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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I 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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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하피 소개 동영상
이스라엘의 방위산업체이자 항공기 제작사인 IAI가 개발한 자폭 드론으로 자동으로 레이더파를 역추적 및, 자폭하여 방공망을 무력화시키는 SEAD 임무를 수행한다. 베카계곡 전투 이후 필요성을 깨닫고 개발하여 1990년대부터 배치하였다.
대레이더 미사일과 비슷하지만 중도에 상대가 레이더를 끌 경우 대부분이 무력화되는데 반해 공중에서 계속 같은 위치를 최대 3시간 가까이 맴돌다가 다시금 레이더 전파를 발견시 공격할 수 있다. 장시간 체공을 위하여 로켓이나 제트엔진 등이 아닌 프로펠러를 사용하여 속도 자체는 느리다. 현대의 프로펠러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터보프롭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38마력의 로터리 엔진을 채용. 날개폭 7피트, 자중 120kg 중 고폭탄두 32kg. 한 대의 트럭에 12개를 싣고 다니고 각 무인기는 미끼와 공격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드론 기수의 센서는 특정 레이더 주파수에 반응한다.
2. 제원[편집]
הארפי
IHI Harpy
(하피 I형 기준)
길이 : 2.3m
너비 : 2.0m
탄두 중량 : 32kg
전체 중량 : 120kg
비행 속도 : 120km/h
운용 고도 : 3.3km
엔진 추력 : 37hp
탑재 엔진 : UEL AR731 왕복엔진(단발형 기체)
비행 시간 : 4시간
사정 거리 : 500km
최고 속도 : 250km/h
운용 목적 : 대레이더 자폭 공격
3. 상세[편집]
IAI는 대한민국, 터키, 인도, 중국 등의 국가에 하피를 수출하였다. 한국은 이스라엘에 이어 2번째로 실전배치하였다. 1995년 한국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2백50여억원 규모로 하피 5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가 규모를 2배 늘려서 500억원을 들여 하피 100여대를 구입했다. 2000년 한국 국방부는 하피 100여기 도입에 600억원을 사용하기로 확정했다. 그리고 최종 120여대 이상 국내도입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4년 중국은 5천 5백만 달러 규모로 하피를 도입하였다가 2004년 업그레이드를 목적으로 이스라엘에 반환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에 반환된 하피 무인기의 압류 및 거래 취소를 요구하였다. 결국 2005년 이스라엘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중국에 하피를 반납하였고,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냉각되었다.
2000년대 후반 국내 도입분들에 해당하는 하피 전 기체들이 이스라엘에서 개량형인 하롭과 동일한 성능으로 개량사업이 완료되었다. 어느 정도 개량이 되어 한국 공군 제8전투비행단이 1999년에 하피 운용대대인 제288전자전투대대를 창설했고 2001년까지 기체를 도입함으로서 한국군 최초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자폭형 중거리 무인타격기를 도입하는 역사를 장식하였다.
2020년에는 한국군 도입 21년에 육박하여 수명이 다 되어가고 있다. 정비해서 쓰자면 못 쓸 것 없지만 제작사 측에서 요구하는 비용이 기 산정한 예산 이상이고 국내에서도 자폭 무인기를 개발중에 있으므로, 퇴역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3.1. 하롭[편집]
הארופ
IHI Harop
후속 기종으로 하피-2형으로 알려진 하롭(Harop)이 있다.
사정거리가 1,000km로 늘어났으며, 기존의 하피 I형에는 없는 원격 조종기능이 추가되어 상대가 레이더를 끄더라도 그대로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 타격할 수 있다. 탄두는 50파운드 고폭탄.
하롭 소개 동영상.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하롭 자폭 무인기로 아르메니아군에게 타격을 주었다.
4. 기타[편집]
이 무기가 자폭 드론이 아닌 순항 미사일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자폭 드론은 기술적으로는 순항 미사일에서 파생되어져 나온 물건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이젠 따로 살림을 차려 나간 만큼 분류는 해야 한다.
순항미사일과 자폭무인기의 차이는 공격이 취소되면 다시 돌아와 회수한 뒤 재사용할 수 있는가 이다. 이 하피도 그 특징 덕분에 전투 무인기로 분류된 것. 순항 미사일은 해당 기능이 없어 공격이 취소되면 알아서 자폭시키거나 다른 데에 꼴아박아야 한다. 속도가 순항미사일보다 느린 대신 체공시간이 순항미사일보다 더 긴 편이다.
다만 가장 주요한 기능인 착륙 및 재사용 기능을 뺀 물건도 있는데 배회탄(Loitering munition)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폭 UAV 특유의 '목표물을 찾을 때까지 작전공역을 배회하는' 특성을 찝어서 만든 명칭이다. 이렇게 회수가 불가능하게 되어 일회용품으로 변하면 사전적 정의 상으로는 미사일이 되며 장시간 체공이 가능한 느린 순항미사일이 된다.
뱀발로 대레이더 무인 자폭기이기 때문에 구축함, 이지스함도 잡을 수 있다. 다만, 이 자폭기의 속도로는 CIWS로도 손쉽게 요격되는데다가 탄두는 명중시켜도 구축함을 무력화시키긴 어렵다. 이지스 레이더가 망가진다면 대박이겠지만, 정말 시도만 가능. 일부 군사전문가는 서방측 방공함이 아니라 방공능력 따위는 없이 숫자로만 밀어붙이는 북한 해군의 고속정과 공기부양정 집단을 격파하는 데 적합하다고 주장했는데, 가격이 5억원이나 되는 하피에 비해 훨씬 저렴한 비궁 유도 로켓이 개발 중에 있어서... 거기다가 이 드론의 최고속도인 250km는 2차 세계대전때도 어디 내놔봤자 격추당할 뿐인 매우 느린 속도였다. 연합군기보다 성능이 안좋아서 쉽게 격추당한다고 일본군이 푸념했던 그 제로센조차도 최고속도가 500km는 넘겼다는걸 생각하면 하피가 북한 해군에게 돌격해봤자 북한 해군이 수동으로 쏘는 대공포에조차 격추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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