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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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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파타고니아에 대한 내용은 파타고니아(기업)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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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gonia
1. 개요
1. 개요[편집]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지역명이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걸쳐 있다. 지구상에서 남극 대륙과 일부 섬을 제외하고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1] 남극에 가까운 고위도 지역이기에 기후도 남반구에서는 드물게도 상당히 추운 편이다. 그래도 북부의 파타고니아는 여름에 덥다.[2] 냉대기후는 없지만 툰드라 기후와 툰드라에 가까운 온대 기후(Cfc), 추운 건조 기후(BSk, BWk)가 대부분이다. 파타고니아 중부(추부트주)의 여름은 서울의 5월, 남부(산타크루스주)는 서울의 4월과 비슷한 편이다.
서부에는 안데스산맥의 끝자락이 지나가며, 수많은 빙하와 빙하호가 위치해 있어 이름난 비경 중의 하나다. 이곳에 있는 피츠로이산은 세계 5대 미봉(美峰)[3] 중 하나이다. 서해안 쪽에는 무수히 많은 섬이 있으며 비가 매우 많이 오고 숲이 우거져 있다. 반면 동쪽은 평지로, 비구름이 안데스산맥에 막히는 특성상 사막과 초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원주민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부족은 테우엘체족이며[4] , 그 외엔 셀크남, 하우시족, 야간족과 카웨스카르족이 남쪽 끄트머리의 티에라델푸에고섬과 그 근처에 살았고 서해안에는 카웨스카르족 외에 초노족 등의 원주민이 산다. 칠레 남부의 원주민인 마푸체족도 19세기까지 세력을 확장해 왔다.
16세기에 유럽인이 도래했고, 이 동네를 파타곤(Patagón)이라는 거인이 산다고 해서 파타고니아라고 불렀다. 19세기 독립한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19세기 중후반에 이 지역을 정복했고, 그 과정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백인들이 이주해 오면서 원주민은 소수로 전락하고 만다.
험난한 지형 때문에 탐험이 어려웠지만 군터 플뤼쇼브[5] 가 비행기를 타고 탐험했다.
독특한 자연 경관 덕분에 관광지로도 꽤 유명하다. 기후가 험해서 인간 거주에 나쁘고 교통이 매우 불편하고 도시 등 문명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이 지역의 이름을 딴 친환경 자연 보존을 강조하는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기업)도 있다.
[1] 남반구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아프리카 최남단인 남아공이나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가 있는데, 여기에도 펭귄이 서식하고 피오르 지형이 있으며 겨울에 상당히 춥기도 하지만, 남미의 파타고니아는 그 두 지역보다도 훨씬 남쪽에 있다.아프리카 최남단이 남위 34도, 뉴질랜드는 46도인데 비해 남미 최남단은 55도에 위치해 있다.[2] 리오네그로주와 추부트주의 경우 40℃ 이상의 기온을 기록한 적도 있다.[3] 스위스의 마터호른, 네팔의 마차푸차레와 아마다블람, 페루의 알파마요,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피츠로이. 앞의 3개는 세계 3대 미봉으로 꼽힌다.[4] 이들이 썼던 테우엘체어는 2019년 1월 4일 최후의 모어 화자가 사망해 사멸됐다.[5] 타우베로 일본군을 쏘아 죽인 독일 군인으로 세계 최초의 공중전을 치른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