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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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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마찬가지로 광역자치단체는 아니지만 경제력과 인구수는 광역시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기에 스포츠가 발달된 지역이다. 한국에서 프로화가 된 4개 종목 중 배구를 제외한 3개 종목 팀이 창원시를 연고지로 삼고 있다. 배구도 마산시 시절에 잠깐이나마 가져본 적은 있다.
||수원시와 마찬가지로 광역자치단체는 아니지만 경제력과 인구수는 광역시 소리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기에 스포츠가 발달된 지역이다. 한국에서 프로화가 된 4개 종목 중 배구를 제외한 3개 종목 팀이 창원시를 연고지로 삼고 있다. 배구도 마산시 시절에 잠깐이나마 가져본 적은 있다.
2. 농구[편집]
2.1. KBL 창원 LG 세이커스[편집]
창원시 전체 역사를 통틀어 첫 번째로 생긴 창원 연고 프로스포츠 팀으로서 역대 KBL 구단 중 유일하게 연고지, 모기업, 팀명이 모두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사례[1] 다.
1997년에 프로농구가 정식 출범하게 되면서 LG그룹이 LG전자 공장이 있는 창원시를 연고로 하여 창원 LG 세이커스를 창단했다. 처음 참가한 1997~1998 시즌에는 경남 LG 세이커스라는 이름으로 프로농구에 뛰어들었다가 두번째 시즌부터 창원 LG 세이커스라는 이름이 확정된다.
창원지역 최초 프로스포츠 팀이라는 점과 창단 시즌에 정규리그 2위라는 호성적을 이뤘다는 점에 힘입어 창원 LG 세이커스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이는 농구도시 창원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 현재는 프로농구의 인기 자체가 시들해지면서 예전만한 관중 흥행을 보여주진 못하지만 그래도 KBL에서 연고지 내 인기가 가장 강한 팀이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았지만.....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고.
KBL 프로농구에 있어서 지역연고가 가장 강한 연고는 원주시의 나래 블루버드-해커스와 TG삼보 엑서스였고 그 후신인 원주 동부 프로미-원주 DB 프로미다. 이미 원주도 농구도시로 유명한데 모기업의 지원과 원조는 창원 LG 세이커스였다.
과거 KBL 프로농구 첫 부산광역시 연고팀이자 KBL 원년 97 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가 허재, 김유택, 강동희, 김영만[2] 으로 흥행몰이는 하는 시점에서 1997-1998 시즌 정규리그 2위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0-2001 시즌에는 조성원과 조우현으로 인해 창단 첫 KBL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창원 LG를 창원시민과 농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는데 우승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2001-2002 시즌 대구 동양 오리온스의 창단 처음이자 유일의 KBL 통합우승으로 인해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관중은 지키고 있다.
추가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IMF 매각으로 인해 모기업 변경과 연고이전까지 겹치면서 인근의 부산에는 2년간 농구팀이 없기도 했으며 후신으로 여수 코리아텐더 푸르미를 매각한 부산 KTF 매직윙스가 2년만에 부산 연고 프로농구팀으로 돌아오는 등 이미 창원의 농구열기는 부산을 넘어서기 시작했다.
KBL 프로농구 두번째이자 전 부산광역시 연고팀인 부산 KTF 매직윙스는 2003-2004 시즌 중 전신팀에서 매각 이후 첫 시즌과 2005-2006 시즌까지 부산금정체육관에서 보낸 이후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옛 홈이자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영광이 있는 장소인 사직체육관으로 홈을 이전한 2006-2007 시즌을 맞이하며 고비를 맞이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KTF-KT를 합병한 부산 kt 소닉붐이 2009-2010 시즌과 2010-2011 시즌까지 2년간 호성적으로 인해 연간관중에서 넘어서는 위기도 맞이했다.
심지어는 2010-2011 시즌을 끝으로 2011년 대구 오리온스가 고양시로 연고이전을 하더니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2021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또한 모기업인 전자랜드와 고려제강의 경영난 속에 18년의 인연을 정리하고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에 인수되면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되었다. 연고도 인천을 뒤로하고 한국가스공사 본사가 있는 대구로 변경했다. kt 소닉붐 또한 클럽하우스와 형제야구를 이유로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이전을 단행하며 수원 kt 소닉붐이 되고 말았다. 이제는 KBL에서 창단 이래 모기업-팀명-연고지가 둘 다 바뀌지 않은 유일한 팀이 되었다. [3]
이런 굴곡 속에도 불구하고 2013-2014 시즌 창단 17년 만에 KBL 정규리그 우승을 하면서 농구도시 창원을 절정으로 만들어냈다. 이 시즌 성탄절 경기와 정규리그 우승 경기는 거의 역대급 관중이 창원체육관을 찾았다.
2018-2019 시즌에는 12월 31일 송구영신 경기를 펼치고 1월 20일에는 창원에서 처음으로 KBL 올스타 게임을 개최했다. 해당 시즌 LG는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하면서 4년만에 봄농구 즉 벚꽃농구를 만끽하게 되었다.
그러나 정작 클럽하우스는 그동안 연고지와는 전혀 동떨어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해 있어서 연고지 밀착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며 지역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2020년 9월에 클럽하우스와 사무국을 모두 창원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하면서 연고지 정착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었다.[4] 기존의 이천시 소재 클럽하우스는 2군 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2020년 세이커스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형제야구단인 LG 트윈스가 2년 연속 4위를 통해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과 달리 2017-2018 시즌과 2019-2020 시즌 구단 역대 최저성적인 17승(54경기 기준)과 불운의 16승으로 인해 예능으로 홍보했지만 지도자 경력이 전무한 현주엽 감독의 처참한 실패로 인해 형제 야구는 커녕 지역 야구에서 인기를 내줄 위기에 놓였다.
특히 같은 동네 야구단이 1군 진입 8년만에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면서 같은 창원시 연고는 물론이고, 경상남도 연고 프로구단 최초 우승을 달성하면서 20년 넘게 1군에 있었음에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한 세이커스와 비교되고 있다. 또한 시청률, 직전해 관중 동원 등이 모두 NC에게 몇 배나 밀리고 있다.[5]
만약 LG가 올해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8년만에 우승을 한 NC와 더욱 비교되고 놀림감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NC 창단 이전의 리그 최고의 인기는 고사하고 남아있는 팬들까지도 대부분이 NC로 떠나버릴 수 있어 창원시의 최고 인기 구단 자리를 되찾는 것은 고사하고 KBL의 대표적인 인기 구단이라는 자리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6][7] 세이커스가 이전의 인기를 되찾고 진정한 창원의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 안에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2017년부터 현재 2022년까지 감독이 세번이나 바뀌는 수모를 당해버렸는데 LG 선수로 뛰었던 현주엽, 조성원 모두 감독으로서는 사실상 낙제점을 받아 전 대한민국 농구국가 대표팀 조상현을 새 감독으로 선임해 팀을 제정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조상현 또한 프로농구 감독은 처음이고 LG 선수 출신으로 창원 LG 세이커스의 상위권 진입을 성공할지는 의문부호가 남아있다.
2023년에는 KCC가 부산으로 오게 되어 새로운 낙동강 더비가 생겨났다.
2.2. 아마농구[편집]
아마농구는 대표적으로 마산고가 있다.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동부 프로미의 코칭스태프였던 김영만과 KTF-kt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이었던 송영진 그리고 명지대학교 감독과 고향팀 감독을 맡았던
다만 최근 들어서는 LG 세이커스 농구단이 창원시내 이벤트와 유소년을 돕고 있지만 창원시 출신을 포함한 경남권 농구인들이 수도권 학교로 전출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물론 이는 창원뿐만이 아닌 비수도권 모두의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