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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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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알랭 레네 감독, 마르그리트 뒤라스 각본, 에마뉘엘 리바, 오카다 에이지 주연의 1959년작 프랑스-일본 합작 영화.
알랭 레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한 프랑스 여자와 일본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아픔을 다룬다.
제12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3회 아카데미상 각본상 후보작이기도 하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영화 '평화'를 촬영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온 프랑스 여배우. '그녀'는 일본인 건축가, '그'와 우연히 만나 이틀간의 관계를 가진다. 그러나 히로시마에 머물러 달라는 남자의 청을 무언가에 사로잡혀 있는 듯한 그녀는 거절한다. 그녀에겐 고향 느베르에서 자신의 첫사랑인 독일군 병사와의 사랑의 대가로 죽음을 목격하고, 그 사랑의 이름으로 지하실에 감금되어 끔찍한 고통을 겪은 상처가 존재한다. 사랑으로 인한 좌절과 고통, 그리고 절망이라는 이름의 과거가 떠나질 않는다. 원자폭탄이 투하된 도시, 히로시마에서 그녀의 고통스러웠던 과거가 현실과 중첩되면서 그와 그녀의 침묵의 대화는 이어진다.
4. 등장인물[편집]
- 에마뉘엘 리바 - 그녀 역
- 오카다 에이지 - 그 역
- 스텔라 다사스 - 어머니 역
- 베르나르 프레송 - 독일군 병사 역
5. 줄거리[편집]
6. 평가[편집]
Distinguished by innovative technique and Emmanuelle Riva's arresting performance, Hiroshima Mon Amour is a poignant love story as well as a thoughtful meditation on international trauma.
획기적인 테크닉과 에마뉘엘 리바의 연기가 돋보이는 <히로시마 내 사랑>은 국제적인 트라우마에 대한 사려 깊은 묵념일 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스토리 전개에 의존하는 전통적인 소설보다는 ‘의식의 흐름’에 따르는 소설에, 아니면 자유분방한 시나 에세이에 가까워 아주 아름답고 또 매혹적인 영화 '히로시마 내 사랑'은 영화사의 새로운 시기를 열었던 위대한 작품임에 틀림없다. '히로시마 내 사랑'이 발표될 당시 당연하게도 카이에 뒤 시네마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여기서 에릭 로메르는 자신과 비슷한 연배의 영화감독인 레네를 가리켜 일종의 큐비스트(cubist)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로메르가 이야기하기를, 이건 회화에서 큐비즘이 시도하고자 했던 것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서도 실행해보고자 했던 인물이 곧 레네라는 의미였다. 다시 말해 레네야말로 사운드영화의 시대가 도래한 이래 처음으로 현대영화(modern cinema)를 만들어낸 영화감독이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화만들기의 새로운 자의식을 보여줬던 '히로시마 내 사랑'은 같은 해에 나온 다른 뛰어난 프랑스영화들(장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프랑수아 트뤼포의 400번의 구타, 클로드 샤브롤의 미남 세르주 등) 가운데 가장 창의적인 작품이었을 뿐 아니라 영화사의 시대를 나누는 분기점이 된 작품이기도 했던 것이다.
7. 기타[편집]
- 프랑스 일본 합작 영화인 만큼 일본에도 개봉했는데, 어째서인지 일본판 제목은 24시간의 정사가 되었다.
- 2017년 각본집이 민음사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뒤라스의 한국 인기 때문에 출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