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탠리 컵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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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HL의 2023 시즌을 마무리 하는 스탠리 컵 파이널. 홈 어드벤테이지는 시드가 더 높았던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가 가져간다.
창단 이후 첫 스탠리 컵 우승을 노리는 두 팀들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아울러 미국 최고의 휴양지로 대표되는 도시들간의 대결로도 흥미롭다.
2. 중계[편집]
2021-22 시즌부터 새롭게 맺어진 중계권 로테이션에 따라, 홀수해인 올해는 역사상 최초로 TBS가 스탠리 컵 파이널 중계에 나선다. 아울러 같은 계열사인 TnT와 TruTV에서도 송출된다. 한국에서는 쿠팡플레이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중계한다.
3. 일정[편집]
스탠리 컵 우승팀: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4승 1패
4. 파이널 진출팀[편집]
포스트시즌의 자세한 전개에 대한 내용은 2023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문서 참고하십시오.4.1. Prince of Wales Trophy Winner : 플로리다 팬서스[편집]
#TimeToHunt
정규리그 성적: 42승 32패 8OT, 승점 92점 득실차 +17
4.1.1. 플로리다 팬서스 예상 라인업[편집]
16.
42. 구스타브 포르슬링
18. 마크 스탈
7. 라스코 구다스
72. 
자세한 내용은 틀:플로리다 팬서스/로스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Clarence S. Campbell Trophy Winner :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편집]
#VegasBorn
정규리그 성적: 51승 22패 9OT 승점 111점 득실차 +43
4.2.1.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 예상 라인업[편집]
자세한 내용은 틀:베이거스 골든 나이츠/로스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Preview[편집]
창단 첫 스탠리 컵 우승을 쟁취하라!
양팀 모두 스탠리 컵 파이널이 처음은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다. 우선 플로리다는 1995-96시즌 피츠버그 펭귄스를 물리치고 파이널에 올랐고 베이거스는 무려 창단 원년(2017-18)에 역시 스탠리 컵 파이널에 오른 파란을 일으켰다. 물론 각각 플로리다는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베이거스는 워싱턴 캐피털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긴 했지만. 특히 플로리다는 1995-96 시즌에 이어 두번째 창단 첫 우승 도전팀끼리의 대결을 가지게 되었다.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플로리다의 기세가 무섭다. 이번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리그 역사상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보스턴 브루인스를 탈락시킨 이변을 일으켰던데다 매튜 커척-브랜던 몽투의 득점력도 만만치 않으며 무엇보다 세르게이 보브롭스키가 지키는 골문이 든든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맞서는 베이거스는 조나탕 마흐셰솔과 마크 스톤이 있고 골문을 지키는 에이딘 힐 역시 나무랄 데가 없다.
다만 보스턴을 비롯한 동부의 난적을 차례로 꺾고 올라온 플로리다의 기세를 비교적 안정적인 대진을 치르고 올라온 베이거스가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시즌 최고 기록과 성적의 소유자였던 보스턴과 19년만에 1라운드 탈락의 저주를 벗어났던 토론토,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디비전 우승 팀이었던 캐롤라이나를 차례로 쓰러뜨리고 올라온 플로리다와는 달리 베이거스는 2라운드 상대였던 에드먼턴과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였던 댈러스를 제외하면 그다지 어려운 상대라고도 하기 어려운 대진표를 받고 오른 점이 옥의 티라 할것이고[1], 서부가 강세를 보이는 NBA와는 다르게 NHL은 전형적인 동부가 강한 리그라 의미가 없기는 하다.
팀의 선수 개인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깊은데 특히 플로리다의 수비수 마크 스탈이 올해에는 스탠리 컵을 만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스탈가의 4형제들 가운데 유이하게 스탠리 컵을 만져보지 못한 마크는 뉴욕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3년, 첫 스탠리 컵 우승의 기회를 가졌으나 팀이 로스앤젤레스 킹스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개인으로선 이번이 두번째 기회이고 선수생활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마크의 형이자 장남인 에릭은 캐롤라이나에서, 밑의 셋째 동생인 조던은 피츠버그 소속일 당시 스탠리 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둘째인 자신과 막내 자렛만이 스탠리 컵 우승이 없다. 더불어 팀 동료인 매튜 커척 역시 아버지인 키스{Keith}도 들어올린 적이 없던 스탠리 컵을 들 수 있을지 역시 관심거리다.
아울러 남부 플로리다는 NBA의 마이애미 히트도 2023 NBA 파이널에 올랐기 때문에 더불어 겹경사를 치뤘다. 히트의 파이널 상대 덴버 너기츠는 정규시즌에서 서부 컨퍼런스 1시드였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노린다는 점에서 골든 나이츠와 비슷하다.
6. 경기 내용[편집]
6.1. GAME 1[편집]
에릭 스탈이 스탠리 컵 파이널 사상 역대 세 번째로 쇼트핸디드골로 포문을 열었다[2]. 더군다나, 에릭 스탈의 파이널에서의 골은 2006년 6월 14일 캐롤라이나 허리케인스 소속 당시에 기록한 이후 무려 17년만으로, 이 역시 NHL 기록이다.
기세좋고 선취골을 넣은 팬서스였지만, 골든나이츠가 마흐셰솔의 플레이오프 10번 째 골로 동점을 이뤘고 시어도어의 플레이오프 첫 골로 역전까지 성공시켰다. 하지만, 듀클레어가 2피리어드 10.2초를 남겨놓고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동점인채로 3피리어드에 들어갔으나... 에이딘 힐의 미친 슈퍼 세이브와 함께 3피리어드를 철저하게 걸어잠근 골든 나이츠와는 달리, 화이트클라우드와 스톤의 골에 이어 스미스에게 엠티넷까지 허용하면서 팬서스의 연승은 1차전부터 끊기고 말았다.
전날 치러진 2023 NBA 파이널 1차전 역시 마이애미 프랜차이즈인 마이애미 히트가 패배하여[3] 마이애미 지역 팬들은 잘못 하다간 매일(...) 패배의 씁쓸함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6.2. GAME 2[편집]
27. 에투 루오스타리넨OUT · 
이반 바르바쇼프(Иван Дмитриевич Барбашёв)마이애미 히트가 2차전에서 4쿼터에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여준 것과는 달리, 팬서스는 1차전 그 이상으로 공수에서 무기력함을 보여주면서 패배했다. 보브롭스키가 9SV 4 GA .692 SV%로 크게 부진하면서 간만에 알렉스 라이언이 출전하였지만, 라이언 역시 12SV 3 GA .800 SV%로 콘 스마이스 트로피가 자기 것이라는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 마흐셰솔의 멀티골을 필두로 한 황금기사단의 공격을 수월하게 막아내지 못했다.
골든 나이츠에 부상자가 몇 명 있다고 하여도 공수 양면에서의 밸런스가 워낙 좋고 뎁스도 팬서스보다 두텁다보니 팬서스의 공격이 잘 통하지 않고 있고, 1피리어드에 구다스가 바르바쇼프의 체킹으로 부상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치게 되었다. 다만, 정규시즌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브루인스를 엘리미네이션 상황에서 준 리버스 스윕으로 꺾은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승부의 쟁점이 될 것이다.
6.3. GAME 3[편집]
매튜 커척의 극적인 동점 엠티넷 골과 버헤이기의 오버타임 골로 안방에서 1승 만회하는 데 성공하였다. 물론, 갈 길은 멀긴 하지만 팬서스는 볼츠와의 2021년 1라운드 3차전부터 플레이오프 오버타임 10경기 연속 승리라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면서 집중력과 끈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 당장 1라운드 보스턴 상대로도 준 리버스 스윕으로 올라왔으니...
6.4. GAME 4[편집]
71. 빌리암 카를손골든 나이츠가 팬서스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놓았다. 오버타임만 가면 신기한 힘을 발휘하는 팬서스는 마지막 18초를 남겨놓고 피에트란젤로의 퍽 오버 글래스로 첫 파워플레이 상황을 얻었으나 18초만에 촘촘한 골든 나이츠의 방어선을 깨뜨리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시간이었다.
이날 역시 골든 나이츠는 갖가지 프랜차이즈 기록을 수립하였는데, 원정 경기 7승 3패로 2018년의 6승을 넘어 최다 승리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에이딘 힐은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 사상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한 플레이오프 스타팅 골텐더가 아닌 선수로 이름을 새로이 새겼다. 마흐셰솔은 어시스트를 하나 추가하면서 9경기 연속 포인트 기록 및 24포인트로 매튜 커척과 로페 힌츠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콘 스마이스 트로피에 자기의 이름을 새길 준비를 하였다. 또한, 브루스 캐시디 감독은 플레이오프 통산 100경기를 달성하였다.
골든 나이츠는 창단 첫 우승에 단 한 발자국만을 남겨놓았으며, 팬서스는 1라운드 보스턴전처럼 기적의 준 리버스 스윕을 기대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설령 성공하더라도 안방에서의 우승은 불가능해졌고, 마찬가지로 1승 3패 엘리미네이션 게임을 치러야 하는 마이애미 히트와 같이 운명을 맞이할 것이 유력해졌다(...)
6.5. GAME 5[편집]
2023년 6월 12일, 덴버에서 있었던 2023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가 덴버 너기츠의 창단 47년 만의 첫 우승의 희생양이 되면서 팬서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설상가상으로 이번 플옵의 영웅인 매튜 커척[4]마저도 결장하면서 플로리다에 불리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압도적인 화력을 힘입은 베이거스, 특히 마크 스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고 3-9로 패하면서 1995-96 시즌 이후, 다시 한번 창단 첫 스탠리 컵 우승이란 명예를 베이거스에 내줘야 했다. 게다가 전날 같은 연고지 팀인 마이애미 히트도 시리즈 1승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기 때문에 이번 시즌 마이애미는 파이널에서 단 2승 밖엔 올리지 못한 불명예까지 짊어지게 되었다.
7. MVP[편집]
8. 기타[편집]
- 작년에 양대 컨퍼런스 우승팀이 모두 지키지 않아 없어졌던 '컨퍼런스 우승 트로피에 손을 대면 스탠리 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가 이번시즌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생겼다. 웨일스 트로피에 손을 댄 플로리다의 주장 알렉산드르 바르코프와 달리, 베이거스의 주장 마크 스톤은 캠벨 트로피에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 결국 플로리다는 우승에 실패했다.
- 플로리다는 1995-96 시즌에 이어 두번째로 창단 첫 스탠리 컵 도전팀과 상대하게 되었다. 95-96 시즌 당시에는 퀘벡에서 연고지 이전을 했던 콜로라도가 첫 스탠리 컵 도전을 위해 맞섰으며 콜로라도는 플로리다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이뤘다.
- 조나탕 마흐셰솔은 웨인 그레츠키 이후 첫 UFA 출신 콘 스마이스 트로피 수상자가 되었다.
- 플로리다는 2019년의 보스턴 브루인스, 2021년 레 카나디앵 드 몽레알, 2022년의 탬파베이 라이트닝이 겪은 '플레이오프에서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를 꺾은 팀은 준우승한다'는 징크스를 탈출하지 못했다.
- 보스턴 브루인스로서는 상당히 속쓰린 파이널 매치업이다. 자신들의 역대급 시즌을 용두사미로 만든 플로리다 팬서스와 자신의 단장과 다투다가 팀을 옮긴 브루스 캐시디 감독이 이끄는 골든 나이츠가 맞붙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 LVMPD는 5차전이 열리기 전에 총기 난사를 예고한 테러범을 사전에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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