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트리포리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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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오드뤼사이 왕국 2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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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오드뤼사이 왕국 초대 군주 베리사데스의 아들이다. 기원전 356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공동 왕을 맡았다. 기원전 352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단독 군주가 되었지만 동부 오드뤼사이 왕국의 통치자 케르소블렙테스가 오드뤼사이 왕국의 통합을 꾀하고 마케도니아 왕국의 필리포스 2세의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면서 그의 입지는 갈수록 위태로웠다. 기원전 352~351년 마케도니아군의 공세에 맞서 일리리아, 파이오니아 인과 연합했지만 연전연패해 팡가이온 산맥의 은광 지대를 잃고 마케도니아의 패권을 인정해야 했다.

결국 기원전 347년 마케도니아군의 침공으로 그의 영토는 전부 공략당하고, 그는 정식으로 마케도니아에 예속되었다. 하지만 필리포스 2세는 그의 목숨을 거두지 않고 주화를 계속 주조하도록 허용했다. 그의 주화에는 종종 '케트리포리스와 형제들'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그의 형제들이 그와 공동 통치자였음을 암시한다. 일부 역사가들은 그가 코프리렌 인근에 마을을 세웠을 거라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