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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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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의 체제선전시설. 평양시 중구역 만수동 모란봉공원에 있다.
청동 조각상 높이는 14m, 길이는 16m이며 받침대 높이는 32m, 총높이는 46m이다. 1961년 만수대창작사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같은 해 4월 15일(김일성의 생일)에 제막했다.
근처에 칠성문, 모란봉극장, 해방탑,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 조선혁명박물관 등이 있다.
북한 이백원 지폐 앞면의 도안이다.
2. 특징[편집]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민들의 영웅적 기상을 상징하는 작품이라고 설명된다. 공산주의 국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프로파간다적인 기념물이며, 밤에는 조명을 설치해서 밝게 빛난다고 한다.
청동 조각상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붉은 편지(높이 1.3m×1m)[1] 를 높이 치켜들고 있는 남자 노동자와 볏단을 안은 여자 농민이 날개를 펼친 천리마[2] 를 타고 승천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받침대는 화강암 2,500개를 붙여 제작되었다. 해당 도안은 1959년 김일성이 직접 제안한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3필의 말을 노동자, 농민, 지식인이 각각 한 필씩 타고 달리는 모습으로 제작하려다가, '말의 모습이 부각되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1필로 줄이고, 대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녀상을 넣었다고 한다. 현재 세워진 조각상은 처음에 구상한 크기에서 2배로 규모를 키운 것이다.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 개시 화면에서, 애국가가 끝나감과 함께 화면에 등장하며 60년대부터 북한 영화의 시작장면에 나오는 상징물이다.
[1] 1949년 6월부터 비정기적으로 당원들에게 보낸 독려 편지를 묶어서 책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다.[2] 엄밀히 말하면 페가수스에 가까운 외형이다. 북한 측의 선전에 따르면, 말에 날개를 달자는 것도 김일성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