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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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영화감독협회[1] 에서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이다.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을 기리는 의미로 이름을 붙였다. 춘사 나운규의 영화와 삶에 대한 정신을 밑거름으로 다져 한국영화의 풍토를 새로이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재정난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비리 사건으로 시상식이 중단되는 공백기가 있었다.
대상 제도를 운영하는 백상예술대상을 제외하고 다른 영화상들이 모두 작품상을 최고상으로 둔 것에 비해, 2014년 제19회부터[2] 영화감독의 권위를 높여 유일하게 최우수감독상을 영화상 그랑프리로 설정하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26회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여파로 11월로 연기되었고, 일부 영화인만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2. 명칭[편집]
명칭이 자주 바뀌었다. 1990년 제1회 춘사 영화예술상[3] 으로 최초 시상하였고, 2001년 제9회부터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2006년 제14회부터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2014년 제19회부터 춘사영화상, 2018년 제23회부터 춘사영화제, 2021년 제26회부터 춘사국제영화제[4] 로 변경되었다.
국제영화제라는 이름을 쓰곤 있지만, 이제부터 해외 영화에도 상을 준다는 것이냐면 아니다. 외국인 감독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상이 하나 신설된 것을 제외하면 여전히 한국 영화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제가 아니라 시상식인데 영화제라는 타이틀을 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국제 행사가 아닌데 국제라는 타이틀을 써 이름에 오류가 2개가 됐다.
춘사 외에도 국내 일부 영화상은 스스로를 영화제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다. 대종상영화제나 황금촬영상영화제도 그런 예인데, 하지만 영화제는 일정 기간 동안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 축제이자 배급권을 사고 파는 박람회와 같은 행사이고, 상만 수여하는 것은 시상식이다. 춘사, 대종상, 황금촬영상 모두 영화제라 부를 근거가 전무하다고 봐야 한다.
3. 역대 수상[편집]
3.1. 작품상·감독상[편집]
2014년 제19회부터 작품상이 없어지고 감독상이 최고상이 되었다. 단, 2014년에는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3.2. 주연상[편집]
3.3. 조연상[편집]
3.4. 신인상[편집]
4. 여담[편집]
- 김대중 전 대통령은 퇴임하던 해인 2003년 12월 제11회 춘사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당시 주최 측은 "재임기간 중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스크린 쿼터제를 지켰고, 영화진흥기금 15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한국 영화계를 전폭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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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영화감독조합과는 다른 단체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디렉터스컷 어워즈를 주관한다.[2] 단, 2014년 제19회에는 최우수감독상 수상자가 없어서 실질적으로는 2015년 제20회부터다.[3] 홈페이지에 '춘사 예술영화상'으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 당시 트로피 사진에 분명하게 "춘사 영화예술상"으로 각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4] 관련기사[대상] A B C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 대상. 백상예술대상처럼 부문상 외의 별도의 대상이 아니라 작품상의 명칭이다.[5] 춘사대상작품상[6] 심사위원 과반의 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7] 당시 영화계는 IMF 사태로 자금난을 겪었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마저 없었다면 상당수 영화인들이 생계를 위해 영화계를 떠났을 것이고, 이로 인해 그 동안 쌓여온 노하우가 이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