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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키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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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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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애견연맹(FCI)의 정회원국인 대한민국의 한국애견연맹(KKF)이 지정한 국제 공인 견종 10그룹 중 문서가 존재하는 견종을 그룹별로 분류함. 분류 기준은 분류:국제 공인 견종을 참고.


파일:Silkyterrier125.jpg

파일:실키 테리어.jpg

파일:실키 테리어1.jpg

파일:실키 테리어2.jpg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요크셔 테리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견종.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로 요크셔 테리어와는 친척 뻘이다.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 혹은 짧게 실키 테리어라고 부른다.

2. 상세[편집]


얼핏 보면 요크셔 테리어와 무엇이 다른 건지 정말 알아보기 힘든데, 차이점을 간단히 나열하면 요크셔 테리어보다는 얼굴이 앞 뒤로 약간 더 긴 편이고 (코와 입 부분을 보면 된다) 귀가 더 크며, 털이 좀 더 짧고 숱이 많으며 (곱슬기가 있거나) 덩치가 확실히 더 크다. 이처럼 요크셔 테리어와 닮은 이유는 사실 실키 테리어의 조상이 요크셔 테리어 이기 때문이다.

1800년대 중반 잉글랜드에서 탄생한 요크셔 테리어가 빅토리아 시대 후반을 장식한 최고의 인기 견종이 되면서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영연방이었던 멀고 먼 오스트레일리아 대륙까지 요크셔 테리어들은 주인과 함께 배를 타고 이주하게 되었다. 당시 이미 호주에는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데려온 스카치 테리어부터 아일랜드 출신의 테리어, 맨체스터 지방의 테리어까지 여러 영국 지방 테리어들의 믹스로 탄생한 신품종인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가 존재하고 있었다.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는 얼핏 요키와 비슷해보이지만 덩치가 더 크고 숱이 많으며 털이 거친 편이었으며 코 부분이 더 길고 조금 더 테리어 특유의 사냥개 기질을 지니고 있었다. 쉽게 말해 요키가 예쁜 요조숙녀의 느낌이라면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는 거칠고 투박한 상남자의 느낌. 호주 이민자들은 요크셔 테리어의 이주 이후 요크셔 테리어와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간의 교배를 시도했고, 그 교배 끝에 20세기 초 지금의 실키 테리어가 탄생하게 되었다.

파일: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jpg

요키와 함께 실키 테리어의 조상인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

실키 테리어는 1955년까지 정식 견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잡견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워낙 비슷한 외모와 특성 탓에 실키 테리어와 요크셔테리어를 같은 품종으로 보는 수의사들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견종 등록상 엄연히 다른 종이다.

실키 테리어는 공통 조상인 오스트레일리안 테리어의 영향으로 요크셔 테리어보다 몸집이 크며, 길다. 특히 다리나 허리가 긴 편. 덩치가 크므로 당연히 체중도 더 많이 나간다 요키는 3kg을 잘 넘지 않는데 반해 실키 테리어의 경우 5kg까지 나가는 개체도 있다. 꼬리의 경우 역 C자형태로 말려올라가는 느낌이다.(요크셔 테리어의 경우 I자형) 털의 경우 실키 테리어가 윤가기 있더 훨씬 반짝이며 (관리해줄 때에 한해) 은회색빛깔이다. 배 털이 요크셔 테리어와는 달리 아무리 자라도 땅까지 찰찰 끌리게 자라지 않는다. 또 털에 곱슬기가 있는 개체가 흔하다는 점도 요크셔 테리어와의 차이다.

성격의 경우 요키와 매우 흡사하지만, 요키보다 조금 더 사냥개 특유의 본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순혈의 실키테리어를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대부분 요크셔 테리어와의 믹스이다. 또 워낙 생김새가 비슷하다보니 (특히 자견일때는 구별이 정말 어렵다) 요크셔 테리어인줄 알고 데려왔는데, 커보니 실키 테리어거나 실키 테리어 믹스인 경우가 아주 흔하다. 순종 요크셔 테리어는 보통 최고 20cm 초반, 몸무게는 정상 범주일경우 (비만이 아니라면) 3.2~3.3kg을 넘지 않는다. 요키라고 알고 키우는 개가 다리나 허리가 길고, 3kg를 훌쩍 넘어 제법 무겁고, 혹은 털이 제법 곱슬거린다면 순종 요키가 아니라 실키 테리어 믹스일 확률이 높다.
웃소 맴버 디투가 키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