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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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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生塔
1. 본문[편집]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영생탑의 문구. 북한식 규범으로 띄어쓰기를 한 것이다. 모든 도시부터 리까지의 중심지마다 이런 문구가 새겨진 탑이 있다.
북한에 존재하는 김씨 왕조의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이념을 잇자는 의도의 선전용 조형물. 북한에서는 "수령님이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 것을 기리기 위해" 세우는 조형물이라고 주장한다.
거의 모든 도, 시, 군, 리 소재지들과 주요 공장 및 기업소마다 설치된 건축물이라고 하며 위성 지도 서비스로 그림자를 드리우는 하얀 물체의 모습으로 확인할 수 있다. 평양에는 김정일이 김일성이 죽은 이후로 사람의 왕래가 많은 곳에 일부러 여럿 설치하였다고 한다. 남한에서도 북한을 바라보는 전망대나 기타 북한 관찰이 가능한 지역에서 성능이 좋은 촬영도구를 이용하면 연안군의 연안읍, 개풍구역 등지에 설치된 영생탑을 촬영할 수 있다.
탑마다 모양이 조금씩 다르며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의 영생탑은 화강암을 바탕으로 만들며 투박한 긴 직사각형 모양이다. 탑에는 북한의 전형적인 김일성 선전문구를 음각하여 빨간색으로 안을 칠했다.
구글 어스가 설치되어 있다면 이 페이지에 들어가서 영생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영생탑 5175기가 확인되었다.[1] 농촌 지역에선 영생탑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고 리 소재지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비슷한 것으로는 명제비가 있다.
2. 폭파 시도[편집]
2015년경 평안남도 덕천군에서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영생탑 폭파 기도가 이루어졌다. 이 때문에 영생탑에 경비 인력이 대폭 추가되었다고 한다.
3. 남한 주도의 통일이 된다면?[편집]
김일성-김정일 숭배 기도탑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중심의 남북통일이 이루어진다면 당연히 철거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다른 기념물은 활용의 여지라도 있지만 개인의 우상화를 위한 기념물은 민주주의 정신과 전면으로 배치되는 만큼 잔존할 여지가 없으며 목적을 바꿔서 활용하기에도 수많은 장식물들을 떼어내는 것이 번거롭다.
다만 일부는 박물관 경내 같은 어딘가로 옮겨 놓아 북한 정권이 계획하고 실행한 우상화의 사례이자 역사의 교훈으로 삼을 가능성은 있다. 그런 경우에도 민주주의 체제에는 흉물이나 다름없으므로 번화가에 세워질 일은 없을 것이다.
[1] 김부자 형상의 쌍으로 된 선전 벽화는 265개, 김부자 동상은 29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