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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교사 조직의 아동 세뇌 및 학대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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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5일, 국내야구 갤러리에 올라온 '페미니스트 교사들이 비밀 조직을 만들어 학생들을 세뇌 및 학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발단이 되어 인터넷 상에서 논쟁이 시작되어 실제 수사까지 이뤄진 사건이다.
해당 주장은 남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전파되어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작성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해당 주장을 접한 교육부는 해당 사이트가 가짜 사이트라는 것에 무게를 두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의뢰에 따라 수사한 경찰은 9월 7일 "피의자를 특정할만한 단서가 없고 피해 또한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하였기 때문에 수사 결과가 자세히 나오지 않는 이상 해당 주장은 현재로선 실체가 불분명한 배후설인 음모론에 가깝다.
5월 5일 05:42에, 국내야구 갤러리에 한 글이 올라온다. 해당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021년 5월 5일 수요일 에펨코리아에도 관련 글이 올라왔다. 에펨코리아 글은 좀 더 많은 캡처 파일이 있다. 2021년 5월 5일 에펨코리아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이트가 내려가기 전 캡처 아카이브
그리고 5월 18일, 기독일보 CH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사건을 공개현장에서 폭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링크
2021년 5월 5일 8시 41분,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작성되어 만 24시간 여만에 20만 명을 돌파해 답변 기준을 만족하였다.
청원인 변화 표
2021년 7월 19일, 청와대 측이 6줄의 짧은 답변을 올렸다. #
2021년 5월 6일 교육부에서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나 인터넷 공간에서 의혹이 제기된 수준이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
2021년 5월 11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기사
5월 12일 교육부가 밝히길, 전날인 5월 11일에 공식적으로 경찰에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
5월 15일 국민일보 기사를 통해 교육부는 해당 사이트가 거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기사 해당 관계자는 동아리나 연구회 등을 만들어 얼마든지 (페미니즘을) 당당히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는데, 비밀스러운 페미니즘 지하조직을 만들 이유가 없다며 '학모부'라는 단어는 처음 볼 뿐더러, '내 자녀가 당했다'는 학부모들의 피해 제보가 없는 걸로 봤을 때 신빙성이 없다는 논조로 사안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은 관련 게시물들이 미국 IP 주소로 작성되었다고 밝히며, 미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
이후 경찰은 피해 사실도 피의자도 특정할 수 없었다며 "두 달 이상 수사를 이어왔지만 피해 사실과 피해자 등이 모두 불분명해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의자도, 피해자도 없어서…'페미니즘 세뇌' 수사의 전말
같은 기사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경북경찰청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웹 사이트의 IP 주소가 미국임을 확인하고 수사를 위해 검찰을 통해 법무부에 국제 공조수사 요청을 보냈지만 범죄일시와 피해자, 피해 사실 등이 불명확해 법무부에서 거절하면서 공조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성인권센터에서 법무부에 거부 사유와 그 근거가 되는 법률을 정보공개 요청했으나, 법무부에선 국익침해라는 이유를 대며 거부했다.
현재는 사이트가 폐쇄되어 접속할 수 없으나 아카이브된 페이지들을 통해 살펴보면 '전체공지', '교사(초등)공지', '작업포털' 세 개의 게시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트 상단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각 게시판에 게시되었던 개별적인 글에 대한 아카이브 주소와 내용은 하술된 문단에 정리되어 있다.
2021년 5월 6일에 자신이 초등교사라고 주장하는 한 야갤러가 동료 여성 담임이 수업 중에 사용하던 책상 위에 널브러진 자료라며 아래 자료들을 커뮤니티에 올리며 '페미게이트 직찍'이라고 주장했다. 아카이브 해당 글의 사진은 남초 커뮤니티들에 의해 '페미게이트 실제 자료'라며 '일종의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전파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 자료 제작자라 주장하는 이의 반박이 있었다. # 작성자는 '해당 글은 본인 블로그에 수업 자료로 활용한 내역이 있다.', '본인은 왕따 같은 반인권적인건 페미니즘에 어긋난다고 여긴다.', '해당 자료는 도촬이다.', '우리 반에 체육교사가 들어온건 3월 한 번이다.', '앞으로 그 자료 올리는 인간들은 pdf 따서 고소하겠다.', '해당 자료를 페미게이트 사용물이라고 주장하지 말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자료는 공개적인 수업에서 사용한 자료이며,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이 배후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음모론적 주장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반박할 수 있다. 오히려 문제의 사이트는 토의를 하지 않는 세뇌 자료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자료는 학생들의 참여와 토의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라고 적힌 로고 파일이 139.162.103.92 도메인 내부에서 발견된 것과[4] 139.162.103.92 사이트와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사이트의 한국어 페이지 사이 시각적 유사성을[5] 이유로 들어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가 해당 사이트의 배후라는 음모론이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논란이 되자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에서는 "저희는 학술단체라 교수님들은 (최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잘 모른다. 메갈리아 단어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누가 로고를 무단으로 가져다 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하단체와 우리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또한 해당 기사에서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투고 논문 목록이 대부분 영미문학 관련 논문이라서, 초등교육과는 거리가 먼 학술단체로 보인다고 추측하였다.
상기했듯 교육부는 공식입장으로써 해당 사이트와 청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외에 경향신문, 한겨레 기사에서도 해당 사건을 진위가 불분명한 고발, 실체가 없는 사건,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 등으로 평하며 비판했다.
해당 사이트의 주소에 노출된 아이피 139.162.103.92는 IPv6으로는 2400:8902::f03c:92ff:fe32:3641이다. '139.162.0.0 - 139.162.255.255' 대역으로, '[email protected]'으로 이메일을 보내보면 해당 리눅스 클라우드 도메인 사이트로 연락할 수 있다. li1587-92.members.linode.com으로 도메인을 사용 중인데, 아이피 대역이 대역이고, 핑이 137ms 정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일본 쪽인 듯하다.[6]
일본의 IP정보업체 Rakko에 따르면 해당 ip는 RIPE NCC JAPAN에 할당되어 Linode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대역폭이다. 이에 따라 [ 도쿄 데이터센터 → RIPE NCC → Linode → 서버 ] 의 형태로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관리업체인 IPhiroba측에서는 해당 ip가 미국 텍사스 기업에 할당된 일본 서버라고 밝히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IP에서 작성된걸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 즉, 해외 서버라는 뜻인데, 해외 서버는 대한민국 경찰의 조사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RIPE NCC사에서는 해당 ip는 2004년 2월 2일에 최초 개설되었으며, 이후 2014년 12월 29일에 Linode에게 할당되었고, 2019년 12월 4일 오후 1시 14분에 사이트 운영정보가 현재 상태로 최종 수정된 이후로 현재까지 사이트 정보의 변경은 없다고 당사의 ip 운영관리정보를 통해 밝혔다.
Linode의 유사 사례에 따르면 2014년 12월 29일의 최초 할당은 모든 도메인이 실시된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 DNS가 연결되었다.
서버 및 사이트의 활동 기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사이트는 비밀 조직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발단이 된 게시글로부터 얼마 전에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로 의심할 수가 있다.
포털사이트와 제도권 언론 기사를 중심으로 시간 순으로 사건 경과를 기록하였다.
2021년 5월 5일
이 사건을 제일 처음 보도한 것은, 인터넷 언론인 위키트리이다. 지역 언론사 중에서는 경기신문에서 가장 먼저 기사를 내보냈다. 뒤이어 제도권 언론사인 뉴시스에서도 관련 사건을 보도했다. 메이저 언론사 중에서는 동아일보가 첫 번째로 관련 사건을 보도했으나, 뉴시스의 기사를 전재한 것이다. 이후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자체 취재를 거쳐 기사를 게재했다.
2021년 5월 6일
2021년 5월 11일
2021년 5월 12일
2021년 5월 13일
2021년 5월 15일
2021년 5월 17일
2021년 5월 21일
사건을 담당한 경북경찰청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고, 이를 다수 언론이 단신으로 다루었다.
2021년 5월 22일
2021년 7월 19일
6월 20일 청와대 청원이 완료되고 1달이 지난 7월 19일, 청와대 측의 짧은 6줄의 답변이 올라왔다. 언론들은 이를 단신으로 전한다.
2021년 9월 7일
청원 작성으로부터 보름 뒤인 5월 20일 11시 18분경 청원이 공개되었다. 청원의 첨부링크 및 해시태그 삭제에 관한 청와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파일:Screenshot_20210707-112045.jpg
2021년 5월 10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30개 시민단체에서 합동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교육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촉구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의 특정 사상 주입교육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왜곡된 정체성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하며 “아직 의혹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아이들이 피해자인 만큼 반드시 사건의 실체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25일,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가 서울교육청 앞에서 다시 집회를 가졌다. #
관련 게시물이 논란이 처음 제기된 디시인사이드 이외에도 펨코, 엠팍, 루리웹, 클리앙, 개드립넷 등 다수의 남초 커뮤니티에서 많은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펨코 클리앙 개드립 엠팍 루리웹
KBS같은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외신에 제보도 했다.
2021년 5월 5일,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는 문제의 교사진들의 여론전이 주체사상파의 방식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낸다. #
에펨코리아에선 2021년 5월 9일 영미권,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외신에 적극적으로 사건을 제보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로도 제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해당 글은 신고 또는 규정 위반으로 인해 제재되어 삭제되었고 아카이브만 남아있다.
클리앙에선 30대 이상 직장인이 많은 만큼 현직 종사자도 많은데, 일반 교사들은 본 논란을 '그런 게 있는 지도 몰랐다'고 하며 그런 것보다는 '맘카페' 사이트에서 줌 강의 후 자기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지에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
예외적으로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에선 이번 사건을 차이나게이트와 같이 정부를 흠집내기 위한 억지라고 보는 여론이 강하며, 디시와 펨코에서 만든 조작 사건이라고 결론내렸다. @ 따라서 청와대 청원에서 증거자료인 아카이브 링크를 삭제하고 공개가 늦어진 것도 이미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보며, 에펨코리아와 일베저장소를 비웃고 있었다. 대세다. @
루리웹의 양대 게시판인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서도 초기에 정치유머 게시판의 의견을 수용해 비슷한 입장이였다가@ 주작설과 실제설이 충돌했으며 이후로는 대채로 다른 남초 사이트와 비슷한 입장을 보이며#@#@ 주작설은 비추를 받는 쪽으로 변화하였다. #@ 그리고 정치유머 게시판에서 꾸준히 펨코와 디시에 의한 조직적인 정부 공격임을 주장하는 행동에 대해 비웃는 반응이 나타났다. #@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는 본 문서 토론에 외부개입을 시도했다.
2021년 5월 5일 06:00 무렵, 사건이 알려진 오전시간 기준으로 여성시대, 쭉빵카페에서는 관련 글이 1건을 제외하면 올라오지 않는 등 화제가 되지 않는다.
2021년 5월 5일 19:20 무렵, 여성시대에 위 스크린샷과 같은 해당 사건에 대한 글이 업로드되고, 오전과 달리 활발한 댓글이 달린다.
2021년 5월 5일 21:00 무렵, 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가 이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라는 전제 하에 본 사건을 비판했다. # 이들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에 우호적이었던 만큼, 비윤리적인 방식을 배제하고도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교사들이 왜 '비밀결사'같은 조직을 만들고 아동학대를 하냐며, 오히려 페미니즘의 인식을 악화시키는 무책임한 운동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조직들이 다수 있고, 탄압이 들어오면 저항하면 되는데 왜 이런 식으로 하느냐, 그저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은 거냐고 비판했다. 사실 이 글은 이 사건 자체를 비판하기보다는 해당 사건을 소재로 삼아 진보진영 내부에 잔존해있는 지하조직 형태의 조직들을 비판하는 내용에 가깝다. 진보정치 갤러리 내부에서도 다소 왼쪽에 있는 유저들은 이 사건 자체의 신뢰성을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강하다.
2021년 5월 13일, 경향신문은 이 사이트가 조작된 사이트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교사들이 페미니즘을 세뇌? 검증 없이 타오른 '페미게이트' 의혹 (경향신문)
이후 5월 17일에도 경향신문은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팀'의 명의로 기사를 하나 작성하였다. #
2021년 5월 5일 23:00 무렵, 분따에서 '두렵다, 화난다'는 반응이 나온다. #
2021년 5월 6일 21:00 무렵, 맘스홀릭 베이비에서 '맘충이라 욕하면서 힘을 빌려달라 한다. 성범죄자들의 사이트에서 역겨운 소리를 한다' 라며 해당 청원글을 이슈화시키고 있는 남초 사이트를 비판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
2021년 5월 6일 21:00 무렵, 맘스홀릭은 본 사건을 '분쟁 사건'으로 규정한다. #
2021년 5월 6일 22:00 무렵, 파우더룸에도 반응이 올라오고 분쟁이 일어난다. #
네이버 웹툰 참교육 41화부터의 에피소드가 이 사건과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을 모티브로 하였다.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2021년 5월 5일, 국내야구 갤러리에 올라온 '페미니스트 교사들이 비밀 조직을 만들어 학생들을 세뇌 및 학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발단이 되어 인터넷 상에서 논쟁이 시작되어 실제 수사까지 이뤄진 사건이다.
해당 주장은 남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전파되어 사건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작성되기에 이른다.
하지만 해당 주장을 접한 교육부는 해당 사이트가 가짜 사이트라는 것에 무게를 두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의뢰에 따라 수사한 경찰은 9월 7일 "피의자를 특정할만한 단서가 없고 피해 또한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하였기 때문에 수사 결과가 자세히 나오지 않는 이상 해당 주장은 현재로선 실체가 불분명한 배후설인 음모론에 가깝다.
2. 진행 과정[편집]
2.1. 5월 5일 발단[편집]
5월 5일 05:42에, 국내야구 갤러리에 한 글이 올라온다. 해당 글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디시인사이드의 여러 갤러리에 일반인 유출 동영상의 좌표를 묻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곤 했었다.
- 5월 5일 02:51에, 비슷한 글이 올라왔는데 '139.162.103.92'라는 사이트의 주소와 "종류:(디씨배포용)"이라는 문구가 서두에 포함되어 있었다.
- 글 작성자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본 후, '아동들을 세뇌하고 학대하는 비밀조직'에 의해 운영되는 사이트라고 주장했다.
2.2. 전파[편집]
2021년 5월 5일 수요일 에펨코리아에도 관련 글이 올라왔다. 에펨코리아 글은 좀 더 많은 캡처 파일이 있다. 2021년 5월 5일 에펨코리아 페미니즘 세뇌교육 사이트가 내려가기 전 캡처 아카이브
그리고 5월 18일, 기독일보 CH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사건을 공개현장에서 폭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링크
2.3. 청와대 국민청원[편집]
2021년 5월 5일 8시 41분, "조직적으로 학생들을 세뇌하려 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 수사, 처벌, 신상공개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작성되어 만 24시간 여만에 20만 명을 돌파해 답변 기준을 만족하였다.
청원인 변화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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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2021년 7월 19일, 답변[편집]
2021년 7월 19일, 청와대 측이 6줄의 짧은 답변을 올렸다. #
1. 청원인께서는 “교사집단 등이 정치적 사상(페미니즘)을 학생들에게 주입하고자 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면서 “사실인지 아닌지 명백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실이라면 전말을 밝히고 관계자를 처벌할 것”을 청원하셨습니다.
2. 해당 청원에는 31만 명의 국민께서 동의해 주셨습니다.
3. 정부는 청원에서 지적하신 사이트의 진위 여부 및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4. 5월 11일 교육부는 경찰청에 공식적으로 수사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5. 이에 경찰은 청원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고, 근거로 제시된 웹사이트 링크 글이 해외 IP로 작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6. 현재 검찰에 국제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한 상태로 사이트의 진위 여부 등이 확인 되는대로 신속히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습니다.
2.4. 교육부의 반응과 경찰의 조사[편집]
2021년 5월 6일 교육부에서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나 인터넷 공간에서 의혹이 제기된 수준이라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다. #@
2021년 5월 11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해당 기사
5월 12일 교육부가 밝히길, 전날인 5월 11일에 공식적으로 경찰에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고 한다. 해당 기사
5월 15일 국민일보 기사를 통해 교육부는 해당 사이트가 거짓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기사 해당 관계자는 동아리나 연구회 등을 만들어 얼마든지 (페미니즘을) 당당히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는데, 비밀스러운 페미니즘 지하조직을 만들 이유가 없다며 '학모부'라는 단어는 처음 볼 뿐더러, '내 자녀가 당했다'는 학부모들의 피해 제보가 없는 걸로 봤을 때 신빙성이 없다는 논조로 사안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은 관련 게시물들이 미국 IP 주소로 작성되었다고 밝히며, 미국에 사법 공조를 요청하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
이후 경찰은 피해 사실도 피의자도 특정할 수 없었다며 "두 달 이상 수사를 이어왔지만 피해 사실과 피해자 등이 모두 불분명해 수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의자도, 피해자도 없어서…'페미니즘 세뇌' 수사의 전말
같은 기사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배당받은 경북경찰청은 수사 과정에서 해당 웹 사이트의 IP 주소가 미국임을 확인하고 수사를 위해 검찰을 통해 법무부에 국제 공조수사 요청을 보냈지만 범죄일시와 피해자, 피해 사실 등이 불명확해 법무부에서 거절하면서 공조 수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성인권센터에서 법무부에 거부 사유와 그 근거가 되는 법률을 정보공개 요청했으나, 법무부에선 국익침해라는 이유를 대며 거부했다.
3. 139.162.103.92 사이트의 내용[편집]
현재는 사이트가 폐쇄되어 접속할 수 없으나 아카이브된 페이지들을 통해 살펴보면 '전체공지', '교사(초등)공지', '작업포털' 세 개의 게시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트 상단엔 다음과 같은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 트래픽 이슈로 인해 만들어진 임시 사이트 입니다.
* 작업포털 이외에 단순 열람 게시판(공지사항)은 잇따른 불만에 따라 한시적으로 로그인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 원래 사이트에 있던 것을 임시로 저장한것이니, 주소 및 자료를 유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정상화시 지역 시니어 카카오방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각 게시판에 게시되었던 개별적인 글에 대한 아카이브 주소와 내용은 하술된 문단에 정리되어 있다.
3.1. 전체공지 게시판[편집]
3.2. 교사(초등)공지 게시판[편집]
3.3. 작업포털[편집]
- 로그인으로 막혀있으며, 지금은 사이트 자체가 닫혔다.
4. 주장[편집]
4.1. 주장된 '증거'[편집]
2021년 5월 6일에 자신이 초등교사라고 주장하는 한 야갤러가 동료 여성 담임이 수업 중에 사용하던 책상 위에 널브러진 자료라며 아래 자료들을 커뮤니티에 올리며 '페미게이트 직찍'이라고 주장했다. 아카이브 해당 글의 사진은 남초 커뮤니티들에 의해 '페미게이트 실제 자료'라며 '일종의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전파되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 자료 제작자라 주장하는 이의 반박이 있었다. # 작성자는 '해당 글은 본인 블로그에 수업 자료로 활용한 내역이 있다.', '본인은 왕따 같은 반인권적인건 페미니즘에 어긋난다고 여긴다.', '해당 자료는 도촬이다.', '우리 반에 체육교사가 들어온건 3월 한 번이다.', '앞으로 그 자료 올리는 인간들은 pdf 따서 고소하겠다.', '해당 자료를 페미게이트 사용물이라고 주장하지 말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자료는 공개적인 수업에서 사용한 자료이며,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이 배후에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의 음모론적 주장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를 찾을 수 없으므로 반박할 수 있다. 오히려 문제의 사이트는 토의를 하지 않는 세뇌 자료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자료는 학생들의 참여와 토의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4.2.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가 배후라는 음모론[편집]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라고 적힌 로고 파일이 139.162.103.92 도메인 내부에서 발견된 것과[4] 139.162.103.92 사이트와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사이트의 한국어 페이지 사이 시각적 유사성을[5] 이유로 들어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가 해당 사이트의 배후라는 음모론이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논란이 되자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에서는 "저희는 학술단체라 교수님들은 (최근)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잘 모른다. 메갈리아 단어 자체를 모르는 분들도 많을 것", "누가 로고를 무단으로 가져다 쓴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하단체와 우리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또한 해당 기사에서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투고 논문 목록이 대부분 영미문학 관련 논문이라서, 초등교육과는 거리가 먼 학술단체로 보인다고 추측하였다.
5. 해당 음모론적 주장에 대한 비판과 검증[편집]
상기했듯 교육부는 공식입장으로써 해당 사이트와 청원의 내용이 거짓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 외에 경향신문, 한겨레 기사에서도 해당 사건을 진위가 불분명한 고발, 실체가 없는 사건,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 등으로 평하며 비판했다.
- 처음부터 교사들이 비밀 조직을 만들 이유가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페미니즘을) 동아리나 연구회 등을 만들어 얼마든지 당당히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는데, 국가보안법으로 금지한 것도 아니고, 지하 조직을 만들 이유를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 피해 제보가 없다. 청원 내용이 올라온 뒤에도 피해제보는 들어오지 않았으며, 경찰이 수사를 중단할 때까지도 피해 신고는 단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았다. 보통 이런 일이 공론화되었다면 제대로 된 피해 제보가 하나쯤은 들어올 텐데 말이다.
- 사이트가 조악하다. 해당 사이트는 2000년대 초에 개발된 제로보드로 만들어졌다. 제로보드는 개발자가 날짜와 게시자 모두를 임의로 바꿀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 수준의 웹사이트는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일반인도 하루 정도면 만들 수 있다. 기술적으로 날짜와 게시자 모두 바꿀 수 있으므로, 한 사람이 모든 글을 작성하고 게시자와 날짜를 모두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5.1. 기술적 이슈[편집]
해당 사이트의 주소에 노출된 아이피 139.162.103.92는 IPv6으로는 2400:8902::f03c:92ff:fe32:3641이다. '139.162.0.0 - 139.162.255.255' 대역으로, '[email protected]'으로 이메일을 보내보면 해당 리눅스 클라우드 도메인 사이트로 연락할 수 있다. li1587-92.members.linode.com으로 도메인을 사용 중인데, 아이피 대역이 대역이고, 핑이 137ms 정도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일본 쪽인 듯하다.[6]
일본의 IP정보업체 Rakko에 따르면 해당 ip는 RIPE NCC JAPAN에 할당되어 Linode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대역폭이다. 이에 따라 [ 도쿄 데이터센터 → RIPE NCC → Linode → 서버 ] 의 형태로 제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일본의 인터넷 서비스 관리업체인 IPhiroba측에서는 해당 ip가 미국 텍사스 기업에 할당된 일본 서버라고 밝히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 IP에서 작성된걸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 즉, 해외 서버라는 뜻인데, 해외 서버는 대한민국 경찰의 조사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RIPE NCC사에서는 해당 ip는 2004년 2월 2일에 최초 개설되었으며, 이후 2014년 12월 29일에 Linode에게 할당되었고, 2019년 12월 4일 오후 1시 14분에 사이트 운영정보가 현재 상태로 최종 수정된 이후로 현재까지 사이트 정보의 변경은 없다고 당사의 ip 운영관리정보를 통해 밝혔다.
Linode의 유사 사례에 따르면 2014년 12월 29일의 최초 할당은 모든 도메인이 실시된 것으로 보이며, 2016년에 DNS가 연결되었다.
서버 및 사이트의 활동 기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구글 검색 결과에서는 2017년부터의 게시글을 찾을 수 있지만 이것은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구글 검색 결과의 날짜는 단지 사이트에 기재된 내용을 긁어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 "서버"의 활동 기간을 추적할 수 있는 신뢰 가능한 조사법은 포트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것이다. 포트 히스토리를 조회해 봤을 때 2019년 6월 17일에 포트가 열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최소한 2019년 6월 17일부터는 서버를 사용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22번 포트는 이후 닫혔다가 2021년 2월 18일에 다시 열려 있음이 확인된다. http로 접속이 가능하게 하는 80번 포트가 열린 것은 2021년 4월 경이다.[7] IP 할당의 마지막 갱신일은 상기한 2019년 말이다.
- 아카이브와 구글 캐시에서는 2021년 5월 이후의 기록만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 사이트'[8] 가 운영되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이른 날짜는 2021년 5월이다.
따라서 해당 사이트는 비밀 조직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될 수 없으며, 오히려 발단이 된 게시글로부터 얼마 전에 만들어진 가짜 사이트로 의심할 수가 있다.
6. 사건 경과[편집]
포털사이트와 제도권 언론 기사를 중심으로 시간 순으로 사건 경과를 기록하였다.
6.1. 5월[편집]
2021년 5월 5일
이 사건을 제일 처음 보도한 것은, 인터넷 언론인 위키트리이다. 지역 언론사 중에서는 경기신문에서 가장 먼저 기사를 내보냈다. 뒤이어 제도권 언론사인 뉴시스에서도 관련 사건을 보도했다. 메이저 언론사 중에서는 동아일보가 첫 번째로 관련 사건을 보도했으나, 뉴시스의 기사를 전재한 것이다. 이후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자체 취재를 거쳐 기사를 게재했다.
- 위키트리[9] - “아이가 성인지 교육 방해하면 교사가 따돌림 유도…” 역대급 '페미니즘 게이트' 의혹 터졌다
- 경기신문[10] - "비밀 '교사 단체'에서 학생 세뇌하고 왕따 주도한다" 주장… 청와대 청원 2만 명 넘어
- 뉴시스 - "교사 단체가 학생에게 페미니즘 주입"…청와대 청원 10만명
- 동아일보 - “교사 단체가 학생에게 페미니즘 주입”…靑 청원 10만명
2021년 5월 6일
- 뉴시스 - "교사 단체가 페미니즘 세뇌" 靑청원 파문…교육부 진위 파악 나서(종합)
- 동아일보 - “교사 단체가 페미니즘 주입교육” 靑청원 20만 돌파
- 이데일리 - "교사 단체가 학생에 '페미니즘' 주입하고 왕따 주도해"
- 세계일보 - “교사 단체가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주입 시도”…靑 청원 동의 20만명 넘어
- 헤럴드경제 - “교사단체가 학생 페미니즘 세뇌…수사하라”…청와대 청원 이틀만에 20만 넘었다, “페미니즘·사상 교육 방해 학생 왕따 시켜라”…교사 대상 '공유 게시물' 논란
- 국민일보 - “교사 단체가 학생에 페미니즘 주입” 청원 20만 돌파
- MBN - 검토 중인데 20만 돌파한 국민청원…'아동세뇌' 수사촉구 무슨 일?
- 매일경제 - 페미니즘 교사단체, 유치원생에 '시위' 영상 흉내…"수사해달라" 국민청원 20만명
- 조선일보 - “교사 단체가 학생들에 페미니즘 세뇌” 청원, 하루만에 20만명 동의[11]
- 연합뉴스 '교사집단이 페미니즘 주입교육 의혹' 논란…靑청원 23만명 동의, '페미니즘 주입교육 의혹'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 중앙일보 - '페미니즘 주입교육 의혹' 청원 20만 돌파…교육부 "사실 파악중"
- 뉴스1 - '조직적 페미니즘 교육' 의혹? 靑 청원에 교육부 "진위 파악 중"
- 한국경제신문 - "조직적인 페미 세뇌교육…교사 집단 수사해 주세요"
2021년 5월 11일
2021년 5월 12일
2021년 5월 13일
2021년 5월 15일
- 국민일보 보도에서 교육부는 거짓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캡쳐 자료가 조악하며 교사들이 통상 쓰는 용어와 다르고, 피해 제보가 전혀 없으며, 무엇보다 교사들이 비밀결사를 만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 관계자는 "요즘 가정 형태가 다양해 양육자란 표현을 많이 쓰는데 게시물에 등장하는 '모부' '학모부' 같은 단어는 처음 본다", "동아리나 연구회 등을 만들어 얼마든지 당당히 연구하고 가르칠 수 있는데 (페미니즘을) 국가보안법으로 금지한 것도 아니고 지하 조직을 만들 이유를 모르겠다", "청원 올라오고 1주일 지났다. 철저히 조사해 엄단하라는 민원은 여럿 있었지만 '내 자녀가 당했다', '우리 선생님이 그렇다' 등의 내용은 한 건도 없었다. 이쯤 되면 피해자가 나와야 정상"라 말했다. #
2021년 5월 17일
- 한겨레에서는 해당 사안에 대해 교육부가 발빠르게 대응했다고 평가하며, 오히려 남학생들의 낮은 성평등 의식과 교육현장에서의 백래쉬를 문제로 제기했다. 또한, 청원글의 진위와 상관없이 이미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 교사에 대한 비난이나 공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
2021년 5월 21일
사건을 담당한 경북경찰청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수사 공조를 요청했고, 이를 다수 언론이 단신으로 다루었다.
- 연합뉴스 - '페미니즘 주입' 글 美IP로 작성…경찰, 국제공조 요청
- 중앙일보 - 교사들의 은밀한 페미교육? 경찰 "미국 IP로 작성, 국제공조"
- 한국경제 - '페미니즘 주입' 글 미국 IP로 작성…경찰, 국제공조 예정
- 매일경제 - '페미니즘 주입' 글 美IP로 작성…경찰, 국제공조 요청
- 헤럴드경제 - '페미니즘 주입' 단체글, 美 IP로 작성…“공조 요청 방침”
- 매일신문 - "학생에 페미니즘 세뇌 단체 수사" 청원 28만명 동의…관련 링크는 미국 IP
- 뉴스1 - '교사집단 페미니즘 주입' 주장 글 IP 미국…공조수사
- 머니투데이 - '교사집단 페미니즘 주입' 주장 글 IP 미국…공조수사
2021년 5월 22일
6.2. 6월 ~[편집]
2021년 7월 19일
6월 20일 청와대 청원이 완료되고 1달이 지난 7월 19일, 청와대 측의 짧은 6줄의 답변이 올라왔다. 언론들은 이를 단신으로 전한다.
2021년 9월 7일
- 한겨레는 경북경찰청을 인용하여 피해자와 가해자 양쪽 모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해당 사건에 대한 경찰수사가 잠정 중단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단독] 피의자도, 피해자도 없어서…'페미니즘 세뇌' 수사의 전말
7. 반응[편집]
7.1. 청와대[편집]
청원 작성으로부터 보름 뒤인 5월 20일 11시 18분경 청원이 공개되었다. 청원의 첨부링크 및 해시태그 삭제에 관한 청와대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파일:Screenshot_20210707-112045.jpg
7.2. 정치권 및 시민단체[편집]
2021년 5월 10일,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등 30개 시민단체에서 합동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교육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를 촉구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의 특정 사상 주입교육으로 인해 아이들에게 왜곡된 정체성이 형성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말하며 “아직 의혹의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사실이라면 천인공노할 대단히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아이들이 피해자인 만큼 반드시 사건의 실체를 밝힐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년 5월 25일,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가 서울교육청 앞에서 다시 집회를 가졌다. #
7.3. 남초 사이트[편집]
관련 게시물이 논란이 처음 제기된 디시인사이드 이외에도 펨코, 엠팍, 루리웹, 클리앙, 개드립넷 등 다수의 남초 커뮤니티에서 많은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펨코 클리앙 개드립 엠팍 루리웹
KBS같은 국내 언론은 물론이고 외신에 제보도 했다.
2021년 5월 5일, 에펨코리아의 한 유저는 문제의 교사진들의 여론전이 주체사상파의 방식과 흡사하다는 의견을 낸다. #
에펨코리아에선 2021년 5월 9일 영미권,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외신에 적극적으로 사건을 제보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로도 제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 해당 글은 신고 또는 규정 위반으로 인해 제재되어 삭제되었고 아카이브만 남아있다.
클리앙에선 30대 이상 직장인이 많은 만큼 현직 종사자도 많은데, 일반 교사들은 본 논란을 '그런 게 있는 지도 몰랐다'고 하며 그런 것보다는 '맘카페' 사이트에서 줌 강의 후 자기를 비난하는 글이 올라오는 지에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
예외적으로 루리웹 정치유머 게시판에선 이번 사건을 차이나게이트와 같이 정부를 흠집내기 위한 억지라고 보는 여론이 강하며, 디시와 펨코에서 만든 조작 사건이라고 결론내렸다. @ 따라서 청와대 청원에서 증거자료인 아카이브 링크를 삭제하고 공개가 늦어진 것도 이미 수사에 들어갔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보며, 에펨코리아와 일베저장소를 비웃고 있었다. 대세다. @
루리웹의 양대 게시판인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서도 초기에 정치유머 게시판의 의견을 수용해 비슷한 입장이였다가@ 주작설과 실제설이 충돌했으며 이후로는 대채로 다른 남초 사이트와 비슷한 입장을 보이며#@#@ 주작설은 비추를 받는 쪽으로 변화하였다. #@ 그리고 정치유머 게시판에서 꾸준히 펨코와 디시에 의한 조직적인 정부 공격임을 주장하는 행동에 대해 비웃는 반응이 나타났다. #@
디시인사이드 야구 갤러리는 본 문서 토론에 외부개입을 시도했다.
7.4. 여초 사이트 및 페미니즘 진영[편집]
2021년 5월 5일 06:00 무렵, 사건이 알려진 오전시간 기준으로 여성시대, 쭉빵카페에서는 관련 글이 1건을 제외하면 올라오지 않는 등 화제가 되지 않는다.
2021년 5월 5일 19:20 무렵, 여성시대에 위 스크린샷과 같은 해당 사건에 대한 글이 업로드되고, 오전과 달리 활발한 댓글이 달린다.
2021년 5월 5일 21:00 무렵, 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가 이 사건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라는 전제 하에 본 사건을 비판했다. # 이들은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에 우호적이었던 만큼, 비윤리적인 방식을 배제하고도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교사들이 왜 '비밀결사'같은 조직을 만들고 아동학대를 하냐며, 오히려 페미니즘의 인식을 악화시키는 무책임한 운동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조직들이 다수 있고, 탄압이 들어오면 저항하면 되는데 왜 이런 식으로 하느냐, 그저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놀이를 하고 싶은 거냐고 비판했다. 사실 이 글은 이 사건 자체를 비판하기보다는 해당 사건을 소재로 삼아 진보진영 내부에 잔존해있는 지하조직 형태의 조직들을 비판하는 내용에 가깝다. 진보정치 갤러리 내부에서도 다소 왼쪽에 있는 유저들은 이 사건 자체의 신뢰성을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이 강하다.
2021년 5월 13일, 경향신문은 이 사이트가 조작된 사이트일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교사들이 페미니즘을 세뇌? 검증 없이 타오른 '페미게이트' 의혹 (경향신문)
이후 5월 17일에도 경향신문은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팀'의 명의로 기사를 하나 작성하였다. #
7.5. 맘카페[편집]
2021년 5월 5일 20:00 무렵, 맘스홀릭 베이비에 해당 청원에 대한 글이 올라오자 '펨코 아세요? 남초사이트 이번에 메갈로고라고 gs 불매운동하는데에요 화력부족하니까 맘충이라고 혐오하는 맘까페에까지 글을 올렸네요~~', 'ㅁㅊㅁㅊ거리면서 선동은 당했으면 좋겠나보네요~' 등 해당 청원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 #
2021년 5월 5일 23:00 무렵, 분따에서 '두렵다, 화난다'는 반응이 나온다. #
2021년 5월 6일 21:00 무렵, 맘스홀릭 베이비에서 '맘충이라 욕하면서 힘을 빌려달라 한다. 성범죄자들의 사이트에서 역겨운 소리를 한다' 라며 해당 청원글을 이슈화시키고 있는 남초 사이트를 비판하는 반응이 나타났다. #
2021년 5월 6일 21:00 무렵, 맘스홀릭은 본 사건을 '분쟁 사건'으로 규정한다. #
2021년 5월 6일 22:00 무렵, 파우더룸에도 반응이 올라오고 분쟁이 일어난다. #
8. 대중매체에 등장[편집]
네이버 웹툰 참교육 41화부터의 에피소드가 이 사건과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을 모티브로 하였다.
9. 관련 문서[편집]
[1] 청원 검토 및 공개 과정에서 카테고리가 변경되었다.[2] 청원 공개일. 청원이 작성된 날짜는 5월 5일이다.[3] 원래 청원의 작성일 기준으로는 6월 4일이었으나, 청원 공개일 기준으로 확정한 듯하다. 다만 그동안 청와대의 행보를 보았을 때 검토 중이었던 시간을 메워준다는 배려의 차원이 아닌 어떻게든 답변일을 미루려는 수작으로서의 느낌이 강하다.[A] KST 2021-06-20 청원 마감[4] 아카이브[5] 웹페이지의 양식, 로그인 창, 제로보드의 스킨 등.[6] 당장 해당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 도쿄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가 개설되기 이전인 2016년 전으로 아카이브를 찾아보면 죄다 성인 사이트만 나온다.[7]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출처가 없다.[8] "서버"가 아니라 "사이트"임에 유의하자. 앞서 서술했듯이 포트 변경 이력으로 봤을 때 서버는 그 이전에도 활동했던 흔적이 확실하게 있다. 그러나 서버가 5월 이전에 실제로 페미니스트 교사 조직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에 사용되었다는 증거는 없는 것이다.[9] 최초 보도 기사.[10] 제도권 언론사 중 가장 먼저 보도한 기사.[11] 다만, 종이신문 사회면에는 실리지 않았다. 종이신문판에서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