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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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자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강한 곳이다. 2020년 21대 총선[1] , 2022년 20대 대선[2] 연속으로 수도권 내 더불어민주당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옛날의 시흥시는 먼저 개발된 곳들은 일찌감치 나가리되고 마지막까지 군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던 곳이라 보수가 우세한 동네였다. 1987년 13대 대선에서는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1992년 14대 대선에서는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997년 15대 대선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가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였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제치고 1위를 했고,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하며 시흥시가 대선 적중 지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엔 박근혜 후보가 102,267표(47.6%)를 얻으며 112,012표(52.1%)를 얻은 문재인 후보에게 뒤지면서 적중 지역에서 벗어났다.
직선제 도입 이후 13대 총선에서도 민주정의당 황철수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시 승격과 함께 도시화가 이루어지며 14대 총선에서는 빈민운동의 대부인 민주당 제정구 후보가, 15대 총선에서도 통합민주당 제정구 후보가 당선되며 본격적인 민주당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제정구 의원의 작고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김의재 후보가 당선, 이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박병윤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당이 다시 탈환했다.
2004년 17대 총선부터 인구 증가로 갑과 을로 선거구가 분구되었는데, 민주당이 역대급으로 험악한 환경에서 선거를 치러야 했던 2008년 18대 총선까지 전부 열린우리당 - 통합민주당이 의석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 2016년 20대 총선에선 갑 선거구에서는 함진규 새누리당 후보가 백원우 민주통합당 →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어 양대 진영이 반반씩 나눠가졌다. 이로써 1988년 13대 총선 이후 무려 24년만에 보수 진영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그나마 19대 땐 그래도 202표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졌지만, 백원우에 대한 미운털이 꽤나 단단히 박힌 탓에 20대 총선에선 5,057표 차로 더 크게 벌어졌다.
반면에 을 선거구는 시화공단이 입지한 정왕동, 군자동 일대라 진보 성향 유권자가 더 많은 덕분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7대 ~ 21대까지 연속 5선에 성공하였다. 다만 공단 특성상 투표율이 굉장히 낮아 2017년 19대 대선 69%, 2018년 7회 지선 46%, 2020년 21대 총선 56% 등등 전국 평균에 비해 무려 10% 가량 차이가 난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전화 응답률이 낮아 민심을 가늠하기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5%의 득표율을 얻었다. 세부적으로는 구 소래읍 지역[3] 에서의 문재인 득표율(40% 내외)보다, 남부권[4] 의 득표율이 45% 내외로 더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 지역에서 24%의 고른 득표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8%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집권당이었던 민주당에 대한 심판 성격이 짙었던 2022년 20대 대선에서도 경기도 지자체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많은 표를 주면서 非호남 지역의 민주당계 텃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윤석열 후보는 시흥에서 가장 개발이 덜 이뤄진 과림동 한 곳에서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선거에선 대체로 양대 진영이 주거니 받거니하는 모양새였으나 민선 4기 이연수 시장 이후부터 민심이 변하였다. 해당 인물이 군자매립지 쇼핑몰 건축 허가, 사찰 내 납골시설 설치 인·허가, 시흥시 산하 기관 인사와 관련하여 3명에게 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게 걸리면서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5000만 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상실했기 때문.[5] 이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김윤식 후보가 나름 간당간당한 차이로 득표율 46%을 기록하며 당선됐는데, 재임 중 수뢰가 드러나서 징역형이나 7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역대 시장들과 달리 당선 이후에도 별다른 비리에 안 엮이고 내리 3선을 하며 무사히 임기를 마친 덕에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매우 우호적이게 되었다.[6]
이러한 영향은 2018년 7회 지선에도 이어졌고 민주당에게 역대급으로 따뜻한 분위기도 조성되면서 후임으로 나온 경기도의원 출신의 임병택 후보가 수도권 최고 득표율(72.5%)로 시장에 당선돼 2022년 기준으로 재선에도 성공했다. 노후됐지만 여전히 건재한 시화공단의 존재와 신규 개발에 따른 젊은 인구의 대거 유입+앞으로도 많이 남은 유입 여력 때문에 민주당 출신 광역자치단체장 3인방 급의 대형사고라도 터지지 않는 이상 보수 쪽으로 돌려지긴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 기본 정보[편집]
1.1. 선거구 정보[편집]
1.2. 시의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2. 지역 특성[편집]
경기도에서 민주당계 정당이 상당히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자 수도권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강한 곳이다. 2020년 21대 총선[1] , 2022년 20대 대선[2] 연속으로 수도권 내 더불어민주당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옛날의 시흥시는 먼저 개발된 곳들은 일찌감치 나가리되고 마지막까지 군으로 오랫동안 남아 있던 곳이라 보수가 우세한 동네였다. 1987년 13대 대선에서는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1992년 14대 대선에서는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1997년 15대 대선에서는 새정치국민회의의 김대중 후보가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였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제치고 1위를 했고, 2002년 16대 대선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승리하며 시흥시가 대선 적중 지역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엔 박근혜 후보가 102,267표(47.6%)를 얻으며 112,012표(52.1%)를 얻은 문재인 후보에게 뒤지면서 적중 지역에서 벗어났다.
직선제 도입 이후 13대 총선에서도 민주정의당 황철수 후보가 당선되었으나, 시 승격과 함께 도시화가 이루어지며 14대 총선에서는 빈민운동의 대부인 민주당 제정구 후보가, 15대 총선에서도 통합민주당 제정구 후보가 당선되며 본격적인 민주당의 독주가 시작되었다. 제정구 의원의 작고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는 자유민주연합 김의재 후보가 당선, 이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박병윤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당이 다시 탈환했다.
2004년 17대 총선부터 인구 증가로 갑과 을로 선거구가 분구되었는데, 민주당이 역대급으로 험악한 환경에서 선거를 치러야 했던 2008년 18대 총선까지 전부 열린우리당 - 통합민주당이 의석을 싹쓸이했다.
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 2016년 20대 총선에선 갑 선거구에서는 함진규 새누리당 후보가 백원우 민주통합당 →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어 양대 진영이 반반씩 나눠가졌다. 이로써 1988년 13대 총선 이후 무려 24년만에 보수 진영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그나마 19대 땐 그래도 202표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졌지만, 백원우에 대한 미운털이 꽤나 단단히 박힌 탓에 20대 총선에선 5,057표 차로 더 크게 벌어졌다.
반면에 을 선거구는 시화공단이 입지한 정왕동, 군자동 일대라 진보 성향 유권자가 더 많은 덕분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7대 ~ 21대까지 연속 5선에 성공하였다. 다만 공단 특성상 투표율이 굉장히 낮아 2017년 19대 대선 69%, 2018년 7회 지선 46%, 2020년 21대 총선 56% 등등 전국 평균에 비해 무려 10% 가량 차이가 난다.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전화 응답률이 낮아 민심을 가늠하기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박근혜가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궐선거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5%의 득표율을 얻었다. 세부적으로는 구 소래읍 지역[3] 에서의 문재인 득표율(40% 내외)보다, 남부권[4] 의 득표율이 45% 내외로 더 높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 지역에서 24%의 고른 득표율을 얻어 2위를 차지했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8%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집권당이었던 민주당에 대한 심판 성격이 짙었던 2022년 20대 대선에서도 경기도 지자체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가장 많은 표를 주면서 非호남 지역의 민주당계 텃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윤석열 후보는 시흥에서 가장 개발이 덜 이뤄진 과림동 한 곳에서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1. 시장선거[편집]
시장 선거에선 대체로 양대 진영이 주거니 받거니하는 모양새였으나 민선 4기 이연수 시장 이후부터 민심이 변하였다. 해당 인물이 군자매립지 쇼핑몰 건축 허가, 사찰 내 납골시설 설치 인·허가, 시흥시 산하 기관 인사와 관련하여 3명에게 1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게 걸리면서 징역 3년 6개월에 추징금 5000만 원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상실했기 때문.[5] 이후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김윤식 후보가 나름 간당간당한 차이로 득표율 46%을 기록하며 당선됐는데, 재임 중 수뢰가 드러나서 징역형이나 7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역대 시장들과 달리 당선 이후에도 별다른 비리에 안 엮이고 내리 3선을 하며 무사히 임기를 마친 덕에 민주당에 대한 민심이 매우 우호적이게 되었다.[6]
이러한 영향은 2018년 7회 지선에도 이어졌고 민주당에게 역대급으로 따뜻한 분위기도 조성되면서 후임으로 나온 경기도의원 출신의 임병택 후보가 수도권 최고 득표율(72.5%)로 시장에 당선돼 2022년 기준으로 재선에도 성공했다. 노후됐지만 여전히 건재한 시화공단의 존재와 신규 개발에 따른 젊은 인구의 대거 유입+앞으로도 많이 남은 유입 여력 때문에 민주당 출신 광역자치단체장 3인방 급의 대형사고라도 터지지 않는 이상 보수 쪽으로 돌려지긴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지선[편집]
3.1.1.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1.1. 경기도지사 선거[편집]
3.1.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편집]
3.1.2.1. 경기도지사 선거[편집]
3.2. 대선[편집]
3.2.1.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3.2.2.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2.3.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조정식이 내리 5선을 한 지역구 답게 모든 지역구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기록했다. 특히 배곧신도시와 정왕동 일대는 더블 스코어에 가까운 득표율 차이가 났으며, 시흥시 전체로 따지면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수도권에서 몇 안되게 40% 득표에도 실패했다.
3.3. 총선[편집]
[1] 비례대표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 44.81%.[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56.69%.[3]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4] 정왕동, 군자동, 월곶, 연성동, 능곡동, 장곡동.[5] 여담으로 이 前 시장은 정계 진출 전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장과 안산경찰서장, 시흥경찰서장을 지냈다.[6] 다만 김 前 시장도 재임 중이던 2014년,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아파트를 분양받은 뒤 이듬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던 것 때문에 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수사를 받기도 했다.[7] 99.02.09. 별세[8] 99.03.30. 재보궐선거[9] 09.01.30. 시장직 상실(뇌물수수)[시흥] A B C D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능곡동, 장곡동, 배곧동, 월곶동, 군자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A] 법정동 대야동 · 계수동[B] 법정동 미산동 · 방산동 · 포동[C] 법정동 은행동 · 안현동[D] 법정동 매화동 · 도창동 · 금이동[E] 법정동 목감동 · 논곡동 · 조남동 · 산현동 · 물왕동[F] 법정동 군자동(서쪽) · 거모동[G] 법정동 정왕동(일부) · 죽율동[H] 법정동 과림동 · 무지내동. 시흥의 유일한 농촌지역[I] 법정동 하중동 · 하상동 · 광석동 · 장현동[J] 법정동 능곡동 · 군자동(일부) · 화정동[K]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있는 곳[L] 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목감동, 과림동, 연성동, 능곡동, 장곡동[10] 지역구 국회의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초선)[N] 구 소래읍(대야동, 신천동, 신현동, 은행동, 매화동, 과림동)[O] 구 안산군(목감동, 군자동, 월곶동, 정왕본동, 정왕1동, 정왕2동, 정왕3동, 정왕4동, 연성동, 능곡동, 장곡동)[11] 불과 61표 차이였다.[12] 불과 23표 차이였다.[13] 단 2표 차이였다.[14] 지역구 국회의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