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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스타크래프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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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프로토스 유닛. 용기병의 네라짐 버전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아이어 프로토스 유닛들과 다소 다른 분위기의 사이버네틱스 유닛이다. 네라짐 사양답게 전체적으로 매우 어둡고 날렵한 인상이다.추적자, 追跡者, Stalker, 스토커[1]
다른 프로토스와 달리 암흑 기사단은 칼라의 집단적 사이오닉 결속에 종속되어 자신의 개성을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이어에서 추방당한 그들은 결국 멀리 떨어진 행성 샤쿠라스에 새롭게 정착했다. 내면의 사이오닉 능력에 집중하여 공허에서 힘을 끌어낸 암흑 기사단은 매우 능숙하게 자신의 몸을 숨길 수 있게 되었다. 암흑 기사단은 이 기술을 프로토스 용기병의 설계에 결합하여, 암흑 기사단 전사들의 암흑 정수로 조종되는 기계 유닛인 추적자를 만들어 냈다. 추적자는 입자 분열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증강력을 적절히 활용하여 공간을 넘나드는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추적자는 적을 급습하거나, 도주하는 적을 추적하고, 불리한 전투에서 탈주하는 등 여러 상황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데이터 매트릭스
* 공허 이동기 (Void Displacer)
이동기가 활성화되면 추적자는 제자리에서 즉시 사라진 후 다른 지점에서 물질화됩니다. 이를 통해 추적자는 전례가 없는 기동성을 발휘하며, 빠른 속도로 적을 급습합니다. 이와 같은 "점멸"은 추적자의 시스템을 불안정하게 하는 유동성을 발생시키며, 다시 이동할 때까지 아주 잠깐 동안의 재충전 시간이 필요합니다.
* 암흑 정수 (Shadow Essence)
네라짐 전사들은 의식을 통해 추적자에 자신들의 암흑 정수를 주입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육체를 초자연적인 수준으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용기병이나 불멸자 같은 칼라이 측 상대와는 달리, 추적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프로토스 전사의 육체를 담고 있지 않습니다. 그 대신 이들의 장갑판과 기계 장치는, 어둠 속에서 형제들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이전의 삶을 희생한 강력한 암흑 기사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 입자 분열기 (Particle Disrupters)
이 무기는 암흑 기사의 훈련과 기술을 통해 쌓은 힘을 끌어내 공허의 힘으로 이루어진 치명적인 광선을 발사합니다. 발사된 광선은 물질을 근원적인 수준에서 와해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원자 구성을 해체하여 갈갈이 찢어냅니다. 입자 분열기는 키틴질 갑각이나 육중한 중장갑과 같이 경도가 높은 물질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칼라이의 용기병들과 달리 추적자를 조종하는 암흑 기사들은 의식인 암흑 정수(Shadow Essence)만 기계에 이식한 것이다. 자세한 건 후술.
2. 유닛 대사[편집]
3. 성능[편집]
[ 패치 내역 펼치기 · 접기 ] - 자유의 날개
- 베타 0.8.0: 공격력 8(중장갑 14) → 10(중장갑 14), 공업당 공격력 증가량 +1(중장갑 +2) → +1
- 베타 0.19.0: 지나갈수 없는 지형에는 점멸을 할수 없게 됨
- 1.4.0: 점멸 연구시간 110 → 140
- 군단의 심장
- 베타 BU 10: 점멸 연구시간 140 → 170
- 공허의 유산
- 4.0.0: 공격력 10(중장갑 14) → 15(중장갑 21), 공격주기 1.03 → 1.54, 공업당 +1 → +2
- 4.1.4: 공격력 15(중장갑 21) → 13(중장갑 18), 공격주기 1.54 → 1.34, 공업당 +2 → +1(중장갑 +2)
- 자유의 날개
기본적으로는 전작의 용기병의 포지션을 계승하는 유닛이지만 주 역할은 상이하다. 용기병은 말뚝딜에 특화되어 있지만, 추적자는 전반적으로 어느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올라운더로서 수비면 수비, 견제면 견제, 지원이면 지원, 맵 장악까지 모두 수행이 가능한 만능 유닛이다. 쉽게 말하자면 용기병이 인파이터라면 추적자는 아웃복서이다. 단, 초반부터 후반까지 중추를 맡는 용기병과 달리 추적자는 테란의 사이클론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있다.
용기병에 비해 표면적인 능력치는 꽤 빈약하다. 같은 테크에 같은 가격, 인구수를 지니고 있지만 생명력이 20이나 깎인 80/80이고,[14] 공격력도 13(중장갑 +5)에 심지어 이것도 공격속도가 느려지는 대가로 상향된 수치라 이런 추적자가 용기병을 대체한 후속작의 유닛이라는 현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그래서인지 가성비 자체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물론 추적자 자체를 놓고 보면 그래보일 수도 있지만 점멸이 업그레이드되면 가성비가 엄청나게 좋다.
이런 부족한 부분들은 용기병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화력과 맷집 면에서 훨씬 개량된 불멸자와 양분하게 되었다.
즉 추적자는 인공지능이 용기병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전작 용기병의 인공지능이 쓰레기였던 것은, 충돌 크기가 크고 게다리 무빙 때문에 길 찾기 연산 기능이 엉망이었고, 어택땅 공격 시 뚜껑을 열고 포를 쏘기까지 애니메이션 동작이 너무 길어 트러블이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반면 추적자는 충돌 크기가 비교적 작고 스타 2의 길 찾기 연산과 밀집도가 훨씬 개선되었기에 인공지능에 문제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없다. 게다가 용기병은 기본 사정거리가 4라서 제대로 쓰려면 반드시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지만 추적자는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는 없는 대신 기본 사정거리가 6이다. 그 덕분에 전작에서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버벅대는 바보 용기병을 컨트롤할 때의 답답함은 거의 없다.
게다가 생산력과 전장 충원 또한 용기병에 비해 압도적이다. 기본적으로 추적자는 생산 시간이 8초 더 빠른데 차원 관문까지 사용하면 10초나 더 빨리 나오고 시간 증폭으로 더 줄이는 것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동력장만 있으면 필요한 전장과 수비 구역에 즉각 충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전작의 용기병이 공격력이 기본 20였다고는 하나 공격 타입이 폭발형이라 경장갑에 대응하는 소형에게는 절반만 들어갔기에 추적자의 비 중장갑 대상 공격력 13보다 딜이 안 박혔다. 결정적으로 용기병에 비해 확실히 우월한 점은 아래에 별개 항목으로 서술될 점멸 스킬의 존재.
비록 공격력은 감소했고 공격 속도도 패치로 더 느려졌지만[15] 충돌 크기가 용기병에 비해 작아 밀집 화력 자체가 월등히 높아서[16] 용기병에 비해 소수일 때엔 약해 보여도 모이면 모일수록 다루기 좋다. 다만 단발 화력이 줄어들었다는건 방어력이 높은 유닛에게 주는 피해량은 더욱 많이 줄었다는 얘기가 된다. 게다가 풀업 상태라면 격차는 더욱 벌어지는데, 종족 전쟁/공허의 유산 매우 빠름 기준 풀업 용기병의 DPS는 20.8인데 비해 4.0 패치 이전 풀업 추적자의 DPS는 17.91이다. 이는 타 유닛들의 화력, 맷집이 대폭 증가한 만큼 상대적으로 추적자의 단단함과 화력이 용기병에 비해 부족해 보이는 것이고, 용기병들은 다른 능력들을 개량, 발전시킨 불멸자로 메우게 된다.
동 티어의 바퀴와 불곰에 비교하면 지대지 가성비가 형편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 유닛들에게 없는 대공 능력을 보유했기에 범용성 자체는 높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불곰과 바퀴가 안 나오는 경기는 꽤 많지만, 추적자가 안 나오는 프로토스 경기는 거의 없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충돌 크기 축소와 인공지능의 개선으로 밀집성도 올라갔다. 이로 인해 기민한 기동전, 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은 용기병의 능력보다 월등하다. 그렇다곤 해도 충돌 크기가 줄어든 건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개념이므로 저그와 테란의 보병 유닛에 비해서는 큰 편이고, 전면전에서는 가급적 지형을 잘 잡아서 화력의 낭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스타크래프트 2의 유닛들이 전작에 비해 상성과 화력 차이가 무지막지하기에 추적자가 용기병에 비해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이 어느 정도 제한되어 있다. 토르, 울트라리스크 등과 같은 대형 지상 유닛들을 상대로는 용기병의 포지션을 추적자와 분담한 불멸자나 다른 상성 유닛을 꺼내드는 것이 좋다.
이 범용성이 뛰어난 유닛이 발매 초창기에 성능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 것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 프로토스 유닛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우월함이 상당히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프로토스 유닛이 설정상으로 하등한 타 종족의 동일 티어 유닛에게 1:1로 진다는 것은 스타크래프트를 1부터 즐겨 왔던 프로토스 게이머들에게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었던 것이다. 기존 아이어 프로토스의 상징이었던 광전사, 용기병이 동 티어인 히드라리스크, 화염방사병에 비해 비싸지만 월등한 스펙을 보여주었던 것에 비해 추적자는 비슷한 바퀴, 불곰에 비해 비싼 주제에 체력은 비슷비슷하고 공격력은 오히려 훨씬 더 부족한 모습이 스타 1을 즐겼던 유저들이라면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프로토스의 약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것은 우직함만이 존재하던 아이어 프로토스와 용기병이 쇠락하고, 기민함이 존재하는 네라짐의 능력이 편입되어 변화한 프로토스의 컨셉이라고 볼 수 있다. 더이상 전작처럼 민첩한 저그와 확연히 분별되는, 개성을 가진 느리고 고지식하게 강한 종족이 아니고 복합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 이는 추적자를 비롯해 예언자, 암흑 기사와 같은 유닛의 소개에도 설명이 되어 있다.[17]
4.0 패치로 공속이 1에서 1.54로[18] 느려진 대신 공격력이 10(중장갑 14)에서 15(중장갑 21)로 증가했다. 공업 효율은 +1에서 +2로 증가할 예정이었다. 풀업하면 기본 공격력이 21이 되는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 심지어 용기병이랑 공격력도 비슷한데[19] 점멸까지 쓰고 다닌다. 한마디로 기존 컨셉이 기민함이었다면 4.0 패치 이후 점멸 쓰는 용기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이 스펙은 상당한 오버파워를 불렀고, 이후 상기된 스펙으로 기존보다는 다소 강하지만 첫 패치안보다는 하향 조정되었다.
참고로 광전사나 기사들처럼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 있고 차원관문에서 생산하여 얘는 혹시 생체유닛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용기병처럼 엄연한 기계유닛이므로 이 녀석도 생체 유닛에게만 통하는 기술이 안 먹힌다.
3.1. 점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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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전[편집]
4.1. 저프전[편집]
한동안 우주관문 위주의 플레이가 주류로 자리잡아서 올인 플레이에서나 많이 볼 수 있었지만 다시 지상군 위주의 플레이가 연구되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닛으로 자리잡았다.
공명 파열포 사도 올인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각종 지상군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경우 웬만하면 주력 유닛이 된다. 광전사는 바퀴와 맹독충 상대로 상성에서 밀리고 사도는 정면 싸움을 위한 유닛이 아니기 때문이다. 점멸 추적자가 계속해서 정면에서 싸우고 광전사나 사도, 예언자와 같은 유닛들은 별도로 운용하여 상대의 빈틈을 계속해서 찾아내거나 각을 보고 정면 싸움에 합류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지속적인 압박으로 저그가 일방적으로 배를 못불리게 하면서 이득을 지속적으로 취해야 하기 때문에 난도가 상당히 높다.
추적자가 주력 유닛인 이유는 저그가 고테크 유닛을 확보하기 전에 가장 생존하기 좋고 저글링, 맹독충, 바퀴, 궤멸충 모두를 상대로 무난하게 교전할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이지 화력이 특출나게 강하거나 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당장 광전사와 비교해봐도 화력 자체는 광전사가 좋다. 단순 추적자로는 다수의 저글링을 상대하기 버겁기 때문에 선수들은 예언자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추적자가 가장 강한 타이밍은 물량으로 저그를 압박할 수 있을 때이기 때문에 자원 활성화에 크게 신경써야 하고 여차하면 전진 차원관문으로 압박하는 그림도 항상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추적자 자체의 화력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저그를 추적자 물량으로 압박해두고 그 다음 수로 불멸자, 거신은 2기 유지하거나 분열기와 같은 고화력 유닛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게임이 후반에 접어들수록 추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추적자의 비중을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저그가 다수의 가시지옥을 확보했을 경우 추적자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분열기는 당연히 확보해야 한다. 또한 상황에 따라 우주모함 갖춘다던지 광전사의 비중을 늘리고 집정관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4.2. 테프전[편집]
테프전은 테란이 스노우볼을 굴리고, 프로토스가 막아야 하는 양상으로 진행되어 공유까지 이어지고 있다. 테란의 견제 옵션에 대부분 대응할 수 있는 추적자는 테란전이 주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란의 견제옵션은 사신, 화염차, 의료선에 태운 지뢰/ 해불, 밴시가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데에 추적자의 역할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사신, 화염차는 추적자에게 큰 피해를 못주고, 이들의 기동성 또한 점멸 때문에 무의미하다. 견제하로 날아오는 의료선을 점멸로 기습해 끊거나, 도망가려는 의료선을 격추하는 것도 백이면백 추적자이다. 밴시는 생산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탐지기만 준비되었다면 추적자로 막아낼 수 있다.
초반 해병상대로도 나쁘지 않는 효율을 보여주며, 컨트롤에 혼을 담는다면, 떙 해병 푸쉬는 추적자로 큰 손실 없이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함부로 굴릴수는 없는 법. 바이오닉에는 불곰이, 군수공장에서는 다수 공성전차와 토르가 무섭다. 가스를 50먹기 때문에 함부로 굴리다가 다수를 잃으면 안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광전사와 파수기의 보조및 상황판단이 요구된다.
한타에서도 할 일은 많다. 자극제 빨고 광전사 상대로 카이팅하며 도망가는 해불 상대로 점멸로 추격하면서 지원사격하는 것을 못써먹는 것도 아니며, 거신을 바이킹 상대로 보호하는 데에도 중요하기 때문. 상황에 따라서는 의료선을 먼저 공격해 없애버리기도 한다.
4.3. 프프전[편집]
여기서도 주력 유닛이다. 자날 시절때는 거신 작대기 싸움으로 우관유닛 혹은 분광기 견제용으로 쓰였으나 군심부턴 거신 작대기 싸움이 사장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주력유닛이 되었다. 추적자는 초반 관문 유닛 중에서 이동 속도와 사거리 모두 제일 뛰어나기 때문에 추적자를 제대로 컨트롤하면 광전사와 사도는 수풀이나 언덕과 같은 지형을 활용하지 않는 한 추적자를 때리지도 못한다. 그나마 사도는 사이오닉 이동을 이용해서 한 대라도 때리던가 도망이라도 갈 수 있지만 광전사는 정말 일방적으로 맞다가 죽는 것말곤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유닛을 생산할 때 사도는 견제를 노릴 때의 선택적으로 생산해보는 정도이고 웬만하면 추적자를 주로 생산하게 된다.
초반에 가장 비싼 유닛인 추적자가 서로 주력이기 때문에 추적자 한 기를 잡을 때마다 타종족의 동족전보다 유불리가 크게 변하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과 사도의 존재 때문에 프프전은 앞마당을 먹기 제일 까다로운 종족전이다. 5.0.11 패치에서 연결체의 충전소 과충전 능력이 하향되었기 때문에 앞마당을 가져가기가 더욱 까다로워졌고 초반 추적자의 가치가 더욱 올라갔다. 보호막 충전소가 있더라도 추적자 수에서 압도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프프전은 본진 올인의 빈도가 높은 편이며, 앞마당이 평지인 전장에선 공격이 더 수월해지기 때문에 올인 플레이가 더 자주 나온다. 참고로 사도와 추적자 모두 올인이나 운영 여부와 상관없이 공격측과 수비측 모두 생산해볼 수 있는 유닛이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플레이를 할 지는 유닛의 종류를 통해서가 아닌 추가 연결체나 전진 수정탑의 확인, 병력의 수와 같은 단서를 통해서 가늠해야 한다.
게임 중반부에도 점멸 업그레이드로 인해 강한 모습을 보이므로 대부분의 게임은 추적자 선에서 끝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추적자의 가치가 줄어들긴 한다. 돌진 연구가 되면 광전사가 추적자 상대로 교전다운 교전을 펼칠 수 있게 되고, 쌓인 불멸자는 추적자 상대로 높은 효율을 보인다.그래도 양산이 쉬운 원거리 유닛 중에선 추적자만한게 없고 분열기를 잘 피하는 유닛은 추적자이기 때문에 결국은 뽑게 된다.
5. 상성[편집]
보면 알겠지만 추적자는 컨트롤을 많이 타고 상황에 맞춰 운용하는 올라운드 유닛이라 크게 강한 유닛도, 약한 유닛도 많지 않은 무난한 성능을 자랑한다.
5.1. 테란[편집]
- 추적자 < 해병
- 추적자 ≤ 불곰
스완: "어이, 촌놈. 새로 보여줄 게 있다네! 불곰이야! 아주 무지막지한 놈들이지."불곰은 뛰어난 가성비와 높은 중장갑 피해, 전투 자극제의 효율로 추적자를 확실히 카운터하는 유닛이다. 둘 다 풀업 상태라면 불곰이 추적자에게 주는 대미지는 22~23, 추적자가 불곰에게 주는 대미지는 20으로 추적자가 근소하게 밀린다. 게다가 충격탄으로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어 추적자의 장기인 짤짤이도 통하지 않는다. 소수 대 소수 싸움에선 추적자가 불리하다. 여기에 의료선까지 조합되면 추적자가 매우 불리해진다.
레이너: "저, 스완, 실험을 하기에 좋은 때는 아닌 거 같은데요."
스완: "뭔 소리야? 딱 좋은 기회인데. 이놈들이랑 추적자랑 맞붙여보면 알 거라구."
자유의 날개 캠페인 '어부지리' 임무 중에서
그렇지만 위에서부터 강조하듯이 점멸 컨은 언제나 상성을 뛰어넘는 변수를 만들어준다. 대규모 교전의 경우, 아무리 점멸 컨을 잘해도 히드라, 바퀴를 씹어먹듯 불곰을 상대할 순 없지만 중규모, 소규모 교전에선 수적 우위와 점멸컨으로 상성을 극복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빠른 점멸을 통한 공격을 했을 때 이야기이고, 테란의 업그레이드가 갖춰지면 이런 일은 보기 힘들다.
물론 불곰도 공격력이 높은 편인데다 추적자보다 싸고 많이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너무 능력치빨만 믿지 말고 어택땅만 하지 말자. 점멸컨을 해야 교환비가 나오는 상성이다. 사실상 유저 간 컨트롤 싸움에 따라 승패가 크게 갈린다. 추적자에게는 강한 한방 화력과 점멸로 치고 빠지기, 불곰에게는 전투 자극제로 공격속도를 높일 수 있고 생체 유닛이라 의료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각자 있다. 이 메리트를 잘 활용하는 쪽이 필승하며, 이 메리트를 활용하지 못하는 쪽이 필패한다. 하지만 고급 스킬인 점멸과 불곰보다 나은 공격 타입을 가진 추적자가 후반으로 갈수록 활용도나 입지면에서 좀 더 유리하다.
- 추적자 > 유령
- 추적자 ≥ 화염기갑병
- 추적자 > 땅거미 지뢰
- 추적자 ≪ 공성 전차
- 추적자 ≥ 사이클론
- 추적자 ≤ 토르
- 추적자 = 밴시
- 추적자 ≤ 밤까마귀
- 추적자 = 전투순양함
5.2. 저그[편집]
- 추적자 < 저글링
- 추적자 > 맹독충
- 추적자 ≤ 바퀴
- 추적자 = 궤멸충
- 추적자 ≤ 히드라리스크
- 추적자 > 뮤탈리스크
- 추적자 ≤ 감염충
- 추적자 ≤ 군단 숙주
- 추적자 ≥ 울트라리스크
- 추적자 ≪ 가시지옥
- 추적자 ≤ 무리 군주
5.3. 프로토스[편집]
- 추적자 < 광전사
- 추적자 > 사도
- 추적자 > 파수기
- 추적자 ≪ 불멸자
- 추적자 > 고위 기사
- 추적자 ≤ 집정관
- 추적자 = 거신
- 추적자 < 분열기
- 추적자 ≤ 공허 포격기
- 추적자 > 폭풍함
- 추적자 = 우주모함
- 추적자 ≪ 모선
6. 대격변 패치[편집]
2017년 말에 2차 대격변 패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추적자 역시 변경 예정 유닛 목록에 올라 있다. 정식 패치에서는 공격력이 10(중장갑 + 4)에서 15(중장갑 + 6)으로 대폭 증가하는 대신 공격 속도가 1.03에서 1.54로 상당히 느려졌다.
노업 기준 DPS는 비슷하지만 단발 공격력이 크게 높아지고 업그레이드의 공격력 증가량이 +1에서 +2로 상승했으므로, 중장갑 추가 피해를 갖고 있음에도 정작 방어력이 높은 중장갑 유닛에는 약하다는 추적자의 문제점이 상당히 해결되었다. 덤으로 후반 풀업 싸움에서도 방어력의 영향을 덜 받게 되어 조금이나마 화력 부분에서 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중장갑 유닛뿐만 아니라 경장갑, 무장갑을 상대로도 강해진 것은 마찬가지다. 일반 공격력이 5나 상향되었으니 이전보다 첫 타가 훨씬 아프게 들어가므로 적은 수의 기본 유닛을 상대로 많이 강력해졌다. 테프전에서는 1추적자 러시가 너무 강해져서 테란은 앞마당 벙커가 강제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실전 평가는 점멸 달린
다수가 모일 경우 울트라리스크는 물론 전투순양함, 토르, 무리 군주에게도 충분히 덤빌 수 있을 정도의 화력을 과시한다. 특히 전투순양함 입장에선 안 그래도 밤까마귀의 국지 방어기가 사라져서 암울한데 단체 점사로 한 기씩 끊어먹고 점멸로 도망가는 추적자를 보면 혈압이 오르다 못해 터질 지경. 과거 1티어 원거리 유닛들인 바퀴, 불곰, 추적자 중 대공이 된다는 이유로 기본 전투 능력이 하위권이었던 설움을 떨쳐내기라도 하듯, 동 티어 유닛들을 처참하게 찢어발기는 건 물론이고 고테크 유닛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쓸만해지다 못해 사기 유닛 반열에 올랐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안 그래도 점멸을 장착하면 활용도가 무궁무진했던 유닛이 상향을 받으면서 게릴라와 정면 싸움 모두 잘 하는 만능형 유닛이 돼버린 것이다. 용기병이 기본 이속이 빨라지고 점멸도 달렸는데 심지어 똑똑해졌다고 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다만 공속이 많이 느려졌기 때문에 저글링에게 매우 약했던 전작 용기병의 단점을 일부 계승하여 저그전에서는 테란전만한 위용을 자랑하지 못하고 있다. 저글링을 상대할 광전사나 사도를 조합하는 게 필수.
물론 테란의 조합에 불곰(자극제 장착)의 비중이 높다면 여전히 정면에서 무리해선 안 되고, 다수의 전차나 해방선 라인을 무리하게 제거하려다가 예전처럼 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온다. 버프되었다고 다수 대 다수 싸움에서 추적자만 바글바글 뽑는 게 능사는 아닌 것이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고위 기사나 거신의 광역 딜링이 절실해진다는 점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프로토스의 조합이 완성되기 전에 최대한 괴롭히는 것이 테란으로서는 최고의 전략이었는데, 추적자의 버프와 테란의 견제력 약화로 인해 대부분의 수단이 물거품이 돼버린 형편이어서 테란 입장에선 초반부터 죽을 맛인 게 현재 밸런스. 기본 유닛만 갖고 싸운다면 몰라도 서로 조합이 갖춰지면 추적자의 강화가 확실히 빛을 발한다. 거신과 조합되면 해병은 거신에, 불곰은 추적자에 녹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여기에 사이오닉 폭풍이 휘몰아치면 상황 종료. 테란이 공방 업그레이드를 토스와 동등 이상으로 맞추거나 사업 해방선과 지뢰를 많이 보유해야만 싸움다운 싸움이 될 정도.
2017년 12월 28일의 온풍 끝장전 3일차에서 게스트로 섭외된 전태양 선수는 세 종족 중 프로토스가 타 종족을 상대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그 원동력이 추적자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전태양은 주종족은 테란이지만 부종족으로 하루에 프로토스로 한 판 정도 플레이하는 라이트 프로토스 유저인데, 이 방송에서 돌광점추 + 불멸자 + 분광기 조합으로 자기 토스보다 MMR이 높은 5800대 테란[21] 들을 모조리 이겨버리며 추적자 사기설을 직접 입증했다. 심지어 그 테란 유저들은 방송에서 한 가지 빌드만 쓴다고 예고까지 했는데도 진 것이다.
추적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태양은 자신은 물론 동료 프로게이머들 말로는 추적자 혼자서 테란의 여러 빌드를 맞받아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변했다. 위에서 언급한 4.1 패치에서 왜 추적자가 너프 목록에서 빠졌는지 절대 이해할 수 없었으며 곧 대회가 코앞인데 밸런스 수준이 참담하다고 스트레스 섞인 발언을 했다. 전태양은 다른 테란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을 메모장 파일로 만들어서가지고 나오기도 했는데, 이 중에서 조성주는 프로토스가 빌드 하나만 써도(예: 수비형 점추) 테란을 이기기 쉬우며 추적자만 있어도 테란이 가진 거의 대부분의 빌드를 맞받아치는 게 가능할 정라 프로토스의 약한 타이밍을 재기가 너무 힘들다고, 사실상 약한 타이밍이 없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한다. 그 외에 다른 테란 프로게이머들도 대 프로토스전에서 추적자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실정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StarCrafts의 작가인 Carbotanimations 조차 애니메이션에서 변경된 추적자의 공격을 죽창으로 표현해 한국 게이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게이머들의 피드백이 닿았는지, 대회에서 추적자의 강력함이 두드러졌는진 몰라도 블리자드가 내놓은 밸런스 피드백에 다시 4.1 패치 때 진행하려던 추적자의 공격력 너프안이 추가되었다. 공격력이 15 (+2) / 중장갑 상대 21 (+2)에서 13 (+1) / 중장갑 상대 18 (+2)로 감소하고 공격 속도가 살짝 버프될 것이라 예고했다. 본래 4.1 패치 때 진행하려던 13 (+1) / 중장갑 상대 18 (+1) 때에 비하면 중장갑 상대 업그레이드 효율이 1 에서 2 로 오르긴 했지만 지금처럼 추멸자, 점멸 용기병 소리를 듣는 흉악한 사태는 많이 사그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밸런스 팀의 말로는 초반 추적자의 효율이 너무 강해서, 특히 테란을 상대로 압살하는 경기가 많이 나와서 추적자 너프를 감행했다고 하며 너프 후에 노업 해병이 3방에 죽던 것이 4방에 죽도록 변경하여 초반 추적자의 강세를 누그러뜨리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4.1.4 밸런스 패치로 공격력이 위에 게시된 대로 변경되었다. 초반 경장갑 유닛들을 상대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초반 테란을 향한 강력함이 많이 줄었다. 더불어 분열기 역시 롤백되어 다시 즉발이 되었다.
7. 캠페인[편집]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서는 멀티 플레이 그대로의 성능을 가진 추적자가 탈다림과 댈람, 자쿨 수호자의 병력으로 등장하며 예언 임무에서는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서는 샤쿠라스 프로토스와 탈다림이 운용하며 감염충을 사용하면 빼앗아 볼 수도 있다.
7.1. 공허의 유산 캠페인[편집]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는 기본 원거리 유닛으로 사용한다. 기본적인 스펙은 섬멸전과 동일하나 점멸의 기본 쿨타임이 8초[25] 로 줄어들어 편의성이 늘어났다.나, 여기 어둠 속에 있다. (I'm here in the shadows.)
* 점멸을 사용하면 잠시동안 보호막이 재생됩니다.
* 중장갑 유닛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추적자는 기사단의 기준에서 봤을 때 통상적인 전사는 아니지만, 프로토스 부대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습니다. 아둔의 창의 차원 이동 기술로 강화된 추적자는 순간이동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전쟁 의회에서는 강화된 네라짐 추적자와 아이어/칼라이 용기병, 정화자 사도 중 택일이 가능하다. 네라짐 분파 선택시 점멸을 시전하면 5초에 걸쳐 보호막 40을 회복해 생존 능력이 강화된다. 아이어 분파인 용기병은 이속과 공속이 느려지고, 인공지능이 약화되나 공격력과 체력, 사거리가 증가. 기동력과 생존력을 비롯해 익숙함을 원하면 추적자, 동력기를 활용하겠다면 용기병을 고르는 편. 정화자 분파인 사도는 섬멸전 대비 가스 소모량이 늘어나고 공속 업그레이드가 없는 대신 사거리가 길고 공격력이 강하며 대공 능력이 있으며 사이오닉 분신으로 적을 약화시킬 수 있다. 대신 경장갑 특화라 혼종에게 약하고 다른 분파와 달리 생체 속성이라 재구축 광선이나 우주모함의 수리 비행정으로 보조 받을 수 없다.
블리자드는 보호막이 빠진 추적자를 뒤로 점멸시키고 보호막을 빨리 회복시키고 바로 재투입하는 전술을 기획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이 보호막 회복 기능을 이용해 그냥 전방으로 쫓아가서 탱킹을 하는 괴상한 전술이 개발되었다. 이걸 응용해 추적자가 앞점멸로 먼저 보호막 탱킹을 하고, 그 뒤에서 백인대장이 달려들어 범위 기절을 먹이는 네라짐 1티어 조합이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높은 효율을 발휘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멸 쿨이 줄어든 점이 커서, 앞점멸로 전투를 시작해도 아주 어려움이라고 해도 어지간해서는 뒷점멸로 빠질 때까지 잘 죽지도 않는다. 충돌 크기가 용기병보다 조금 작아서 딜 집중에도 좀 유리하고, 무엇보다 뒷 유닛들 길막을 방지한다는 점과 몇몇 맵에서의 추가 자원을 손실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크다. 단점이라면 점멸 컨을 매번 해 주어야 제대로 효율이 나오기 때문에 컨트롤이 서툰 초중수들에게는 좀 추천하기가 힘들다는 점. 그런 분들은 어택땅만 하면 되는 용기병을 사용하길 권한다.
또한 점멸 이후 보호막을 회복한다는 점 덕분에 고위 기사와의 조합 역시 뛰어난 편. 고위 기사가 뿌려주는 사이오닉 폭풍 내로 점멸을 하여 보호막이 우수수 차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거기에다가 아군의 창의 지원을 받아 재구축 광선 및 보호막 과충전 등의 수혜를 입으면 엔간해서는 잘 죽지 않는 좀비급의 생존력을 보여준다. 전투 중엔 당연히 점멸로 멀리 있거나 언덕이 위에 있는 자원을 쉽게 먹을 수가 있으며 특히 본진자원이 부족하고, 본진을 옮기면서 맵에 펼쳐져있는 자원을 먹어야하는 '기사단의 자격' 임무에서 크게 써먹을 수 있다. 게다가 해당 임무의 어려움 난이도 업적이 발판 이동과 크게 관련되어 있어[26] 반드시 추적자를 선택해야한다.
8. 협동전[편집]
협동전에선 보라준이 전쟁 의회 추적자를 사용하며 알라라크와 제라툴은 각각 파생 유닛인 학살자, 젤나가 매복자를 사용한다. 아르타니스와 피닉스는 각각 용기병, 정화자 사도가 추적자를 대체한다.
기동성에 중점을 둔 유닛이라서 지상 대공 공격용으로는 용기병에 밀리는 편이다. 아르타니스의 용기병이 여러 상향을 먹은것도 있지만 협동전은 단순 힘싸움 위주인지라 돌연변이 정도를 제외하면 추적자의 높은 기동성이 큰 힘을 보기 어렵다.
추적자는 공허의 유산 캠페인과 능력이 같지만 위상 반응로 연구를 마친 경우 점멸 시 일시적으로 은폐하는 추가 효과가 붙었다. 15레벨 특성 어둠 속의 습격 패시브와 연계되어 순간 DPS가 상승한다.
학살자는 신기루의 위상 장갑 능력을 지니고 점멸 시 다음 공격의 공격력이 2배로 상승한다.
젤나가 매복자는 점멸시 점멸 시작위치에 잔상을 남기며, 잔상 주위의 적 하나에게 공격력의 절반 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또한 선동자처럼 점멸을 3회 충전할 수 있으며, 보호막이 고갈되면 자동적으로 후방을 향해 점멸한다.
아몬의 프로토스 역시 추적자를 운용하지만, 래더 스펙 추적자로 가끔 뒷점멸로 빠지는 것 빼고는 위협적이지 않다. 데스볼 형성 전인 2~3차 공세 때에나 우르르 몰려와서 잠깐 긴장감을 줄 뿐, 추적자 자체의 화력은 군단의 심장 기반인지라 크게 무서울 게 없다. 관문 기반 공세와 스카이 공세의 중반 유닛으로 여럿 포함되어 오긴 하는데 크게 존재감은 없다.
9. 파생 유닛[편집]
광전사와 더불어 바리에이션이 은근 많은 축에 속한다.
초기판 추적자 - 최초 공개 당시의 모습으로 작은 방패 두 개가 양쪽에 붙어 있는 모양이었다.
네라짐 추적자 / 섬멸전(래더) 추적자
자쿨 추적자 - 자유의 날개 캠페인에 등장한 자쿨 수호자는 모델링이 크게 바뀌지 않는 다른 수호자들과 다르게 양쪽 어깨에 모두 방패가 달려 있는 모델링을 사용한다.
학살자 - 탈다림도 추적자를 운용하며 공허의 유산부터는 모델링은 그대로이나 탈다림의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협동전에서 알라라크가 추가된 이후로는 정식 명칭이 공개되었다. 해당 항목으로.
선동자
파일:btn-ability-protoss-blinkcharges.png 점멸 Blink (B)
추적자가 주위의 대상 위치로 순간이동합니다. 4초마다 1회 충전됩니다. 최대 3회 충전됩니다.
정화자 진영의 추적자로 사도 대신 나올 예정이었던 유닛. 선동자 참조.
진보한 추적자 - 3.7 패치로 추가된 유료 스킨. 비슷한 포지션의 불곰과 바퀴 역시 추적자와 함께 스킨이 추가되었다. 스킨 설명상으로는 추적자와 용기병의 장점만을 취합해 만든 신형 추적자이며 당연하지만 스킨일 뿐이라 능력치 변경은 없다.[27]
벼려진 추적자 - 워 체스트 스킨. 학살자와 동일 유닛인지는 불명.
그 외
- 정화자 추적자 - 워 체스트 스킨.
- 젤나가 매복자
10. 기타[편집]
블리자드 현지화 팀 인터뷰에 따르면 임시 한글 이름은 '사징어'였다. 다리 4개 달린 오징어.
클로즈 베타 당시에는 공격력이 10(+4)가 아닌 8(+6)였다. 저글링을 무려 5대나, 방패업 해병을 무려 7대나 때려야 죽었다.[28]
기본 공격력은 낮은 대신 지금과는 달리 업그레이드시 중장갑 추가 공격력도 1씩 올라 최종적으로 20이 되었으나 스타크래프트 1에 비해 모든 대공수단이 너프당한 프로토스가(사이오닉 폭풍, 집장관의 너프, 암흑 집정관, 해적선, 심지어 정찰기의 삭제. 그리고 그 자리에 대신 들어온 건 무빙샷 못하던 잉여 불사조.)저그의 땡뮤탈에 도저히 대응할 수가 없게 되어 차라리 수호 방패가 있는 파수기를 주력으로 생각할 정도가 되자 지금의 공격력으로 바꾸어 준 것. 이렇게 되면서 추적자가 의외로 경장갑 유닛은 잘 상대하고 중장갑 유닛엔 정말로 적자를 보게 되었다.
프당당 장민철은 추적자의 각종 악재를 이겨 내고 컨트롤로 극복하여 주력 유닛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불곰을 추적자 컨트롤로 잡아 버린다든가, 적절한 타이밍에 한타 싸움에서 몸빵으로 사용한다든가…
근사한 디자인과 더불어, 더빙판의 음산하고도 왠지 모르게 우울하게 들리는 목소리와 섬뜩한 쇳소리가 압권. 또 점멸을 통해 아크로바틱하고 폼나는 컨트롤을 보여주는 것이 가능하기에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좋아한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분위기가 안 좋을 땐 용기병과 비교되는 만큼 욕도 많이 먹는 유닛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유닛을 여러 번 누르면 나오는 대사들 중 "빨리도 기어들어가는군"부터 시작하는 대사들은 베타 당시에 없다가 출시판에서 더해진 대사들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그 전의 대사들과 목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가끔 불곰과 탱크, 그리고 저글링, 뮤탈리스크와 울트라리스크 등에 시원스럽게 녹아 버리는 장면이 연출되며 그때마다 프로토스 유저들은 한탄의 목소리를 내는데, 이때 생긴 말이 눈물이 추적추적. 비슷한 영화 제목의 패러디지만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탓에 토스 게이머들의 밥줄 징징 멘트 되시겠다. 하지만 프로게이머를 필두로 그 유용한 쓰임새와 점멸컨이 발달한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말이 되었다.
추적자를 비롯한 암흑 기사 계열이 은빛을 띄는 것은 추적자가 원인이다. 초기 개발 당시 푸른색 추적자를 만들었는데, 추적자의 형상이 전체적으로 저그에 가까운 형상이라 저그와 쉽게 구분이 지어지지 않자 모델러는 은색을 추적자에 넣어서 이 문제를 해결했고, 그것을 다른 암흑 기사 계열의 유닛(공허 포격기, 암흑 기사 등)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칼라이 컬러링을 쓰는 해적선이 예외에 속한다.
베타 시절의 대사는 지금의 대사보다 오히려 암흑 기사의 대사에 가까웠다.
'암흑 정수로 운용된다'라는 말이 모호하기 때문에 추적자가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인지, 아니면 기사단의 용기병을 보고 감명받아 만든 무기이니 비슷하게 심한 부상을 입거나 불구가 된 암흑 기사가 탑승한 것인지 굉장히 오랫동안 논란이 많았다. 소설 '차가운 원'에 의하면 추적자의 내부에 암흑 기사의 신체 혹은 정신이 깃들어 있으며 거신이나 파수기와 같은 단순한 인공지능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29]
결국 공식 홈페이지에 추적자에 대한 설정이 더 자세히 공개되면서 논란이 완전히 종결되었다. 추적자는 네라짐의 정수, 그러니까 영혼에 해당하는 것을 의식을 통해 기계에 옮겨 넣은 병기이며 원래의 육체는 담고 있지 않으며[30] , 이렇게 한 번 옮겨지면 다시는 원래의 육체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다른 의미로 용기병보다 더 극단적이다. 초상화를 볼 때 아무리 봐도 유기물인 얼굴은 그럼 뭐냐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그 얼굴이 제라툴의 머리를 재탕한 모델임을 생각하면 실제 설정상으로는 얼굴도 쇳덩어리일 가능성이 높다.[31] 아둔의 창 영상 48초부터 추적자 제작 과정 일부가 나온다. 다리와 얼굴이 이미 달려 있는 중심 부위 위에 외피를 씌우자 가동을 시작하면서 추적자가 깨어나 고개를 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암흑 기사의 정수를 기계에 담는다는 점에서 정화자와 비슷한 면이 있다. 다만 정화자는 칼라이의 기억을 복제하여 기계에 백업하는 방식인 반면, 추적자는 살아있는 네라짐의 정수를 담기 때문에 대우나 특징적인 면에서 확연히 다르다.
스타크래프트:진화에서 사가야라는 프로토스 부대의 총사령관 직책을 맡은 추적자가 등장하는데 칼라이들이 계급에 상관없이 용기병이 될 수 있듯이 네라짐도 지위에 상관없이 추적자가 될 수 있는 듯하다.
일러스트만 놓고 보면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스크린의 느낌과 상당히 느낌이 유사하다. 디자인은 스크린의 코만도인 마스터마인드를 닮았으나(애초에 최초 이미지가 판박이이다), 능력은 쇼크 트루퍼와 유사하고, 심지어는 블링크(점멸) 기능까지 유사하다.
이 유닛을 키워서 적을 처치하는 유즈맵이 있다. 추적자 키우기 시리즈 문서로.
초상화를 자세히 보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음에도 얼굴을 가리는 천 부분이 덜덜 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추적자의 분위기를 음산하게 만들어주는데 한 몫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등장하진 못했지만 피닉스가 추적자의 특성을 어느정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