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然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然은 '그럴 연'이라는 한자로, '그렇다'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7136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月大火(BKF)로 입력한다.
원래 이 글자는 肉(고기 육), 犬(개 견), 火(불 화)가 합쳐진 회의자로, 개고기를 먹을 때 털을 그슬리는 모습에서 '타다', '태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해당 뜻풀이는 설문해자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그런데 이후 '그렇다'라는 뜻으로 가차되었다. 따라서 본래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이 옆에 火 자를 추가로 더해, 燃(불탈 연)이라는 글자를 새로 만들게 되었다. 회의자로 풀이하는 의견의 경우, 然이라는 글자를 개고기와 연관지어 풀이하는 것에 반대하며 고기를 태우면 연기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로 풀이하기도 한다.[4]
형성자로 추정하는 의견도 있다. 이 의견대로라면 肰은 상고한어에서 /*njen/으로 발음되므로 이와 음이 비슷한 한장어족 어휘 /*nan/('불빛')의 파생어를 표현하기 위해 해당 글자를 빌린 것이며, 태운다는 뜻은 火 자가 담당한다고 보는 것이다. 최근에 축적된 연구 성과에 따르면 회의자로 추측되었던 어휘들이 단순 형성자에 불과했던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然 자 역시 이러한 경우라면 위의 '개고기' 혹은 '고기를 태워 나는 연기' 등과 연관된 뜻풀이는 독자연구나 민간어원에 오히려 가까울 수도 있다.
참고로 然의 이체자는 𦛡=然=𦛦=肰 등이 있는데, 여기서 肰만으로도 개고기라는 뜻이 된다. 현대 중국어에서 이 글자는 사어화되었으며, 狗肉 혹은 (특히 광동에서) 香肉 등의 2글자 어휘로 대신 표현한다.
긴가민가하다의 어원이기도 하다. 원래는 기연가미연가(其然인가未然인가)[5] 였는데, 어느새 긴가민가로 줄여진 것.
3. 용례[편집]
3.1. 단어[편집]
- 개연성(蓋然性)
- 과연(果然)
- 단연(斷然)
- 당연(當然)
- 돌연(突然)
- 막연(漠然)
- 만연(漫然)
- 묘연(杳然)
- 미연(未然/靡然)
- 본연(本然)
- 석연(釋然)
- 엄연(儼然)
- 우연(偶然)
- 유연(悠然)
- 의연(毅然)
- 자연(自然)
- 천연(天然)
- 필연(必然)
- 확연(確然/廓然)
3.2. 고사성어/숙어[편집]
- 고금동연(古今同然)
- 고색창연(古色蒼然)
- 과연후능개(過然後能改)
- 구태의연(舊態依然)
- 망연자실(茫然自失)
- 무위자연(無爲自然)
- 사세고연(事勢固然)
- 사세당연(事勢當然)
- 세소고연(勢所固然)
- 예금미연(禮禁未然)
- 이소고연(理所固然)
- 이소당연(理所當然)
- 태연자약(泰然自若)
- 호연지기(浩然之氣)
- 화출자연(化出自然)
3.3. 인명[편집]
- 김무연(金武然)
- 김유연(金琉然)
- 류지옹란(刘炅然)
- 마에다 다이젠(前田 大然)
- 우연석(禹然晳)
- 정연득(鄭然得)
- 최연우(崔然寓)
- 최연준(崔然竣):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의 본명
- 최충연(崔忠然)
- 츠레즈레 카게토라(徒然 影虎): 류가죠 나나나의 매장금의 등장인물
3.4. 지명[편집]
3.5. 창작물[편집]
4. 상대자[편집]
[1] 타이베이 등[2] 가오슝 등[3] 참고로 원래 개고기는 평민은 먹지도 못하는 고급 고기였다. 예기에 따르면 개고기는 대부 이상만 먹을 수 있는 고기였으며 제사에도 사용되었는데, 그 흔적이 獻(드릴 헌)이다.[4] 개고기는 동양에서 가장 오랫동안 먹어온 고기중 하나다. 특히 중국에서 상주시기부터 먹어온 고기로, 문헌 상으로도 최소 기원전 6세기 이전부터 먹은 기록이 있다.[3] 서양도 다를 바 없지만 특히 동양에서 개는 육축 중 하나로 소, 말, 돼지, 양, 닭 등과 함께 가장 오랫동안 먹어온 고기 중 하나이다.[5] 그게 그러한가, 그러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