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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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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가비엔제이 멤버에 대한 내용은 김다래(가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프로젝트 그룹 갈갈이패밀리의 전 멤버였다.
2. 생애[편집]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3] 정형돈, 김병만 등과도 동기였는데, 신인 시절 자취방에 세탁기가 없던 정형돈이 옷을 안 갈아입어서 정형돈의 옷을 김다래가 언니랑 같이 자취하는 자취방 세탁기에 돌려줬는데, 정형돈의 팬티 때문에 김다래는 한바탕 언니한테 탈탈 털리고 그 사실을 정형돈에게 얘기하자 정형돈은 팬티는 안 맡길 테니 겉옷만 빨아달라고 하면서 팬티를 바지주머니에 넣고 몰래 넣어서 건넸던 일화가 있다.
2003년에 동기 권진영, 선배 박준형과 함께 우비 삼남매를 진행했다. 영상. 주로 물건을 가지고 셋이 썰렁개그를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이때 김다래는 앙증맞은 외모와 뛰어난 무대 발성, 개그감으로 인기를 끌었고, 아유미를 비롯한 성대모사 개인기로도 호평을 받았다.[4] 덕분에 "나 이뻐?", "내 거야!", "사랑해" 같은 애교 넘치는 유행어들을 남겼고, 김다래 본인은 이때를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벼락스타가 됐다. 용돈 1~2만 원을 쓰던 학생이 자고 일어나면 통장에 수천만 원이 입금됐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시절은 김다래 본인에게는 상처와도 같았던 시절로, 결국 이 코너가 그녀의 두번째 코너[5] 이자 마지막 코너가 되었다.[6]
그 이유는 바로 박준형의 편애와 그로 인한 권진영과의 불화 때문이었다. 당시 박준형은 김다래를 이뻐해, 권진영의 아이디어를 김다래에게 시키는[7]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8] 또 여린 성격인 김다래가 자주 우는 탓에 김다래가 아닌 권진영이 선배들에게 꾸중을 듣는 경우가 많았다고. 결국 권진영과는 사적으로 대화를 나누지 않고, 아이디어 회의도 따로 하는 지경까지 이른다.[9] 설상가상으로 박준형과 비밀연애 중이던[10] 선배 김지혜가 박준형이 아끼던 김다래에게 질투심이 샘솟았는지 은근히 갈궜다고 한다.[11] 결국 동료와의 불화 및 선배의 갈굼에 못 이겨, 김다래는 개콘에 하차 의사를 밝히고 도망치듯 일본으로 떠난다.
개콘에서 나온 뒤, 공부를 하려고 학생 비자를 받아서 일본으로 갔는데,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이 돼 일본에서도 방송 활동을 했다. 이때 김다래는 윤손하, 보아, 최지우 등처럼 본인도 잘하면 한류스타로 유명해지게 될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학생비자로 경제 활동을 한 탓에 불법체류자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이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며, 매일 수면제를 먹고 잠들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래도 무사히 귀국했고, 이후 2010년대 초중반까지 케이블이나 지상파 방송에도 게스트로 간간이 나오는 등 방송 활동도 다시 하였다. 한 번은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도 하였지만, 별로 성과는 없었다.[12]
권진영과는 일본으로 떠나기 하루 전에 화해했다고 하고, 지금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은 다 잊고 둘이 자주 만나며,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둘 다 1979년 생 동갑이지만, 생일이 1월인 권진영이 빠른 생일이어서 언니 취급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김다래, 권진영, 박준형, 김인석 4명이 오래간만에 모여 대화할 때, "언니"라고 부른다. 영상. 이후 가끔 무대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방송계와 관련된 활동을 접고 고향으로 귀향하여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는 중이라고 한다. 유리심장이라 사람들이랑 부딪히는게 싫어서 내려왔는데, 남들이 보기엔 좀 무기력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본인은 행복하다고 한다.
[1] 공교롭게도, 선배이자 '담당일진' 이었던 김지혜(박준형의 아내)하고 동명이인이다.[2] 제천시 출신이라는 설도 있으나, 잘못된 정보다. 물론 충주의 바로 오른쪽 동네가 제천이긴 하다.[3] 이는 동기이자 콤비인 권진영도 마찬가지였다.[4] 여담으로 SBS 6기 개그우먼 이정필이 김다래로 오인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경비가 우비 삼남매의 개그우먼인 줄 알고 잘해줬다는데, 아니라는 걸 알게 되자 실망했다고.(...)[5] 첫번째 코너는 개그 필살기. 하지만 2주만에 종영되었다.[6] 도레미 트리오에서 인형으로 분장한 김인석에게 뽀뽀하는 역할과 유치개그 6월 15일에 찬조 출연한 적은 있다.[7] 김다래가 훗날 밝힌 바에 의하면, 이미 권진영이랑 사이가 서먹해지고 있을때라, 권진영 분량 챙겨주려고 일부러 자긴 아이디어 내지 않고 권진영이 주도하라고 닥치고 있었던 건데, 그렇게 권진영이 아이디어를 주도하면, 눈치없는 박준형이 듣고는 "그 아이디어 좋다. 다래 주자."라고 했다고 한다. 당시 박준형은 대선배인데다, 코너만 7개를 맡고 있을때라 사실상 우비 삼남매의 아이디어는 권진영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8] 사실 개그 프로에서 터트리는 역할에게 몰아주는 것은 아주 특이한 일은 아니다. 박준형 역시 소위 말하는 코너장인 만큼 인기가 좋던 김다래에게 몰아주라는 지시를 하는 것도 아예 이해가 가지 않는 일도 아니다. 다만, 그런만큼 뭔가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한테 실질적 포상이라도 돌아가면 좋은데, 이게 뭐 말처럼 잘 안되다보니, 개그계에서 이런 류의 갈등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었다고 한다. 그래도 2018년 권진영 왈, "아이디어 자꾸 주라고 해서 짜증은 났는데, 박준형 선배가 또 나쁜 사람은 아니었어."라고 하는거 보면, 인간적으로 모욕하진 않은 모양.[9] 후술되어 있듯 화해하긴 했다.[10] 2004년 무렵 박준형이 커밍아웃한다.[11] 재미있는게 김다래의 본명도 김지혜였다.[12] 참고로, 음반을 내고 2011년 봄에 전국노래자랑에도 나온 적이 있다. 나온 지역은 경기도 양주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