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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버스
덤프버전 :
急行버스/Rapid Bus
말 그대로 급행으로 운행되는 버스. 큰 대로나 직선구간 위주로만 다니며 여러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다니며, 따라서 도심과 근교 지역 등 상대적으로 먼 지역들을 연결하는데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좌석버스로 운행한다.
급행 형태가 아닌 좌석버스가 일반버스의 냉방화 및 IMF의 철퇴를 맞고 하나둘씩 폐선되거나 일반버스로 형간전환되었지만, 그 사이 도시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이 개발되면서, 이들 외곽 지역에서 도심 또는 부도심, 가까운 지하철역 등을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연계해 주는 급행버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살아남은 좌석버스들이 급행버스로 전환되기도 했고, 2017년 현재는 버스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철도에도 급행 형태의 노선이 운영 중이다.
이 급행버스는 도시 대중교통 구축에 대단히 중요한데, 도시철도는 설사 경전철일지라도 초기 비용이 많이드는 탓에 수요가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 이상 깔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모두 일반 시내버스로만 때운다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모두가 차를 끌고 나와서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인데도 출퇴근길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참사가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교통수단이라 대개 수요가 많다.
이 급행버스를 교통체증에 취약하지 않도록 더 강화시킨 시스템이 BRT이다.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는 급행버스 형태의 개념을 가진 노선은 존재하지 않는다.[1] 과거에 8300번 등 급행버스가 신설되었으나 모두 폐선되었으며, 광역버스는 9714번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급행버스와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급행의 기능을 가진 노선들은 9401번, 9404번, 9409번, 9707번, 9711번 정도이며,[2] 나머지 9403번, 9701번 등은 좌석버스일 뿐 모든 정류장에 정차를 하도록 인가를 받은 노선이다. 단, 요금이 비싸 단거리 구간은 타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서 동일 구간에서 일반버스보다 조금은 빠르다.
그리고 2008년 즈음에 8000번대 맞춤버스를 활용해서 출퇴근 시간대 위주로 운행하는 이른바 '맞춤급행버스'라는 것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차량에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와 같으면서[3] 급행버스 특성상 장거리 승객들 위주로 이용하고 승객 회전률(속칭 물갈이)이 낮다보니까 수익성 악화 문제로 전부 폐선되었다.[4] 당시 어떤 노선을 운영했었는지는 8300번, 폐선목록 문서를 참조.
그 외에 8663번이 노들길을 경유해서 급행버스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한계가 있는 게 출근시간 여의도방향으로만 운행하며 정체로 인해 공기수송과 함께 9호선은 여전히 터져나간다.[5] 결국 8663번은 폐선되었다.
한편 2023년 3월 1일부터 5625번 및 5713번이 비산사거리~안양예술공원 구간을 경수대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였는데, 경기도 및 안양시의 요청에 따라 한동안 해당 구간을 무정차하여 급행버스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구간에서 2023년 10월 16일부로 모든 정류장에 정차함에 따라 급행 역할을 종료하게 되었다.
||1. 개요[편집]
말 그대로 급행으로 운행되는 버스. 큰 대로나 직선구간 위주로만 다니며 여러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다니며, 따라서 도심과 근교 지역 등 상대적으로 먼 지역들을 연결하는데에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좌석버스로 운행한다.
급행 형태가 아닌 좌석버스가 일반버스의 냉방화 및 IMF의 철퇴를 맞고 하나둘씩 폐선되거나 일반버스로 형간전환되었지만, 그 사이 도시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외곽지역이 개발되면서, 이들 외곽 지역에서 도심 또는 부도심, 가까운 지하철역 등을 일반 버스보다 빠르게 연계해 주는 급행버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살아남은 좌석버스들이 급행버스로 전환되기도 했고, 2017년 현재는 버스 뿐만 아니라 일부 도시철도에도 급행 형태의 노선이 운영 중이다.
이 급행버스는 도시 대중교통 구축에 대단히 중요한데, 도시철도는 설사 경전철일지라도 초기 비용이 많이드는 탓에 수요가 완전히 보장되지 않는 이상 깔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모두 일반 시내버스로만 때운다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모두가 차를 끌고 나와서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인데도 출퇴근길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참사가 벌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교통수단이라 대개 수요가 많다.
이 급행버스를 교통체증에 취약하지 않도록 더 강화시킨 시스템이 BRT이다.
2. 급행버스 목록[편집]
2.1. 서울특별시 시내버스[편집]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선 중에서는 급행버스 형태의 개념을 가진 노선은 존재하지 않는다.[1] 과거에 8300번 등 급행버스가 신설되었으나 모두 폐선되었으며, 광역버스는 9714번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급행버스와는 거리가 멀다. 그나마 급행의 기능을 가진 노선들은 9401번, 9404번, 9409번, 9707번, 9711번 정도이며,[2] 나머지 9403번, 9701번 등은 좌석버스일 뿐 모든 정류장에 정차를 하도록 인가를 받은 노선이다. 단, 요금이 비싸 단거리 구간은 타는 사람이 적은 편이라서 동일 구간에서 일반버스보다 조금은 빠르다.
그리고 2008년 즈음에 8000번대 맞춤버스를 활용해서 출퇴근 시간대 위주로 운행하는 이른바 '맞춤급행버스'라는 것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차량에 요금도 일반 시내버스와 같으면서[3] 급행버스 특성상 장거리 승객들 위주로 이용하고 승객 회전률(속칭 물갈이)이 낮다보니까 수익성 악화 문제로 전부 폐선되었다.[4] 당시 어떤 노선을 운영했었는지는 8300번, 폐선목록 문서를 참조.
그 외에 8663번이 노들길을 경유해서 급행버스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한계가 있는 게 출근시간 여의도방향으로만 운행하며 정체로 인해 공기수송과 함께 9호선은 여전히 터져나간다.[5] 결국 8663번은 폐선되었다.
한편 2023년 3월 1일부터 5625번 및 5713번이 비산사거리~안양예술공원 구간을 경수대로를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하였는데, 경기도 및 안양시의 요청에 따라 한동안 해당 구간을 무정차하여 급행버스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했다. 해당 구간에서 2023년 10월 16일부로 모든 정류장에 정차함에 따라 급행 역할을 종료하게 되었다.
2.2. 인천광역시 시내버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kr.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2009년 2월 25일부터 인천광역시에 도입된 버스체계. 보라색 도색이 칠해져 있었다가 파란 도색으로 바뀌었다.
기존 간선버스 선형이 굴곡이 심한 경우가 많아 굴곡을 펴고 정류장을 줄여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려는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요금은 성인기준 현금 1,300원, 교통카드 1,250원. 간선버스와 요금이 같다.
'급행'이라는 이름답게 모든 정류장에 서지 않고 정해진 정류장에만 서는데, 문제는 이게 기존 버스회사들의 로비 때문에 정작 유동인구가 많은 정류장을 비껴가고 있는데다가, 배차간격도 긴 편이기 때문에 승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이후 잘 되는 노선들을 기준으로 증차가 이뤄지고 노선이 정리되면서 점차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다만 노선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원래는 통과해야하는 정류장에서 몰래몰래 손님을 받기 시작하더니, 시에서는 해당 정류장에 정식으로 정차 인가를 내어주게 되어 사실상 굴곡이 거의 없는 간선버스나 다를 게 없어졌다. 또한 여러 개편을 거치면서 굴곡진 선형을 가진 노선도 존재하며, 간선버스와 동일한 요금을 받기 때문에 단거리 승객들도 가리지 않고 타게 되어 급행으로서의 효과는 사실상 미미하다. 사실상 주간선버스와 동일한 역할을 하는 셈.
2.3. 경기도 시내버스[편집]
- 의정부 버스 1-3: 1-1번의 급행형 노선으로, 강변역 방향 첫차로만 운행한다.
- 김포 버스 70: 김포 골드라인의 혼잡 개선을 위해 운행하는 노선으로, 김포 도시철도의 일부 정차역(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 김포공항역) 및 개화역에만 정차하는 급행 노선이다.
- 동두천 버스 91-3: 비교적 시내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통학이 불편한 신흥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을 위한 노선으로, 보건소와 구터미널을 제외하면 중간 정류장이 존재하지 않는[6] 맞춤형버스 최초의 급행노선이다.
- 화성 버스 340-1, 340-2: 일반좌석버스에서 시내버스로 형간전환하며 서해로에 15km의 무정차 구간이 있으며, 또한 군포로에서도 세 개의 지하차도를 전부 지나가며 몇몇 정류장을 건너뛴다.
- 수원 버스 8471, 8472, 수원 버스 9802: 수원-발안 구간에서 수원 버스 35의 급행 역할을 하는 노선으로[7] , 특히 장안대-발안 약 9km 구간에는 정류장이 해병대사령부 딱 하나뿐이다.
- 김포 버스 2000: 기존의 직행좌석버스 인가를 재활용하여 중앙로 및 성산로에서 무정차하는 구간이 있다.
- 평택 버스 8000: 80번의 급행화 및 단축형 버전이다. 다만, 평택 시내로 갈 때는 80번이 이 노선과 달리 평택지제역을 경유하지 않아 굴곡 없이 빠르게 이어준다.
2.4. 대전광역시 시내버스[편집]
2008년 12월 개편으로 신설되었으며 원내동과 구도심(대전역)을 연결하는 '급행1번', 신탄진 지역과 구도심(대전역)을 연결하는 '급행2번' 2개 노선이 신설되었다. 그 후 2011년에 서남부권(도안지구)과 둔산 지역을 연결하는 '급행3번'이, 2016년 바로타를 이용한 직행좌석버스 노선인 B1번이, 2023년 8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1001번이 신설되면서, 2023년 10월 현재 5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정류장을 정차하는 일반버스 노선과 달리 2~3개의 정류장을 건너뛰어서 정차하는 형태이다.[8]
버스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9] 대부분 좌석버스로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타 지역과 달리 B1번과 2002번을 제외하고는 입석버스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버스와 동일하다. 단, B1번은 1700원[10] 을 받는다.
2.5. 계룡시 시내버스[편집]
2002번이 급행좌석버스란 이름으로 운행중이다. 도색은 주황색이다.
2.6. 부산광역시 시내버스[편집]
부산광역시 시내버스/급행 문서 참조. 전국 좌석버스 운영의 모범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