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를롭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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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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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롭카는 러시아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광업 도시로, 인구는 2022년 기준 약 24만명이다. 원래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산하 도시였으나, 동부 우크라이나 위기 이후 시 전체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다.

2.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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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년에 고수다레프 포사드로 설립되었고 1869년에 표트르 고를로프의 이름을 따 고를롭카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1905년, 러시아 혁명 당시 무장봉기가 일어났다.

1918년 4월, 우크라이나 인민공화국에 의해 잠시 점거되었으나 이내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광업 도시로 있었다. 3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고 독소전쟁 당시에도 인구가 줄지 않고 오히려 40만명까지 인구가 늘기도 했지만 90년대를 기점으로 광산이 폐쇄됨에 따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1. 돈바스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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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4일, 친러 반군에 의해 경찰서가 점령되었고 4월 30일 마침내 시청까지 반군에게 넘어갔다. 6월 11일 우크라이나측 시장인 예우헨 클렙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구금되었다.

2014년 7월 21일, 우크라이나와 도네츠크를 이어주는 지점에 위치해 있어 우크라이나군의 최우선 목표가 된 고를롭카 외곽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점령당했다. 곧이어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맹공세를 받았고 7월 28일 우크라이나군은 도시를 완전히 포위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측에서는 서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고를롭카 시 전체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며 2015년 6월에는 고를롭카 외곽 10km 지역까지 우크라이나군을 내쫓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민간인 274명이 부상당하고 어린이 9명을 포함한 92명이 사망했으며 인구도 18만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었다. #

2019년 3월 말 우크라이나 측이 고를롭카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 2019년 5월, 도네츠크 인민 민병대를 격퇴했다고도 발표했다. # 그러나 2019년 8월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네츠크 방영분에서 여전히 고를롭카 외곽 7km 지역에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검문소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

2020년 이후로는 시 전체를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이 관리하고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에도 고를롭카는 최전선에서 수km 정도밖에 안 떨어져 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일찌감치 노브고로드스코예(니유요르크)-제르진스크(토레츠크) 방면을 요새화했기 때문이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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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부총리를 역임한 정치인 유리 보이코가 고를롭카 출신이다.

• 전 도네츠크 측 고를롭카 시장은 고려인인 스타니슬라프 킴(Станислав Ким)이다. 2016년 2월 2일에 임명되었으나 # 2016년 7월 22일에 해임되었다. # 스타니슬라프 킴은 과거 드네프로페트롭스크에서 유로마이단 폭력 집회를 주도한 인물이나 (영상 중반 군복 차림으로 멱살을 잡는 남성), 토지법 관련 문제로 전향해 돈바스로 이주했다. 이후 알렉세이 모즈고보이 아래에서 일했고 분리독립 국민투표까지 조직했다.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교역을 위해 비교적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스타니슬라프 킴을 시장으로 임명한 것으로 보이나, 유로마이단 경력과 무연고자라는 점에서 시장 임명에 대한 비판 의견이 거셌다. #

• 지역 방송국으로 6ТВ가 있다.

• 교외 지역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동쪽의 예나키예보와 같은 도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에서 도네츠크-마케옙카 도시권, 마리우폴 다음가는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