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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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할 위(爲). '하다', '되다', '위(爲)하다' 등의 뜻을 나타내는 한자이다. '하 위'라고도 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7232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月竹弓火(BHNF)로 입력한다. 중화권에서 쓰는 자형 為는 戈大弓火로 입력한다.
이 글자는 다음자로, '위하다'라는 뜻의 개사(전치사)로 쓰일 때는 거성으로, 그밖의 다른 뜻으로 쓰일 때는 평성으로 읽는다.
3. 자형[편집]
원래 갑골문 상에서 이 글자는 又(또 우) 자와 象(코끼리 상) 자가 합쳐진 회의자로, 손으로 코끼리를 잡아 부리는 모습을 본떠 만들었다. 소전에서 이 형태는 크게 일그러져, 위쪽은 爪(손톱 조) 자의 형태로 바뀌고, 아래쪽은 다른 한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로 바뀌었다. 이후 예서에서 오늘날과 같은 형태로 정착되고 해서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속자로는 為가 있다.[1] 대만, 홍콩, 일본에서는 이 형태가 표준이며, 한국에서도 조선시대에는 곧잘 이렇게 쓰기도 했다. 간체자에서는 為를 더 줄인 为 형태를 채택했다.[2] 초서로 쓰면 ゐ 모양이 되며, 이것이 히라가나로 도입되었다.[3]
4. 용례[편집]
한문 고전에서 以爲라는 용법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를 ~로 여기다, 삼다.'는 뜻으로, 영어에서 regard A as B 등 표현과 같다. 한문 시간에 이 한자의 뜻을 외울 때 '위하여 되삼'으로 외운 경험이 있을 것이다.[4]
한문을 본격적으로 다루다보면 (A)爲B所C라는 용법을 자주 볼 수 있다. 처음 보면 해석을 해맬 수 있는데 잘 뜯어보면 'A가 B에게 C되는 바가 되어'라는 뜻으로 곧 '(A)가 B에게 C당하다.'라고 해석한다. 간단하고 자주 사용되었으므로 한문을 본격적으로 공부한다면 알아둬야 할 용법이다.
옛 향찰에서는 고대 한국어 어휘 '*sik-'('시키다'의 어원) 혹은 '*hoy-'('하다'의 어원)의 뜻을 새기는 데 사용된 글자였다.
4.1. 단어[편집]
4.2. 고사성어/숙어[편집]
4.3. 인명[편집]
4.4. 기타[편집]
5. 일본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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