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영화)
덤프버전 : (♥ 1)
1. 개요[편집]
“Don't let yourself get attached to anything you are not willing to walk out on in 30 seconds flat if you feel the heat around the corner.”
“경찰 낌새가 느껴질 때 30초 안에 내버리고 떠나지 못할 존재에는 정붙이지 말라.”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라는 당대 최고의 두 배우가 참여한 마이클 만 감독의 걸작 범죄 느와르 영화. 90년대 최고의, 아니 2020년대인 지금까지도 매우 우수한 범죄 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이자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동시에 출연하는 몇 안되는 영화이기도 하다.[2]A Los Angeles Crime Saga
로스 엔젤레스의 대하 범죄극
표면적으로는 최고의 경찰과 최고의 범죄자간의 서로 쫓고 쫓기는 사투를 그린 느와르 영화이나, 그 과정에서 그들의 가족, 여자, 동료들과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자연스레 그려내는 것을 통해 관객들에게 '남자에게 있어 과연 일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또한 역대급으로 현장감 넘치는 현실적인 총격전 액션씬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편집]
- 닐 매컬리 - 로버트 드 니로
- 빈센트 해나 - 알 파치노
- 크리스 시헬리스 - 발 킬머
- 샬린 시헬리스 - 애슐리 저드
- 마이클 체리토 - 톰 시즈모어
- 웨인그로 - 케빈 게이지
- 로저 반 잔트 - 윌리엄 피츠너
- 이디 - 에이미 브레느만
- 네이트 - 존 보이트
- 트레호 - 대니 트레호
- 도널드 브리던 - 데니스 헤이스버트
5. 줄거리[편집]
닐 매컬리(로버트 드 니로 분)는 빈틈없고 치밀하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 범죄자. LA 경찰국 강력계 수사반장인 빈센트 해나(알 파치노 분)는 두 번의 이혼 경력에 이어 세 번째 결혼마저 위기를 맞은 불안정한 사생활의 소유자이지만 일 처리만큼은 굶주린 이리처럼 끝까지 추적해 결국은 범인을 검거하는 베테랑 형사다.
어느날 닐과 크리스 시헬리스(발 킬머 분) 등 동료들과 함께 특급우편 발송 차량을 습격하는 도난 사건을 일으켜 증권 투자사 간부 로저 반 잔트(윌리엄 피츠너 분)의 고액 채권을[3] 강탈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동료중 한 명인 웨인그로(케빈 게이지 분)가 호송 담당요원 3명을 살해하게 만들어 갈등이 생기고 닐이 일을 그르칠 뻔한 그에게 분노해 그를 죽이려고 했지만 마침 경찰이 근처를 지나는 바람에 그를 놓치고 만다. 영화 초반부에서 웨인그로가 새로 영입되는 장면이 나온다. 원래는 그냥 제압만 시키고 돈만 털어가면 되는 일이었는데, 웨인그로가 다짜고짜 총을 쏴버렸다. 고막이 터져서 자기 명령을 제대로 듣지못하는 호송요원이 자기 말을 무시한다고 빡친 것. 단순한 강도질이 3명 살인이라는 엄청난 사고로 번져버렸으니 닐의 분노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웨인그로가 도주해버린 덕분에 완벽함을 유지하던 닐의 작전이 하나씩 어그러지기 시작했고, 후일 은행강도 사건을 물론 외국 도주 건도 실패로 돌아가는 원인이 되어버렸다.
사건 발생 직후부터 빈센트는 바로 한걸음씩 닐에게 접근해간다. 닐도 빈센트의 감시를 눈치채고[4] 자신들을 감시하는 자가 누구인지 알아내는 방법으로 빈센트에게 역습을 가한다. 이 일을 계기로 빈센트는 닐에 대한 정보를 하나 둘 얻게 되면서 적이 아닌 인간 닐 매컬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한편 범죄자이면서도 남부럽지 않은 가정을 가진 동료 크리스와 마이클 체리토(톰 사이즈모어 분) 등은 모두 가족이 있었지만 그런 동료들을 보면서 외로운 기분을 떨치지 못하던 닐은 어느날 카페에서 지적이고 따뜻한 성품의 이디(에이미 브레느만 분)를 우연히 알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닐은 그녀와 뉴질랜드에서 새출발을 하기로 마음먹고 네이트(존 보이트 분)의 도움으로 은행을 털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경찰의 감시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상황이 점점 어려워지자 닐은 동료들의 의견을 따르기 위해 그들을 불러 모았고, 이번 큰 건 하나를 하느냐 더 이상 어려워지기 전에 각자 제 갈길을 가느냐 토론을 하지만 만장일치로 내려진 결론은 그대로 밀고 나가는 것. 빈센트는 닐을 개인적으로 찾아가 카페에서 얘기를 나누는데, 대화를 하며 매우 비슷한 성격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선 굽히지않는 두 남자는 결국 너는 나를 방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헤어진 뒤 닐은 동료들과 순식간에 경찰의 감시를 피해 사라진다.
결국 닐 일행은 은행을 습격해 천만달러가 넘는 거액을 훔쳐내지만 누군가의 밀고로 빈센트와 경찰들이 은행으로 출동하고[5] 차를 타고 도주할 일만 남았던 그들은 시내에서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6] 이 총격전 와중에 마이클은 어린 아이를 인질로 삼고 도주하다 빈센트에게 사살당하고 크리스는 경찰의 총에 쇄골 부위를 맞는 큰 부상을 입는다. 닐은 천신만고 끝에 크리스를 데리고 도주하는 데 성공하지만 크리스의 부상으로 7시간 정도 발이 묶이게 된다. 이후, 이 사건이 모든 티비채널 뉴스에 보도되어 닐의 연인인 이디가 충격에 빠진다.[7] 닐은 이디를 찾아가 함께 뉴질랜드로 떠나자고 설득하고 이디는 혼란스러워하다 결국 그를 다시 받아들인다.
크리스는 그의 아내인 샬린이 경찰에게 포섭돼[8] 그를 유인하게 되고 어느정도 회복한 크리스는 아내를 찾아가지만 샬린은 경찰 몰래 수신호로 크리스에게 떠나라고 전달하고 크리스는 낙담하며 그녀를 떠난다.[9] 한편 닐은 정보가 트레호(대니 트레호 분)에게서 샌 것으로 보고 그를 찾아가지만 경찰을 피해 숨어있던 트레호에게는 웨인그로가 이미 먼저 찾아가 그의 아내가 살해 당하고 그도 심각한 부상을 당해있었다. 트레호는 웨인그로와 반 잔트의 이름을 대고 죽고[10] 닐은 반 잔트를 찾아가 그를 죽인다.
크리스를 잡지 못하고 웨인그로를 보호 중이던 호텔에 닐조차 나타나지 않자,[11] 빈센트는 그를 놓친 것으로 판단하고 결국 반포기 상태로 자신이 묵던 호텔로 돌아간다. 이 때 욕실에서 의붓 딸 로렌(나탈리 포트만 분)의 자살 시도 현장을 발견한다.[12] 아직 숨이 붙어있어 급히 응급실로 데려가 한숨 돌린 뒤, 그곳에서 만난 부인과의 대화를 통해[13]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닐을 쫓는 일이라는 것을 되새기며 다시 그를 추격하러 간다.
닐은 뉴질랜드로 도주할 비행기편을 네이트에게서 구하고 이디와 함께 공항으로 향하지만 웨인그로에게 복수할 생각말고 그냥 떠나라는 네이트의 충고를 무시하고 경찰의 감시 속에 있던 웨인그로가 숨어있는 호텔로 향한다. 결국 복수를 위해 웨인그로까지 죽이는데 모두 성공한 닐은 이디와 공항으로 떠나려 하지만 막 도착한 빈센트에게 발각당하고, 머뭇거리던 닐은 결국 이디만 남겨두고[14] 활주로로 도주하고 만다. 빈센트는 끝까지 닐을 쫓아가고 활주로 근처 풀밭에서 닐은 사살당한다.[15] 닐은 죽기 전에 빈센트에게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라고 했지?"[16] 라는 말을 남기고, 빈센트는 이에 긍정하며 닐의 손을 잡아준다.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