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러시아전
덤프버전 :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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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하루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한국팀은 젊고 힘이 넘치는 팀이라고 발언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홍명보호의 장점이자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바로 이 어린 연령대이다.[2] 팀에 30대라고는 곽태휘가 유일하지만 월드컵 첫 출전이다. 이렇게 연령대가 낮은 것이 단편적으로 봤을 때는 체력싸움 등에선 유리해보일지 몰라도 경험 많은 베테랑이나 선수들을 다독여 줄 선임노릇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게 홍명보호의 또 다른 약점이라 지적받고 있다. 더욱이 우리 국대가 가나전에서 제일 밀린 부분이 체력이었던 만큼 메리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
주장 구자철은 올대 시절의 캡틴 경험 때문에 발탁된 것 같지만 홍명보 - 이운재 - 박지성으로 이어진 역대 주장들이 보여준 리더십이나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는 한없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3] 무엇보다 평가전에서 두 번 모두 다 제일 빨리 교체됐다. 차라리 최연장자인 곽태휘나 월드컵 출전 경험이라도 있는 기성용이나 이청용을 시켜보는 게 어쩠냐는 의견도 일부 있다.[4] 아무튼 어린 선수들의 치기론 주장직은 힘들다는 점만 증명하여 차두리의 공백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고 홍명보가 박지성을 왜그리 삼고초려를 시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또한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며 수비적인 운영을 할 것을 내비쳤다. 물론 연막일 수도 있지만 이영표도 70분까지 0:0으로 버티면 가망성이 있다라고 하는 등 먼저 경기한 이란처럼 영혼의 텐 백으로 일단 걸어 잠그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한편 상대국인 러시아의 감독 파비오 카펠로는 한국 선수의 이름을 모른다며 어그로를 시전했다. 이에 구자철은 나도 너희 팀 선수들 이름 모름. 아 등번호는 아네염ㅋ라며 맞어그로를 시전한다. 대회 직전의 대한민국 분위기는 월드컵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절망적이지만 대부분은 최선이라도 다하라는 여론이고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왠지 잘될 거 같다는 낙관론자들도 제법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실전에서 예상과 다르게 이전 평가전에 비해 지극히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뻥뻥 뚫리던 수비와 슛조차 날리기 버거워하던 공격의 튀니지, 가나전에 비하면 정상적이었다.
||1. 개요[편집]
2. 경기 전[편집]
경기를 하루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한국팀은 젊고 힘이 넘치는 팀이라고 발언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홍명보호의 장점이자 약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바로 이 어린 연령대이다.[2] 팀에 30대라고는 곽태휘가 유일하지만 월드컵 첫 출전이다. 이렇게 연령대가 낮은 것이 단편적으로 봤을 때는 체력싸움 등에선 유리해보일지 몰라도 경험 많은 베테랑이나 선수들을 다독여 줄 선임노릇을 할 사람이 없다는 게 홍명보호의 또 다른 약점이라 지적받고 있다. 더욱이 우리 국대가 가나전에서 제일 밀린 부분이 체력이었던 만큼 메리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
주장 구자철은 올대 시절의 캡틴 경험 때문에 발탁된 것 같지만 홍명보 - 이운재 - 박지성으로 이어진 역대 주장들이 보여준 리더십이나 지휘관으로서의 면모는 한없이 부족하다는 게 중론.[3] 무엇보다 평가전에서 두 번 모두 다 제일 빨리 교체됐다. 차라리 최연장자인 곽태휘나 월드컵 출전 경험이라도 있는 기성용이나 이청용을 시켜보는 게 어쩠냐는 의견도 일부 있다.[4] 아무튼 어린 선수들의 치기론 주장직은 힘들다는 점만 증명하여 차두리의 공백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고 홍명보가 박지성을 왜그리 삼고초려를 시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또한 지지 않는 경기를 하겠다며 수비적인 운영을 할 것을 내비쳤다. 물론 연막일 수도 있지만 이영표도 70분까지 0:0으로 버티면 가망성이 있다라고 하는 등 먼저 경기한 이란처럼 영혼의 텐 백으로 일단 걸어 잠그는 것이 목표로 보인다. 한편 상대국인 러시아의 감독 파비오 카펠로는 한국 선수의 이름을 모른다며 어그로를 시전했다. 이에 구자철은 나도 너희 팀 선수들 이름 모름. 아 등번호는 아네염ㅋ라며 맞어그로를 시전한다. 대회 직전의 대한민국 분위기는 월드컵이라는 것이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절망적이지만 대부분은 최선이라도 다하라는 여론이고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왠지 잘될 거 같다는 낙관론자들도 제법 보이고 있다.
그리고 실전에서 예상과 다르게 이전 평가전에 비해 지극히 정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뻥뻥 뚫리던 수비와 슛조차 날리기 버거워하던 공격의 튀니지, 가나전에 비하면 정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