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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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부, 중부, 서부로 나뉘어진 탁발부 중 서부의 유일한 수령이자 대나라(代)의 초대 국왕이었다.
북위 태조 도무제 탁발규의 조상으로 북위가 건국된 후 목황제로 추존되었다. 참소로 죽은 탁발사막한의 아들이었다.
2. 생애[편집]
295년 숙부 탁발녹관[1] 이 탁발부를 3부로 나누자 서부를 맡았으며 307년 탁발녹관이 사망하자 뒤를 이어 3부를 다시 통일했다. 탁발의로는 전조의 태조 광문제 유연을 격퇴한 공으로 서진의 유곤에게 추천받아 여러 벼슬에 봉해졌다가 315년 남부의 통치권을 얻고 대왕(代王)에 봉해졌다.
탁발의로에겐 탁발육수(拓跋六修)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탁발육수는 아버지 탁발의로와 함께 유찬을 함께 공격하는 등 전장을 누벼 공을 세운 아들이었다. 이에 육수가 후계자로 책봉될 가능성이 높았으나 탁발의로는 늘그막에 아들 탁발비연(拓跋比延)을 보고 비연에게만 관심을 쏟았으며 육수의 말(적마)을 뺏어서 비연에게 주는 등 비연을 편애했다.
어느날 탁발육수가 왕의 수레에 절을 했는데, 사실 그 안에는 탁발의로가 아닌 동생 비연이 있었고, 동생한테 절을 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낀 육수는 도성을 떠나버렸다. 그 소식을 들은 탁발의로가 크게 노하여 육수를 토벌하려 했으나 오히려 육수에게 패배하고 포로로 붙잡혀 316년 아들에게 처형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후 탁발육수는 사촌인 탁발보근에게 살해당했고, 대왕의 작위는 탁발보근이 계승했다.
3. 둘러보기(계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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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황제(恩皇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