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터슨 (2016) Pater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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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감독 | 각본 | |
제작 | 조슈아 아스트라챈, 카터 로건 |
출연 | |
촬영 | 프레더릭 엘머스 |
편집 | 아폰소 곤칼베스 |
미술 | 킴 제닝스 |
음악 | 카터 로건 |
의상 | 캐서린 조지 |
제작사 | ![파일:미국 국기.svg](//obj-sg.the1.wiki/svgs/d/3b/06/e16b6d2a4e5b7d2706d2fea27b53845f4a4fd24b5b1b48d505467bd1cf2ca471.svg) 애니멀 킹덤, 잉크젯 프로덕션 ![파일:독일 국기.svg](//obj-sg.the1.wiki/svgs/d/59/62/20f05b902df662dd50466966a9bde71c6cddf297fd85cfe315a83ee38d3413ab.svg) K5 인터내셔널 ![파일:프랑스 국기.svg](//obj-sg.the1.wiki/svgs/d/76/7d/a5d307f843eb54f317f4fdd56b077a427ae6309f2fda501a89e0625acb0dfa30.svg) 르 파테 |
수입사 | |
배급사 | |
개봉일 | |
화면비 | 1.85 : 1 |
상영 시간 | 118분 |
제작비 | |
월드 박스오피스 | |
북미 박스오피스 | $2,152,738 (최종)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
스트리밍 | |
상영 등급 | |
홈페이지 | |
짐 자머시의 2016년
독일,
미국,
프랑스 합작 영화로
애덤 드라이버가 주연을 맡았다.
2016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이름도 ‘패터슨’인 버스운전사가 있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아침에 시리얼로 아침을 먹고 아내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버스운전 일을 마치면 아내와 저녁식사 후 반려견과 산책 겸해서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틈틈이 일상의 기록들을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
주인공, 버스 운전수로 '패터슨'시에서 아내 로라, 반려견 마빈과 함께 살고 있다. 6시 쯤에 일어나 시리얼 아침을 먹고, 출근하고, 버스 운전을 하다가 아내가 싸준 점심 도시락을 먹고, 퇴근해선 쓰러질 것 같은 우편함을 확인하며 다시 바로잡고, 저녁을 먹고 서재에서 시를 쓴 뒤 개와 산책을 나서고 늘 들르는 동네 바에 가서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거의 똑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는 매우 평범한 버스 운전수이지만 그에게 몇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핸드폰 같은 전자기기가 전혀 없다는 점과 시를 쓰는 시인이라는 것. 하지만 수줍음도 많고, 일상을 깨는 게 싫은지 비밀 노트에 많이 적었으면서도 이 시를 아내를 제외한 남에게 자랑하거나 심지어 만일을 대비한 복사조차도 하지 않는다.
[1] 1년 가까이 시 좀 복사해달라는 아내의 말에도 계속 거절하다 영화 시작 시점이 되어서야 겨우 주말에 복사하겠다는 약속을 할 정도.
패터슨의 아내. 패터슨과는 다르게 즉흥적인 성격이다. 늘 아침에 자신이 꿨던 다양한 꿈 얘기를 해주며
[2] 일어나는 시간도 패터슨과 다르게 늘 다양한 듯.
하고 싶은 일들도 많은지 그림을 그리거나, 기타를 치거나, 원예를 하거나, 파이를 만들거나, 핸드폰 하나 없는 패터슨과 다르게 각종 전자기기들을 다 소지하고 있는 등.
[3] 전반적으론 실력은 영 아니라 그림은 초현실주의스러운 풍의 그림이고 음악도 평범하고 카펫이나 커튼 제작도 요란한 느낌에 파이도 그리 맛있지 않다. 패터슨도 수십만원짜리 기타를 사겠다는 말에 약간 떨떠름한 표정을 짓긴 했지만 그래도 응원해주기도 한다. 그래도 컵케이크는 제법 인기가 많은 듯.
패터슨과의 성격 차이가 있지만 서로를 잘 이해해주며 사랑하는 좋은 아내이다.
- 닥(배리 샤바가 헨리)[4]
이름이 Doc인데 네이버 영화에선 이 때문에 의사(...)라는 발번역을 했다.
패터슨이 늘 가는 동네 바 주인. TV 하나 없는 곳이라 TV 놓을 수 없냐는 다른 손님의 질문에 절대 안된다며 딱 잘라버리기도 했다. 체스를 좋아하는지 탁자에도 체스판과 말들이 놓여있고 카운터에도 늘 작은 체스보드와 체스 말들이 올려져있지만 상대는 늘 자신인 듯. 체스 대회를 위해 아내 비상금을 털었다가 한소리 듣기도 했다.
패터슨의 직장 동료. 늘 출발 직전에 잠시 짬을 내서 시를 쓰던 패터슨에게 준비 되었냐고 말해준다. 평범하고 부유하진 않지만 안정된 삶을 사는 패터슨과는 다르게 여러 가족이 많아서 패터슨보단 스팩타클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듯.
[5] 하지만 대부분이 목돈 들어갈 일 같은 안좋은 일 투성이이다.
- 메소드 맨(클리프 스미스)[6]
참고로 우-탱 클랜은 짐 자머시와 친교가 깊다. RZA와 GZA도 자머시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
수요일에 패터슨이 세탁소에서 만난 래퍼. 어디서든 꽂히면 랩을 한다는 점에서 패터슨이 동질감을 느꼈는지 응원하는 말을 짧게 남기기도 했다.
패터슨과 비슷한 동네 바 단골. 헤어지고도 2주째 매달리는 남친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마리의 남자친구. 배우이기도 하다.
[7] 이 때문에 금요일에는 장난감 총을 꺼내며 진짜인 것 같은 연기를 했다가 패터슨에게 제압당하기도 했다. 이후 다시 만났을땐 그에게 놀래켜서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하였다.
본인은 마리를 엄청 사랑하지만 마리는 진지한 관계는 아니라며 그와 계속 헤어지려고 한다. 2주째 매달리고 있지만 계속 실패한다.
길에 앉아서 엄마와 쌍둥이 자매를 기다리다 패터슨과 만나서 짧게 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본인이 쓴 시를 들려주기도.
- 버스에 탄 남학생/여학생(자레드 길럼/카라 헤이워드)
목요일에 패터슨의 버스에 탄 학생 커플. 패터슨 출신
무정부주의자 얘기를 하며 본인들도 무정부주의자라고 한다.
[8] 카라와 자레드는 웨스 앤더슨의 문라이즈 킹덤에서 주인공 커플을 연기하기도 했다.
패터슨이 키우는 강아지. 잉글리쉬 불독으로 저녁을 먹은 패터슨과 산책하는게 일과의 하나. 트러블 메이커 포지션도 있어서 몇가지 반전을 일으킨다.
[스포일러] 늘 쓰러져 있어서 패터슨이 늘 다시 세우던 우편함을 쓰러트리는 범인이자 토요일에 모든 시를 망가뜨린 주범.
- 일본 시인(나가세 마사토시)[9]
자머시의 전작 '미스터리 트레인'에 쿠도 유키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다.
패터슨이 울적한 마음을 폭포로 달래던 중 우연히 만난 사람. 패터슨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끝에 그가 새롭게 시를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곧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하자, 패터슨이 도쿄라고 어림짐작하니 오사카 라며 정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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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운전기사로 일하는 패터슨은 6시 10분에 아내의 얼굴을 마주보며 일어나 잠이 든 아내를 본다. 이내 깬 아내는 쌍둥이 아이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그는 자신의 일상 기록을 자신만의 비밀 노트에 시로 적는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침에 콘프레이크를 먹으면서 식탁에 있는 성냥을 보고 시를 쓰기 시작한다.
패터슨은 매일을 걸어서 출근했고 운전을 하기 전에 잠깐 시를 적으며 점심에는 폭포수 아래에 앉아 부인이 싸준 도시락을 먹으면서 시를 적어 내려간다. 퇴근을 할 때면 패터슨은 우편함에 편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부인과 저녁을 먹은 후 애완견 마빈을 산책하면서 동네 바에 간다. 마빈을 묶어둔 뒤 술 한잔을 하고 그곳에서 우연히 쌍둥이인 친구를 만나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화요일
6시 15분에 일어난 패터슨은 성냥에 대한 시를 적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패터슨은 운전을 하면서 손님들의 대화를 듣고, 집에 돌아와 서재에선 시를 계속 적는다. 아내는 시를 출간해보자고 권유하면서 주말에는 꼭 복사본을 만들라고 얘기하지만 패터슨은 부끄러웠다. 그리고 산책을 나간 뒤 동네 바에서 맥주 한잔을 한다.
수요일
6시 10분에 일어난 패터슨은 또다른 공간에 대한 시를 적기 시작한다. 운전을 하다 지나가는 쌍둥이 아이들을 보게 되고 아내는 커튼에 그림을 그리며 기타를 주문한다. 패터슨은 늘 그렇듯 산책을 나간 뒤 동네 바에서 술 한잔을 하며 사람들을 둘러본다.
목요일
아내에게 백허그를 한 상태로 일어나 자신의 버스에 탄 쌍둥이 아기들을 보며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시로 쓴다. 퇴근을 한 후 집에 가던 길, 길에 혼자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해 엄마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여자아이도 시를 써서 그녀가 쓴 시를 듣던 그때 아이의 엄마가 다가오는데 그 여자아이도 쌍둥이였다. 집에 온 패터슨은 아내의 맛없는 파이를 맛있게 먹어주고 동네 바로 향한다. 아내는 휴대폰과 아이패드, 노트북을 가졌으나 그는 휴대폰이 없다.
금요일
평소와 다르게 아내가 먼저 일어났다. 다음날 장터에서 팔기 위해 컵 케이크를 만드는 중이던 것. 패터슨은 버스 운전에 관한 시를 적는다. 하지만 버스가 운행 중에 멈춰서고, 그는 승객의 휴대폰을 빌려 회사에 알린다. 그리고 집에 와서 아내의 기타와 노래를 듣고, 또 동네 바로 향한다. 그곳에서 에버렛이 총을 꺼내든 것을 보고 놀라 달려들어 빼앗아 들지만 그것은 장난감이었다.
토요일
컵케이크 파는 날. 평소와 다르게 패터슨을 아내가 깨워주며 하루를 시작한다. 아내가 컵케이크를 판매하는 걸 도와주고, 그 돈으로 같이 외식과 영화를 본 뒤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마빈이 이미 비밀 노트를 갈갈이 물어 뜯어버린 상태, 부끄러워서 복사해두지도 않았기에 그동안 써온 시들을 모조리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일요일
패터슨은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어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아내는 미안한 마음에 조금 더 자라고 하지만, 패터슨은 괜찮다고 아내를 다독인 후 지하실로 내려온다. 거기서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초기 시 작품집을 바라보다 차고에 있던 마빈을 마루로 데려와 마빈을 마주 보며 “네가 매우 미워, 마빈.”이라고 말한다. 아내와 대화를 하다 산책할 겸 나온 패터슨은 에버랫을 만난다. 폭포 앞에 앉아있던 패터슨은 일본인 시인을 만나 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새로운 빈 노트를 선물받는다. 남자는 텅 빈 페이지가 가장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뜬다. 그리고 패터슨은 폭포를 바라보며 다시 시를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월요일
패터슨의 일상은 또 평화로이 시작되며 영화는 끝난다.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obj-sg.the1.wiki/svgs/d/2a/8f/d2bee626d604cf450928eab4721153fed05c1d2148706402e6171536ddfc6690.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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