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티스 메이필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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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가수. 1960년대 흑인 민권 운동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이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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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6월 3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북쪽에서 태어났다.[A] 7살부터 음악과 연이 닿았다.[* "Full Biography,” Curtis Mayfield: The Official Website
] 가스펠 그룹 노던 쥬빌리 싱어즈에 합류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룹과 함께 당시 가수 지망생이던 제리 버틀러를 만나 1957년, 그룹 임프레션스를 결성했다. 다음 해 그룹은 명곡 'For Your Precious Love'을 내놓았으나, 같은 해 솔로 활동을 하려 제리가 그룹을 떠났고 커티스가 리드 싱어 자리를 넘겨받게 된다. 그는 그룹에서 활동하며 기타 · 대부분의 곡을 작곡 · 프로듀싱했다.[B]

그가 리더가 된 임프레션스는 1960년대 히트곡들을 내놓았으며, 사회적인 부분을 담은 곡들로 인해 '사회적 논평'을 음악에 담는 그룹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그는 1968년엔 녹음 스튜디오와 프로덕션 회사를 소유한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중 한 명이 되었다. 또한 1970년에 독립 레이블 '커톰 레코드'를 설립했다.[B]

레이블을 설립한 해, 그는 펑크 음악에 뛰어들고자 임프레션스를 떠났고, 같은 해 솔로로서의 첫 번째 앨범을 내놓았다.[B] 1972년엔 흑인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1] '슈퍼 플라이'의 사운드 트랙을 자신이 작곡 및 프로듀싱했으며, 영화의 큰 인기와 더불어 싱글컷된 두 곡 'Freddie's Dead (Theme from Superfly)'와 'Superfly'가 모두 빌보드 핫 100 10위 내에 들며 히트곡이 되었다. 특히 앨범은 빌보드 200 1위에 들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76년부턴 성과가 시들해지기 시작했지만[C], 1980년대까지 음반 작업과 공연을 계속했다. 1983년부터 87년까지 영국에서 활동하기도 했다.[A]

다만 인기의 하락으로 직접 세운 레이블이 파산했으며, 1990년에야 재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D]

그러다 1990년 8월 13일,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야외 콘서트를 하던 중 떨어진 조명 기기에 머리를 맞아 목 아래로 전신이 마비되었으며 당뇨병 등으로 심한 고통을 겪었다. 공연도 할 수 없게 되었다.[B][D] 그럼에도 그는 계속해서 작곡을 이어나갔으며 어느 정도 회복해서[A], 1996년엔 'Poetic License: In Poem & Song'이란 시 · 가사 묶음집을 발표했으며[C] 'New World Order'란 그 생애 마지막 앨범도 발매했다.

하지만 상태가 다시 악화되어 1998년엔 당뇨병으로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A] 결국 1999년 12월 26일, 조지아주 로스웰에서 세상을 떠났다.[C]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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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적으로 좋은 인물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들 토드가 아버지의 결점과 폭력적인 모습을 알리기도 했으며, '음악에만 한결 같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2]
  Oliver Wang, “Curtis Mayfield Finally Gets a Definitive Biography. What Took So Long?” 피치포크, 2016년 10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