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2021-22시즌
덤프버전 :
||1. 오프시즌[편집]
2년 계약이 끝난 김우재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도로공사와 인삼공사 감독을 역임했던 서남원 감독이 3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3월 말에 단장이 바뀌고 여러 후보군들을 신중히 검토하느라 늦어졌다는 것이 구단 측의 설명.
서남원 감독은 감독 면담 때 승패에 관계없이 선수들이 프로다운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는 구단의 언급이 있었다고 하면서 원 팀이 되는 것을 강조하였다.# 새 감독이 왔고 무능한 단장도 경험 있는 사람으로 바뀐 것으로 보아 구단도 지난 시즌의 문제점을 파악한 모양.[1] 코칭스태프도 대부분 교체되면서 위부터 싹 갈아엎는 수순이다.
안나 라자레바가 트라이아웃에 지원서를 내지 않아 외국인 선수를 새로 뽑아야 한다. 김주향, 육서영이 성장했다고는 하나 그 성장세가 다음 시즌까지 이어지지 못한다면 안 좋은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둘은 라바리니호에 합류하여 VNL에 출전했다. 그러나 이들이 올림픽 엔트리에까지 들 가능성은 낮으므로 대표팀 물도 먹고 기흥에 합류해 손발을 맞춰 볼 시간도 있다는 점은 희소식이다.
그런데 김희진[2] , 김수지[3] , 김주향이 VNL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빠지면서 다시 구단으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표승주와 육서영만 이탈리아로 출국하였다. VNL이 종료된 이후에는 김희진과 김수지가 대표팀에 재소집되었다. VNL에서 센터 블로킹은 고사하고 유효블로킹부터 문제가 심각했고 아포짓도 기존 레프트 자원을 돌려가며 시험해봤지만 블로킹에 걸리거나 제대로 된 공격력이 나오지 않는 등 도쿄 올림픽에서 제대로 쓸만 한 아포짓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라바리니 감독이 VNL 엔트리에서 올림픽 명단을 추리겠다는 기존의 방침을 뒤엎고 두 선수를 급하게 수혈했다.
사령탑이 바뀌고 코칭스태프도 개편되면서 훈련 방식도 바뀌었다. 서남원 감독이 훈련량이 적은 편은 아니라 재활하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가열차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KBS에서 마틴 코치를 취재한다고 기흥 연수원을 방문했는데, 마틴이 앞장서서 선수들을 굴리는 모양.#
6월 29일 연습경기(vs 흥국생명 배구단)에서 4:0로 이겼다. 국가대표 선수 네 명(육서영, 김희진, 김수지, 표승주)이 출전하지 않았는데도 주전을 총출동시킨 흥국생명을 완벽하게 꺾었다.
1.1. 선수 이동·구성원 변화[편집]
올 시즌 기업은행에서 FA로 풀리는 선수는 한지현 하나뿐이다. 보상선수를 주지 않아도 되는 B등급이지만 이적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는데, 결국 구단에서 아예 재계약 의사를 내비치지 않으며 미계약으로 남게 되었다.[6] FA 시장에 준수한 레프트 선수들이 매물로 나왔기 때문에 참전 의사를 보였지만, 후임 감독 선임이 늦어지고 샐러리 캡이 그렇게 여유롭지 않아 영입에는 실패했다.
한편 전임 김우재 감독이 어느 정도 살림을 재건해놓긴 했지만 아직 부족함이 있고, 새로 부임한 서남원 감독이 여태껏 트레이드로 재미를 많이 봤기 때문에 기업은행의 비시즌 트레이드 여부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7]
4월 28일 열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는 흥국생명에 밀려 6순위가 당첨되었다. 다행히 도로공사가 켈시와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사실상 5순위가 되었고 미국의 아포짓 레베카 라셈(Rebecca Latham, 1997)을 지명했다.
5월 10일에는 새 코치진 오피셜도 났다. 유스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조완기 전 대전용산고 감독이 수석코치로, 전 한국전력 리베로 공태현이 코치로 합류했다. 그리고 미리 발표난 대로 우리카드의 마틴 코치도 기업은행으로 오게 됐다.[8] 기존 코치진은 김사니만 잔류했다.
5월 14일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센터 최가은이 이적하게 되었다. 팀의 주전 센터인 김희진과 김수지가 30대라 어린 센터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어서 장신 센터 유출은 아쉽다.
6월 25일에 지난 시즌 팀을 떠났던 최수빈이 1년 만에 다시 복귀하였다. 가는 팀마다 일단 레프트부터 쌓아놓고 보는 서남원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업팀에서 그렇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팀에서 원하는 것은 수비보강이라 훈련을 거치면 필요한 정도까지는 폼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는 듯하다.# 6월 30일에는 심미옥이 자유신분으로 공시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
그리고 시즌 중인 12월 17일, 팀을 무단 이탈해 역대급 내홍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 조송화가 계약 해지되었으며,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의 경질로 감독 대행 자리를 꿰찼던 김사니가 자진 사퇴한 이후 김호철 감독이 부임했다. 또한 라셈과는 3라운드 인삼공사전(12.09)을 끝으로 결별하고 푸에르토리코 출신 레프트 달리 산타나(Daly Santana, 1995)를 영입했다.
1.2. 유니폼[편집]
KOVO컵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나오게 됐다.[9]
1.3. KOVO컵[편집]
- 조별리그 1차전
1세트를 8:0으로 크게 앞서나가자 위기를 느낀 현대건설이 쉬던 양효진과 정지윤을 바로 투입하며 빡겜모드로 갈아탔다. 그리고 잘 풀리던 공격이 양효진에게 계속 차단당하며 세트스코어 1-1로 동점이 되자 기업은행도 3세트에 김희진과 김수지를 넣으며 맞불을 놓았다. 그러나 3세트를 접전 끝에 역전당했고 4세트에서는 황연주를 당해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무릎 수술 후 제대로 재활도 하지 못한 채로 올림픽을 소화하고 온 김희진을 뛰게 했으니 컨디션 저조는 당연하다. 감독이 본인 입으로 코보컵 대회 출전이 힘들다고 해놓고서는 상대가 양효진을 투입하자 마음이 급해져 선수 건강도 고려하지 않은 채 투입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놓고 경기에서 패하자 김희진의 노련미가 아쉬웠다는 인터뷰를 했다. 애초 김희진은 시합을 거의 뛸 수 없었던 상태였는데 말이다.[10]
한편 서남원 감독이 작전타임 때 구호를 인삼!이라고 외치는 실수를 하면서 주변이 빵 터지는 해프닝이 있었다.[11]
- 조별리그 2차전
- 조 순위 결정전
- KOVO컵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