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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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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미국의 교통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참고로, 교통 관련 모든 사고는 연방 교통안전 위원회(NTSB)에서 조사, 주관한다. 자동차 연쇄 충돌부터 기차 탈선, 비행기 추락까지. 그러나 어느 정도 스케일이 있어야 한다.
2. 운전 관련[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3. 도시간 교통[편집]
3.1. 도로[편집]
기본적으로 우측통행에 좌측핸들을 채택하고 있으며, 미국의 도로는 연방정부에서 운영하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 US 하이웨이와 주에서 운영하는 State Road, 그리고 카운티 소속의 County Road로 구분되어있다. 그리고 도로의 종류로 프리웨이(Fwy)와 하이웨이(Hwy)로 나누어져 있는데 프리웨이는 신호등이 없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달릴 수 있는 도로를 일컫으며 흔히 자동차 전용도로를 생각하면 쉽다.[1] 나머지 일반도로는 전부 하이웨이로 부른다. 인터스테이트는 전부 프리웨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US 하이웨이는 프리웨이와 하이웨이가 섞여있다. 흔히 미국사람들은 도로를 부를 때, N번 인터스테이트로 부르지 않고 N번 프리웨이, N번 하이웨이로 부른다.[2] 미국의 도시간 및 주간 이동은 다 프리웨이와 하이웨이로 이루어진다.
3.1.1. 시외버스[편집]
- 단거리 시외버스: 메가버스, 볼트버스, 피터팬버스, 차이나타운 버스를 비롯한 많은 저가 고속버스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운영중이다. 이들 버스는 대부분 너무 도시간 거리가 멀면 노선을 마련하지 않으며, 대부분 대도시에만 노선을 만든다. 이런 저가버스 이외에도 지역 업체들이 소규모로 주의 최대도시에서 각 소도시로 픽업 서비스를 마련하는 경우도 존재하니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애초 한인이 많이 사는 곳들은 아니지만 혹시 유학 등으로 갈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게 좋다.
- 멕시코 국적 버스: 멕시코 버스회사들 중 미국에서 국제선 및 국내선 영업을 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대체로 미국 버스보다 서비스나 시설이 나은 편이다. 센다 운송그룹[3] , 옴니부스 메히카노스 (옴니부스 데 메히코의 방계회사), TUFESA 참조. 그레이하운드는 이 버스가 들어가는 앨라배마,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등의 주에서는 제대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4] 옴니부스 메히카노는 샌안토니오-휴스턴, 댈러스-오클라호마, 휴스턴-뉴올리언스 등 미국 국내선과 샌안토니오 및 엘파소에서 멕시코 북부로 들어가는[5] 국제선이 있다. 센다 운송그룹도 미국 주요지점에서 멕시코로 가는 국제선을 Turimex International 브랜드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TUFESA는 남서부 지방에서 티후아나, 멕시칼리, 나야릿 주의 테픽, 할리스코 주의 과달라하라까지 가는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가 잘 안통하니까 스페인어를 알아 두는 게 좋다.
자세한건 고속버스 문서 참조
3.1.2. 관련 문서[편집]
3.2. 항공 교통[편집]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항공기와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6] 전세계 1위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미국에 있다. 비행기를 개발한 라이트 형제는 모두 미국인이고 미국에서부터 항공기가 상용화되었다. 미국은 땅이 넓은 만큼 항공교통이 발달해 있다. 오늘날 광활한 미국 영토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인 항공기를 수십년 동안 발달시켜왔다.
웬만한 중소도시라면 공항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항공사의 숫자 또한 굉장히 많다. 저가 항공사가 성장하기 좋은 시장 중 하나기도 하다.
미국 항공사들의 특이한 점이라면, 대체적으로 기내 서비스, 정시도착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에서 지역 항공사와 저비용 항공사가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반면 메이저 항공사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것. 한국의 항공시장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다. 특히 미국 국내선 및 중미 노선 지연율에 대해서는 워낙 항공기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비행기 한 대를 가지고 여러 노선에 돌려먹는 경우가 많아[7] 슬롯 등 여러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지연이 될 확률이 높은 것. 노선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가 항공사들의 정시율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3.2.1. 미국 주요 항공사 목록[편집]
3.2.2. 미국의 공항[편집]
3.3. 철도 교통[편집]
여객교통은 열악하다. 하지만 화물철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미국의 철도 환경 문서 참조.
3.4. 수상 교통[편집]
내륙 수상교통은 이미 철도가 들어올 시점부터 망했다. 중남부 지역에선 미시시피 강을 이용한 수운이 독립 이전부터 발달했지만 남북전쟁 이후 철도가 본격적으로 깔리면서 완전히 쇠퇴했다. 미국이란 나라 자체가 본토에서 가까운 섬도 얼마 없는 만큼 바다를 오가는 도시간 여객선이나 연락선도 거의 존재하지 않는 형편. 워싱턴 주와 알래스카를 왕래하는 페리가 다니긴 하지만 소요 시간이 너무 길고 메리트도 별로 없어서 항공편에 비해 많이 밀린다.
한편 선박을 이용한 화물 운송의 경우 다른 방향으로 사정이 나쁘다. 수요에 비해 선박 공급이 너무 부족하고 비용 자체도 높아서 물류 장애가 심각하다. 이유는 미국의 조선업 보호를 위한 법안인 존스 법(Jones act) 때문인데, 미국 영내에서 운항하는 모든 상업 선박은 미국 내에서 건조하고 운용 인원도 모두 미국 국적자이어야 한다는 규정이다. 조선업 보호라는 의도는 좋았지만, 미국 조선업이 한국, 중국 등 후발 주자들에게 밀리면서 오히려 연안 교통에 필요한 선박 공급을 막는 장애물이 되어버린 것. 이로 인한 고비용은 수요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한 예로 주요 소비처인 북동부 연안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멕시코만의 유전, 가스전에서 퍼올린 석유 및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비용보다 저 멀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에서 운송해 오는 비용이 더 저렴할 지경.
4. 시내 교통[편집]
4.1. 자가용[편집]
미국이 자동차의 국가로 불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수 미국인들에게 자동차는 신발이나 다름없는 수단이다.
워낙 땅덩어리가 크고[8] 생활범위가 넓다보니 어쩔 수 없다... 특히 미국경제 대호황 이후 이전의 유럽이나 타지에서는 사치품이였던 자동차가 미국인들에겐 1가구에 한대씩 보유할 정도로 일상용품으로써 보급되었고, 넓고 편하면서 탁 트인 도로와 촘촘한 교통망이 자동차 생활문화를 발전시키게 되었다.
특히 도시나 마을의 규모가 작고 대도시에서 떨어진 외딴 곳에 있을수록 그 정도가 심하다. 일부 마을은 사람 숫자가 두 자리수라니 이런 동네에서 차가 없으면 생활이 불가할 것이다.[9] 게다가 휘발유 가격도 선진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저렴하기에 자동차 문화가 발달하게 되었다.[10]
많은 미국인들은 교외 단독주택 위주의 주거 형태를 지니는데 이렇게 살게 되면 학교, 상점 등 편의시설을 도보로 접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대중교통 계획을 짜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껌 한 통 사려고 해도 쇼핑몰로 차 몰고 가야될 정도로 모든 편의시설 접근은 승용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된다. 오죽하면 미국의 주택은 3대의 차를 둘 수 있는 차고를 표준으로 할 정도. 대부분의 주에서 고등학생이 되는 16세[11] 부터 운전면허를 딸 수 있게 해주며, 고등학생들에게 운전면허를 따놓는 것을 유도하고 있다. 미국의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는 자녀가 고등학생 고학년이나 대학생이 되면 자가용 승용차를 사주는 것이 일상인데, 한국이나 일본 브랜드의 저렴한 승용차[12] 를 주로 사주는 편이다.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차를 많이 이용하지만, 시내 주차 문제나 유지비, 그리고 교통 체증 탓에 차를 아예 가지고 있지 않거나 주중 통근시에는 차를 끌고가지 않는 사람도 많다. 미국 대도시들의 교통체증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13] ,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시들을 나열한 순위가 있다. # 1위는 아니나다를까 로스앤젤레스다(...).
4.2. 대중교통[편집]
미국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은 미국 전차 스캔들이 일어나고, 자동차 시대가 도래한 이후로 상당히 나빴다. 중고차 살 돈도 없는 빈민층이나 타고 다니는 물건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꺼리다 보니 이용률이 높을 리도 없고, 시 정부는 그에 따라 대중교통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시설이 더 악화되고, 그러면서 점점 더 사람들이 이용을 꺼리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그나마 자동차 시대가 오기 전에 건설된 도시들은 상황이 나았지만, 자동차 시대 이후에 건설된 도시들은 아직도 대중교통이 빈약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대표적인 예로 뉴욕주 낫소카운티[14] 의 경우에는 MTA[15] 에서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버스 노선 폐지와 함께 예산 확충을 요청했으나 낫소카운티 측에서는 거부하고 민영 사업자를 선정해 NICE 버스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였다. 하지만 이 회사도 적자가 쌓여 지금은 $680만 달러 한화 78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한다. 이 때문에 버스노선의 절반을 폐지 및 감축운행 하기로 밝혔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킨 것은 2008년의 유가 상승이었다. 유가가 갤런당 5달러 수준으로 올라가 엄청난 부담이 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버스와 지하철을 찾았고, 2008년의 대중교통 이용률은 이전보다 훨씬 늘어났다.
하지만 단순히 유가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률이 증가한 것이라면 유가가 다시 떨어지자마자 다시 감소해야 정상이다. 실제로 2013년과 2014년의 유가는 갤런당 4달러 이하로 2008년보다 훨씬 적지만, 대중교통 이용률은 오히려 1956년 이후 최고 수치를 찍었다.# 이에 따라 미국인들의 시내 이동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대도시로 갈수록 대중교통은 발달되어 있다. 특히 뉴욕은 미국 제1의 대도시인 만큼 대중교통이 가장 발달해 있다. 지하철의 경우 역사가 오래된 만큼 시설 자체는 열악하지만 노선망이 잘 갖춰져 있다. 시내버스 역시 노선이 다양하다. 자가용의 나라 미국이지만 뉴욕은 거의 유일하게 예외인 도시인데, 뉴욕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엄청난 주차비용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월스트리트의 억대 연봉자들도 지하철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뉴욕 외에도 워싱턴 DC, 보스턴, 나이아가라 폭포 등 동부 관광지는 대중교통이 잘 된 편이라 렌트카가 필수는 아니다. 그래서 운전면허가 없는 외국인이 굳이 미국으로 여행가고 싶다면 동부로 가는 게 편하다.
언급된 뉴욕을 비롯한 동부 몇몇 지역은 한국에도 밀리지 않는 대중교통 환승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도시의 정치 성향이 진보적일수록 대중교통이 발달해 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다 그런 건 아니고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등의 예외도 존재하니 미국에서 차 없이 살 생각이라면 일단 고려중인 도시의 대중교통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시내가 아니라 버스 정거장도 많지 않고 전철역도 한개 밖에 없고 배차간격이 경춘선 수준으로 나쁜 지역이면 자가용은 필수다.
기타 특징이라면, 일부 항구도시들은 페리나 수상택시를 대중교통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이 유명하다.
4.2.1. 미국의 대중교통[편집]
- 도시철도/아메리카 항목 참조.
[1] 하지만 한국의 자동차 전용도로는 오토바이가 출입할 수 없는데 미국의 프리웨이는 오토바이가 출입이 가능하다.[2] 구글 지도 기준으로 인터스테이트는 I-50 이런식으로 나타나긴 한다.[3] 멕시코 ↔ 미국 국제선은 투리멕스 인테르나시오날 브랜드로 운행한다.[4] 그도 그럴 게 멕시코 국적 버스들의 서비스가 미국 국적 버스보다 더 좋다. 멕시코 국적 버스도 미국 국내선에서 운영하는 노선은 42인승 일반고속을 넣는 경우가 있지만, 국제선은 기본적으로 36인승 준우등이 들어간다. 호화 서비스는 개인별 AVOD가 달리고 출발시 간식을 준다는 것이 차이점이다.[5] 일부 편성은 멕시코 시티 북부종합버스터미널, 저 멀리 시우다드 알타미라노까지 간다. 참고로 시우다드 알타미라노는 휴양도시인 익스타파, 시와타네호와 아주 가깝다.[6] 그렇지만 보잉 777, 에어버스 A350 이상 대형기 보유 수량은 많지 않다. 애초부터 미국 항공업계가 국내선 위주 영업을 하기도 하고, 대부분의 미국항공사가 대형 항공기로 한번에 대규모 인원수송을 하는 것보다는 중, 소형항공기로 여러 번에 나눠 인원을 수송하며, 더 다양한 운항스케쥴을 승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7] 예를 들면 JFK를 출발한 뒤 댈러스, 솔트레이크시티, LA, 멕시코시티 ~ LA ~ 댈러스 ~ 시카고 ~ 마이애미 같은 코스표를 가지고 2 ~ 3일 내에 다니는 것.[8] 한반도 크기의 정확히 98배이다[9] 월마트나 코스트코에 갈 때도 자가용은 필수이다. 미국인들은 보통 한 번에 일주일치를 사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감당을 못한다.[10] 휘발유, 경유가격이 한국의 절반도 채 안되고 공산품의 가격경쟁과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진 미국 특성상 자동차 값도 상당히 저렴하다.[11] 보통 미국 학제로 10학년 (고2). 일부 주는 중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8학년부터 따기도 한다.[12] 현대 엘란트라, 기아 쏘울, 토요타 코롤라, 닛산 센트라, 혼다 시빅 등[13] LA광역권의 면적이 경기도의 8배가 넘어가는데 그 큰 땅에서 거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출근시간에 자동차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몰린다고 생각하면 상상만해도 끔찍하다...[14] 뉴욕시 옆에 있다.[15] 뉴욕시 지하철, 버스, 기차 운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