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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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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SG 랜더스 소속 내야수. 포지션은 3루수이다.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한 팀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원클럽맨이며 SSG 랜더스 소속 프랜차이즈 스타로 한국시리즈 5회 우승을 이끌었고 3루수 골든글러브 8회[18] , 홈런왕 3회를 기록한 우타자이다. 이승엽에 이어 두번째로 KBO에서만 450홈런[19] 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초 1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광현과 더불어 2000년대 이후 인천 야구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로 랜더스 시대 최초의 영구 결번이 유력한 선수이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통산 홈런 일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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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21일 현대 유니콘스의 이보근을 상대로 본인의 데뷔 첫 홈런을 쳤다.
통산 홈런 2위(현역&우타자 1위)와 역대 최초 1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20] 을 유지하고 있다.
2023년 정규시즌종료 기준 통산 458홈런을 기록중이며 이승엽의 KBO 개인 최다 홈런 기록에 9개 차이로 다가가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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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편집]
KBO 리그 역대 타자 sWAR[21] 1위, 투타 전체 sWAR 2위[22] , 3루수 중에서 sWAR, 홈런, 타점, 득점, 루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3회의 홈런왕 및 리그 역대 최초 1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 8개의 골든글러브로 단일 포지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실적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누적기록과 실적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전문가들과 매체들로부터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3루수이자 최고의 우타자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23]
2010년대 타자들 중 sWAR, 홈런, 사구 1위이며, 특히 홈런에서는 이승엽에 이어 두번째로 KBO 리그에서만 400홈런[24] 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압도적인 누적기록에 비해 비율기록에서는 역대급 라인인 양준혁, 이승엽, 김태균 등에 비해 조금 열세를 보이는게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25] 통산 성적에 비해 부상과 이해할 수 없는 발탁[26] 등으로 국가대표 기회가 적어서 전 구단 야구팬들에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남기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운 점. 하지만 포지션이 3루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종합적인 야수로서의 가치는 1루수나 지명타자로 커리어를 대부분 보낸 양준혁, 이승엽[27] , 김태균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다. 비율기록은 밀릴지언정 WAR은 김태균이 19시즌동안 쌓은 수치를 16시즌째에 넘어버렸을 정도다.
해외 진출을 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상위리그 만능론자 내지 고점을 중시하는 팬들로부턴 해외 리그에서 활약한 추강대엽[28] 내지는 장훈, 김하성 등에 비해 박한 평가를 받고 있으나,[29] 김태균, 양준혁, 이종범, 김현수 등 KBO 리그에서만 뛰었거나, 해외에서 유의미한 커리어를 쌓았다고 보기 힘든 선수들과 비교해봤을 땐 누적과 꾸준함으로 앞서며 쌓아올린 우월한 KBO 리그 커리어 덕에 더 높게 평가받는 편이며, 상위리그 만능론을 적용한다고 쳐도 한국 타자 전체를 통털어 10 손가락 안에는 충분히 들 만한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5. 최정에 대한 언사[편집]
"2005년 와이번스에서 첫 번째 홈런을 쏘아올린 한 소년장사는 16년이 지나 400홈런을 때려낸 랜더스의 천하장사가 되었습니다. 소년장사, 천하장사, 이제 전설을 넘어서고자 하는 역대 최정상 오른손 홈런타자, 최정상의 수비력도 갖춘 야구 천재, 역대 KBO 리그 최정상의 3루수, KBO 최정상 홈런타자를 향하는 이 많은 수식어 단 두 글자로 '최정'이라고 읽습니다."
그러나 구단과 동료들, 그리고 팬들은 믿는다. "너는 무조건 쳐야해"라는,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주문을 할 수 있는 SSG의 유일한 타자는 최정이다. 그리고 최정은 항상 그 말도 안 되는 주문에 부응하곤 한 선수였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쌓인 믿음은 팬들과 최정의 거리를 좁힌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최정은 언제나 그랬듯이, 반드시 그 어려운 숙제의 답을 찾아낼 것이다.
SPOTV 김태우 기자, 2022년 11월 1일 2022 한국시리즈 칼럼에서.
훈련을 시켜보면, 꼭 자신이 될 때까지 노력하는 선수가 있어요. 최정이 바로 그런 애였어요.
최정은 야구 천재인 거 같다. 야구를 너무 잘한다. 그 많은 몸에 맞는 공을 맞으면서 이겨내고 400홈런 이상을 친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몸쪽 공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항상 씩씩하다. 후배지만 대단한 선수다.
언젠간 후배들이 나를 넘어설 것이다. 아마 최정이 내 기록을 다 깨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다. 유격수도 볼 수 있고 3루 수비는 뛰어나다. 한국 팀에서 가장 약점이 없는 선수다. 평균 이상의 수비수로 송구 능력도 좋다. 달리기는 빠르지 않지만 지난 시즌 20도루를 기록했다. 30개 홈런을 칠 장타력과 3할 타율을 기록할 정교함을 겸비했다. 배트 컨트롤이 빠르다. 직구를 대단히 잘 치고 느린 브레이킹볼도 잘 친다. 빠른 슬라이더와 좋은 체인지업에 약점. 구종 파악이 안 되는 느낌이다. 직구는 몸쪽 손 높이에 향해야 한다. 몸쪽 공을 피하지 않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몸에 맞출 것을 각오하고 강속구를 던져야 할 수도 있다.
최정 선수가 KBO리그 500홈런 시대를 열어줄 겁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애쓰면서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해 달성한 기록이고, 최정의 기록은 높게 평가받아야 합니다.
SBS / SBS Sports 해설위원 이승엽, 2021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 中
최정은 한국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청소년 대표팀 때도 타격하는 걸 보고 '어떻게 하면 저렇게 잘 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동안 좋은 3루수가 많았지만 최정과는 비교가 안 된다. 오랫동안 꾸준하게, 내야수가 매년 30개가 넘는 홈런을 치는 게 참 대단하다.
MBC SPORTS+ 해설위원 양준혁, 2022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 中
잘하는 후배들이 굉장히 많아서 뽑기 어렵지만, 그래도 기존에 있는 최정은 워낙 잘하고 있지 않나. 아직 신인급 선수들보다는 최정이 더 위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
前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동주, 2022년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 中 (포스트 김동주를 꼽아달라는 기자의 질문에)[30]
최정은 빠르게 던지든, 느리게 던지든 다 친다. 최정이 너무 잘쳐서 비법을 물어봤다. 그러자 '네가 뭘 던질지 표정 보면 알겠다'고 하더라[3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 2012년 MBC 무릎팍도사 中 (가장 까다로운 타자를 물어보는 MC의 질문에)
그는 몸쪽 공을 당겨 치는 데 탁월한 타자다. 바깥쪽 공은 가운데 공처럼 만들어서 쳐낸다. 이렇게 되면 투수는 던질 곳이 별로 없어진다. 사구와 홈런 사이에서 최정 선수의 스탠스는 단단히 고정돼 있다. 그는 영리하고 용감하게 공간 싸움을 하는 것이다.
KBS N SPORTS 해설위원 김태균, 2023년 일간스포츠 칼럼 "타격은 어쩔티비" 中
최정은 뭘 노리는지 모르겠어 대결을 하면 '뭐를 던져야지 얘가 못 칠까?' 어딜 던져도 다 방망이에 공을 갖다 맞춰[32]
KBS N SPORTS 해설위원 유희관, 2022년 개인 유튜브 채널 "유희관희유" 中
이젠 담장 저 너머를 바라보는 타자, 펜스를 넘어 팬들 품에 안기는 타자. 최정의 꾸준함이 세상에 없던, 리그에 없던, 최초의 주인공이 되는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SPOTV 캐스터 김민수, 최정의 역대 최초 18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후 멘트
최정은 굉장히 좋은 선수입니다. 그의 스윙은 항상 박스 안에 들어온다고 느낄 정도로 터프했습니다.
NC 다이노스 투수 에릭 페디, 2023년 이영미의 셀픽쇼 中 (가장 까다로운 타자 3명을 물어보는 질문에)[33]
6. 별명[편집]
가장 대중적인 별명은 한미일 통산 사구 1위에 이를 정도로 사구를 많이 맞아서 생긴 "마그넷 정"과 신인 때 불리던 "소년장사", 현 시점 가장 많이 불리는 야구천재이다.
루키 시즌이나 20대 초반에는 소년장사라는 별명(상술된 2006 시즌의 일화 덕분에)이 있었다. 유신의 별[34] , 야천[35] , 소년장사[36] , 홈런 공장장[37] 이 일반적으로 팬들 사이에서 쓰인다. 초구 플라이를 잘 친다고 초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불타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멍청한 모습들[38] 로 인해 멍정이라는 별명과 겨자정[39] 이라는 별명도 있다. 그리고 위에 서술된 것들과 같이 SK의 게이팀화에 일조한 바 있다. 그리고 성적이 부진하면 여지없이 따라붙는 X정이라는 달갑지 않은 별명도 있다.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최(Choi)의 머릿글자를 따서 Cxx로 불린다. 잘할 때는 C로드, 못 할때는 C졸스[40] , 역대급으로 부진하던 2018시즌 하반기에는 C데로 불렸다. SSG 랜더스 갤러리에서는 부진할 경우 야병이라고 불린다.
몇몇 별명을 제외하고는 박용택처럼 별명이 이름 끝글자(~정)으로 끝난다는 점이 있다.
7. 여담[편집]
- 선수 생활을 오랫동안 한 만큼 여러 경쟁자들을 만났다. 애초에 최정이 리그를 지배하기 시작한 2010년대에는 대부분의 골든글러브 경쟁 구도가 최정 vs 다른 3루수로 흘러갔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김동주, 박석민, 황재균, 허경민, 노시환 등이 있다.
- KBO리그 역사에 남을만한 성적을 작성중인 선수이지만, 유독 정규시즌 MVP와는 인연이 없다. 본인의 커리어하이라 할 수 있는 2012-13시즌[41] 에는 당시 리그를 폭격하고 다녔던 박병호에게 밀려 수상에 실패했으며, 3루수 최다홈런[42] 을 경신한 2017년에는 KIA에 8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안겨준 양현종에게, 역대 2번째 400홈런을 기록했던 2021년에는 당시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미란다에게 MVP 자리를 넘겨주었다. 그래도 2008년 한국시리즈 MVP와 2017년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것이 SSG 팬들에게는 위안거리.
- 2012년 12월 27일 방영된 무릎팍도사에서 류현진이 제일 만나기 싫은 타자로 최정을 뽑았다. 류현진 상대 통산 65타석 58타수 21안타 4홈런 타율 0.362. 2012년 시즌에는 압박감에 못 이겨 자의로 고의사구를 줄 정도로 너무 잘쳐서 만나기 싫었다고 한다. 전력투구를 해도 다 때려내고, 느리게 던져도 쫓아가서 친다고. 그 후에 강호동이 최정도 메이저에 진출하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다저스로 데려올 것이라 말하기까지 했다. 최정 왈, "표정보면 뭘 던질지 보여." 불행인지 다행인지 몰라도 최정은 해외 진출이 아닌 잔류를 선택하여 류현진이 갑작스럽게 폭망해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당분간 만날 일은 없다. MLB에 놀란 아레나도와 폴 골드슈미트가 있다면 KBO에는 이 선수가 대표적인 천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43]
- 투수로 한 번 출장한 적이 있는데, 2009년 6월 25일 경기 12회 말에 투수로 나와 끝내기 포일을 당했다. #. 이 경기의 영향을 받았는지 프로야구 매니저에서 투수 2009 최정이 존재한다. 자세한 설명은 항목 참조.
- 양친이 모두 교사이고, 이중 아버지는 고등학교 영어교사이다. 제자들이 쓴, 최정 아버지, 썰들, 아버님 인터뷰 기사. 현재는 퇴임했다.[44] 교육자 양친의 영향이 커서 초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를 매우 잘했다고 한다.
- 아래로 남동생 둘이 있는데, 큰 동생 최평은 연세대 법대 재학중이라 하며[45] 막내 동생 최항은 형과 마찬가지로 유신고를 나와 2012년 드래프트에서 2차 8지명으로 SK 와이번스에 지명되었다. 2차 8지명이라는 픽에서 볼 수 있듯이 형에 비하면 야구실력이 모자라다.[46] 그리고 공공연한 최정 빠돌이. 그러나 2017 시즌부터 1군에 콜업되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형제의 같은 팀에서의 동행은 2023년 시즌 후 최항이 2차 드래프트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끝이 났다.
- 삼형제 모두가 외자 이름이고 이 중에서 둘째가 첫째와 셋째와는 다른 계열의 진로를 택했다는 점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정석 삼형제와 공통점이다. 단, 정석은 삼남이고 최정은 장남인 게 차이점이다.
- 1년 후배 김성현과 상당히 친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47] 김성현의 말로는 최정은 본인이 아니면 생일날 혼자 방에서 게임만 하면서 하루를 보낼 사람이라고 한다. 은둔형에 나서기 싫어하고 갇혀져 있는걸 좋아하는 폐쇄적인 성향이 비슷해 잘 맞아 많이 친해졌다고 한다. 김성현이 말을 하면 최정은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고 가끔은 전혀 못 알아들은 것 같은데 알아들은 척한다고. "아, 맞다!"를 굉장히 많이 한다고 한다.
- 김성현이 말하는 최정의 첫인상은 상당히 스타일리시하고 멋있었다고, 미니홈피에서나 보던 스타일이었다고 한다. 최정의 말로는 당시 왁스 없이는 외출을 못했었다고.
- 김성근 감독의 언급에 의하면 '될 때까지 하는' 선수라고 한다.
-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시기는 2007 시즌 후. 맥심 인터뷰에서 투수와의 기세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서였다고 대답했다. 본인은 실패한 쌍꺼풀 수술이라고 인터뷰에서 답했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한다. 쌍꺼풀 수술 경력 때문에 못할 때는 성괴라고 까인다.
- 몇 가지 흑역사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2006년 신인 때 롯데와의 경기 중 이정훈이 사구를 맞히고 모자까지 벗고 사과하는데도 쌍시옷 들어가는 욕을 해버리는 바람에 강민호가 이를 나무라면서 벤치클리어링까지 번진 적이 있었다. 이정훈이 같이 발끈했으면 모를까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했음에도 거기다 대고 크게 욕설을 한 것은 지나쳤다는 게 중론이다. 그래도 이 사건 이후 사구왕이 될 정도로 맞으면서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편이다.
- 2014년 11월 19일 아침 동트기도 전에 결혼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울산MBC 기상캐스터 출신[49] 나윤희씨. 나씨는 평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최정에 대한 무한사랑을 표현할 정도여서 알만한 사람들은 사귀는 거 이미 다 알고 있었다. 오죽했으면 이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도 '최정 여자친구'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나윤희'가 뜰 정도였으니. 하여간 대부분은 모르는 사람이어서인지 당일 아침부터 실시간검색어 1, 2위를 다투게 되자 어뷰징에 눈이 먼 기레기들은 그녀의 전 직장인 울산MBC 아나운서 블로그를 뒤져 갖가지 사진들을 다 뽑아내 기사화시켜버렸다.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혁과 배준식이 시구, 시타를 하러오자 김광현과 함께 '자청해서' 교육을 해주었다고 한다. 김광현과 함께 팀 내 LOL 매니아라고.[50] 2021년 8월 31일에 업로드된 쓱튜브 콘텐츠에 따르면 (자칭)챌린저이며, 본인 피셜 바자회 때 페이커를 라인전에서 이겨봤다고 한다. 참고로 과거 닉네임이 프로게이머 드레드의 솔랭 닉네임을 따라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 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인터뷰를 못 한다. 아무 말 대잔치에 버벅거리고 앞뒤 안 맞는 말을 얼버무리면서 인터뷰를 한다. 와이번스 팬들의 반응은 "야구만 잘 하면 되는 거지". 이러한 모습을 인간적이고 귀엽다며 더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근데 2020 시즌 전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버벅거리지 않고 인터뷰를 잘 소화했다.
- 불펜 투수가 마운드에서 연습투구를 할 때 전광판을 확인하면 그 투수가 난타를 당한다는 징크스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는 2009년의 이야기이며 현재도 이런 징크스를 갖고 있는지는 불명이다.
- 홈런타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이만수 전 감독 덕분이었다고 한다. 해당 기사를 읽어보면 김성근은 이미 데뷔 초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넘겼을 정도로 어느 정도 장타 포텐이 있었던 최정에게 홈런스윙 대신 아래로 밀어치는 다운스윙으로 치라고 강조했는데, 만약 홈런 스윙을 할 경우 혼이 났다고 한다.[51] 반면 이만수 감독은 우선 공을 높이 띄워야 할 것을 강조하며 위로 퍼올라고 크게 스윙하는 어퍼스윙으로 해 보라고 했다고 하며, 홈런타자로 성공을 거두었다.
- 자가용으로 포르쉐 911 카레라 GTS와 포르쉐 카이엔을 끌고 다닌다. 과거에는 아우디 R8과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소유했었다.
- 롯데 자이언츠에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14년도부터 따지면 2할 7푼을 친 15년도를 제외하고 2할 초반대에 타율이 머무르고 있고, 16년도에는 심지어 54타수 4안타 타율 .074 . 그래도 15년부터 19년까지 전구단 상대 홈런 기록은 유지 중이다. 2021년엔 나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엔 도로 제자리로 돌아가버렸다.
- 곤충에 대한 공포증이 꽤 심한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는 문학 야구장 그라운드에 있던 사마귀를 보고 놀라 혼비백산한 적이 있고 2019년에는 김성현이 잡아온 매미를 보고 놀라서 도망친 적이 있다. 2020년에는 덕아웃에 날아든 잠자리가 자신에게 오는 것도 모자라 이진영 코치가 던진 메뚜기를 보자마자 기겁을 하고 주저 앉아 울기도 했다.
- 야구팬들에게 최정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 물어보면 열에 아홉은 거포 3루수라 답하겠지만 최정 본인은 자신을 교타자라 생각한다고 한다.
- 2020년 10월에 딸을 출산했다.[52]
마라탕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한 팬이 직접 물어보니 매운 걸 잘 못 먹는다 하였다.
- 놀이기구를 못 탄다고 한다.
- 방송 예능 출연 욕심은 없는 편이다. 최근 들어서 이미 은퇴한 선배인 홍성흔이나 양준혁도 예능에 진출했고 황재균, 손아섭, 유희관, 박용택도 모두 예능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반면 이쪽은 일절 야구에만 몰두하는 성격이라 예능에는 전혀 흥미가 없으며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도 말주변이 워낙 심각하게 없어서 은퇴 이후에도 예능에 진출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 2022년 박용택이 준비된 멘트 없이 홀로 술술 고별사를 읊는 장면을 본 팬들이 말주변 없는 최정의 훗날 은퇴식을 걱정하기도 한다. 뭔가를 써줘도 더듬으며 읽는데 라이브 애드리브로 고별사를 읊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 팬들의 공통된 우려다. 특히 올스타전 당시 이대호의 은퇴 관련해서 은퇴 관련 질문을 받자, 자신은 이대호나 데이비드 오티즈처럼 은퇴 시즌을 밝히고 잘하면 너무 아까울 것 같다며 은퇴는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좋은 성적 거두면 그제서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 2021년 4월 24일 쓱튜브에 업로드된 출근길 질문 '여동생이 있다면 소개하고 싶은 선수'로 친동생 최항을 꼽았다.
- 2021년에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에 뽑히지 않아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최정을 낮게 평가하는 발언을 하며 뭇매를 맞고 있고,[53] 이후에 최정이 엄청난 타격감과 호수비를 펼치는 경기를 보여줄 때마다 김 감독이 항상 소환되어 나노 단위로 까이는 중이다.[54] 또한 대체엔트리로 투수 김진욱이 뽑혔다. 김 감독은 SSG-롯데전에서 추신수[55] 와 최정으로부터 KK로 이닝을 끝낸 김진욱의 모습이 좋아서 뽑았다고 발언하자, 최정은 이미 생각에도 없는 것이 맞다는 정설이 확인되고 있다.
- 2021년 홈런왕 달성 후 수상 소감을 말하는 도중, 최정의 홈런 말고도 또다른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몸에 맞는 공 얘기가 다시 한번 나왔다. 2017년에도 같은 얘기가 나왔는데, 최정은 언제나 한결같이 잘 피하는 것이 사구를 줄이는 최선책이라고 하면서, 그런 건 투수들에게 물어보라는 일관적인 태도를 4년간 유지하였다. 와이번스-랜더스 팬들에게는 홈런왕의 이미지가 더 강하게 잡혀 있지만, 아무래도 타팀 팬들에게는 최정이 유난히 투구를 몸에 많이 맞다 보니 홈런도 홈런이지만 사구가 더 강하게 최정의 아이덴티티로 잡혀 있다. 그러다 보니 288사구 달성 당시 최정의 기록 달성을 축하, 또는 기념하는 수많은 기사들이 스포츠판을 도배했다.
- KBO 역사에 남을 홈런타자임에도 4번이 아닌 3번으로 주로 출장한다. 이유는 많지만 가장 큰 요인은 최정의 야구 인생에서는 같은 팀에 파워 좋은 타자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다. 거포로 변신한 2016년부터 말해보자면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있었다. 그리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든든한 홈런타자 동료들인 제이미 로맥과 한유섬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최정이 3번으로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었고, 타석수를 늘릴 수 있었던 것이다.[56]
8.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8.1. 팬 폭행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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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로 2011년에 시민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다.
2011년 대구 원정 당시 사우나에서 목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택시를 타고 가던 SK팬이 응원하는 소리를 욕설로 잘못 듣고는 쫓아가서 주먹으로 시민의 머리를 때렸다.[57]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최정이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며, 피해자와 최정의 오해가 풀려 최정의 사과를 받아들인 상태고 처벌을 원치 않아 입건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SNS상 등에서 몰래 팬을 욕보인 경우는 있었어도 팬에게 직접 물리적 폭행을 가한 경우는 KBO 리그에서 2010년대 이후엔 전례가 없다. 해당 팬이 정말로 욕설을 했더라도 폭력을 행한 이상 문제가 되는데, 심지어 응원을 잘못 들은 것이었다. 사건이 23일 열린 올스타전과 겹쳐서 크게 보도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SK 팬이라서 관용을 베풀었으며, 최정도 진심어린 사과를 했기에 그나마 조용히 넘어갈 수 있었다. 만약 크게 보도됐거나 시기를 잘못 탔다면, 본인의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뻔했다.
9. 주요 기록[편집]
9.1. 보유 기록[편집]
- 역대 3루수 통산 WAR, 안타, 홈런, 타점, 득점, 루타 1위
- 역대 우타자 통산 WAR, 홈런, 루타, 득점 1위
- 역대 타자 통산 WAR 1위[58]
- 역대 투타 종합 WAR 2위[59]
- 역대 통산 득점 1위[60]
- 역대 통산 홈런 2위
- 역대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61]
- 통산 최다 사구 세계 기록[62]
- 역대 타자 최다 삼진 1위
- 역대 최연소, 우타자 최초 460홈런[63]
- 역대 최초 18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 역대 3번째 8년 연속 20홈런
- 역대 3번째, 우타자 최초, 최연소 3900루타[64]
- 역대 17번째 2000안타[65]
- 역대 17번째, 최연소 1000타점[66]
- 역대 15번째, 최연소 1000득점[67]
- 역대 9번째, 최연소 1000타점-1000득점[68]
- 역대 4번째, 최연소 1400타점[69]
- 역대 16번째, 최연소 2000경기 출장[70]
- 역대 17번째, 최연소 3000루타[71]
- 포스트시즌 최대 타점[72]
- 최연소 한국시리즈 MVP[73]
- 한국시리즈 통산 사사구 1위
- 한국시리즈 통산 홈런 공동 1위[75]
-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공동 2위 [74]
9.2. 수상 내역[편집]
9.3. KBO 리그 최초 500홈런 가능성[편집]
2023 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정의 통산 홈런 기록은 458개로 이승엽의 KBO 최다 홈런 기록인 467개에는 9개[76] , KBO 최초의 500홈런에는 42개가 남아있다. 부상만 없다면 2024 시즌 초에 이승엽의 467홈런을 넘어설 것이 유력하며 페이스가 좋다면 시즌 후반부에, 늦어도 2025시즌에는 500홈런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역시 너무 많은 사구[77] 와 점점 다가올 에이징 커브. 이것들을 이겨내고 500홈런을 기록한다면 수십년간 깨지지 않을 대기록으로 남을 것이다.[78]
MLB, NPB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에도 500홈런 타자가 탄생한다면 그 의미는 엄청나게 클 것이다. 2023 시즌 기준으로 500홈런에 도전할 만한 선수가 사실상 최정 뿐이다. 아쉽지만 현재 최정의 뒤를 이을만한 홈런타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면 500홈런은 그야말로 다가갈 수 없는 꿈의 기록일지도 모른다.[79]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젊은 거포가 탄생한다 해도 실력이 좋아지면 모두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500홈런은 더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한 시즌 25홈런씩 치는 것도 쉽지 않은데 20시즌을 꾸준히 쳐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기에 해외진출을 하게 된다면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다.[80] 최정 본인도 해외진출 루머가 FA를 앞두고 있었으나 FA 직전 시즌 부상으로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는 등의 임팩트 부족으로 한국에 남은 케이스였다.
2023 시즌 초반에도 절륜의 활약을 펼치며 10월 6일 기준 홈런 28개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페이스가 이어지게 된다면, 2021년 이후 2년 만에 30~40홈런을 밟게 될 뿐만 아니라 이승엽의 467개를 넘어 KBO 통산 최대 홈런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이 페이스가 시즌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더라도, 노쇠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500홈런 고지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볼 수 있다. 빠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엔 500홈런을 칠 것으로 보인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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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최정 19 올스타전 홈런공장장.jpg[38] 복리를 모른다던가 기도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로 말을 더듬어서라고 대답한 것 등.[39] 2010년 6월경에 찍힌 패션 테러리스트급 복장으로 인해 붙은 별명.[40] 최근 해외야구 갤러리에서는 잘하든 못하든 이 별명으로 부른다.[41] sWAR기준으로 2012시즌 7.29, 2013시즌 7.11. 2023년 기준 최정이 sWAR 7 이상을 기록한 유이한 해이다.[42] 46개로 종전 기록인 2002년 페르난데스 45개를 넘어선 바 있다.[43] 재미있는 것은 류현진의 대표적인 천적으로 꼽히는 아레나도, 골드슈미트, 최정 모두 김광현과 한 팀에서 뛰었다.[44] 여담으로 최정이 프로에서 성공하게 된 이유를 알겠다는 반응이 많은데, 아들이 프로에 진출해서 병역특례도 받고 연봉도 잘 받으니 이제 그만 퇴직하시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에 그 아이 인생은 그 아이의 것입니다. 성공가도 달리는 건 맞지만 그건 그 애가 노력한 거지, 난 부모로서 인생의 길만 보여준 겁니다.라고 일축해 왔고 제자들에게는 그러면서 "내가 돈 많아 보이니? 전혀 아니다."라고 하면서 "내 아들이 돈 많이 버냐고? 많이 벌어서 좋긴 하다. 근데 그게 왜 내 돈이냐? 그 애가 노력해서 번 돈인데."라며 내가 어떻게 그걸 빼먹을 수 있겠냐, 잘 키워줘서 감사하다며 자기 연봉으로 집에 빚도 다 갚아준 애한테 어떻게 뭘 더 금전적으로 도와달라고 하겠냐면서 아들 인생 가로막기 싫어서라도 교편을 계속 잡고 있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아들의 인생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래서 최정이 야구에만 집중해서 끝내 대성하게 된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이웃 나라 일본의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의 부모님과 비슷한 사고방식이다.[45] 어릴 때부터 운동을 했던 형 최정과 동생 최항과 달리 운동에 큰 관심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46] 공익근무를 하기 전에는 기대치가 없었으나, 공익근무 후 2군 성적이 상당히 좋아져서 은근히 1군 콜업을 기대하는 SK팬들도 꽤 있다. 그리고 그게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47] 두 사람의 생일은 불과 열흘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김성현은 3월생이고, 최정이 2월 28일생이라 빠른년생이다. 김성현은 최정을 여전히 형이라고 부르며 꼬박꼬박 선배 대우를 해준다. SK(SSG) 유튜브에서는 최정에게 깐족거릴 때는 "형님"이라고도 자주 부른다는 걸 알 수 있다. 김성현은 베테랑 나이가 된 후에는 몇 안 되게 줄어든 선배들에게 계속 형님이라고 부른다. 김강민이 대표적.[48] 불타는 그라운드 첫 회에도 이 현수막이 나왔는데 이광길 코치에게 "이따 갈 때 저거 떼어서 할머니께 가져다드리고 가라"고 면박을 받기도 했다.[49] 2014년 8월경까지 근무했다.[50] 이외에도 SK 선수들이 롤을 하느라 송도국제도시 쪽 PC방에서 자주 목격된다고 한다.[51] 김성근 감독이 홈런스윙을 강조했으면 현재보다 더 많은 홈런을 기록했을것이다.[52] 최정 본인도 9월 28일에 경조 휴가로 9월 29일 ~ 10월 1일 NC 다이노스 원정 3연전에 불참하였다.#[53] 최정이 올해 잘 하고 있으나 내야에서 수비가 견실해야 되지 않나 생각했다거나,# 오른손 타자를 발굴하는 것이 한국야구의 과제라 하며 우타 거포가 부족하다고 말하기도 했다.#[54] SSG 랜더스는 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기록은 얘기한다. KBO리그가 가져본 최고의 3루수"라는 멘트를 올리기도 했다.#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발표 후 여러 의견이 오가는 가운데, 엔트리 발표가 이루어진 다음 날 진행된 KIA전에서 결승타가 되는 홈런을 쳤다. SSG 구단 인스타그램 내에서 이긴 경기의 수훈선수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리는데, 이 날 최정이 그 주인공이 되었다.[55] 팔꿈치 부상이 있어 6월 중순부터 수비는 하지 못하고 지명타자나 대타로만 나왔다. 이후 올림픽 국가대표에 승선하지 못했고, 브레이크 기간동안 치료를 받으러 미국행을 택했다.[56] 2023년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4번타자를 소화중이다.[57] 사건 발생 당시 최정의 주변에는 같이 사우나를 간 SK 동료 선수도 있었지만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말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58] 2023년 10월 8일엔 KBO 타자 최초로 WAR 90을 돌파했다![59] 1위 선동열[60] 2위는 이승엽[61] 2023년 기준 한대화와 8개로 공동 1위[62] 2022년 6월 24일, 세계 최초로 300사구를 달성하였다.[63] 통산 타자 기록에선 이승엽이 최초로 450홈런 고지에 올랐다[64] 만 36세 6개월 25일[65] 구단 역사 최초[66] 만 31세 1개월 23일[67] 만 32세 5개월 26일[68] 만 32세 5개월 26일[69] 만 36세 3개월 4일[70] 만 35세 5개월 9일[71] 만 33세 3개월 14일[72] 43타점[73] 만 21세 8개월 3일[74] 타이론 우즈와 13개로 공동 2위, 1위는 이승엽[75] 타이론 우즈와 7개로 공동 1위[76] 19년 연속 10홈런 기록시 468홈런이 되어 자연스럽게 이승엽의 기록은 경신된다.[77] 최정의 사사구 기록은 KBO뿐 아니라 전 세계 타자의 통산 기록 중 1위다.[78] 2023년 현재 통산 300홈런을 넘긴 타자는 은퇴선수 포함 단 15명 뿐이고, 통산 400홈런은 단 2명 뿐이기에 통산 500홈런은 KBO에서는 거의 나오기 힘든 기록임에는 틀림없다. 거포의 상징인 30홈런을 쳐도 16~17시즌이 필요하며 25홈런씩은 20시즌, 20홈런씩은 무려 25시즌이나 걸린다. 그것조차도 부상이나 해외리그 진출이 없어야 한다는 가정이기에 KBO 통산 500홈런은 거의 독보적인 기록이 될 것이다.[79] 2023년 현재 통산 300홈런 타자는 현역 중 최형우(373홈런), 박병호(380홈런), 강민호(319홈런)가 있지만 모두 최정보다 나이가 많고 통산 홈런도 더 적다. 더 범위를 넓혀 보면 나성범(251홈런)이나 양의지(245홈런) 김재환(234홈런)이 있지만 나이, 홈런 페이스 등을 고려하면 400홈런 정도가 최대일 것으로 여겨지고, 그밖에 500홈런 페이스를 보이는 신인급 선수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80] 선수 본인의 최고 전성기 때 해외 진출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