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3산록교 추락 사망 사건

덤프버전 :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서가 있는 대한민국의 사망 및 실종 사건사고 목록

[ 펼치기 · 접기 ]
2000년대 이전


2000년대


2010년대
2010년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7.)?
2011년
대구 집단따돌림 중학생 자살 사건(12.)S
2012년
부산 여대생 실종사건(4.)? 충주 성심맹아원 의문사 사건(11.)?
2013년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5.)V 성재기 한강 투신사건(7.)DS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2.)S / 짝 출연자 사망 사건(3.)S /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4중추돌 실종사망사건(10.)T? /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10.)M / 압구정동 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11.)S
2015년
성완종 자살 사건(4.)S /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5.)? / 중앙대 음악학부 재학생 자살 사건(9.)S
2016년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5.)V / 곡성 공무원 사망사건 (5.)E / 신안 장산도 남교사 실종 사건(5.)V / 방용훈 부인 자살 사건(9.)S / tvN 혼술남녀 조연출 자살사건(10.)S / 제약회사 임원 실종 사건(11.)V / 한강 여대생 사망 사건(12.)WV?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1).S / 대전 여중생 투신자살 사건(8.)S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9.)E / 김경숙 의문사 사건(9.)? / 김주혁 교통사고(10.)T?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12.)DM / 종현 사망 사건(12.)S
2018년
포항 경추골절 사망 사건(1.)?/제203특공여단 사격장 총기 사망사건(3.)E / 육군 통신장교 석면 사망사고(3.)D / 제주도 세화포구 여성 실종사건(7.)V? / 김포 어린이집 교사 자살사건(10.)S 마포대교 투신 여성 신고 전화 논란(11.)S
2019년
강남 성형외과 프로포폴 불법투여 사망사건(4.)M / 탈북 모자 아사 사건(7.)H / 설리 사망 사건(10.)S / 구하라 사망 사건(11.)S / 제주 오픈카 음주 사망 사건(11.)T


2020년대
2020년
오리온 익산공장 직원 투신자살 사건(3.)S / 택시기사 사설 구급차 환자 이송 방해 사건(6.)E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6.)S / 진워렌버핏 사망 사건(7.)S /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사건(7.)VS / 고유민 사망 사건(7.)S /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9.)T / 창원 모녀 사망 사건(9.)? / 코미디언 박지선 사망 사건(11.)S / 용산 모녀 사망 사건(12.)S / 고양 행주산성 20대 발달장애인 실종 사건(12.)?
2021년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4.)WV?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5.)S / 의정부호원초등학교 교사 2인 사망사건(6./12.)S / 분당 고교생 실종 사건(6.)VS / CJ대한통운 김포대리점 점주 사망사건(8.)S / 조재윤 하사 사망사건(9.)E
2022년
잼미님 사망 사건(1.)S / 김인혁 사망 사건(2.)S / 제주대 병원 영아 의료사고 사망 사건(3.)M / 서울 창신동 모자 고독사 사건(4.)E / 김포 FC U-18 유소년 선수 자살 사건(4.)S /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5.)S / 가양역 인근 20대 여성 실종 사건(6.)V / 가양역 20대 남성 실종 사건(8.)V? / 가양역 인근 30대 여성 실종사건V /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8.)S / 포천시 보배드림 뽀이81 자살 사건(9.)S / 백지원 실종 사건(10.)VL/ 강원 전방부대 이병 총상 사건(11.)S / 탈북 청년 사망 사건(11.)?
2023년
김부영 창녕군수 사망 사건(1.)S / 태백 혹한기 훈련 이병 사망사건(1.)? / 대구 공군 정일병 자살 사건(2.)S / 인천 미추홀구 일가족 사망사건(3.)S / 남양주 야산 변사 사건(3.)S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 사건(3.)S / 제9공수특전여단 상병 사망사건(4.)S? /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여고생 추락사 사건(4.)S / 도곡중 흉기 난동 및 도곡렉슬 추락사 사건(4.)S / 문빈 사망 사건(4.)? / 김해 예비군 의식불명 뒤 사망사고(5.)D / 양주 육군부대 일병 총기 사망사고(5.)E / 임블리 사망 생중계 사건(6.)S /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7.)S /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7.)E / 윤세준 실종 사건(8.)V / 봉천동 고등학생 실종 사건(8.)VL /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8.)S / 군산 초등학교 교사 투신 사건(8.)S / 대전관평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9.)S / 전주 40대 여성 사망 사건(9.)? / 송파·김포 일가족 사망 사건(9.)S / KTX 107열차 사상사고(10.)S / 표예림 사망 사건(10.)SW / 이선균 사망 사건(12.)S

범례 : 병사(D), 아사(H), 익사(W), 의료사고(M), 실종(V), 자살(S), 교통사고(T), 기타(E), 생존한 상태에서 발견(L), 의문사 및 경위 불명(?)





제3산록교 추락 사망 사건
발생
2009년 7월 22일 오후 2시 12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제3산록교
피해자
정은희[1]
사인
조기 둔위 추락

1. 개요
2. 전개
3. 피해자



1. 개요[편집]


2009년 7월 22일 정은희(이하 '피해자')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영남동 제3산록교에서 추락사한 사건.


2. 전개[편집]


2009년 7월 22일 피해자 일행[2]현대 갤로퍼에 탑승해 한라산 아흔아홉골에 위치한 납골당에 가기 전 천지연폭포 인근의 매운탕집[3]에 들르기로 한다. 그러던 중 제3산록교[4]에서 피해자가 돌연 사진 촬영을 하겠다며 차를 정차시켰고, 그의 부모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하고 난간에 걸터앉다 추락하여 사망하였다.

하지만 몇 가지 의문점들이 있는데, 일단 제3산록교는 교량 약 32m의 높이였으며, 난간이 둥글고 안전장치도 전무하여 사람이 앉기에 부적합했다. 또한 총 7개의 산록도로 중 유일하게 차를 정차시킬 만한 공간이 없으며, 난간 주위에 배관 또한 없다.

지인의 증언에 의하면 피해자는 극심한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철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조차 두려워했다고 하는데, 사진 촬영 명목으로 난간에 걸터앉을 리가 없다는 모양.

죽은 당일 새벽에도 피해자와 통화를 했다는 전 남편은 사망 당일 피해자의 모친이 함께 매운탕을 먹으러 가자고 했고, 태연하게 식사하던 모습을 의아해했다고 한다. 또한 장례식도 없이 무언가에 쫓기듯 바로 다음날 화장을 진행했던 점도 지적했다.[5]

2011년 단순 변사로 내사 종결 처리했던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2018년 12월부터 재수사를 시작했고 2022년 6월 피해자의 부모를 살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일관되지 않은 모친의 증언과 사람이 앉을 수 없는 구조의 난간, 특이한 사체와 추락 지점으로 이 사건이 살인 사건이라 주장했다.[6]

살인의 직접 증거는 없는 이 사건에 검찰은 경찰에게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


3. 피해자[편집]


정은희
Jeong Eun-hee


출생
1986년 2월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사망
2009년 7월 22일 (향년 23세)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64cm, 49kg
가족
의붓아빠, 어머니, 이부동생 2명[7]
배우자(2009년 사별)
종교
무교(巫敎)[8]
직업
무당

1986년 2월 6일생인 피해자는 중학생 때 모친의 재혼[9]으로 보육 시설에 맡겨졌고, 보육 시설에서 나온 후 모 24시간 다방에서 일을 했었다.

실제로 피해자가 엄마처럼 따르던 다방 업주는 2000년 당시 중학교 2학년임에도 나이를 속여 일자리를 구하던 피해자를 보고 바로 모친에게 연락했다고 했다. 그런데 연락을 받고 찾아온 모친은 딸을 데려가기커녕 유흥업소인 것을 알면서도 고용을 허락하는 서약서에 서명했다고 한다.

그렇게 가정의 실질적 가장이 된 피해자는 다방 업주를 따라 고향인 제주도로 내려왔고[10] 이후에도 계속 다방 일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모친이 찾아와 저금 명목으로 피해자가 번 돈을 죄다 가져갔다. 이 때문인지 지인들은 피해자를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로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후 신내림을 받았는데, 개신교 집안이라 신내림을 반대했던 모친이 살인을 염두에 두고 집에 도시가스를 틀어놓은 적이 있다고 한다.

사망 며칠 전 마지막으로 모친과 함께 기념촬영차 제주 관내 모 사진관에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1] 제도권 언론에서는 가명인 '김은희'로 칭하였다.[2] 피해자, 친모, 계부. 총 3명.[3] 피해자의 이모가 운영하는 가게였다고 한다.[4] 당시 가완공 상태였으며 개통하기 전이었다. 또한 편도 2차선이며 지금까지도 보행로가 없는 상태이다.[5] 실제로 피해자의 사체는 바로 화장됨에 따라 진실을 밝히는 것은 더욱 어려워졌다. 화장 전 부검도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유족들은 경찰이 부검을 한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6] 이에 모친은 반복되는 심문에 혼란스러워서 진술이 달라지거나 했다고 주장했고, 살인자로 지목되며 이후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한다.[7] 재혼 후 출생되었다.[8] 유년기까지는 개신교 신자였다고 한다.[9] 1999년 즈음으로 추정된다.[10] 제주도로 귀향하기 전에는 서울특별시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