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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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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리츠 랑 감독이 독일 영화사 UFA에서 프리츠 랑의 부인 테아 폰 하르보우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해 1927년에 개봉한 무성영화. 테아 폰 하르보우는 영화 메트로폴리스의 각본도 직접 담당했다.[2]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하나로, SF 영화의 시초 및 SF 디스토피아의 원형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미래 도시와 로봇, 노동과 사회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 것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금자탑이라고 할 수 있다. 블레이드 러너, 터미네이터, 공각기동대,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많은 SF 영화가 메트로폴리스에서 영향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처음으로 등재된 영상물이기도 하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고도로 산업화된 미래 도시. 높은 건물의 지상에는 부유한 자본가들이 예술과 쾌락을 즐기며, 지하에는 가지지 못한 노동자들이 끊임없이 도시를 유지하기 위한 기계를 조작하며 비참하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이 도시를 통치하고 있는 조 프레더슨의 아들 프레더가 지상층으로 노동자들의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온 마리아와 마주치게 된다. 마리아와 아이들은 곧 경비원들에게 쫓겨나지만 마리아에게 첫눈에 반한 프레더는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지하층으로 찾아가고, 그곳에서 처음으로 노동자들의 끔찍한 생활을 목격하게 된다.
4. 내용[편집]
개봉 후 90년 이상 지난 작품으로, 영상 속 노래 연주[3] 를 제외하면 저작권 문제 없이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영화는 매우 암울한 미래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메트로폴리스라는 세계는 두 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지상은 부르주아들의 지상낙원이고 지하는 오직 일만 하는 노동자들의 지옥이다. 지상의 부르주아들은 지하에서 나오는 노동의 대가로 천국을 향유하고 있으나 지하의 노동자들은 부르주아들을 위해 하루 10시간씩 혹독한 일을 하는 곳이다.[4]
어느날, 메트로폴리스를 움직이는 대자본가 요 프레데센(Joh Fredesen)의 아들 프레더[5] 는 노동자들의 성녀라고 불리던 마리아라는 여자를 보게 되고 반하게 된다. 프레더는 그녀를 계속 쫓다가 우연히 지하세계로 가게 되고 거기서 노동자들의 비참한 삶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프레더는 노동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오히려 아버지 프레데센은 과학자 로트방[6] 을 시켜 마리아를 복제한 로봇[7] 으로 노동자들을 선동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