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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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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성우. 2002년 MBC 성우극회 16기로 입사했으며 2005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원찬, 방성준, 박신희, 문남숙, 조현정과는 동기며 동기 남자들 중 최연소이다.[13][14]
전속 계약이 풀린 직후 외부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던 슈퍼루키 출신에다, 2010년부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성우 중 하나로서 매끄럽고 달달한 미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남녀 합쳐 70:1의 경쟁률로 뽑힌 《너에게 닿기를》의 남자 주인공 카제하야 쇼타 덕분에 더욱 더 유명해졌다. 독보적인 미성 덕에 여성향 작품의 미남 캐릭터로 종종 출연한다.
2. 연기[편집]
주로 외화나 외국 드라마 더빙 참여를 많이 하였다. MBC에서 방영한 《CSI Miami》의 에릭 델코 역이 대표적인 캐릭터. 에릭 연기에 반해서 팬이 된 사람이 꽤 있다. 유달리 악역, 광기 어린 캐릭터를 맡으면 절륜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EX : 액셀러레이터, 애쉬 랜더스, 데이다라, 초갈의 갈, 단 쿠로토, 간지네 등등. 액셀러레이터의 광기). 또한 귀티나는 귀족 청년의 목소리로도 유명하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블라디미르, 발레리안 멩스크, 벨져 홀든, 뱀파이어맛 쿠키의 연기에서 들어볼 수 있다. 하지만 건담 빌드 파이터즈 방영 당시, 리카르도 펠리니 같은 능글맞은 바람둥이 캐릭터는 평범한 청년같이 연기하고, 미스터 랄을 연기할때 목소리를 과하게 쥐어짜는 음색이라 좋은 평은 못 들었는데, 성우의 연기력을 생각하면 기본적으로 중년 연기는 평균 이상은 간다. 실제로 염신 버스온은 매우 절륜한 중년 연기를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미스터 랄의 경우에는 그냥 단순히 최방옥 PD의 연출 미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기 스타일을 요약하면 미소년에서 미친놈까지. 물론 섀도우 더 헤지혹, 카이도 진처럼 시크하고 쿨한 연기도 잘하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바쿠라까지 소화해 낸다. 바크라의 경우 평상시 선량한 인격과 어둠의 인격까지 말 그대로 연기폭을 알 수 있는 대표 척도 수준. 듀얼 링크스에서 연기한 어둠의 바쿠라와 마해룡의 음색을 비교한다면 그 연기폭이 얼마나 넓은지 실감이 난다.[15] 카도야 츠카사처럼 마이페이스 캐릭터도 상당히 잘 소화낸다
소년과 청년 사이의 매끄러운 비음이 섞인듯한 음색을 갖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악당 캐릭터의 비열한 음색이 발군이다. 이 음색 때문에 몇몇 팬들에게는 '조금 더 정통파 주인공스러운 발성을 한다면 주인공 배역이 많아질 텐데...'라는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출연하는 것마다 목소리가 똑같아서 단번에 알아듣는 사람 엄청 많다'는 소리도 있는데 사실 여기엔 사정이 있다. 아래 참조.
주로 은발 캐릭터나 은발적안의 캐릭터로 캐스팅되는 성우다. 음색과 시너지가 너무 잘 맞아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
사실 성우들을 잘 모르는 덕들이 자주 언급하는 사람 중 하나다. 미친X 연기하는 캐릭터만 나오면 정재헌이라는 사람들이 꽤 많다.
대선배인 강수진처럼 주연과 미형 캐릭터를 주로 맡는 성우인 동시에 넓은 연기폭을 자랑하는 편이지만 강수진과는 연기 스타일이 완벽하게 다르다. 예를 들어서 강수진은 열혈이나 정의감이 넘치는 캐릭터 연기에 특화되었다면 정재헌은 냉철하면서도 지적인 캐릭터 연기에 특화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강수진, 김승준, 김장, 김일, 김영선 등을 이은 미형 주인공 전문 성우로 굳혀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스페이스 잼 2를 시점으로 하여 강수진의 후임으로 벅스 버니의 성우가 되었다. 전임 성우인 강수진이 워낙 벅스 버니를 절륜하게 연기를 해서 그런지 강수진의 연기에는 미치지 못하고 루니 툰을 즐겨보는 사람들의 평가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점차 적응을 하면서 강수진에 못지 않은 코믹한 연기를 보여줄 정도로 평가가 높아졌다.
3. 주요 출연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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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악 활동[편집]
※ 음원이 있는 대중가요만 기재됨.
5. 수상[편집]
6.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 트위터를 팬들과의 소통의 장으로 건전하게 이용하는 성우 중 하나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사고도 제법 치는 편이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서 생존자의 SNS라는 낚시성 어그로 글들을 그대로 캡처해서 아이들을 살릴 수 있는데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고 사실을 은폐한다는 음모론성 글을 트윗으로 올리기도 했다. #, #, # 그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말이 많았고 뒤늦게 유언비어에 당했음을 깨닫고 성갤에 찾아와 사과문을 올렸다. #
- 2016년 10월 11일, 과거(2014년) 트위터에서 부적절한 유머글을 올린 것이 발굴되어 논란이 되었다.[17] 이에 대해서 정재헌 성우는 즉시 사과문을 올렸다. # 다행히도 논란은 사과문 이후 일단락되었으나, 최근에 올라온 트윗도 아니고 무려 2년 전에 올린 트윗이 대체 왜 지금 와서 갑자기 드러나는 것이냐며 의문을 보이거나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 논란의 트윗이 재조명된 당일의 바로 전날 드라마 CD 제작사인 ACO의 신작 '쉼표&숨표'의 캐스팅[18] 으로 성갤에서 찬반이 엇갈렸는데, 시기상으로 봐도 그렇고 사건 자체가 너무 뜬금없이 일어나서 이 캐스팅에 불만을 가진 어그로들이 일부러 과거 트윗을 뒤져내 고의적인 마녀사냥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 2018년 1월에는 느닷없이 "우리가 몰랐던 항암제의 숨겨진 진실"이라는 책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나섰다. # 당시 사회적으로 약 안쓰고 아이 키우기 같은 잘못된 의학 지식 전파로 인한 피해가 막심했던 상황이라 팬들은 크게 당황했다. 책의 소개를 보면 알겠지만 저자인 후나세 슌스케는 의학적 지식이 전무한 사람이다. 전형적인 허현회와 같은 부류의 인물. 당연히 책의 내용도 암 검진은 절대 받지 마라, 암은 쉽게 고칠 수 있다, 대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등 말도 안 되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이후 수많은 팬들이 다시 생각해달라며 멘션을 보냈고 "시한부를 선고받고 마지막으로 항암이라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가족을 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분들이 열린 선택을 하길 바라는 마음" # 이라고 피드백하였으나, 이런 책을 쓰는 작자들은 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이러한 약해진 마음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 하는 사람들이다.
6.1. 러브앤프로듀서 성우 교체 사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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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성우가 자신이 더빙에 참여한 작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19] 를 트위터에서 홍보하면서 불거진 사건이다. 이 홍보 트윗은 작품의 소재에 반감을 가졌던 여성향 동인계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고, 러브앤프로듀서를 하는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정재헌이 맡은 캐릭터 이택언의 성우 교체를 원했다. 러브앤프로듀서 운영진은 이들의 요구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최초 홍보글이 업로드된 날을 기준으로 닷새만에 정재헌 성우를 하차시켰는데, 이 일련의 과정이 매우 비합리적이고 부당하게 이루어졌기에 큰 문제가 되었다.
7.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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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둘러보기[편집]
[1] 자신의 키가 168cm라고 밝혔는데, 본인이 연기한 허건오나 액셀러레이터도 마침 168cm이라 코스프레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터뷰 당시 허건오 옷을 입었다! 이 발언 이후 한동안 트위터 이름을 168cm 전문성우 정재헌으로 바꿨다. 나중에 자신은 168cm 전문 성우가 아니라 꽃미남 장신 전문 성우 정재헌이라고 말했다.[2] 의외로 신체 단련을 자주 하는데도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3] 現 미디어학과[4] 사촌동생 정승환은 반대로 개신교 신자다.[5] 아버지는 2019년 7월 14일 작고.[6] 남자 성우 유닛 동네오빠의 활동명. 재헌=헌이=허니=꿀이라서 꿀오빠. 현재는 정재헌의 대표적인 별명이다.[7] 정재헌의 랩네임. <만쥬한봉지 - 자다가도 Remix>에서 사용되었다.[8] 원타임 출신 성우 송백경, 성우 최정윤과 함께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9] 비정기적인 업로드를 하는 계정으로, 팬카페에서 주도한 이벤트 영상이나 정재헌 성우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올라간다.[10] 정재헌이 게스트 성우와 술을 마시며 편안하게 사담을 나누는 토크쇼 포맷의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금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된다.[11] 정재헌의 성우 연기 클래스[12] 후술할 트위터 사건 이후로는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하고 트윗 업로드가 중단되었다. 이후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결국 트위터를 내려놓았다고 한다.[13] 그런데 16기 여자 최연장자인 박신희보다 1살 많다.[14] 남자 동기 중 유일하게 타 극회에서 전속 생활을 거치지 않고 바로 MBC 시험에 합격했다. 방성준은 투니버스, 이원찬은 대교방송에서 이미 전속을 거치고 MBC에 재입사했다.[15] 바쿠라의 경우 얇으면서도 냉혹한 면모가 돋보이는 날카로운 음색, 마해룡의 경우 전형적인 바다 사나이다운 허스키한 음색이 특징이다.[16] CSI 마이애미, 외화 시리즈'24', 헬로 키즈 등[17] 당시 떠돌던 유머글이었다. 강도가 들어 여성이 강간을 당할 뻔했는데 여성의 얼굴을 보고 강도가 도망갔다는 인터뷰가 웃프다는 내용이다.[18] 정재헌이 이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19] 1980년대 일본 AV계의 태동을 그려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