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20년
덤프버전 : (♥ 1)
상위 문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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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벨린저와 먼시의 홈런 두 방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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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5-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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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대로 무난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에 콜로라도가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하면서 약간은 고전했지만, 중반 들어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힘이 떨어지자 이번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위협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지구 1위를 1.5게임차로 위협하기도 했고 상대전적도 6승 4패로 팽팽한 맞대결을 벌였지만, 결국 마지막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게임차를 따돌리는 데에 성공하고 이번에도 서부지구 우승, 그리고 전체 승률 1위로 1번 시드 획득은 다저스의 몫이 되었다.[3] 다저스로써는 목표가 대권 도전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다. 특히 당초 예상되었던 상대인 신시내티 레즈가 아닌 브루어스가 8번 시드 자리로 왔다는 점도 다저스 입장에서는 더욱 좋은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실제로 전문가 예상도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향했다. 다만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단기전의 특성상 충분히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일어날 확률이 큰 만큼 방심해서는 절대 안되는 상황이다.
1차전에는 워커 뷸러를, 2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면 워커 뷸러가 물집 부상으로 인해 등판이 불투명하다는 것과, 전체적으로 투수진의 경험이 노련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현재 기세를 막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더러 있는 편이다. 그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예년의 디비전 시리즈보다 더 어려우면서 언제든지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리즈이기도 하다.[4] 그 때문에 이 경기를 앞두고는 디넬슨 라메트와 마이크 클레빈저가 파드리스에 모두 합류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1차전에서는 워커 뷸러를, 2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로 등판 일정을 결정했다. 다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커 뷸러가 손가락 물집 때문에 몇 이닝을 맡길 수 있을지 확신을 하기 어렵다고 함께 언급했으며,[5] 켄리 잰슨은 9회보다 이른 이닝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 본인도 9회 이전에 등판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사실상 마무리로의 기용은 불가능하다고 선수에게 통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그라테롤이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상황에 따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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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최상위권의 두 팀의 대결은 의외로 싱겁게 투타조화를 이룬 다저스의 압승으로 끝이났는데 타격 지표가 모두 최상위권인 다저스와 파드리스였고[7] 투구 지표마저도 최상위권인 다저스와 상위권에 위치한 파드리스와의 미약한 차이가 있었다고는 해도 2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너무나도 쉽게 내주면서 끝이났다.
다저스는 이번시즌 118개의 홈런으로 ML 1위[8] [9] 를 기록할정도로 홈런의 팀이라는 면모를 보여준 시즌이었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득점권에서 엄청난 타격을 선보였고, 적재적소에 터진 홈런은 승리를 위한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투수는 그동안 다저스를 먹여살렸던 커쇼와 잰슨의 불안함은 짚고 넘어갈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커쇼는 QS를 달성했으나 여전히 홈런을 맞았고 잰슨은 너무나도 흔들렸다.[10] 다행이도 각자 대체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투수진쪽에도 저 둘이 못하는 순간 빠르게 내려버릴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이례적으로 로버츠가 잰슨의 운용을 바꾼다고 시사하면서 앞으로 치뤄질 시리즈에서는 잰슨의 등판의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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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3패의 절망적인 상황까지 몰렸다가 막판 3연승을 달성하며 결국 2020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다.
1승 3패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3연승을 거두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그 동안 얻지 못한 새로운 것을 얻어간 시리즈가 되었다. 특히 챔피언십 시리즈 체제 이후 6차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것과 동시에, 무키 베츠가 영입되자마자 훌륭한 수비 능력으로 다저스를 여러 번 구원한 덕분에 무키 베츠 영입이야말로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의 한 수로 평가받을 정도. 특히 커쇼와 잰슨 등판을 모두 포기하고 유리아스에게 마지막 3이닝을 맡기는 과감한 선택을 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투수 운영도 달라졌다는 평을 들었으며, 경기 종료 후 월드 시리즈 진출 소감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커쇼잉 이후 그 동안 속절없이 무너졌던 다저스와는 다르게, 커쇼잉 이후 오히려 더 끈끈하게 뭉쳐서 기적의 역전승을 일궈낸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길고 길었던 가을야구 잔혹사를 끝내며 1988년 이후로 32년만에 WS 우승을 달성했다. 시리즈 MVP는 코리 시거. 클레이튼 커쇼는 가을야구에서의 호투(5경기 4승 1패 2.93 ERA)로 포스트시즌 잔혹사에 종언을 고했으며, 4년간 포스트시즌에서의 아쉬운 경기 운영으로 비난받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한도 풀렸다. 여러모로 영원한 콩라인이라 까일 뻔한 다저스에게 있어서 천금같은 우승.
7전 8기 도전 끝에 우승한 다저스는 팀 역대 7번째 우승. 월드시리즈 우승 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정규시즌 승률(0.717)을 기록했다.[11]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지만, 포스트시즌 규모는 커졌고 와일드 카드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홈 어드밴티지를 아예 못 얻고 중립구장에서만 치른 포스트시즌이기에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챔피언십 시리즈 1승 3패 위기를 극복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로써 다저스는 MVP 출신 3명을[12] 로스터에 둔 네 번째 우승 팀이 됐다.[13]
이번시즌 다저스는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팀이다. 사치세도 넘겨 가며 시즌을 준비했지만 무관중 단축시즌이 되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지난해 397만 관중이 팀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다저스는 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관중 동원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거뒀을 것이다. 여기에 1980년 이후 첫 올스타전 개최를 위해 1억 달러를 들여 다저스타디움을 업그레이드했지만 올스타전 역시 열리지 못했다.[14]
하지만 성적을 통해 피해를 만회할 수 있었다.
팀 역사상 최고의 전력은 60경기 단축시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162경기 시즌으로 환산하면 2001년 시애틀의 116승 46패에 해당되는 승률 0.717는 1909년 피츠버그[15] 이후 내셔널리그 최고 기록이었으며, 득실차 +136은 2위 샌디에이고[16] 보다 62% 더 높았다. 경기당 5.82득점은 1996년과 2000년 콜로라도 다음으로 좋은 내셔널리그 역대 3위 기록. 경기당 1.97홈런은 지난해 미네소타의 1.90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162경기였다면 319홈런 페이스였다.
14년 연속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7] 와 9년 연속의 뉴욕 양키스[18] 다음으로 긴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한 다저스는 NLCS에서 시리즈 스코어 1:3까지 밀리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3경기를 모두 잡으며 2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으며,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두 개의 포스트시즌 MVP를 모두 코리 시거가 가져갔지만, 무키 베츠가 없었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은 불가능했다. 탈락 위기의 다저스를 수비로 구해낸 베츠는 월드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6차전에서 귀중한 득점을 발로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시즌 개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츠에게 12년 3억6500만 달러 계약을 쐈는데, 베츠는 그 계약이 시작되기도 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했다.[19] 베츠의 파트너는 벨린저(.239 .333 .455)가 아니라 시거였다. 2019년 벨린저의 리그 MVP 등극을 지켜봐야 했던 시거는 최고의 정규시즌(.307 .358 .585)이 끝난 후 더 화려한 가을 만들어냈다[20] .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모두 MVP를 차지한 선수는 시거가 역대 8번째이지만, 타자는 2011년 데이비드 프리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워커 뷸러는 완전히 가을의 에이스가 됐다.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정규시즌(8경기 1승 3.44)에 아쉬운 모습을 보인 뷸러는 포스트시즌 출발도 불안했지만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찰리 모튼과의 월드시리즈 3차전 대결에서의 6이닝 10K 1실점을 포함해 5경기 2승 1.80의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이 더 빛난 선수는 뷸러 만이 아니었다. 드디어 풀타임 선발투수가 된 훌리오 유리아스의 정규시즌 성적은 꽤 준수했던 편인데(55이닝 3승 3.27), NLCS 7차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는 2.1이닝 퍼펙트 마무리를 통해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4승 1세이브(ERA 1.17)를 기록한 역대 두 번째 투수가 됐다.[21]
토니 곤솔린(46.2이닝 2승2패 2.31)과 더스틴 메이(56이닝 3승1패 2.57)에게 기회를 준 선발진의 세대교체도 성공적이었다. 비록 이번시즌을 앞두고 떠난 류현진(67이닝 5승2패 2.69)과 마에다 겐타(66.2이닝 6승1패 2.70)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 3위에 오르긴 했지만, 우리아스 메이 곤솔린이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이별해야 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곤솔린과 메이는 포스트시즌 들어 부진했는데, 메이는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결정적인 1.2이닝 2K 무실점 홀드를 따냈다.
마침내 커리어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해결한 클레이튼 커쇼는 롱런이 기대되는 시즌을 만들어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지난해 90.4마일에서 91.6마일로 크게 오른 커쇼는 개막전 웨이트룸에서 당한 부상이 아니었다면 사이영상 경쟁이 가능할 수도 있었다(10경기 6승2패 2.16). 놀란 라이언(31세101일)과 월터 존슨(31세197일)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32세168일)로 2500K를 만들어낸 커쇼는 3년 9300만 달러 계약이 내년으로 끝난다.
반면에 아쉬운 선수들도 있었다. 특히 WHIP가 5년 연속으로 증가한 켄리 잰슨은[22] 미련을 버리지 못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기회를 줬지만 두 번이나 세이브에 실패했다. 2017년에 맺은 잰슨과의 5년 8000만 달러 계약이 2021년으로 종료되는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 빅터 곤잘레스 등 다양한 선수들 중에서 새로운 마무리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A.J. 폴락은 정규시즌에서 팀 최다인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276 .314 .566) 지난해 포스트시즌 부진[23] 을 털어낼 걸로 기대됐지만, 올해도 14경기 무홈런 2타점(.220 .273 .268)로 도움이 안 되는 모습이었다. 4년 5500만 달러[24] 계약인 폴락은 내년 1800만 달러 연봉을 받으며,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나 남았다.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인 개빈 럭스는 시거와 벨린저에 이어 신인왕이 기대됐다. 그러나 럭스는 시즌 준비가 안 된 채 캠프에 나타났으며(19경기 .175 .246 .349) 포스트시즌에서 1타석 1삼진에 그쳤다.
다저스의 전력은 2020년이 정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다저스가 앞으로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컨텐더급 팀이라고 보긴 하지만,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종료 후 저스틴 터너를 비롯해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페드로 바에즈, 블레이크 트라이넨, 제이크 맥기, 알렉스 우드가 대거 FA로 풀렸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부임 당시 3억 달러에 육박했던 연봉 총액을 크게 줄이면서 팀의 전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건 계속해서 드래프트로 발굴된 좋은 유망주들이 나타난 덕분이었고, 그러면서 그 유망주를 확보하기 위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꾸준히 스카우트 팀들이 열심히 움직였으며 그 결과 팀 자체를 드래프트로 지명한 홈그로운을 위주로 꾸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망주들이 줄줄이 콜업이 되고 유망주를 졸업하면서 이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로우 레벨 유망주만이 팜에 남은 영향인지, 한때 유망주 순위 100위 내 선수가 7명에 달했던 다저스는 이제 100위 내 선수가 조사이아 그레이(MLB파이프라인 62위)와 케이버트 루이즈(68위) 두 명뿐이며 20위 내 특급 유망주는 제로가 되었다. 다만 팜 랭킹 자체는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고, 단축 드래프트로 열린 2020년 드래프트도 준수하게 뽑았다는 평이 다수이기 때문에 우승까지 거둔 이상 사실상 이러한 일환의 팜 채우기는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 봐도 무방히다. 여기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통해 프리드먼의 팜 채우기를 기반으로 한 뎁스볼이 드디어 통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앞으로의 전망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 2019-20 오프시즌
2. 시범경기
3. 개막전 로스터
4. 페넌트레이스
4.1. 7~8월 (26승 10패)
4.1.1. 7월 24일~7월 27일 (홈)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2패)
4.1.3. 7월 31일~8월 3일 (원정)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1패)
4.1.4. 8월 4일~8월 6일 (원정)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4.1.5. 8월 8일~8월 10일 (홈)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
4.1.6. 8월 11일~8월 14일 (홈)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2패)
4.1.11. 8월 26일~8월 28일 (원정)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
4.2. 9월 (17승 7패)
4.2.1. 9월 2일~9월 4일 (홈)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0패)
4.2.3. 9월 9일~9월 11일 (원정)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
4.2.5. 9월 15일~9월 17일 (원정)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
4.2.7. 9월 23일~9월 25일 (홈) vs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승 1패)
4.2.8. 9월 26일~9월 28일 (홈) vs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3승 0패)
5. 포스트 시즌
5.2.1. 10월 6일~10월 8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
5.3.1. 10월 12일~10월 18일 vs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승 3패)
6. 시즌 총평
1. 2019-20 오프시즌[편집]
- 데이비드 프리즈, 크리스토퍼 네그론이 은퇴했고 류현진, 러셀 마틴, 리치 힐, 제드 저코[2] 가 FA로 풀렸다.
- 빅터 곤잘레스, DJ 피터스, 잭 맥킨스트리, 미치 화이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 이미 가르시아를 논텐더했고, JT 샤그와도 방출했다.
- 오클랜드에서 논텐더로 방출된 투수 블레이크 트라이넨을 1년 1000만 달러에 영입했다.
- 알렉스 우드를 1년 400만 달러에 다시 데려왔다.
- 케이시 새들러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했다.
- 무키 베츠, 브루스더 그라테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 작 피더슨, 로스 스트리플링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트레이드될 뻔 했으나, 트레이드가 취소되면서 두 선수 모두 다저스에 남게 되었다.
-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타일러 화이트와 카일 갈릭이 지명할당되었다. 갈릭은 며칠 뒤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되었고 화이트는 마이너팀에서 뛰다가 SK 와이번스로 이적했다.
- 무키 베츠와 12년 3억 6500만 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었다.
- 대주자 전문 요원인 테런스 고어를 마이너 계약으로 데려왔다.
- 콜로라도에서 방출된 제이크 맥기를 영입했다.
2. 시범경기[편집]
3. 개막전 로스터[편집]
클레이튼 커쇼는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4. 페넌트레이스[편집]
4.1. 7~8월 (26승 10패)[편집]
4.1.1. 7월 24일~7월 27일 (홈)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2패)[편집]
7월 24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1-8 승리. 시즌 성적 1승 0패.
7월 25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1-9 승리. 시즌 성적 2승 0패.
7월 26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5-4 패배. 시즌 성적 2승 1패.
7월 27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3-1 패배. 시즌 성적 2승 2패.
4.1.2. 7월 29일~7월 30일 (원정) vs휴스턴 애스트로스 (2승 0패)[편집]
7월 29일 vs휴스턴 애스트로스(원정) 5-2 승리. 시즌 성적 3승 2패.
7월 30일 vs휴스턴 애스트로스(원정) 4-2 승리. 시즌 성적 4승 2패.
4.1.3. 7월 31일~8월 3일 (원정)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1패)[편집]
7월 31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6-3 승리. 시즌 성적 5승 2패.
8월 1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3-5 패배. 시즌 성적 5승 3패.
8월 2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11-2 승리. 시즌 성적 6승 3패.
8월 3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3-0 승리. 시즌 성적 7승 3패.
4.1.4. 8월 4일~8월 6일 (원정)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편집]
8월 4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원정) 4-5 패배. 시즌 성적 7승 4패.
8월 5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원정) 5-2 승리. 시즌 성적 8승 4패.
8월 6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원정) 7-6 승리. 시즌 성적 9승 4패.
4.1.5. 8월 8일~8월 10일 (홈)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편집]
8월 8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2-7 승리. 시즌 성적 10승 4패.
8월 9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5-4 패배. 시즌 성적 10승 5패.
8월 10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홈) 2-6 승리. 시즌 성적 11승 5패.
4.1.6. 8월 11일~8월 14일 (홈)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2패)[편집]
8월 11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2-1 패배. 시즌 성적 11승 6패.
8월 12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6-2 패배. 시즌 성적 11승 7패.
8월 13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0-6 승리. 시즌 성적 12승 7패.
8월 14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2-11 승리. 시즌 성적 13승 7패.
4.1.7. 8월 15일~8월 17일 (원정) vsLA 에인절스 (3승 0패)[편집]
8월 15일 vsLA 에인절스(원정) 7-4 승리. 시즌 성적 14승 7패.
8월 16일 vsLA 에인절스(원정) 6-5 승리. 시즌 성적 15승 7패.
8월 17일 vsLA 에인절스(원정) 8-3 승리. 시즌 성적 16승 7패.
4.1.8. 8월 18일~8월 19일 (홈) vs시애틀 매리너스 (2승 0패)[편집]
8월 18일 vs시애틀 매리너스(홈) 9-11 승리. 시즌 성적 17승 7패.
8월 19일 vs시애틀 매리너스(홈) 1-2 승리. 시즌 성적 18승 7패.
4.1.9. 8월 20일~8월 21일 (원정) vs시애틀 매리너스 (1승 1패)[편집]
8월 20일 vs시애틀 매리너스(원정) 4-6 패배. 시즌 성적 18승 8패.
8월 21일 vs시애틀 매리너스(원정) 6-1 승리. 시즌 성적 19승 8패.
4.1.10. 8월 22일~8월 24일 (홈) vs콜로라도 로키스 (3승 0패)[편집]
8월 22일 vs콜로라도 로키스(홈) 1-5 승리. 시즌 성적 20승 8패.
8월 23일 vs콜로라도 로키스(홈) 3-4 승리. 시즌 성적 21승 8패.
8월 24일 vs콜로라도 로키스(홈) 3-11 승리. 시즌 성적 22승 8패.
4.1.11. 8월 26일~8월 28일 (원정)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1패)[편집]
8월 26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원정) 8-10 패배. 시즌 성적 22승 9패.
8월 28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원정) 7-0 승리. 시즌 성적 23승 9패.
8월 28일 vs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원정) 7-6 승리. 시즌 성적 24승 9패.
4.1.12. 8월 29일~8월 31일 (원정) vs텍사스 레인저스 (2승 1패)[편집]
8월 29일 vs텍사스 레인저스(원정) 2-6 패배. 시즌 성적 24승 10패.
8월 30일 vs텍사스 레인저스(원정) 7-4 승리. 시즌 성적 25승 10패.
다저스가 벨린저와 먼시의 홈런 두 방으로 승리를 거뒀다
8월 31일 vs텍사스 레인저스(원정) 7-2 승리. 시즌 성적 26승 10패.
4.2. 9월 (17승 7패)[편집]
4.2.1. 9월 2일~9월 4일 (홈)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승 0패)[편집]
9월 2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홈) 3-6 승리. 시즌 성적 27승 10패.
9월 3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홈) 2-3 승리. 시즌 성적 28승 10패.
9월 4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홈) 1-5 승리. 시즌 성적 29승 10패.
4.2.2. 9월 5일~9월 7일 (홈) vs콜로라도 로키스 (1승 2패)[편집]
9월 5일 vs콜로라도 로키스(홈) 6-10 승리. 시즌 성적 30승 10패.
9월 6일 vs콜로라도 로키스(홈) 5-2 패배. 시즌 성적 30승 11패.
9월 7일 vs콜로라도 로키스(홈) 7-6 패배. 시즌 성적 30승 12패.
4.2.3. 9월 9일~9월 11일 (원정)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승 1패)[편집]
9월 9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10-9 승리. 시즌 성적 31승 12패
9월 10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6-4 승리. 시즌 성적 32승 12패
9월 11일 vs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2-5 패배. 시즌 성적 32승 13패
4.2.4. 9월 13일~9월 14일 (홈) vs휴스턴 애스트로스 (1승 1패)[편집]
9월 13일 vs휴스턴 애스트로스(홈) 7-5 패배. 시즌 성적 32승 14패
다저스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5-7로 졌다.
9월 14일 vs휴스턴 애스트로스(홈) 1-8 승리. 시즌 성적 33승 14패
4.2.5. 9월 15일~9월 17일 (원정)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승 1패)[편집]
9월 15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원정) 2-7 패배. 시즌 성적 33승 15패
9월 16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원정) 3-1 승리. 시즌 성적 34승 15패
9월 17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원정) 7-5 승리. 시즌 성적 35승 15패
4.2.6. 9월 18일~9월 21일 (원정) vs콜로라도 로키스 (3승 1패)[편집]
9월 18일 vs콜로라도 로키스(원정) 9-3 승리. 시즌 성적 36승 15패
9월 19일 vs콜로라도 로키스(원정) 15-6 승리. 시즌 성적 37승 15패
9월 20일 vs콜로라도 로키스(원정) 6-1 승리. 시즌 성적 38승 15패
9월 21일 vs콜로라도 로키스(원정) 3-6 패배. 시즌 성적 38승 16패
4.2.7. 9월 23일~9월 25일 (홈) vs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승 1패)[편집]
9월 23일 vs오클랜드 애슬레틱스(홈) 2-7 승리. 시즌 성적 39승 16패
9월 24일 vs오클랜드 애슬레틱스(홈) 6-4 패배. 시즌 성적 39승 17패
9월 25일 vs오클랜드 애슬레틱스(홈) 1-5 승리. 시즌 성적 40승 17패
4.2.8. 9월 26일~9월 28일 (홈) vs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3승 0패)[편집]
9월 26일 vs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홈) 5-9 승리. 시즌 성적 41승 17패
9월 27일 vs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홈) 6-7 승리. 시즌 성적 42승 17패
9월 28일 vs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홈) 0-5 승리. 시즌 성적 43승 17패
5. 포스트 시즌[편집]
5.1. 와일드카드 시리즈[편집]
모두의 예상대로 무난하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에 콜로라도가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하면서 약간은 고전했지만, 중반 들어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힘이 떨어지자 이번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위협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지구 1위를 1.5게임차로 위협하기도 했고 상대전적도 6승 4패로 팽팽한 맞대결을 벌였지만, 결국 마지막 시리즈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면서 게임차를 따돌리는 데에 성공하고 이번에도 서부지구 우승, 그리고 전체 승률 1위로 1번 시드 획득은 다저스의 몫이 되었다.[3] 다저스로써는 목표가 대권 도전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1라운드 통과를 목표로 할 것이다. 특히 당초 예상되었던 상대인 신시내티 레즈가 아닌 브루어스가 8번 시드 자리로 왔다는 점도 다저스 입장에서는 더욱 좋은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실제로 전문가 예상도 완전히 다저스 쪽으로 향했다. 다만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단기전의 특성상 충분히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일어날 확률이 큰 만큼 방심해서는 절대 안되는 상황이다.
1차전에는 워커 뷸러를, 2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를 예고했다.
5.1.1. 9월 30일~10월 1일 vs밀워키 브루어스 (2승)[편집]
5.2. 디비전 시리즈[편집]
예상대로 밀워키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다저스는 세인트루이스와 혈전 끝에 2:1로 승리한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6승 4패로 앞섰지만, 샌디에이고가 예전의 물타선이던 시절이 아닌 올시즌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의 타격 스탯을 냈고 그 위력이 세인트루이스와의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절대로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그래도 다저스는 투타 모두 최상위권에 위치할 만큼 막강하다 보니 전력상 우위인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또한 샌디에이고의 선발진이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에서 불펜을 많이 소모하고 올라온 데 비해 다저스가 끌려가는 상황 없이 2승을 챙기고 하루의 추가 휴식을 한 것은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불안요소가 있다면 워커 뷸러가 물집 부상으로 인해 등판이 불투명하다는 것과, 전체적으로 투수진의 경험이 노련하지 못하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현재 기세를 막기 쉽지 않다는 의견도 더러 있는 편이다. 그 때문에 어떻게 보면 예년의 디비전 시리즈보다 더 어려우면서 언제든지 탈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리즈이기도 하다.[4] 그 때문에 이 경기를 앞두고는 디넬슨 라메트와 마이크 클레빈저가 파드리스에 모두 합류를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국 지난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1차전에서는 워커 뷸러를, 2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로 등판 일정을 결정했다. 다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워커 뷸러가 손가락 물집 때문에 몇 이닝을 맡길 수 있을지 확신을 하기 어렵다고 함께 언급했으며,[5] 켄리 잰슨은 9회보다 이른 이닝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 본인도 9회 이전에 등판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사실상 마무리로의 기용은 불가능하다고 선수에게 통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그라테롤이나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상황에 따라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6]
5.2.1. 10월 6일~10월 8일 vs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승)[편집]
타격 최상위권의 두 팀의 대결은 의외로 싱겁게 투타조화를 이룬 다저스의 압승으로 끝이났는데 타격 지표가 모두 최상위권인 다저스와 파드리스였고[7] 투구 지표마저도 최상위권인 다저스와 상위권에 위치한 파드리스와의 미약한 차이가 있었다고는 해도 2차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너무나도 쉽게 내주면서 끝이났다.
다저스는 이번시즌 118개의 홈런으로 ML 1위[8] [9] 를 기록할정도로 홈런의 팀이라는 면모를 보여준 시즌이었지만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득점권에서 엄청난 타격을 선보였고, 적재적소에 터진 홈런은 승리를 위한 옵션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투수는 그동안 다저스를 먹여살렸던 커쇼와 잰슨의 불안함은 짚고 넘어갈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커쇼는 QS를 달성했으나 여전히 홈런을 맞았고 잰슨은 너무나도 흔들렸다.[10] 다행이도 각자 대체재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투수진쪽에도 저 둘이 못하는 순간 빠르게 내려버릴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이례적으로 로버츠가 잰슨의 운용을 바꾼다고 시사하면서 앞으로 치뤄질 시리즈에서는 잰슨의 등판의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5.3.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편집]
5.3.1. 10월 12일~10월 18일 vs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승 3패)[편집]
1승 3패의 절망적인 상황까지 몰렸다가 막판 3연승을 달성하며 결국 2020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다.
1승 3패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끝내 3연승을 거두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면서, 그 동안 얻지 못한 새로운 것을 얻어간 시리즈가 되었다. 특히 챔피언십 시리즈 체제 이후 6차전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둔 것과 동시에, 무키 베츠가 영입되자마자 훌륭한 수비 능력으로 다저스를 여러 번 구원한 덕분에 무키 베츠 영입이야말로 이번 시즌 최고의 신의 한 수로 평가받을 정도. 특히 커쇼와 잰슨 등판을 모두 포기하고 유리아스에게 마지막 3이닝을 맡기는 과감한 선택을 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투수 운영도 달라졌다는 평을 들었으며, 경기 종료 후 월드 시리즈 진출 소감에서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커쇼잉 이후 그 동안 속절없이 무너졌던 다저스와는 다르게, 커쇼잉 이후 오히려 더 끈끈하게 뭉쳐서 기적의 역전승을 일궈낸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5.4. 2020년 월드 시리즈[편집]
5.4.1. 10월 20일~10월 27일 vs탬파베이 레이스 (4승 2패)[편집]
길고 길었던 가을야구 잔혹사를 끝내며 1988년 이후로 32년만에 WS 우승을 달성했다. 시리즈 MVP는 코리 시거. 클레이튼 커쇼는 가을야구에서의 호투(5경기 4승 1패 2.93 ERA)로 포스트시즌 잔혹사에 종언을 고했으며, 4년간 포스트시즌에서의 아쉬운 경기 운영으로 비난받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한도 풀렸다. 여러모로 영원한 콩라인이라 까일 뻔한 다저스에게 있어서 천금같은 우승.
7전 8기 도전 끝에 우승한 다저스는 팀 역대 7번째 우승. 월드시리즈 우승 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정규시즌 승률(0.717)을 기록했다.[11]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지만, 포스트시즌 규모는 커졌고 와일드 카드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홈 어드밴티지를 아예 못 얻고 중립구장에서만 치른 포스트시즌이기에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챔피언십 시리즈 1승 3패 위기를 극복한 것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로써 다저스는 MVP 출신 3명을[12] 로스터에 둔 네 번째 우승 팀이 됐다.[13]
6. 시즌 총평[편집]
이번시즌 다저스는 코로나19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팀이다. 사치세도 넘겨 가며 시즌을 준비했지만 무관중 단축시즌이 되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지난해 397만 관중이 팀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다저스는 정상적인 시즌이었다면, 관중 동원에 있어서 좋은 성과를 거뒀을 것이다. 여기에 1980년 이후 첫 올스타전 개최를 위해 1억 달러를 들여 다저스타디움을 업그레이드했지만 올스타전 역시 열리지 못했다.[14]
하지만 성적을 통해 피해를 만회할 수 있었다.
팀 역사상 최고의 전력은 60경기 단축시즌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162경기 시즌으로 환산하면 2001년 시애틀의 116승 46패에 해당되는 승률 0.717는 1909년 피츠버그[15] 이후 내셔널리그 최고 기록이었으며, 득실차 +136은 2위 샌디에이고[16] 보다 62% 더 높았다. 경기당 5.82득점은 1996년과 2000년 콜로라도 다음으로 좋은 내셔널리그 역대 3위 기록. 경기당 1.97홈런은 지난해 미네소타의 1.90개를 넘어서는 것으로, 162경기였다면 319홈런 페이스였다.
14년 연속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7] 와 9년 연속의 뉴욕 양키스[18] 다음으로 긴 8년 연속 지구 우승을 달성한 다저스는 NLCS에서 시리즈 스코어 1:3까지 밀리며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내리 3경기를 모두 잡으며 2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으며,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성공했다.
두 개의 포스트시즌 MVP를 모두 코리 시거가 가져갔지만, 무키 베츠가 없었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은 불가능했다. 탈락 위기의 다저스를 수비로 구해낸 베츠는 월드시리즈에서는 1차전과 6차전에서 귀중한 득점을 발로 만들어냈다. 다저스는 시즌 개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츠에게 12년 3억6500만 달러 계약을 쐈는데, 베츠는 그 계약이 시작되기도 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했다.[19] 베츠의 파트너는 벨린저(.239 .333 .455)가 아니라 시거였다. 2019년 벨린저의 리그 MVP 등극을 지켜봐야 했던 시거는 최고의 정규시즌(.307 .358 .585)이 끝난 후 더 화려한 가을 만들어냈다[20] .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모두 MVP를 차지한 선수는 시거가 역대 8번째이지만, 타자는 2011년 데이비드 프리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워커 뷸러는 완전히 가을의 에이스가 됐다.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정규시즌(8경기 1승 3.44)에 아쉬운 모습을 보인 뷸러는 포스트시즌 출발도 불안했지만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고, 찰리 모튼과의 월드시리즈 3차전 대결에서의 6이닝 10K 1실점을 포함해 5경기 2승 1.80의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마쳤다.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이 더 빛난 선수는 뷸러 만이 아니었다. 드디어 풀타임 선발투수가 된 훌리오 유리아스의 정규시즌 성적은 꽤 준수했던 편인데(55이닝 3승 3.27), NLCS 7차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는 2.1이닝 퍼펙트 마무리를 통해 단일 포스트시즌에서 4승 1세이브(ERA 1.17)를 기록한 역대 두 번째 투수가 됐다.[21]
토니 곤솔린(46.2이닝 2승2패 2.31)과 더스틴 메이(56이닝 3승1패 2.57)에게 기회를 준 선발진의 세대교체도 성공적이었다. 비록 이번시즌을 앞두고 떠난 류현진(67이닝 5승2패 2.69)과 마에다 겐타(66.2이닝 6승1패 2.70)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 3위에 오르긴 했지만, 우리아스 메이 곤솔린이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이별해야 했던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곤솔린과 메이는 포스트시즌 들어 부진했는데, 메이는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결정적인 1.2이닝 2K 무실점 홀드를 따냈다.
마침내 커리어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해결한 클레이튼 커쇼는 롱런이 기대되는 시즌을 만들어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지난해 90.4마일에서 91.6마일로 크게 오른 커쇼는 개막전 웨이트룸에서 당한 부상이 아니었다면 사이영상 경쟁이 가능할 수도 있었다(10경기 6승2패 2.16). 놀란 라이언(31세101일)과 월터 존슨(31세197일)에 이어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32세168일)로 2500K를 만들어낸 커쇼는 3년 9300만 달러 계약이 내년으로 끝난다.
반면에 아쉬운 선수들도 있었다. 특히 WHIP가 5년 연속으로 증가한 켄리 잰슨은[22] 미련을 버리지 못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기회를 줬지만 두 번이나 세이브에 실패했다. 2017년에 맺은 잰슨과의 5년 8000만 달러 계약이 2021년으로 종료되는 다저스는 브루스더 그라테롤, 빅터 곤잘레스 등 다양한 선수들 중에서 새로운 마무리를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A.J. 폴락은 정규시즌에서 팀 최다인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며 (.276 .314 .566) 지난해 포스트시즌 부진[23] 을 털어낼 걸로 기대됐지만, 올해도 14경기 무홈런 2타점(.220 .273 .268)로 도움이 안 되는 모습이었다. 4년 5500만 달러[24] 계약인 폴락은 내년 1800만 달러 연봉을 받으며, 계약 기간은 아직 2년이나 남았다. 다저스의 특급 유망주인 개빈 럭스는 시거와 벨린저에 이어 신인왕이 기대됐다. 그러나 럭스는 시즌 준비가 안 된 채 캠프에 나타났으며(19경기 .175 .246 .349) 포스트시즌에서 1타석 1삼진에 그쳤다.
다저스의 전력은 2020년이 정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다저스가 앞으로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컨텐더급 팀이라고 보긴 하지만, 다저스는 월드 시리즈 종료 후 저스틴 터너를 비롯해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페드로 바에즈, 블레이크 트라이넨, 제이크 맥기, 알렉스 우드가 대거 FA로 풀렸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부임 당시 3억 달러에 육박했던 연봉 총액을 크게 줄이면서 팀의 전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었던 건 계속해서 드래프트로 발굴된 좋은 유망주들이 나타난 덕분이었고, 그러면서 그 유망주를 확보하기 위해 드래프트를 앞두고 꾸준히 스카우트 팀들이 열심히 움직였으며 그 결과 팀 자체를 드래프트로 지명한 홈그로운을 위주로 꾸렸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망주들이 줄줄이 콜업이 되고 유망주를 졸업하면서 이제는 좋은 평가를 받는 로우 레벨 유망주만이 팜에 남은 영향인지, 한때 유망주 순위 100위 내 선수가 7명에 달했던 다저스는 이제 100위 내 선수가 조사이아 그레이(MLB파이프라인 62위)와 케이버트 루이즈(68위) 두 명뿐이며 20위 내 특급 유망주는 제로가 되었다. 다만 팜 랭킹 자체는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던 상황이고, 단축 드래프트로 열린 2020년 드래프트도 준수하게 뽑았다는 평이 다수이기 때문에 우승까지 거둔 이상 사실상 이러한 일환의 팜 채우기는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 봐도 무방히다. 여기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통해 프리드먼의 팜 채우기를 기반으로 한 뎁스볼이 드디어 통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앞으로의 전망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1] 규정 이닝 달성 선수 없음. 선발 투수 기준[A] A B C 규정 타석 기준[2] 팀 옵션 거절[3] 인터리그에서 16승 4패를 기록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인터리그 전적이 사실상 이번 단축시즌의 다저스의 승률을 좌지우지한 셈.[4] 실제로 MLB.com에서는 포스트시즌 라인업 랭킹에서 파드리스를 다저스보다 더 높은 순위로 평가를 하기도 했다. 졸지에 탑시드인 다저스가 언더독이 되어버린 상황(...).[5] 실제로 뷸러는 2020년 9월 이후의 등판에서는 물집 부상의 여파로 75개를 넘겨서 던진 경기가 없다. 그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등판이 결정되었음에도 사실상 긴 이닝과 많은 투구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퀵후크가 사실상 불가피한 몸 상태라는 것.[6] 실제로 켄리 잰슨의 커리어 통산 블론세이브 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거둔 블론세이브는 무려 9개에 달한다. 전성기 시절에도 파드리스만 만나면 이상하게 꼬였었을 정도. 그 중에는 2016년 시즌에 3연전 한 시리즈에서만 두 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적도 있는데, 참고로 그 두 번의 블론세이브는 모두 B.J. 업튼이 만들어냈다.[7] 지표상으로도 타격쪽에서 다저스가 파드리스의 거의 모든 부분 위에 위치했다.[8] 110개 이상의 홈런을 친 팀은 다저스뿐이다.[9] 2위 애틀랜타 103개 4위 파드리스 95개[10] 3차전 0.2이닝 2실점[11] 1위는 1909년 피츠버그 0.724[12] 클레이튼 커쇼, 코디 벨린저, 무키 베츠[13] 1969년에 디비전이 나뉜 이후로는 두 번째 기록이며, 다른 한 팀은 1976년 신시내티 레즈가 있다.[14] 2022년으로 연기되었다.[15] 110승 42패 0.724[16] +84[17] 1991~2005[18] 1998~2006[19] 2018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정규시즌 MVP가 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베츠가 올해도 정규시즌 MVP가 된다면, 베츠는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양 리그 MVP 달성자가 된다.[20] 18경기 8홈런 20타점 .328 .425 .746[21] 최초는 2014년 매디슨 범가너.[22] 2016년 0.67, 2017년 0.75, 2018년 0.99, 2019년 1.06, 2020년 1.15[23] 14타석 13타수 무안타 1볼넷 11삼진[24] 옵션 행사시 5년 6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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