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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역(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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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5호선의 전철역에 대한 내용은 서대문역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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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00년 경인선이 연장 개통할 때 개업하여 1919년까지 존재한 역. 초기에는 서울의 중앙역 역할을 했다. 현 서대문역은 이 역보다 조금 북쪽에 존재한다.
2. 상세[편집]
1900년 7월 8일 경인선이 한강철교를 건너 서울 도심으로 연장하여 완전 개통되었을 때 함께 개업했다. 당시엔 경성정거장(京城停車場; Seoul station)이었고[1] 시종착역이 되었다. 즉 원래는 서울역 포지션이었다. 이 역에서 신문로나 정동을 거쳐 곧바로 서울 도심으로 갈 수 있었다.
5년 뒤 경부선이 개통되어 경부선 시종착역도 함께 맡게 되었으나 몇 개월 후 남대문역(현 서울역)사가 증축되면서, 서대문정거장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후 남대문역 위주로 철도 인프라가 구축되기 시작했고 경부선 열차도 남대문역에서 시발, 종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2] 당시 역간 거리표에 따르면 서대문역과 남대문역 간 거리는 0.6마일(약 965m)로 매우 가까운 편이었으니, 열차가 남대문역에서 종착해도 승객 불편이 크진 않았을 것이다.
1902년 기공된 경의선은 용산역을 기점으로 했으나, 이후 일제는 도심에서 경의선을 타기 위해선 용산역까지 내려와야 하는 불편[3] 을 없애고자 경부선과 경의선을 직결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서대문역에서 경의선을 잇는 건 부적절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남대문역에서 잇도록 결정했다.
경의선 신선로 부설 공사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인 1919년, 서대문역은 동년 3월 1일에 일어났던 3·1 운동 주요 집결지 중 하나가 되었다. 이후 경의선 신선로 공사를 1920년대 초반경 앞당겨 개통하였다. 경의선이 남대문역(이후 경성역)으로 직결 개통 이전에 이미 서대문역의 필요성은 감소해졌고 결국 3·1운동 직후인 1919년 3월 31일자로 폐역되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1930년 이 역 바로 근처에 서소문역이 개업했다는 특징. 그러나 서소문역 역시 1944년에 폐역 처리되었다.
3. 주변 정보[편집]
서대문 주변에는 한국인이 살았고, 남대문 주변에는 일본인이 살았다고 한다.
4. 오늘날[편집]
1995년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이 이 역이 있었던 자리 근처에 건설되었다. 이곳이 "서대문 정거장 터"임을 알리는 비석이 이화외고와 바비엥2 오피스텔 사잇길(통일로4길)에 놓여 있다. 현재 역사 부지 일부는 해방 직후 이화학원에서 매입하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이화여자고등학교 부지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