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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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V-리그의 남자 프로배구단. 연고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홈 구장은 녹양동에 위치한 의정부실내체육관.
2. 역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특징[편집]
- 팀의 별칭은 LIG 시절에는 보통 네이버 스포츠나 디시인사이드 배구갤러리 등에서 엘라로 줄여서 부르는 게 일반적이었고 구단명이 KB로 바뀐 이후엔 국밥, 김밥, 갈비, 큽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 외 팀명의 손해보험을 줄인 손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유독 현대캐피탈 상대로 엄청 쩔쩔맸다.[6] LIG로 한정할 경우 2005년 V-리그 출범 이래 무려 8승 57패 0.123라는 참담한 성적을 냈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천안 유관순체육관 원정경기에서 13-14시즌까지 0승 25패로 10시즌 동안 단 1승도 거둔 적이 없다. 이후 2014-15 시즌에 1패를 추가하며 기록을 26연패로 늘렸으나, 2014년 12월 21일, 드디어 LIG는 천안 원정에서 희대의 명경기로 26연패를 탈출하였다. 그리고 2014-15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상대 전적이 3승 3패로 동률이 됐다.(3승이 모두 풀세트 승리)
- KB로 바뀐 뒤에도 현캐에 고전하는 건 여전해서, 5라운드에 풀세트까지 물고늘어졌으나 끝내 2015~2016시즌 전패를 기록했다.[7] 2016-17시즌 역시 탈탈 털렸다. 그러나 2017년 2월 17일, KB는 구미 홈경기에서 2대 0을 2대 3으로 뒤집는 대역전극을 선보이며 드디어 연패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였다. 무려 2년만의 승리이기에 더욱더 기억에 남는 승리가 될듯 싶다.
- 의정부 연고이전 후에도 한동안은 계속 열세였다. 그나마 17~18시즌은 2017년 10월 18일에 프로출범 이후 최초로 3-0 셧아웃 승리를 따낸 것을 시작으로 이 시즌에만 4승 2패로 처음으로 현캐 상대 우위를 가져가며[8] 극복하나 했으나 18~19시즌 2승 4패, 19~20시즌 5전 전패[9] 로 여전했다. 2019-2020 시즌 종료 기준 역대 통산 상대전적은 15승 85패 0.150다. 그러나 2020-21 시즌, 괴물 노우모리 케이타를 앞세워 질주를 시작한 KB는 반대로 추락하는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라운드 홈 경기를 풀세트 끝에 승리하더니 2라운드 경기인 2020년 11월 21일에 구단 사상 최초 천안 원정 셧아웃 승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2020-21 시즌, 상대전적 6승 0패의 압도적인 기록을 내세우며 현대캐피탈 킬러로 등극했다. 21~22시즌에도 5승 1패를 기록하며 케이타 영입 후에만 1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 구미 연고 시절 당시 클럽하우스와 홈경기장이 배구단 중 제일 멀었다. 선수단 숙소는 수원시의 KB 인재니움 연수원을 사용하고 있는데, 막상 홈 구장은 구미시 광평동에 있었다. 오죽하면 시즌 중 구미 6연전이 있었는데 감독은 원정경기같다고 푸념하곤 한다. 한때 친척이었던 농구단보다 거리가 짧은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정도였다.[10] 대구·경북에서 어디든 간에 숙소를 짓거나 여자농구단의 숙소가 천안에 있으니 이 둘을 맞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2017년 7월자로 경기도 의정부시로의 연고이전이 확정되면서 클럽하우스와 홈경기장이 가장 먼 배구단은 용인 STC에서 대전충무체육관까지 오가야 하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되었다.
- 여자부 대표 개막장팀보다는 낫지만, 이 팀도 남자부 3위 경쟁팀과 마찬가지로 감독 경질이 남자 배구 팀 중 빈번한 편이다. 흥국생명이야 넘사벽이고, 대한항공도 프로화 이후만 따져도 차주현 - 문용관 - 진준택 - 신영철 - 김종민, LIG도 신영철 - 박기원 - 김상우 - 이경석 - 문용관 등으로, 두 팀은 현재까지만 5명의 감독이 부임했다.
- 구 연고지인 구미시 팬들의 배구 사랑이 그야말로 엄청났다. 3~4위는 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5위권을 전전하는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많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을 만큼 팬층이 다양하다. LIG가 실업부터 이어온 전통있던 배구팀인데다, V리그 출범시 처음 연고를 정할 때 LG의 여러 계열사들이 뿌리내리고 있는 구미로 일부러 갔기 때문에[11][12] 다른 팀에 비해 이미 지역기반을 어느 정도 갖춘 상태였던데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뿌리내릴 때 홍보도 열심히 했었고 팬서비스도 많이 했던 게 이만큼 충성도가 높은 팬들을 거느리게 한 요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구미시민들은 모기업 매각에 따른 연고지 이전을 우려했었다. 그리고 2015년 여름, 컵대회가 청주시에서 열리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일각에서는 어느 여자농구팀이 연고지로 있는 청주시로 옮기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였지만 컵대회 자체는 중립경기인데다가 단기간 치르는 대회이기에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듯 하다. 그리고 2015년 10월 2일, 구미시와 연고 협약을 맺었지만 # 그러나 2017년 4월 30일 자로 그 연고 협약은 만료되었고, 현재 구미시민들은 KB손해보험 배구단이 구미에 남아달라고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관련 기사. 그러나 2017년 7월 11일, 의정부시로 연고를 옮긴다는 기사가 나왔다.
- 여담이긴 하지만 LIG라는 팀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4-15 시즌부터 2015-16 시즌까지는 이 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여자부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 이유는 같은 연고를 쓰는 남녀부 남매구단[13] 이 홈, 원정 할 것 없이 같이 다니는 걸로 V리그 일정이 짜여져 있는데, 남자팀이 하나가 더 많기 때문에 LIG~KB만 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2015-16 시즌에는 KB손해보험의 경기가 있는 날에 여자부 경기도 있는 날이 시즌 후반부에 3번 정도 있다.[14] 그리고 2016-17 시즌부터는 GS칼텍스와 짝을 이루어 경기하게 된다. 우리카드와 GS칼텍스가 분리운영하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자부 경기가 쉬는 날은 KB손해보험에서 우리카드 경기가 열리는 날로 바뀌었으며, 2017-18 시즌부터는 여자부 경기가 쉬는 날이 금요일로 변경되었다. 2021-22 시즌에는 남자부의 특정 팀과 여자부의 특정 팀이 같이 경기를 하는 일정이 부활했는데, KB손해보험은 한국도로공사와 같은 날에 경기를 치른다.
- 홈경기에서 이기면 선수단이 감독을 제외하고 모두 다 모여서 김수철의 '젊은 그대'를 열창한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하는 경기 승리 후 댄스 타임의 원조라고 볼 수가 있다.
- 연고지 지자체인 의정부시가 배구에 상당한 애정을 갖고 시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구단의 홈경기장인 의정부실내체육관은 2017년 연고이전을 하면서 환골탈태를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15] 외부 도색과 내부 편의시설 가변석 의자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은 투자를 지금까지 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또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유휴공간에 구단 전용 연습체육관을[16] 지을 수 있도록 부지까지 제공하겠다는 뜻을 KB손보 구단 측에 내비치기도 했다.
- "할수있다 KB"라는 응원 구호를 외치며 봄배구 진출을 염원했으며 2020-21 시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아쉽게도 이상열 감독의 부재와 주전 세터 황택의의 부상 악재로 인해 준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