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프로베델
덤프버전 : (♥ 0)
분류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축구선수. 현재 SS 라치오에 소속되어 있으며,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2. 플레이 스타일[편집]
두각을 드러낸 22-23 시즌에 1위 SSC 나폴리의 알렉스 메렛과 더불어 리그 내 클린시트, 최소실점 1위를 다툴 정도로, 골문 앞에서의 안정감이 좋은 골키퍼. 골키퍼로서 좋은 190대의 큰 피지컬과 반사신경을 이용한 선방력도 좋지만, 프로베델이 주목받는 것은 바로 빌드업 능력. 패싱력에 있어서는 클린시트와 더불어 세리에 A에서 탑급으로 평가받는다. 사리 감독의 라치오의 특성 상 수없이 장단패스를 주고받으며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을 전개하는데, 프로베델은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이를 무리없이 수행한다.
다만, 큰 키에 비해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날아오는 크로스 처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종종 보인다.
3. 클럽 경력[편집]
3.1. 경력 초기[편집]
우디네세 유스 출신으로, AC 키에보베로나로 이적하였으나, 1군에 자리 잡지 못하고 여러 팀을 전전하다가 2017년 여름에 팀을 떠났다.
3.2. 엠폴리 FC[편집]
2017년 여름, 120만 유로에 엠폴리로 이적하였다.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이후 점차 밀리면서 SS 유베 스타비아로 임대를 떠났다.
3.3. 스페치아 칼초[편집]
2020년 10월 5일, 스페치아에 입단했다. 초반에는 동시기에 입단한 예룬 주트의 서브 키퍼로 시작하였으나, 주트가 부진하자 주전을 꿰찬 뒤 불안정한 수비라인 속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며 60경기 107실점 14개의 클린시트를 기록, 2시즌 간 스페치아의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했다.
3.4. SS 라치오[편집]
2022년 8월 8일, 2.38m 유로의 이적료로 SS 라치오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로 발표되었다.
따라서 그보다 앞서 영입된 루이스 막시미아누와의 주전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3.4.1. 2022-23 시즌[편집]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2022-23 시즌 개막을 앞두고 빌드업 능력이 좋은 루이스 막시미아누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1R 볼로냐전부터 6분만에 퇴장당하는 참사를 일으켜서[1] 프로베델이 예기치 않게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고, 이 날 여러차례 선방쇼를 선보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후 막시미아누가 복귀한 뒤에도 사리 감독은 그를 기용하고 있다.
UEFA 유로파 리그 2R FC 미트윌란전에서는 5골을 먹히기는 했으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의 활약으로 아주리 군단에 승선하기까지 하였다.
리그 7R가 진행된 시점에서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라는 평가를 받을정도로 사리 체제하 빌드업 능력과 준수한 선방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문에 우연히 주어진 기회를 멋지게 살려냈다고 호평을 받고있다. 리그 초반 준수한 활약으로 계속해서 중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그 25R 나폴리전에서 계속된 선방쇼를 보여주며 나폴리의 리그 9연승 도전을 저지하고 리그 1위 나폴리와의 승점차를 좁히는데 1등 공신이 되었다.
이후 리그 36경기 20클린시트로 리그 최고의 키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이 같은 활약으로 2022-23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었다.
2022/23 시즌: 45경기 43실점 22경기 무실점
세리에 A: 38경기 30실점 21클린시트
UEFA 유로파 리그: 6경기 11실점 1클린시트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경기 2실점
코파 이탈리아: -
3.4.2. 2023-24 시즌[편집]
이번 시즌도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0-1로 뒤지고 있는 후반 95분 팀의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와 기가막힌 오프더볼과 알리송 못지 않은 헤더로 루이스 알베르토의 크로스를 돌려놔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2]
2023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35M.
4. 국가대표 경력[편집]
뜻밖의 활약으로 2022년 9월 17일 UEFA 네이션스 리그 이탈리아 대표팀의 소집명단에 포함되었다.
장기적으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마르코 카르네세키와 대표팀 3순위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이 예정되어 있다. 이를 노리고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그에게 국가대표 합류를 제안하기도 했으나
5. 개인 수상[편집]
- 세리에 A 최우수 골키퍼: 2022-23
6. 여담[편집]
-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러시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중국적자이다.
- 러시아 출신인 그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는 그의 우상인 레프 야신의 옆 집에 살았는데 이 때문에 어릴 때부터 레프 야신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 어렸을 때부터 레프 야신을 우상으로 여겼는데, 코치가 너는 공격수 자질이라며 공격수만 시켜서 불만이었다고 한다. 물론 23-24 챔스에서 기가막힌 오프 더 볼 침투로 극장골 넣은걸 보면 공격 재능은 확실히 뛰어난 모양이다.
7. 같이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17:38:48에 나무위키 이반 프로베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우측에서 시작된 로렌초 데 실베스트리의 롱패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잡아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해버렸다.[2] 참고로 이 골은 막판 극장골이라는 것도 모자라 기록상 95분이지만 95분 전에 득점을 했으므로 94년생이 94번을 달고 94분에 넣은 극장골이라 더욱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