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2
(♥ 0)
분류
1. 개요[편집]
1980년 채택된 소련군의 보병전투차(IFV)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 BMP-1의 문제점들을 개량해 탄생했다.
2. 상세[편집]
BMP-1은 IFV라는 새로운 개념을 잘 정립했지만, 그만큼 과도적인 차량이라 많은 문제점들이 지적되었다. 주포인 73mm 2A28은 SPG-9 무반동포 기반의 저압 단포신 활강포였는데, 전차처럼 주포를 가진 것은 좋았으나 뒤떨어지는 고저각, 스테빌라이저(포신안정화장치) 부재, 느린 탄속과 발사속도 등으로 인해 이 포는 보병전투차라는 임무에 부적절했다.
또한 BMP-1은 크기가 작은 1인용 포탑을 사용하고 있어서 자동장전기가 사라진 P형에선 포수가 장전수도 겸해야 하는데다가, 차장은 차체에 탑승해서 관측범위가 크게 제한되었다. 그 외 AT-3의 장전이 너무 번거롭다든가, 콩쿠르스를 장착하면 포수가 나와서 직접 쏴야하는등 문제가 많았다.
이에 쿠르간마쉬자보드(KMZ)가 기존 BMP-1의 포탑 대신 새로 설계한 2인용 포탑과 커진 포탑에 맞게 포탑링을 확장한 차체를 개발해 BMP-2로 채택된다.
물론 BMP-2도 여전히 낮은 방어력이라는 문제점이 있었고 특히 지뢰를 밟으면 M113 마냥 내부 인원이 다 죽어나가는 문제점이 있어 M113과 마찬가지로 병력들이 죄다 지붕 위에 올라가 있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렇게 BMP-2의 방어력이 BMP-1과 마찬가지로 낮은 이유는 첫째, BMP-1도 너무 비싸서 소련 군부가 싫어했는데 새로운 차체를 사용하면 또 생산라인을 바꿔야 하기에 더 비싸지는 점. 그래서 그냥 BMP-1 차체를 가능한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둘째, BMP-2는 유럽에서 나토와의 전투를 상정해서 수륙양용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약간이라도 더 무거워지면 도하가 불가능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아프간에서는 도하 할 일이 없었기에 그냥 수륙양용 장비 떼고 장갑을 강화시킨 현지개수형이 있으며 이를 보다 못한 KMZ에서 만들어낸 장갑 강화 키트 장착형도 있다.
러시아에선 2010년대 들어 쿠르가네츠 25로 불리는 대체사업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지지부진하여 아직도 러시아군 주력 보병전투차로 남아있다.
2.1. 제원[편집]
3. 파생형[편집]
3.1. 소련 및 러시아[편집]
- BMP-2 obr. 1980
1980년형.
- BMP-2 obr. 1984
1984년형.
- BMP-2 obr. 1986
1986년형.
- BMP-2D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무자헤딘의 .50 구경 중기관총에 BMP가 쉽게 뚫리는 일이 빈번하자, 1982년부터 기존 BMP-2를 개조하거나 신규생산했다. 차체 측면에 6mm 두께의 장갑판을 두른 공간장갑 형식이며, 포탑에도 6mm 두께의 추가장갑을 둘렀다. 무게가 많이 무거워져서, 수륙양용 기능은 있으나 사용은 불가능해졌다. BMP-2D는 아프가니스탄 주둔 소련군에게만 배치되었다. 포탑 상부에 대전차 미사일 대신, AGS-17 자동유탄발사기를 장착한 형식도 존재한다. BMP-1도 같은 개량이 가해졌고, BMP-1D라고 이름붙여졌다. 아프간 파병군의 모든 BMP 계열이 이 형식은 아니고, 많은 수는 아닌 보통 정도만 생산됐다.
- BMP-2K
지휘차량. BMP-1의 2A38을 장착한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 BMP-2M "베레조크"

KBP가 개발한 현대화 개량형으로 2A42 30mm 기관포, PKMT 7.62mm 동축 기관총, AGS-30 유탄 발사기, 9M133M "코넷-M" 대전차 미사일 발사기 4문, BMD-4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주야간 조준경이 장착된 B05Ya01 베레조크 포탑이 장착된 버전이다.
- BMO-1
화염방사기 혹은 열압력탄두 발사기 운용병을 위한 형식이다.
3.2. 체코슬로바키아[편집]
- BVP-2
체코슬로바키아 면허생산버전.
- BVP-2V
중대 지휘차량.
- VPV
3.3. 폴란드[편집]
- BWP-2
3.4. 핀란드[편집]
- BMP-2MD

핀란드군의 현대화 버전
3.5. 인도[편집]
- BMP-2 "Sarath"
인도 면허생산버전
4. 실전[편집]
4.1. 냉전[편집]
4.1.1.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편집]
최초 실전. 1980년에 개발 완료 후, 1980년 말부터 아프가니스탄으로 배치되기 시작했다.
4.2. 현대전[편집]
4.2.1. 걸프 전쟁[편집]
이라크군이 동원했다.
4.2.2. 러시아 헌정위기[편집]
4.2.3. 제1차 체첸 전쟁[편집]
4.2.4. 제2차 체첸 전쟁[편집]
4.2.5. 이라크 전쟁[편집]
4.2.6. 남오세티아 전쟁[편집]
러시아군과 조지아군 양측이 사용했다.
4.2.7. 시리아 내전[편집]
4.2.8.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편집]
4.2.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편집]
4.2.9.1. 돈바스 전쟁[편집]
돈바스 전쟁 당시 우크라이나측에서 운용하였으며 몆몆은 돈바스 반군 측에 노획당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관제 폭동이 지방정부와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하자 본격적인 테러행위를 시작하면서, 이를 진압하기 위해 투입됐다. 창고에서 막 꺼낸 차량 한대가 고장나 버려진 후 불태워지기도 했으며, 마리우폴에선 바리케이드를 들이박기도 했다.[2]
4.2.9.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편집]
양군 모두 전선에 투입하였다.
4.2.10. 2022년 이란 시위[편집]
4.2.11. 2022년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분쟁[편집]
타지키스탄 육군이 투입했다.
4.2.12. 바그너 그룹 반란[편집]
바그너 그룹이 투입했다.
5. 사용 국가[편집]
5.1. 유럽[편집]
5.1.1. 동유럽[편집]
5.1.1.1. 소련[편집]
5.1.1.2. 러시아[편집]
5.1.1.3. 벨라루스[편집]
5.1.1.4. 노보로시야[편집]
5.1.1.5. 우크라이나[편집]
5.1.1.6. 트란스니스트리아[편집]
5.1.1.7. 조지아[편집]
5.1.2. 중부유럽[편집]
5.1.2.1. 독일[편집]
5.1.2.1.1. 동독[편집]
5.1.2.1.2. 서독[편집]
5.1.2.2. 슬로바키아[편집]
5.1.2.3. 체코[편집]
5.1.2.4. 체코슬로바키아[편집]
5.1.2.5. 폴란드[편집]
5.1.3. 남유럽[편집]
5.1.3.1. 북마케도니아[편집]
5.1.4. 북유럽[편집]
5.1.4.1. 핀란드[편집]
5.2. 아프리카[편집]
5.2.1. 북아프리카[편집]
5.2.1.1. 수단 공화국[편집]
5.2.1.2. 알제리[편집]
5.2.2. 동아프리카[편집]
5.2.2.1. 우간다[편집]
5.2.3. 중앙아프리카[편집]
5.2.3.1. 앙골라[편집]
5.2.4. 서아프리카[편집]
5.2.4.1. 시에라리온[편집]
5.2.4.2. 코트디부아르[편집]
5.2.4.3. 토고[편집]
5.3. 아시아[편집]
5.3.1. 중앙아시아[편집]
5.3.1.1. 우즈베키스탄[편집]
5.3.1.2. 타지키스탄[편집]
5.3.1.3. 튀르크메니스탄[편집]
5.3.1.4. 카자흐스탄[편집]
5.3.1.5. 키르기스스탄[편집]
5.3.2. 동남아시아[편집]
5.3.2.1. 베트남[편집]
5.3.2.2. 인도네시아[편집]
5.3.3. 남아시아[편집]
5.3.3.1. 스리랑카[편집]
5.3.3.2. 인도[편집]
5.3.4. 서아시아[편집]
5.3.4.1. 시리아[편집]
5.3.4.2. 아르메니아[편집]
5.3.4.3. 아제르바이잔[편집]
5.3.4.4. 아프가니스탄[편집]
5.3.4.4.1.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편집]
5.3.4.5. 예멘[편집]
5.3.4.6. 요르단[편집]
5.3.4.7. 이라크[편집]
5.3.4.8. 이란[편집]
5.3.4.9. 쿠웨이트[편집]
6. 미디어[편집]
게임에서는 미군의 M2 브래들리의 상대차량으로 곧잘 등장한다. 무장도 비슷하고 역할도 사실상 같으며 실제 개발사가 개판오분전인 것도 비슷하다.
6.1. 게임[편집]
6.1.1. ARMA: 콜드 워 어썰트[편집]
이런 경향을 볼 수 있다. 무장이 둘 다 기관포+기관총+대전차미사일로 동일하다.
6.1.2. 배틀필드 시리즈[편집]
6.1.2.1. 배틀필드 3[편집]
전작의 BTR-90을 밀어내고 LAV-25의 상대차량으로 등장한다. B2K에서는 BTR-90이 등장하긴 하지만...
6.1.2.2. 배틀필드 4[편집]
싱글플레이에서 싱가포르와 타쉬가르에 각각 중국군과 러시아군 소속으로 등장한다. 싱가포르에선 전차를 타고 있어도 기관포가 피해를 주게되니 방심하지 말것. 타쉬가르에서는 보병을 최대한 사살하고 C4 상자에서 C4를 찾아 붙여서 터뜨리면 된다. C4 상자를 찾은 이후에는 BMP가 적군이 아니라고 할 만큼 온순해진다. 그런데 대전차미사일은 있는데 유탄발사기 등 몇몇 무장및 부품이 없어 BMP-2도 BMP-2M도 아닌 혼종이다.
6.1.3. 콜 오브 듀티 시리즈[편집]
6.1.3.1.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편집]
모던3까지 등장한다. 모던1에서는 상당히 자주 보이는데, 모던2부턴 잘 안보인다. 아예 플레이어가 직접 파괴하는 일이 없을 정도. 이상하게 주무장인 30mm기관포의 위력이 그냥 중기관총처럼 묘사된다. 정작 모던2부터 등장한 BTR은 제대로된 위력으로 나오는데...
6.1.4. 월드 인 컨플릭트[편집]
소련의 보병수송차로 나왔다. 윗글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브래들리랑 상대차량이다.
6.1.5. 아머드 워페어[편집]
5티어 AFV로 등장한다.
6.1.6. 워게임 시리즈[편집]
워게임: 에어랜드 배틀, 워게임: 레드 드래곤에서 동구권국가들의 IFV로 등장한다.
6.1.7. Squad[편집]
브래들리에 대응되는 러시아군의 장갑차로 등장한다. 비정규군은 BMP-1을 사용한다. 서방제 장갑차들보다 뒤떨어지는 방어력과 공격력으로 인해 대기갑전은 대전차미사일을 사용해야 한다. 기관포 연사력은 출중해서 대보병전에는 그럭저럭 괜찮다.
V8.0 패치에서 개량형이자 포탑 측면에 2연장 ATGM 발사대와 상부에 유탄발사기가 장착된 BMP-2M 베레조크가 인겜에 추가되었다.
6.1.8. 워 썬더[편집]
소련 경전차 라인 6랭크 차량으로 BMP-2, 7랭크 비행대(클랜) 연구 장비로 BMP-2M이 등장한다. 연사력이 매우 높은 2A42 기관포와 9M113 미사일 덕에 레오파르트 1, AMX-30 등에겐 사신 같은 존재였지만, 기관포 관통력이 큰 폭으로 하향되면서 빛이 살짝 바랬다. BMP-2M은 기관포는 그대로지만, 이동 중에도 쏠 수 있는 9M133 미사일과 고화질 열영상 조준기 덕분에 매우 강력하다.
7. 둘러보기[편집]
8. 관련 문서[편집]
[1] 격파되었기보다는 공격으로 측면이 완전히 뜯겨나가는 파손을 입어 승무원들이 모두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2] 폭도들에게 점거된 경찰서 건물에 포격하고 돌아가는중이었다. 이날 BMP-2에 몸을 날리거나 매달려서 불을 지르려고 시도하는등 위험한 일들이 많았지만, 다행히 숙련된 승무원들 덕분에 사상자 없이 통과했다.[3] 2022년 9월 16일에 촬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