물류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능을 했다. 산에는 여러 생물 자원이 있어 식재료를 구하거나 임업을 하기에도 좋다. 만약 산이 남쪽에 있었다면 햇빛이 집에 드리우는 것을 가로막아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슬기 쉬웠을 것이다. 즉 건강에는 좋지 않은 환경이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적에게 방어 할 때도 매우 유리하다. 강이 가장 방어에 유리한데[1] 게다가 산까지 있으니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천연 요새다.

예부터 살기 좋은 위치로 통했는데, 서울 강북 지역이 대표적인 배산임수 형태이다. 북쪽에 있는 산이 겨울에는 찬 북풍을 막아주며, 남쪽에 있는 한강에서 식수를 얻기 쉽기 때문이다. 다만 서울 중심가는 북쪽으로 북악산, 서쪽으로 인왕산, 동쪽으로 낙산, 남쪽으로 남산으로 둘려싸여 있는 분지로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춥다. 정확히는 용산구가 배산임수 지형에 딱 맞다고 보면 된다. 북쪽으로 남산북악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바로 앞에 한강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합하는 동네가 바로 서울의 부자 동네 중 한 곳인 한남동이다.

독립기념관도 배산임수 형태이다.


2. 현대[편집]


현대에는 도시개발 과정에서 복개되는 하천이 많아짐에 따라 집 앞에서 흐르는 실개천이 많이 없어지고 대개 큰 하천만 남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원래는 물길 앞이었는데 지금은 물길에서 한참 떨어지게 된 명당 자리도 많다.

현재는 물길을 도로가 대신하고, 고층 빌딩이 산을 대신한다고 보기도 한다. 기후상 비슷한 역할을 하기도 하고, 현재 도시 지역에서 아스팔트가 깔린 곳들은 웬만하면 옛날 실개천들 위에 복개한 곳이 많기도 하다. 특히나 도로 아래로는 배수관이 지나고 있어 예전처럼 식수를 얻기에도 용이하고.

3. 기타[편집]


한강 바로 앞의 집들은 오히려 풍수지리학상으로 안 좋다는 얘기도 있긴 하다.

모 대학생은 긍정적으로 미쳐버려서, 배산임수를 새롭게 정의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풍수지리설에 따르면 가장 명당인 장소는 배산임수라, 산을 등지고 강을 앞에 두는 것인데 지금 내 앞에 보이는 건 재수강이고 뒤로는 걱정이 태산이니 이것이 바로 하나의 명당이 아닐까...?


관련해서 섹드립이 존재한다. 뒤로는 을 등지고 앞으로는 물이 있는 곳을 가까이에 둔 명당을 점해야 한다고.

4. 관련 문서[편집]



[1] 대한민국 국경이 조선 시대의 4군 6진으로 굳어 진게 산보다도 강이 더 방어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