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입단과 동시에 자신을 데려온 안익수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새로 부임한 윤성효 감독의 총애를 받으며 신인임에도 리그 32경기에 나섰다.
2년 차인 2014년에는 박종우의 공백을 메우며 K리그 클래식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26경기에 나섰다.
2015년에도 리그 24경기 2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3년 간 80경기가 넘는 출전 시간을 가져갔지만 끝내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그럼에도 2016년 잔류하며 K리그 챌린지 무대에 데뷔했다. 최영준 감독 아래서 공격적인 롤을 부여받았고 고경민, 윌리앙 포프 등과 호흡을 맞추며 리그 40경기 4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비록 이호석에게 출전 경기수에 밀려 도움왕 타이틀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조진호 감독 아래 또 다시 잔류하며 2년 연속 챌린지 무대에 남았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팀은 또 다시 승격에 실패한데 이어 FA컵 결승전에서도 울산에 패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019 시즌에도 주전 윙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매 경기 날카로운 돌파를 보여 주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4라운드 성남 FC전에서는 김현욱과 신광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1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갓 태어난 아들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
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후반 34분 상대 문전 앞에서 접촉 없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교체 아웃되었다. 정밀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라고 하며, 재활 훈련에 들어갔으나 꽤 큰 부상이라 복귀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이 부상으로 인해 병역판정검사 4급을 받아 향후 2021년에 K4리그의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사회복무요원을 병행하며 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