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 마빌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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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출신의 호주국적 축구선수. 정확히는 남수단 난민 출신으로 부모가 케냐 국경 난민촌에 와서 낳았기에 남수단계 인물이라고 보면 된다.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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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가족은 2006년까지 케냐 카쿠마에 있는 난민 캠프에서 살았다. 난민 캠프에서 지내는 동안 진흙으로 방 한칸 규모의 집을 지어서 네명의 식구가 함께 살았다. 식량의 경우 UN에서 한달에 한번씩 식료품을 공급했는데 1명당 쌀 1kg씩 받았다. 그리고 하루 세끼 중 아침과 점심을 거르고 저녁식사만 했을 정도로 고단한 삶을 보냈다. 이때 그의 탈출구는 축구였는데 난민촌 아이들과 공을 차며 놀았다고 한다. 이때, 공이라고 해봐야 낡아서 버린 양말을 모아다가 뭉쳐서 만든 허름한 공을 맨발로 치며 놀았다.

그리고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지만 시청료 1달러가 필요했고 경기를 보려면 2시간을 걸어가야 되는 탓에 경기를 보지 못하는 날이 많았고 친구에게 결과를 전해받곤 했었다.

축구선수로 성공을 거둔 뒤로 종종 자신이 태어난 난민촌으로 가서 아직도 거기서 사는 남수단계 난민 가정에 축구공이나 신발을 후원하고 있다. 아직도 난민촌에서는 친구들이 대를 이어 계속 살고 있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2.1.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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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호주에 정착한 뒤 그는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2012년에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하여 2014년까지 뛰었다. 그러나 그가 호주 생활을 하면서 인종차별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 차도에서 이유없이 경적을 울리기도 하고, 욕설을 하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16세에 이웃이 그의 집 앞에서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는 모욕까지 들었다. 이렇게 안좋은 일이 있었음에도 그는 호주를 '인생에서 첫번째 기회를 준 나라', '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게 해준 나라.'로 여기고 있다.

애들레이드에서 3시즌동안 50경기 9골을 기록했다.

2.2. FC 미트윌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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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2일, 덴마크의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하였으나 첫 시즌에는 출전 기회가 드물었고 시즌 종료 후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같은 리그의 에스비에르 fB로 임대를 떠났다. 2017-18 시즌에는 포르투갈의 파수스 드 페헤이라로 임대 이적하여 2시즌 연속으로 충분한 경기 출전 경험을 쌓았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미트윌란으로 복귀했으며 이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첫 시즌에는 팀의 대니쉬 컵 우승을 도왔으며 두번째 시즌에는 한층 성장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수페르리가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9월 30일에는 홈에서 열린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0-21 UEFA 챔피언스 리그 최종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소리 카바의 헤더골을 어시스트하며 프라하를 4:1로 격파하고 본선 진출을 일궈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11월 25일, 아약스를 상대로 조별라운드 경기에서 3:0으로 뒤지던 후반 35분에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2.2.1. 카슴파샤 SK (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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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터키 쉬페르리그의 카슴파샤 SK로 시즌 종료까지 임대되었다.

2.3. 카디스 CF[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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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4일, 카디스 CF로 이적했다.

2.3.1. AC 스파르타 프라하 (임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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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5일, AC 스파르타 프라하로 임대 이적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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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년에 연령별 대표팀에 승선한 적이 있으며 A대표팀에는 그레이엄 아놀드 2기 시절 처음 승선하여 쿠웨이트전에 출전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그는 데뷔골까지 만들었다. 11월에는 한국전에서 후반에 교체출전 하였고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다.

이어서 2019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명단에 포함되었고 자신의 생애 첫 국가대항전 메이저대회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대회 직전 오만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세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팔레스타인전에서 1골을 넣어 자신의 국가대표 메이저대회 첫 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시리아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뒤 두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리는 세레머니를 했다.[2]

그러나 8강전 도중 여동생인 보루 마빌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 그녀가 탄 차량이 운전자 부주의로 인해 울타리에 충돌한 것이었다. 그의 여동생이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UAE전 중이었고 마빌은 이 사실도 모른 채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고, 마빌의 가족들은 호주 축구 협회와 연락해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성급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 그리고 결과마저 0:1으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되면서 마빌은 두배의 아픔을 겪어야했다.

2021년 10월 12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전에서는 팀이 지고있는 와중에 흐름을 바꿔보고자 투입되었으나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호주가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로 나가 페루와 벌인 경기에 나와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5번째 골을 넣으며 호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게 했다. 그리고, 주저앉아 감격하며 기뻐했다.

조별리그 D조 프랑스와의 월드컵 1차전 73분에 교체투입되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경험하였고 20분 가량 뛰었다. 하지만 팀은 4:1로 역전패 당하였다.

4. 플레이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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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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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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