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왕의 전쟁이 끝나고, 쿠르트나가는 자신의 누나를 찾기 위해 이나와 함께 고르드아를 떠난다.
처음에 그는 베그니온 주둔군에 의해 구금된 쿠르트라는 순례자로 이레이스, 라라벨과 데인에서 처음 등장한다. 미카야가 어딘가를 다치자 올리비풀을 달인 약을 건네주면서 도와주기도 한다. 그리고 누군가의 도움 덕분에 감옥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누나 암리타를 찾자 다시 또 어딘가로 떠난다.
그 이후 한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부 13장에서 이나, 엘린시아와 함께 황제군과 데인군의 싸움을 중단시키면서 등장한다.[1]
이때 브레스를 뿜으면서 위협한다.
그런 다음 누나인 암리타와 함께 있기 위해 데인군의 편을 들고 싸우다가 소수를 제외한 베오크와 라구즈들이 돌이 되자 여신의 심판으로 돌이 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인도의 탑으로 향하게 된다.
인도의 탑에서는 아버지 데긴헨저와 재회한다. 데긴헨저는 쿠르트나가의 설득을 듣지 않자 결국 싸움을 벌이게 된다. 싸움에서 패한 데긴헨저는 쿠르트나가에게 새로운 왕이 될 것을 명하고 죽는다.
전쟁 이후, 쿠르트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친 평화를 지키며 국가간의 갈등을 조정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