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로마2/수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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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비족이 역사에 등장한건 BC 58년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 때였으며, 게르마니아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큰 부족이었지만 하나의 단일한 부족은 아니고 여러 하위 부족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로마 역사가들은 말한다. 이후로도 게르만족 사이에서 커다란 세력을 유지하며 로마와 대립 또는 대치를 반복하다 훈족의 도래로 인한 게르만족의 대이주 때 알란, 반달과 함께 갈리아를 넘어 스페인 땅까지 이주해 수에비 왕국을 세웠다. 때문에 로마2 이후를 다루는 토탈 워: 아틸라에서도 등장한다.
이 수에비족이 전작의 게르마니아 세력을 대표해 플레이어블 팩션으로 등장한다. 말 그대로 야만족의 스테레오타입스러운, 고증과는 거리가 먼 병종이 다수였으며 어느 야만족보다도 압도적인 성능의 병종을 자랑했던 전작과는 달리 고증에 신경을 많이 쓴 탓에 고만고만한 수준의 유닛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작과 달리 야만족 중에서 가장 우수한 보병진을 가진 깡패 팩션으로 거듭난 켈트 세력들 때문에 플레이가 다소 힘들 수 있다.
팩션 심벌은 고대 독일 지역에서 발견되는 게르만계 유물들의 문양에서 따온 것이다. 금속제 메달에 각종 신화적 모티프를 새긴 것인데, 위 심벌에 나타나는 큰 사람 머리와 새, 말의 모티브는 Wodenaz(훗날의 오딘)을 상징한다.
다른 야만족 진영과 다른 점은 시작 지점이 주 정착지라는 점이다. 수에비족이 있는 수에비아 속주가 야만족의 땅 중에선 수준급으로 부유하고, 주위가 모두 같은 게르만 문화여서 정복하기는 쉽다. 나중에는 전쟁으로 지속적으로 소량의 공공질서를 받아낼 수 있고, 초반에 뭐하면 약탈에 수입보너스가 있으니 약탈단을 짜서 남쪽으로 보내도 된다. 어차피 야만세력은 내정에는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아르베르니급이 되지 않으면 큰 고난은 없다.
불가사의는 플레이어의 영향력에 매 턴 +2씩 추가해준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야만 세력과는 다르게 수에비는 게르만권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야만세력들과는 차이가 좀 있다.
수에비아는 심각할 정도로 오픈된 곳이고 바로 밑이 강대한 보이족이다. 게다가 게르만의 초반 유닛은 매우 창렬하기 때문에 초반이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한다. AI가 수리를 하는 점, 보이족의 거점이 가까운 점을 이용해서 보이족 도시를 약탈(Sack)하고 빠지고를 반복하며 돈을 버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특히 수에비는 야만 세력 상대시에 사기 보너스를 받기에 초반 유닛이라도 적의 공격에 나름 잘 버텨줄 수 있으니 주저 말고 보이족을 털어먹자.
유닛의 스펙이 딸리는 게르만은 초반에는 되도록 정직하게 정면에서 유닛들이 맞붙게 되는 공성전, 수성전보다는 변칙적으로 복수의 아군 유닛이 한 적 유닛을 둘러싸서 페널티를 가하거나 갑작스레 적장을 끔살하며 싸울 수 있는 야전, 야간전투[2] 등 사기가 떨어지는 조건을 최대한 끌어내서 적의 전후좌우를 둘러싸고 극딜을 퍼붓는 식으로 어떻게든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야지만 이길 수 있다. 비록 쇼군2와 달리 측면을 공격해도 사기 페널티가 없다고는 하나 측면, 후면을 공격하면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가고 어쨌든 후방을 때리거나 적장이 죽으면 사기가 확실히 흔들리므로 이런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대신 수에비아 등지에는 귀한 자원이 많이 나고 후방 걱정이 없는 맵 구석배기에 근접해있으므로 일단 속주를 어느정도 차지하면 초반 안정화가 확실하게 된다. 이후 서방이든 남방이든 동방이든 진출방향을 확실히 결정하면 된다. 약소부족의 전쟁에 참전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면 연맹(Confederation)의 확률이 올라가서 이 커맨드로 부족 한두개 정도는 먹어치울 수 있으므로 이용해주면 좋다.
게르만식 야만족
야만팩션의 특징인 낮은 방어구, 높은 돌격력 베이스에서 돌격력 특화와 사기저하(근딜), 은신(원딜)이라는 각종 특수능력들을 붙인 비교적 변칙적인 팩션이다. 장비와 능력들이 대부분 0.5티어 가량 딸리는 대신[3] 전적으로 사기저하를 유발하는 특수능력과 전술에 의존하는데, 롬투는 토탈 워: 쇼군2 때와는 다르게 측면이 노출되거나 직접 공격을 받더라도 사기저하가 되지 않으며 오직 인원이 죽어나가야 사기가 떨어지며, 기본 사기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다.[4]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 롬투에서는 포위, 기습 등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술을 펼칠 수가 없는지라 전투의 완성도가 낮고, 대부분 단순한 능력치에 의존해 결국 능력치 좋은 중보병들이 정면에서 서로 맞대결하는 양상으로만 흘러가는 지루한 '팬티레슬링' 싸움이 되기 일쑤이다. 그 기반 능력치가 대체로 떨어지는 편인 게르만족은 장점인 변칙적, 유기적 돌격전술을 아예 봉쇄당한 채 싸우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여서 태생적으로 심각한 손해를 보게 된다.
병종이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의 병종이 방어구가 부실한 대신 근접방어력이 뛰어나다. 또한 각종 특수능력이 덕지덕지 붙은 유닛들이 많은데, AP가 높은 둔기로 무장한 병종이 많고 공포를 주는 유닛이 4가지나 된다. 반대로 아군을 고무해주는 능력을 가진 유닛도 4가지나 있고 항상 야습을 할 수 있어 모랄빵을 내는 전략에 특화되어있다. 초반부터 괜찮은 근접 보병과 창병 모두를 지원하고, 야만족 특유의 낮은 기술 요구와 맞물려서 빠르게 균형 잡힌 군대가 튀어나온다. 정예 병종 중에는 전작처럼 패주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광전사 같은 병종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창병은 천 옷 한 장 달랑 걸치고 있지만 방패가 좋아 방어구 수치 총합은 버틸 수준은 된다. 하지만 근접방어술이 매우 높고, 중급 창병부터 가지는 스킬인 방패 전위부대를 사용하면 근접방어가 100을 넘는 괴물이 된다. 무게가 가벼워 기병 돌격에 약하고 낮은 공격력 때문에 딜을 넣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지만, 버티기는 잘 하기 때문에 다른 병종으로 딜을 넣기 좋다. 마침 수에비는 연구 두개 만에 보병 3티어가 매우 빠르게 열린다.
근접보병은 최상위 검병을 제외하면 모두 방어구가 종잇장이다. 수에비는 전용 무기로 몽둥이를 받는데, 이 몽둥이는 일반 데미지 6, AP데미지 9, 보병 추가데미지 10이라는 아주 처참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 무기다. 1티어에서조차 주변의 켈트 팩션은 이미 일반데미지 36, 관통데미지 4짜리 켈트족 장검을 가진 켈트 전사대를 뽑아대는데 수에비는 이 쓰레기 몽둥이를 든 병종이 3티어까지 나온다.
이 몽둥이의 AP데미지에 방관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보병 추가데미지가 붙어있지만 본래는 일반 데미지로 전 병종에 동등하게 들어가는 데미지 수치가 일부 보병 전용으로 빠져버려서 기병에게는 온전한 데미지를 줄 수 없게 된 것이므로 사실상 보병 추뎀은 페널티나 다름없다고 봐야 한다.[5] 근접공격력이 높은 병종은 꽤 있는데, 이 게임의 근접공격력은 공격자의 근접공격력, 방어자의 근접 방어와 함께 추산으로 적병에게 공격을 맞춰 HP를 깎을 확률을 계산하는 '명중률'일 뿐이라서, 이 명중률이 아무리 높아봐야 무기의 기반 데미지 자체가 떨어지면 별 소용이 없다.[6]
데미지 수치가 낮은 몽둥이의 특성상 오히려 야만 보병이 상성이므로 야만족과 싸울 때는 몽둥이병보다는 검병이 효율적이다. 어차피 켈트족의 무기보다 성능이 떨어져서 활용하기 힘든 편이지만 야만족과 싸울때는 2티어 원형 방패 검병대, 문명계 팩션의 중보병과 싸울때는 2티어 혈전사가 그나마 효율적이다.
기병은 저티어 투창기병이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며, 근접기병은 무게가 가벼워서 상대 기병과 교전용으로도, 망치역할로 쓰기에도 미묘하다. 하지만 야만족 기병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지라 오히려 투창기병 덕분에 여유로운 편. 사격보병의 경우 고급은 없지만 하급의 스펙 자체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특히 투석병과 투창병은 기본스펙도 좋지만 60퍼센트의 투사체 방어율이 붙은 방패를 착용하고 있어 대 사격보병전에서는 극강의 교환비를 자랑한다.
유닛 추가 DLC로 받는 병종들은 수에비의 구멍을 메워주는 필수 중의 필수 병종이다. 늑대전사대와 저주를 가져오는 자들은 사기를 깎아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능력치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수에비는 이들이 적의 사기를 조금이라도 깎아주어야 희망을 가질만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에서는 더더욱 약체 팩션이다. 동티어 보병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스탯을 특수능력과 AP로 메꾸는 것으로 충당하는 팩션이기 때문인지 자동 전투에서는 능력치 계산비가 떨어진다. 게다가 주변이 죄다 야만족이다보니 초반에는 초라한 데미지에 약간의 AP가 달려있는 몽둥이 계열 무기는 경무장 병종 상대로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AI는 수동전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게르만계 팩션들은 대부분 켈트계 팩션들에게 밀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가 잡는다면 검병 등 경무장 병종 카운터를 편성하면 되므로 이런 문제가 적지만 여전히 모드 없는 바닐라에서는 고난의 길이다.
보통 추천받는 운영은 연구 필요없고 건설도 빠른 2티어 신전 창병으로 모루 세우고 정착지외 공예가 건물에 나오는 사격 유닛들로 딜링을 하는 것이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대부분의 보병이 보병 치고는 특이하게 쐐기진형을 쓸 수 있다. 챔피언 요원이 야만족답게 격노 어빌리티를 전 병력이 사용 가능하게 해 주는 스킬을 지니고 있고, 장군의 공포유발 스킬트리가 매우 흉악하기 때문에 캠페인 수에비는 이것들을 총동원해 돌격전을 벌이면 의외의 사기충격 효과를 뽑을 수 있다.
해군은 다 별볼일 없지만 가장 큰 배에 정예 검사단으로 채워놔서 도선 전투가 벌어지면 갈아버린다. 사격도 궁병인게 좋다.
다양한 병종을 꾸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팩션과 맞붙어도 상대의 특성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너무 이것저것 꾸리다 보면 이도저도아닌 상황이 되어있기 때문에 적절한 병종분배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대보병전에 강력한 혈전사와 늑대전사대를 중심으로 라인을 형성하는게 좋은데, 이 둘의 경우 방어력이 약하여 사격과 충격보병/기병의 돌격에 약하다. 맞사격전과 기병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사격전의 경우 전팩션 최상급의 맞사격전 스펙을 가진 사격보병들이 있어서 어느팩션을 상대로도 사격 싸움에서는 승리하기 쉽다.
기병전의 경우 근접기병의 성능이 미묘하여 기병전은 창병이나 투창병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혈전사와 늑대전사대를 사격과 충격보병/기병 돌격에서 지키는것이 수에비 유저의 멀티 플레이 핵심이다.
1. 개요[편집]
- Intro
야만족의 신. 야만족의 생활 방식. 전투에 굶주린 야만인들. 약탈과 노예. 수에비 부족은 위와 같은 일을 행하기 위해 깊은 숲에서 뛰쳐 나옵니다. 눈 앞에 기회가 있는데, 영광과 위대함으로 가득 찬 수에비 전사들을 그 누가 막을 수 있단 말입니까?
수에비족이 역사에 등장한건 BC 58년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 때였으며, 게르마니아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의 큰 부족이었지만 하나의 단일한 부족은 아니고 여러 하위 부족으로 나뉘어 있었다고 로마 역사가들은 말한다. 이후로도 게르만족 사이에서 커다란 세력을 유지하며 로마와 대립 또는 대치를 반복하다 훈족의 도래로 인한 게르만족의 대이주 때 알란, 반달과 함께 갈리아를 넘어 스페인 땅까지 이주해 수에비 왕국을 세웠다. 때문에 로마2 이후를 다루는 토탈 워: 아틸라에서도 등장한다.
이 수에비족이 전작의 게르마니아 세력을 대표해 플레이어블 팩션으로 등장한다. 말 그대로 야만족의 스테레오타입스러운, 고증과는 거리가 먼 병종이 다수였으며 어느 야만족보다도 압도적인 성능의 병종을 자랑했던 전작과는 달리 고증에 신경을 많이 쓴 탓에 고만고만한 수준의 유닛들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작과 달리 야만족 중에서 가장 우수한 보병진을 가진 깡패 팩션으로 거듭난 켈트 세력들 때문에 플레이가 다소 힘들 수 있다.
팩션 심벌은 고대 독일 지역에서 발견되는 게르만계 유물들의 문양에서 따온 것이다. 금속제 메달에 각종 신화적 모티프를 새긴 것인데, 위 심벌에 나타나는 큰 사람 머리와 새, 말의 모티브는 Wodenaz(훗날의 오딘)을 상징한다.
2. 내정[편집]
다른 야만족 진영과 다른 점은 시작 지점이 주 정착지라는 점이다. 수에비족이 있는 수에비아 속주가 야만족의 땅 중에선 수준급으로 부유하고, 주위가 모두 같은 게르만 문화여서 정복하기는 쉽다. 나중에는 전쟁으로 지속적으로 소량의 공공질서를 받아낼 수 있고, 초반에 뭐하면 약탈에 수입보너스가 있으니 약탈단을 짜서 남쪽으로 보내도 된다. 어차피 야만세력은 내정에는 기대치가 낮기 때문에 아르베르니급이 되지 않으면 큰 고난은 없다.
2.1. 칙령[편집]
- 공물 수집: 세금 +15%
- 빵과 서커스: 공공질서 +4, 식량 +4
- 상업 진흥: 상업 건물에서 수익 +20%, 노예 감소 속도 -20%
- 이주: 성장 +5, 육군 모집비 -15%
- 정당 충성: 해당 속주를 지배하는 정당의 충성도 +10
2.2. 불가사의[편집]
불가사의는 플레이어의 영향력에 매 턴 +2씩 추가해준다.
5티어 신전 건물. 4티어 테이와즈의 신전을 증축하여 건설한다. 테이와즈는 북구 신화의 티르를 일컫는 말로 펜리르에게 팔을 잃은 설화로 유명한 신이다. 패치 이후로 전쟁에 올인한 강력한 성능이 너프되고 그냥저냥한 테이와즈 신전의 강화형이 되었다. 다만 해당 신전 트리 자체가 군사 비용을 절감해준다는 것은 그나마 이득
5티어 공공질서 건물. 4티어의 그레이트 홀을 증축하여 건설한다. 대초원 문화권인 유목민계 야만 팩션을 제외한 정착민 계열 야만 팩션[1] 이 건설할 수 있는 공통 건물이다. 이 건물은 문화 승리에 필요한 건축물은 아니지만 단 하나만 지을 수 있으며 플레이어 가문의 영향력을 증가시키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성능 자체는 그레이트 홀의 강화 형태이다.
3. 외치[편집]
대부분의 플레이어블 야만 세력과는 다르게 수에비는 게르만권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야만세력들과는 차이가 좀 있다.
수에비아는 심각할 정도로 오픈된 곳이고 바로 밑이 강대한 보이족이다. 게다가 게르만의 초반 유닛은 매우 창렬하기 때문에 초반이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한다. AI가 수리를 하는 점, 보이족의 거점이 가까운 점을 이용해서 보이족 도시를 약탈(Sack)하고 빠지고를 반복하며 돈을 버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 특히 수에비는 야만 세력 상대시에 사기 보너스를 받기에 초반 유닛이라도 적의 공격에 나름 잘 버텨줄 수 있으니 주저 말고 보이족을 털어먹자.
유닛의 스펙이 딸리는 게르만은 초반에는 되도록 정직하게 정면에서 유닛들이 맞붙게 되는 공성전, 수성전보다는 변칙적으로 복수의 아군 유닛이 한 적 유닛을 둘러싸서 페널티를 가하거나 갑작스레 적장을 끔살하며 싸울 수 있는 야전, 야간전투[2] 등 사기가 떨어지는 조건을 최대한 끌어내서 적의 전후좌우를 둘러싸고 극딜을 퍼붓는 식으로 어떻게든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야지만 이길 수 있다. 비록 쇼군2와 달리 측면을 공격해도 사기 페널티가 없다고는 하나 측면, 후면을 공격하면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가고 어쨌든 후방을 때리거나 적장이 죽으면 사기가 확실히 흔들리므로 이런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대신 수에비아 등지에는 귀한 자원이 많이 나고 후방 걱정이 없는 맵 구석배기에 근접해있으므로 일단 속주를 어느정도 차지하면 초반 안정화가 확실하게 된다. 이후 서방이든 남방이든 동방이든 진출방향을 확실히 결정하면 된다. 약소부족의 전쟁에 참전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면 연맹(Confederation)의 확률이 올라가서 이 커맨드로 부족 한두개 정도는 먹어치울 수 있으므로 이용해주면 좋다.
3.1. 캠페인 목표[편집]
[ 펼치기 · 접기 ] - 군사 승리
- 80개의 정착지를 점령할 것.
- 35개의 정착지를 약탈하거나 파괴할 것.
- 다음의 6개 속주를 직접 점령, 군사 동맹 등을 통하여 완전히 지배할 것 - 수에비아, 브리타니아, 아퀴타니아, 카르타기넨시스, 이탈리아, 다키아
- 총 240개의 유닛을 유지할 것.
- 경제 승리
- 50개의 정착지를 점령할 것.
- 25개의 정착지를 약탈하거나 파괴할 것.
- 다음의 6개 속주를 직접 점령, 군사 동맹 등을 통하여 완전히 지배할 것 - 수에비아, 트라키아, 프로빈키아, 켈티카, 사르마티아, 키살피나
- 15개의 세력과 무역 협정을 유지할 것.
- 모든 종류의 전략자원을 확보할 것.
- 턴의 마지막에 순수익 90000을 달성할 것.
- 턴이 시작할 때 금 500000을 국고에 보유할 것.
- 총 150개의 유닛을 유지할 것.
- 문화 승리
- 다음의 6개 속주를 직접 점령, 군사 동맹 등을 통하여 완전히 지배할 것 - 수에비아, 마그나 게르마니아, 실레시아, 헤르키니아, 타라코넨시스, 이탈리아
- 다음 건물을 완성할 것 - 테이와즈의 떡갈나무
- 자국 문화가 지배적이면서 정착지 1개 이상을 직접 점령한 속주를 35개 만들 것.
- 군사 승리
4. 군사[편집]
- 강점: AP가 높은 둔기 보병진, 높은 근접방어, 공포를 위시한 다양한 특수능력
- 약점: 낮은 장갑, 켈트계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스탯
게르만식 야만족
야만팩션의 특징인 낮은 방어구, 높은 돌격력 베이스에서 돌격력 특화와 사기저하(근딜), 은신(원딜)이라는 각종 특수능력들을 붙인 비교적 변칙적인 팩션이다. 장비와 능력들이 대부분 0.5티어 가량 딸리는 대신[3] 전적으로 사기저하를 유발하는 특수능력과 전술에 의존하는데, 롬투는 토탈 워: 쇼군2 때와는 다르게 측면이 노출되거나 직접 공격을 받더라도 사기저하가 되지 않으며 오직 인원이 죽어나가야 사기가 떨어지며, 기본 사기치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 있다.[4] 이런 문제점들로 인해 롬투에서는 포위, 기습 등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술을 펼칠 수가 없는지라 전투의 완성도가 낮고, 대부분 단순한 능력치에 의존해 결국 능력치 좋은 중보병들이 정면에서 서로 맞대결하는 양상으로만 흘러가는 지루한 '팬티레슬링' 싸움이 되기 일쑤이다. 그 기반 능력치가 대체로 떨어지는 편인 게르만족은 장점인 변칙적, 유기적 돌격전술을 아예 봉쇄당한 채 싸우고 있는거나 마찬가지여서 태생적으로 심각한 손해를 보게 된다.
병종이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의 병종이 방어구가 부실한 대신 근접방어력이 뛰어나다. 또한 각종 특수능력이 덕지덕지 붙은 유닛들이 많은데, AP가 높은 둔기로 무장한 병종이 많고 공포를 주는 유닛이 4가지나 된다. 반대로 아군을 고무해주는 능력을 가진 유닛도 4가지나 있고 항상 야습을 할 수 있어 모랄빵을 내는 전략에 특화되어있다. 초반부터 괜찮은 근접 보병과 창병 모두를 지원하고, 야만족 특유의 낮은 기술 요구와 맞물려서 빠르게 균형 잡힌 군대가 튀어나온다. 정예 병종 중에는 전작처럼 패주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광전사 같은 병종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창병은 천 옷 한 장 달랑 걸치고 있지만 방패가 좋아 방어구 수치 총합은 버틸 수준은 된다. 하지만 근접방어술이 매우 높고, 중급 창병부터 가지는 스킬인 방패 전위부대를 사용하면 근접방어가 100을 넘는 괴물이 된다. 무게가 가벼워 기병 돌격에 약하고 낮은 공격력 때문에 딜을 넣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지만, 버티기는 잘 하기 때문에 다른 병종으로 딜을 넣기 좋다. 마침 수에비는 연구 두개 만에 보병 3티어가 매우 빠르게 열린다.
근접보병은 최상위 검병을 제외하면 모두 방어구가 종잇장이다. 수에비는 전용 무기로 몽둥이를 받는데, 이 몽둥이는 일반 데미지 6, AP데미지 9, 보병 추가데미지 10이라는 아주 처참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쓰레기 중의 쓰레기 무기다. 1티어에서조차 주변의 켈트 팩션은 이미 일반데미지 36, 관통데미지 4짜리 켈트족 장검을 가진 켈트 전사대를 뽑아대는데 수에비는 이 쓰레기 몽둥이를 든 병종이 3티어까지 나온다.
이 몽둥이의 AP데미지에 방관이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보병 추가데미지가 붙어있지만 본래는 일반 데미지로 전 병종에 동등하게 들어가는 데미지 수치가 일부 보병 전용으로 빠져버려서 기병에게는 온전한 데미지를 줄 수 없게 된 것이므로 사실상 보병 추뎀은 페널티나 다름없다고 봐야 한다.[5] 근접공격력이 높은 병종은 꽤 있는데, 이 게임의 근접공격력은 공격자의 근접공격력, 방어자의 근접 방어와 함께 추산으로 적병에게 공격을 맞춰 HP를 깎을 확률을 계산하는 '명중률'일 뿐이라서, 이 명중률이 아무리 높아봐야 무기의 기반 데미지 자체가 떨어지면 별 소용이 없다.[6]
데미지 수치가 낮은 몽둥이의 특성상 오히려 야만 보병이 상성이므로 야만족과 싸울 때는 몽둥이병보다는 검병이 효율적이다. 어차피 켈트족의 무기보다 성능이 떨어져서 활용하기 힘든 편이지만 야만족과 싸울때는 2티어 원형 방패 검병대, 문명계 팩션의 중보병과 싸울때는 2티어 혈전사가 그나마 효율적이다.
기병은 저티어 투창기병이 상당한 가성비를 자랑하며, 근접기병은 무게가 가벼워서 상대 기병과 교전용으로도, 망치역할로 쓰기에도 미묘하다. 하지만 야만족 기병은 어차피 거기서 거기인지라 오히려 투창기병 덕분에 여유로운 편. 사격보병의 경우 고급은 없지만 하급의 스펙 자체가 굉장히 좋은 편이다. 특히 투석병과 투창병은 기본스펙도 좋지만 60퍼센트의 투사체 방어율이 붙은 방패를 착용하고 있어 대 사격보병전에서는 극강의 교환비를 자랑한다.
유닛 추가 DLC로 받는 병종들은 수에비의 구멍을 메워주는 필수 중의 필수 병종이다. 늑대전사대와 저주를 가져오는 자들은 사기를 깎아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능력치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수에비는 이들이 적의 사기를 조금이라도 깎아주어야 희망을 가질만하기 때문이다.
캠페인에서는 더더욱 약체 팩션이다. 동티어 보병에 비해 비교적 떨어지는 스탯을 특수능력과 AP로 메꾸는 것으로 충당하는 팩션이기 때문인지 자동 전투에서는 능력치 계산비가 떨어진다. 게다가 주변이 죄다 야만족이다보니 초반에는 초라한 데미지에 약간의 AP가 달려있는 몽둥이 계열 무기는 경무장 병종 상대로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AI는 수동전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게르만계 팩션들은 대부분 켈트계 팩션들에게 밀려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가 잡는다면 검병 등 경무장 병종 카운터를 편성하면 되므로 이런 문제가 적지만 여전히 모드 없는 바닐라에서는 고난의 길이다.
보통 추천받는 운영은 연구 필요없고 건설도 빠른 2티어 신전 창병으로 모루 세우고 정착지외 공예가 건물에 나오는 사격 유닛들로 딜링을 하는 것이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대부분의 보병이 보병 치고는 특이하게 쐐기진형을 쓸 수 있다. 챔피언 요원이 야만족답게 격노 어빌리티를 전 병력이 사용 가능하게 해 주는 스킬을 지니고 있고, 장군의 공포유발 스킬트리가 매우 흉악하기 때문에 캠페인 수에비는 이것들을 총동원해 돌격전을 벌이면 의외의 사기충격 효과를 뽑을 수 있다.
해군은 다 별볼일 없지만 가장 큰 배에 정예 검사단으로 채워놔서 도선 전투가 벌어지면 갈아버린다. 사격도 궁병인게 좋다.
4.1. 멀티플레이[편집]
다양한 병종을 꾸릴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팩션과 맞붙어도 상대의 특성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이 있는 편이다. 그렇지만 너무 이것저것 꾸리다 보면 이도저도아닌 상황이 되어있기 때문에 적절한 병종분배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대보병전에 강력한 혈전사와 늑대전사대를 중심으로 라인을 형성하는게 좋은데, 이 둘의 경우 방어력이 약하여 사격과 충격보병/기병의 돌격에 약하다. 맞사격전과 기병전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는데, 사격전의 경우 전팩션 최상급의 맞사격전 스펙을 가진 사격보병들이 있어서 어느팩션을 상대로도 사격 싸움에서는 승리하기 쉽다.
기병전의 경우 근접기병의 성능이 미묘하여 기병전은 창병이나 투창병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혈전사와 늑대전사대를 사격과 충격보병/기병 돌격에서 지키는것이 수에비 유저의 멀티 플레이 핵심이다.
4.2. 병종[편집]
- 각 병종의 상세한 스탯에 대해서는 이 곳(영문)을 참조해주세요.
- ★는 장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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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갈리아, 게르만, 브리타니아, 이베리아, 발칸 문화권[2] 게르만은 종특으로 장군의 스킬 없이 항상 야간전을 걸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1렙 장군으로도 적의 사기를 떨어트린 채 시작할 수 있다.[3] 가령 4티어의 장비를 비교해보면, 정예검사단은 무기가 rome_celtic_longsword(데미지36/AP데미지4)이며 방패가 germanic_hex(근접방어30/아머40/원거리 방어확률 55%), 갑옷이 mail(아머40)이다. 서약병은 무기가 rome_celtic_longsword_elite(데미지40/AP데미지5), 방패가 celtic(근접방어 30/아머35/원거리 방어확률 40), 갑옷이 mail_improved(아머45)이다. 능력치가 한 단계씩 낮다.[4] 정확히는 후방 공격을 받으면 사기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기본 사기 보정치로 인해 후방을 찌르는 것도 무의미하다시피하고, 측면을 포위하는 전술이 의미가 없으며 방어력 관련 능력치들의 효율이 너무 좋아서 맷집 좋은 중보병의 약점이 사라져버린다.[5] 몽둥이 비슷하게 AP데미지로 일반데미지를 만회하는 무기 중 중하급에 속하는 도끼류 무기들은 AP데미지도 몽둥이보다 높고 데미지도 보병 추가데미지가 아니라 일반 데미지를 충실하게 갖춘 상태라서 기병에게도 온전하게 딜이 박히며 갑옷을 관통하는 효과가 붙어 있다.[6] 수에비 캠페인을 생각하면 단순히 낮은 스펙이라는 것을 뛰어넘어 불합리할 정도로 대우가 박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특수능력과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낮은 장갑과 낮은 사기를 가진 야만족에겐 저티어 AP 보병이 그다지 상성이 좋지 않고 AP 무기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문명국 보병에게 대항하기에는 무기의 기본데미지가 너무 떨어지는 편이다.[7] 단 스팸용 병종이 으레 그렇듯 초반 몽둥이병은 가성비는 좋지만 군단당 20카드, 군단 수의 제약을 강하게 받는다. 군단제 시스템의 희생자라고도 볼 수 있다.[8] 베르스르크. 곰의 가죽을 입은 자[9] 워다나즈는 원시 게르만어로 오딘과 동일한 신으로 뜻은 분노에 찬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