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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Love Waits
덤프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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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The Bends 앨범 라이브에서 처음 연주된 이후로 따뜻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랑받으며 라이브에서 자주 불리는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1년 간 정규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곡인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때 라디오헤드의 잃어버린 명곡으로 불리던 곡이었다. 이 곡이 처음 수록된 것은 2001년에 발매된 라이브 앨범인 I Might Be Wrong: Live Recordings이었는데, 이 앨범이 그저 그런 부틀렉과 다른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True Love Waits의 존재만으로도 앨범을 살 가치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선 명곡 취급을 받았다.
만들어진 지 오래된 곡인 만큼 라디오헤드의 변화에 발맞춰 수없이 재편곡이 이뤄졌는데, 이 때문에 그들의 노래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5] 원래의 곡은 라이브 앨범에 실린 곡처럼 어쿠스틱 기타 혼자 반주하는 곡이었는데, 3집 OK Computer 세션에서는 키보드와 신디사이저를 동원한 풀 밴드 버전으로 만들어졌으나 앨범에는 실리지 않았고, 4집 Kid A/ 5집 Amnesiac 세션 당시에는 위 영상에 실린 것처럼 Pulk/Pull Revolving Doors[6] 와 섞는 편곡을 거쳤으며, 이후로도 수많은 재편곡을 거친 후 정식으로 9집 A Moon Shaped Pool 에 수록된 버전은 피아노 위주의 앰비언트 스타일로 편곡되었다.[7][8] 기존 버전이 희망적인 사랑을 약속하는 느낌이 강한데 비해 정식 음원 버전은 보컬 톰 요크가 사별한 전 부인 레이첼 오웬을 추억하며 바치는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9]
1. 개요[편집]
라디오헤드의 9집 A Moon Shaped Pool의 수록곡. 10번 트랙 Tinker Tailor Soldier Sailor Rich Man Poor Man Beggar Man Thief와 이어지는 트랙이다.
2. 상세[편집]
1995년 The Bends 앨범 라이브에서 처음 연주된 이후로 따뜻한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사랑받으며 라이브에서 자주 불리는 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1년 간 정규 앨범에 실리지 않았던 곡인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한때 라디오헤드의 잃어버린 명곡으로 불리던 곡이었다. 이 곡이 처음 수록된 것은 2001년에 발매된 라이브 앨범인 I Might Be Wrong: Live Recordings이었는데, 이 앨범이 그저 그런 부틀렉과 다른 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True Love Waits의 존재만으로도 앨범을 살 가치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팬들 사이에선 명곡 취급을 받았다.
만들어진 지 오래된 곡인 만큼 라디오헤드의 변화에 발맞춰 수없이 재편곡이 이뤄졌는데, 이 때문에 그들의 노래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다양한 버전이 존재한다.[5] 원래의 곡은 라이브 앨범에 실린 곡처럼 어쿠스틱 기타 혼자 반주하는 곡이었는데, 3집 OK Computer 세션에서는 키보드와 신디사이저를 동원한 풀 밴드 버전으로 만들어졌으나 앨범에는 실리지 않았고, 4집 Kid A/ 5집 Amnesiac 세션 당시에는 위 영상에 실린 것처럼 Pulk/Pull Revolving Doors[6] 와 섞는 편곡을 거쳤으며, 이후로도 수많은 재편곡을 거친 후 정식으로 9집 A Moon Shaped Pool 에 수록된 버전은 피아노 위주의 앰비언트 스타일로 편곡되었다.[7][8] 기존 버전이 희망적인 사랑을 약속하는 느낌이 강한데 비해 정식 음원 버전은 보컬 톰 요크가 사별한 전 부인 레이첼 오웬을 추억하며 바치는 느낌이 강한 것이 특징.[9]
3. 가사[편집]
4. 여담[편집]
- Cambridge, 25.feb.2010
- 후반의 가사[10] 는 집에 갇힌 아이가 일주일동안 정크 푸드만 먹고 버틴 기사를 읽고 쓴 것이라 톰 요크가 밝혔다.
- 피치포크 뉴 베스트 트랙으로 선정되었다.#
[1] 해당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재편곡과 리믹스가 이루어진 끝에 9집에 수록되었다. 자세한 것은 후술.[2] 초기 버전 한정.[3] Kid A, Amnesiac 세션 한정.[4] 이 곡이 처음으로 공개된 공연의 부틀렉이다.[5] 후에 인터뷰에서 나이젤 고드리치(라디오헤드의 전담 프로듀서)가 말하길, 워낙 멜로디가 좋았던 탓에 2집 이후 거의 대부분의 세션에서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끊임없이 편곡과 재녹음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만족할 만한 사운드가 나오지 않아 항상 수록할 수 없었다고 한다.[6] 원래 해당 곡 자체가 True Love Waits를 편곡하는 과정에서 떨어져나온 곡이다.[7] 원래 어쿠스틱 기타로 만들어졌다가 건반악기 위주의 곡으로 편곡되었다는 점은 4집 수록곡인 Motion Picture Soundtrack과 유사한 점이다.[8] 불싸조의 보컬 한상철은 Kid A Mnesia 국내판 해설지에서 이러한 라디오헤드의 재편곡 과정을 두고 마치 밴드 스스로 시대에 맞춰 음원을 업데이트 하는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9] 실제로 이후에 나온 컴필레이션 앨범인 OKNOTOK의 크레딧에는 '이 앨범을 병마와 훌륭하게 싸우다 간 레이첼 오웬에게 바칩니다' 라는 내용이 적혀있다.[10] And true love waits in haunted attics. And true love lives on lollipops and cris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