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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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선의 관료, 정승이다. 그의 아들들이 고성 이씨 둔재공파를 비롯한 여러 파의 중시조가 되었다.
2. 생애[편집]
신도비에 따르면 어려서 아버지를 여읜 바람에 누이인 권근의 부인과 자형인 권근이 자주 보살펴주었다고 하며, 1382년(우왕 8)에 진사가 되고, 1385년(우왕 11)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정종 시절 우부승지에 오른 후 2차 왕자의 난 때 태종에게 협력하여 좌명공신이 되고 본관인 고성의 다른 이름인 철성(鐵城)의 이름을 딴 작위를 받았다. 1402년(태종 2)에 명나라에서 영락제가 새로이 황제가 되자, 태종이 건문제에게 받은 고명을 1403년에 반납하고 다시 받아올 때 사신으로 뽑혀 명나라에 다녀왔다. 세종이 등극한 다음에도 고명을 받으러 다녀오기도 하고, 이후에도 한 번 더 명나라에 가는 등 명나라와의 외교와 인연이 깊었다. 1418년(태종 18) 우의정을 거쳐 1421년(세종 3) 좌의정이 되었다.
1426년(세종 8) 김도련(金道練) 노비 불법 증여 사건에 연루된 데다,[5] 이전에 부유한 상인의 딸을 두고 남과 다투다 태종의 중재를 무시하고 그녀를 몰래 첩으로 삼은 일까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면서 공신 녹권(錄券)과 고신이 회수되고 여산으로 유배되어 4년 뒤 유배지에서 생을 마감했다. 사위인 권람이 세조에게 협력하여 공신이 되자 그의 고신은 1455년(단종 3)에, 공신 녹권은 1456년(세조 2)에 환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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