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발로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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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좋아, 가자."
"Cool, Let's go."
바람을 조종하는 발로란트의 레디언트 타격대 요원으로, 뛰어난 기동성을 이용해 빠르게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거나 안전하게 후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국 출신으로 신속하고 은밀하게 움직이는 제트는 다른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 낼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교전이 벌어질 때면 어김없이 상대보다 뛰어난 능력을 통해 기습적으로 공격합니다.
2. 능력[편집]
2.1. 기본 능력[편집]
2.1.1. 기본 지속 효과 - 표류(Drift)[편집]
상점에서 구매할 필요 없이 제트에게 상시 사용할 수 있는 패시브 스킬로, 낙하 데미지를 받지 않을 수 있고 상승 기류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상승 기류 자체만으로도 매우 높게 올라가는데다 높은 구조물에 올라갔다간 낙뎀을 받기 쉬우므로 사실상 제트에겐 필수적인 패시브. 다만 조금이라도 근처에 있다면 매우 큰 바람 소리가 들려 적에게 위치가 노출되기 쉽고,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무수한 총알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승 기류(Q)와 칼날 폭풍(X)과의 조합이 잘 먹히기도 한다.
2.1.2. C - 연막 폭발(Cloudburst)[편집]
"시야 차단!"
"Blocking sight!"
- 스킬 사용 시
시야를 차단하는 연막을 형성하는 스킬이다. 스킬 키를 누르는 즉시 조준하는 방향으로 구체가 날아가며, 스킬 키를 길게 누른 상태로 시선을 돌리면 구체가 시선의 방향을 따라 휘어진다. 휘어지는 정도와 시간에는 제한이 있으므로 원하는 곳에 연막을 깔려면 제대로 감을 잡아야 하고, 연막을 조종하는 동안은 무장 해제 상태가 되니 안전한 각에서 사용해야 한다. 다른 캐릭터의 연막과는 달리 착탄하면 즉시 발동되기에 바닥에 닿지 않고 벽에 맞아도 공중에서 펴진다. 장점이자 단점인 부분으로, 다른 캐릭터가 연막을 칠 수 없는 곳에도 연막을 칠 수 있지만 바인드를 활용해서 정교하게 쓸 수 없는 것이 좀 뼈아프다.
따라서 이 스킬은 주로 자신만의 진입 및 후퇴를 가려주기 위한 용도로 쓰인다. 연막 부피가 상대적으로 작은 대신 벽이든 바닥이든 착탄 즉시 발동되다보니 원 웨이 스모크에 조금 유리한 면도 있고 단독으로 사용해 진입하기 부적절한 순풍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가리는 구름다리 역할도 적합하다. 즉석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니 후퇴할 땐 이만한 연막이 없다. 타 캐릭의 연막탄과는 다르게 유틸기가 아닌 생존기에 가까운 스킬이다.
인게임에서 볼 일은 거의 없겠지만, 너무 멀리 보내면 연막이 공중에서 발동된다.
2.1.3. Q - 상승 기류(Updraft)[편집]
제트의 기동성에 큰 도움을 주는 스킬로, 사용하면 제자리에서 캐릭터 키의 2배 정도 되는 높이로 빠르게 상승한다. 다른 캐릭터들이 일반적인 점프로는 올라갈 수 없는 지형으로 올라가 예상치 못하는 각을 잡거나 빠르게 이동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준비시간에도 사용할 수 있어 미리 지형를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순풍과 조합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제트는 패시브 능력으로 공중에서 활강할 수 있으므로, 스킬 사용 후 활강하면 보다 다채롭게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2.2. 고유 능력[편집]
2.2.1. E - 순풍(Tailwind)[편집]
시전 시 잠깐동안 돌풍을 준비하며, 이후 재사용시 자신의 이동 방향을 따라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형지물, 요원, 특정 구조물에 부딪히거나 이동 거리가 끝날 때까지 이동한다. 또한 이동이 끝나면 자동으로 주무기로 스왑된다.
상승 기류와 함께 제트의 기동성과 생존력에 큰 도움을 주는 스킬로 이동기 및 회피기로 기능한다. 돌풍 충전 후 사용 시 방향 버튼을 누르고 있었다면 해당 방향으로, 방향 버튼을 누르고 있지 않았다면 바라보는 방향으로 즉시 이동한다. 발동한 위치부터 도착 장소 사이는 피격 판정이 없기에 사실상 고속 이동이 아닌 순간이동이며, 따라서 각을 잘못 잡혔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빠르게 도망칠 때 사용할 수 있다. 발로란트에는 상대에게 총으로 피격당하면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지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 스킬은 이동 속도 패널티를 무시하기 때문에 빠르게 해당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 총을 얻어맞는 상황 외에도 빠르게 자리를 피해야 하는 상황, 특히 범위형 기술을 피할 때나 스나이퍼 초탄이 빗나갔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후퇴를 위해 사용된다.
지역을 돌파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엄폐물과 엄폐물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거나 상대가 예측하기 힘든 타이밍에 특정한 장소로 진입해야 할 때 사용한다. 스킬을 사용하면 직선으로 날아가지만, 날아가는 도중에 시점을 전환 할 수 있어서 돌파할때 적의 정보를 얻는 역할도 할 수 있다. 무기를 바로 꺼내지 못하도록 강제로 선딜이 걸리는 기술이지만, 궁극기인 칼날 폭풍만은 이 선딜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본인이 궁극기를 켠 상태라면 순식간에 파고들어서 암살하는 데 쓸 수 있다. 다만 궁극기가 아닌 무기를 든 상태에서 적의 시야가 들어오는 곳으로 순풍을 쓴다면 무기를 바로 꺼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포착한 적의 공격에 대응할 수 없어서 사망할 확률이 높다.
이동기 및 생존기 외에도 킬조이의 알람봇과 같은 부비트랩형 설치 기술이 근처에 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찾을 틈도 없이 빠르게 돌진해야 하는 경우 순풍으로 예측 지점을 통과하면 감지당한 후 효과가 발생하기 전에 벗어나서 작동시키지 않고 통과하거나 임의로 작동시켜 낭비시킬 수 있다. 순풍 거리 내에 걸리는 사이퍼의 함정을 파괴할 수 있었지만 패치로 그냥 걸리게 되었다.
2.3. 궁극기[편집]
2.3.1. X - 칼날 폭풍(Blade Storm)[편집]
"똑똑히 봐라! (Watch this!)" - 본인 또는 아군 사용시
"저리 비켜! (Get out of my way!)" - 적 사용시
일명 \'칼폭\'. 스킬을 사용하면 짧은 딜레이와 함께 공중에 뜬 다섯개의 단검[4] 을 조종하게 되며, 좌클릭으로 적을 처치하면 단검의 개수가 5개로 초기화된다. 좌클릭은 움직이면서 사용하거나 공중에서 사용해도 탄 퍼짐, 반동, 낙차 등이 전혀 없는 것이 강점이며,[5] 제트 특유의 기동성과 조합하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보조 공격 버튼으로 단검 다섯 개를 한번에 날리는 것은 사실상의 샷건 형태라서 근접전에서 적을 즉사시킬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탄퍼짐이 발생하므로 상대의 거리가 멀면 제대로 맞지 않아서 궁극기만 잃고 죽을 수 있다. [6]
무기가 아닌 스킬이라 사용 중 이동 속도가 근접무기와 같은 수치로 매우 빨라지며, 궁극기가 켜져있는 중에도 총을 다시 꺼내 번갈아가며 사용할 수도 있는데 다시 꺼낼 경우에도 역시 무기가 아닌 스킬이란 점 덕분에 매우 빨리 꺼내진다. 이 효과는 특히 순풍, 상승기류와 연계해서 사용시 수리검을 꺼내는 후딜레이를 굉장히 많이 줄일 수 있다. 똑같이 하면 기습하려다 무기를 꺼내는 게 오래 걸려서 눈 앞의 적에게 무력하게 죽는 보통 때와는 달리 정말로 멀리서 달려들어서 암살하는 식의 운영이 가능하다. 에임과 스킬사용, 적 위치 및 진입로와 도주로 구상에 모두 능통하다면 제트가 그 라운드를 일방적으로 터뜨리고도 남는다.
한 번 스킬을 시전한 후에는 단검을 사용하지 않아도 궁극기가 소진된 것으로 판단되어 부활을 하거나 라운드가 넘어가면 궁극기 포인트가 초기화된다.
몸 3대 혹은 머리 한대를 맞추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물론 '궁극기로' 적을 처치해야 단검이 재충전되기 때문에 남은 단검이 몇갠지를 항상 생각하고 다녀야 하고 구조물에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믹은 없어서 소바의 드론이나 킬조이의 포탑 및 봉쇄 장치, 어센트의 벽 등은 파괴하기도 어려우며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어떤 벽이나 구조물이든 관통은 불가능하지만 적은 관통한다.
과거에는 우클릭으로 5발을 쏘아서 적을 죽였을 때, 궁극기가 없어지지 않아 적진 한가운데 들어가서 우클릭으로 적을 다 죽이는 플레이가 있었다.
3. 계약 보상[편집]
4. 평가[편집]
공격과 수비 모두 저마다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1티어 타격대. 난이도는 결코 낮다고 할 수 없지만, 타 요원들에 비해 우월한 기동력으로 지역을 장악하고 예상치 못한 포지셔닝으로 허를 찌르는 것이 가능하다.
공격 상황에서, 사이트 입구처럼 피격 각이 많은 곳을 뚜벅이로 지나가면 전방향으로 뚝배기가 터져나가기 쉽다. 제트는 연막 폭발(C)을 미리 깔아놓은 지점으로 순풍(E)을 타고 목진지를 가볍게 돌파한다. 인간의 반응속도로 트래킹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의 속도로 진입하면서 연막으로 적의 시야를 분산시켜 주면서 메인 엔트리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진입하는 짧은 순간 동안 길목 양 옆에 적의 매복이 있는지를 빠르게 체크할 수도 있다.
수비 상황에서 제트는 오퍼레이터를 들고 위협적인 저격수로 활약한다. 상승 기류(Q)와 활강(P)을 이용해 적들이 예상하기 힘든 고지대에 자리잡을 수 있고, 순풍(E)을 통해 적의 공격으로부터 빠르게 후퇴할 수 있다. 저격수 활동이 아니어도 연막으로 적들의 시야를 차단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심리전도 걸어볼 수 있다. 궁극기는 단발 산탄총이나 라이플의 역할을 해줄 수 있어 오퍼레이터의 부실한 근접전을 커버할 수도 있고, 자금이 부족할 때 주무기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높은 오퍼레이터 사용 통계가 증명하듯이 오퍼레이터와의 시너지가 뛰어나다.
다만 순풍(E)에 활성화 후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 장시간 조준하고 있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체임버보다는 안정성이 조금 떨어진다.
초보자에게는 절대적으로 비추천된다. 건즈 온라인의 벽타기, 오버워치의 겐지 같은 경우와는 달리, TTK가 낮고 다소 템포가 느린 발로란트에서 제트의 이동기는 모두 정면에서는 자살행위에 불과하다. 때문에 제트는 항상 연막과 이동기를 통해 적의 시야 밖으로 이탈하여, 아군이 싸울 동안 측후면의 킬 포지션을 캐치하는 고난이도의 설계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피지컬이 없다면 그저 불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일 뿐이다.
에피소드 7 이후로 큰 너프를 입고 OP 자리에서는 내려왔다. 순풍, 연막 폭발의 지속시간 감소로 생존력이 크게 감소하고, 그에 따라 오퍼레이터와의 시너지는 많이 죽었다. 또한 상승 기류의 충전량이 1개로 감소하여 이전과 같은 수직 기동력은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다. 여전히 성능은 준수한 편이지만, 기존의 입지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관짝에 들어갔다고 느껴질 수준. 기존의 전술들은 QQ를 반드시 써야 했던 것을 빼면 대부분 유효하지만, 너프 내역을 생각하면 좀 더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하게 되었다.
4.1. 대회에서[편집]
2020 퍼스트 스트라이크 전 지역 타격대 1위 픽. 이후 별다른 버프 없이 다시 픽률이 오른 레이즈, 레이나 등에 밀려 현재는 픽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지만 타격대 중에서는 아직 1위에 머물러있다. 프로에서는 팀원들간 조합이나 합이 압도적으로 잘 맞을 수밖에 없고, 이 점 때문에 오멘의 피해망상, 브리치나 스카이의 섬광 연계를 가장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으므로 제트가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레이즈와 더불어 뚜벅이 캐가 아닌지라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요원 중 한명.
4.2. 장점[편집]
- 뛰어난 기동력과 회피력
제트의 고유 능력 '순풍'은 총에 맞으면서 느려지는 상황에서 체임버의 랑데부와 함께 탈출이 가능한 둘뿐인 스킬이며, 적을 처치할 때에 충전량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상승 기류'는 2층 높이로 순간적으로 솟구쳐 오를 수 있어서, 제트는 발로란트 에이전트 중 최고의 순발력을 자랑한다.
- 기동력을 이용한 기습적인 전투설계
제트는 잘 다루는 파일럿이 다루면 예상하지 못한 포지셔닝으로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 높은 기동력으로 상대의 어그로를 분산하고, 적을 사살한 이후의 도주 능력도 탁월하다. 2층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운 편이라서, 아군이 싸우는 동안 상자 위로 잠행, 우회로를 이용한 뒤치기 등으로 적이 예상치 못한 사격 포지셔닝을 바꾸는 것이 좋다.
- 무기를 대체하는 궁극기의 높은 가치
주무기를 사실상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궁극기 덕분에 팀의 자금이 애매한 라운드에 본인의 무기를 구입하지 않고 1명 정도의 무기 살 돈을 아낄 수 있다. 자신은 죽더라도 그 라운드엔 겨우 보호막+스킬 구매비 약 1000 크래드 정도의 손해만 보니 다음 라운드에 소총류 무기나 오퍼레이터 같은 상급 무장을 가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렇지 않더라도 여전히 1번 무기 슬롯이 비어있기에 무기를 하나 더 주워서 다음 라운드에 팀원에게 챙겨주기도 좋다. 더해서 궁극기를 헛날렸다고 해도 시체에서 주운 무기도 사용 가능하고, 그것마저 줍지 못할 것이 걱정된다면 프렌지같은 저렴한 보조무기만 사더라도 어쨌든 주무기를 꼭 갖춰야하는 다른 캐릭터보단 훨씬 부담을 덜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 체임버의 역작은 오퍼레이터의 상위 호환격이지만 정조준을 하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움직일 경우 탄이 심하게 튀기에 자리를 잡은 후 사격하는 운영이 기본이다. 아무리 날고 기어도 에임대로 따라가는 제트의 칼날폭풍과는 차별되는 부분.
- 네온의 오버드라이브 역시 공중에서의 탄퍼짐이 심하고 헤드샷 판정이 없으며, 거리 별 대미지 감소가 심하다. 게다가 시간에 제한이 있다는 게 큰 단점.
- 스킬셋과 오퍼레이터의 시너지
기존 오퍼레이터의 단점인 발사 직후의 무방비함과 근접전에서의 무력함이 '순풍'의 존재만으로 단점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상대가 가까이 오면 Q키 한번 눌러서 빠르게 튀어올라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면 될 일이고, 돌풍을 준비한 후 발사하고 위험하다 싶으면 E키 한번 눌러서 엄폐물 뒤로 날아가면 끝. 제트가 오퍼레이터를 사용하면 사실상 목숨이 두개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벌어지며, 그래서 가뜩이나 사기라고 평가받는 오퍼레이터를 가장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요원이다. 또한 '상승 기류'와 패시브 덕분에 다른 요원들보다 고지대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 포지셔닝이 쉬워지고, 궁극기 칼날 폭풍으로 자금 관리도 쉬운 편이라 4700+a라는 부담되는 비용을 모으기가 쉬워진다는 것도 장점.
- 전장과 조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범용성
제트가 1티어 타격대로 손꼽히는 가장 큰 이유. 상술했듯 뛰어난 기동력으로 여러 방면에서 자유롭고 능동적인 활용이 가능한 1선 타격대로 그 어느 조합에도 낄수 있으며 유틸리티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아쉬운 점이지 근본적으로 샷이 가장 중요한 발로란트에서는 숙련도로 충분히 매꿀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게임 특성상 모든 맵에는 다양한 지형지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돌적인 플레이를 지향하는 제트가 활약하기에 제약이 걸리는 전장은 없다 해도 무방하다.
4.3. 단점[편집]
- 어려운 조작 난이도
제트의 '순풍'은 적을 처치해야 충전되는 조건부 스킬이라 사용이 매우 제한적이다. 적을 한 번도 처치하지 못한 경우, 그 라운드는 '순풍'은 한 번 밖에 쓰지 못하기 때문. 거기다가 궁극기는 탄퍼짐이 없고 헤드샷은 원샷원킬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자의 조준 실력에 따라 성능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연막은 투척하면서 어느정도 조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유지시간과 사정거리가 굉장히 짧아서 던지는 숙련도가 충분하지 않다면 모든 스킬이 제 성능을 못 내고 잉여가 되어버릴 수 있다.
- 극단적인 비전투 관련 스킬편중
기동성이 가장 뛰어난 캐릭터이지만, 그만큼 이동 능력에만 스킬이 크게 편중되어있다. 반대로, 제트는 상대방의 유틸리티에는 너무 큰 영향을 받는 단점이 있다. CS:GO의 투척 아이템을 쓰듯이 스킬을 잘 활용하는 팀 플레이에선, 제트의 활약 폭이 크게 제한되어 캐릭터 성능이 떨어진다.
- 견제, 설치, 회복이 없는 순수한 사격 위주의 플레이
장점이자 단점이다. 제트의 시원 시원한 템포가 장점이지만, 너무 극단적으로 사격에만 의존해서 다른 플레이가 어려운 것이 단점이다. 측면을 뚫는 독립활동 캐릭터로 설계되었음에도 회복, 장판, 트랩 같이 전투를 간접적으로 돕는 유틸리티가 없다. 정지 후 고정사격을 기본으로 잡아놓은 카스 방식의 사격 시스템 덕분에, 제트는 협동 중심의 게임 플레이가 진행될 경우 정상적인 돌파 플레이로는 상대방의 화망에 벌집이 된다. 또한, 측면을 지키는 적 1명한테도 무조건 공평한 사격 대결을 해야하며, 보조능력을 지닌 아군의 도움이 없으면 항상 불리한 독립활동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제트는 사격능력이 부족하다면 게임에 영향을 끼칠 수가 없다!
- 게임에서 유리한 싸움법과 정반대의 컨셉트
발로란트는 카스의 정지 후 고정사격, 골목 심리전을 극도로 중시하는 게임이다. 그런데, 제트는 게임의 컨셉과는 정반대로 '나 나가요!'하고 큰 소리를 내며 어그로를 끄는 캐릭터이다.[7] 이로 인해 오히려 제트를 잘 사용하려면 상대편의 수비 전략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하는, 결과적으로 어떤 캐릭터보다 많은 지식이 있어야 높은 레벨에서 써먹을 수 있는 캐릭터가 된다. 물론, 일반게임에선 즐겜이 가능하므로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만, 잘 승리하는 캐릭터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 반대로, 이는 잘 숙련되면 화려한 MVP 플레이어를 탄생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특징이 되기도 한다.
- 하이리스크
제트는 기본적으로 타격대이기 때문에 엔트리를 서야하지만, 많은 유저 처럼 연막 깔고 거기에 대쉬를 쓸 경우 상대가 연막 샷을 쏠 경우 죽는 경우가 많다. 상승기류랑 함께 고지대를 한번에 올라간다고 해도 상승기류 선딜이 은근 길고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반속으로 잡을수가 있다. 타 엔트리인 레이나의 경우 눈총을 사용후 상대를 잡고 무시로 빠질수가 있고, 피닉스의 경우 장벽을 쓰고 거기에 커브 볼로 잡고 연막은 아직 있을 경우 안전하게 잡고 빠질수가 있다. 여차하면 자힐 하면 된다. 요루의 경우 기만, 텔포, 삥으로 상대방이 상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여차하면 텔포로 빠지면 된다. 레이즈의 경우 페인트 탄, 폭발봇으로 각을 체크하고 QQ로 들어가서 잡거나 상대 잡고 Q로 빠지는 등 어느정도 엔트리도 위험하면 빠질수 있는 스킬이 있는데 제트의 경우 연막 깔고 들어가면 상대를 2명 이상 잡고 하거나 연막 2개로 어그로를 끌거나, 등 해야한다. 애초에 2명 잡아도 바로 못 빠지기 때문에 어느정도 팀원 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