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연기 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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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이동욱
1. 개요[편집]
배우 이동욱의 연기 외 활동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진행[편집]
3. 방송 및 기타 활동[편집]
4. 라디오[편집]
5. V LIV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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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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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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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 이상우 -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 어쿠루브 - 하고 싶은 말
- TWICE - SIGNAL
- 스탠딩 에그 - Little Star
- Ray Charles - Oh, What A Beautiful Morning
- Electric Light Orchestra - Mr. Blue Sky
- James Morrison - You Give Me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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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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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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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 김건모, 박광현 - 함께
- 프라이머리, 오혁 - 공드리 (Feat. Lim Kim)
- 여자친구 - 귀를 기울이면 (LOVE WHISPER)
- 이소라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 Donny Hathaway - Flying Easy
- Sia - Chandelier
- Troye Sivan - Lost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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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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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 SG워너비, 브라운아이드걸스 - Must Have Love
- 젝스키스 - 커플
- 조관우 - 겨울 이야기
- 어반자카파 - 코끝에 겨울
- Ariana Grande - Love Is Everything
- Stevie Wonder, Andra Day - Someday at Christmas
- Kelly Clarkson - Underneath The Tree
- Fiona Apple - Frosty The Snow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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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 이동욱의 선곡 리스트
2017년 3월 8일 V LIVE 채널을 오픈했다. 개설 하자마자 3월 12일에 열린 서울 팬미팅 참석을 못한 팬들을 위해 대기실과 팬미팅 앞부분을 생중계해 실시간 방송의 순기능을 제대로 발휘했다.
4월 12일부터 팬들과 더 가까운 소통을 위해 서울 팬미팅 날짜인 12일을 기점으로 매달 12일 밤 11시마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라이브쇼 '이동욱의 온디에어(On the air)'를 방송하였고, 2018년 1월 12일을 끝으로 '온디에어'는 종영하였다. 매 방송마다 직접 오프닝 멘트를 쓰고, 선곡 역시 이동욱 본인이 기승전결을 고려해서 직접 골랐다고 한다. 방송이 끝난 후 이동욱이 쓴 오프닝 멘트는 방송에서 소개된 노래, 그밖의 미공개 추천곡, 사진과 함께 V LIVE 채널에 업로드 되었다. 애칭은 욱디[11] . 엔딩 멘트는 "☆월로 먼저 가 있을게요. 넘어지지 말고 와요." 4월 첫 방송의 엔딩 멘트가 "5월로 먼저 가 있을게요. 넘어지지 말고 와요."였는데, 이 멘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고정적인 엔딩 멘트로 사용 되었다. 마지막인 2018년 1월 12일 방송에서는 "잠깐만 그 자리에 있어줘요. 내가 다시 갈게요."라는 멘트를 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온디에어' 코너 구성은 월간 보고서, 욱디의 야간진료, 욱의 티를 찾아라!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제작진이 내걸은 '비주얼 라이브쇼'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시각각 변하는 카메라각도와 자주 등장하는 이동욱의 얼굴 클로즈업
7월에 게스트로 EXO의 찬열이 출연했다. 급조된 코너명은 <초대석 코너 - 내 발로 찾아온 손님>. 찬열과 <욱디의 야간진료> 코너도 같이 진행했다.
8월에 첫 공개방송을 했는데, 야외 공개방송인 관계로 밤 8시부터 시작되었다. 게스트는 위아더나잇, 정세운, 옥상달빛, 에이프릴이고, 이동욱의 선곡 대신 초대된 가수들의 노래로 꾸려졌다. 장소는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 여담으로 8월 공개방송 오프닝 멘트에서 온디에어를 하게 된 내막이 공개 되었다.
"동욱아 너 네이버에서 브이앱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보이는 라디오 같은 거 해볼래?" "음... 재미있겠네. 팬들은 아마 좋아하겠지? 나중에 '공개방송' 같은 거 해도 재미있을 거 같고." 이것은 지난 1월말경 저희 회사 대표와 저의 대화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 공개방송은 이미 7개월전부터 그려진 빅픽쳐! 제가 괜히 스튜디오 안에만 머물려면 브이앱을 시작 안 했겠죠! 어때요? 직접 보니까 좋아요? 반갑나요? 네, 저도 너무 반갑고 좋습니다!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시작한 브이앱! 뭐.. 소통이 잘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항상 그냥 일방적으로 제 맘대로 하는 방송 같아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아무튼 시간이 흘러 바로 오늘! 공개 방송 날까지 왔습니다! 제가 어떻게 방송 하는지, 세트는 어떻게 생겼는지 많이 많이 궁금하셨을 텐데요, 오늘 마음껏 다 보시고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동욱의 온디에어 2017년 8월 12일 오프닝 멘트 중
11월에는 '탄생달 특집' 을 통해 기존에 진행 되었던 코너를 쉬고 대신 <이동욱 수학능력평가[12] >, <이동욱배 사생대회 및 백일장[13] >, <이동욱을 찾아라[14] > 코너를 특집으로 진행했다. 기존의 <욱디의 야간진료> 대신, <욱디는 병가중>이라는 코너도 개설하여 이동욱의 고민을 듣고 팬들이 댓글로 고민 해결을 해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달 방송에는 특집답게 욱디가 오프닝 멘트 대신 클로징 멘트를 썼다.
오늘 방송 어떠셨나요? 사실 그렇게 특별한 게 없었던 거 같기도 합니다. 늘 우리가 이야기하고 소통하던 방식 그대로였으니까요. 그래서 또 한번 깨닫습니다. 특별함도 좋지만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도 중요하다는걸. 여러분들이 저에게 그런 존재입니다. 익숙하고 편안하고 특별한 사람들. 평범한 1년 중 하루를 매년 특별하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익숙하고 편안하게 축하받고 고마움을 특별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모레도, 다시 만나는 다음 달까지 모두 특별하고 익숙하고 편안한 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동욱의 온디에어 2017년 11월 12일 클로징 멘트 중
12월 온디에어에서 다음 방송(2018년 1월)을 끝으로 잠시 쉬어가려 한다는 아쉬운 끝인사를 전했다. 내년에는 새 작품에 온전히 힘을 쏟고, 본업인 연기에 충실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온디에어가 한달에 한번이긴 했지만, 신경쓰고 준비해야 하는 것도 꽤 많이 있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2018년 1월 방송은 마지막인 만큼 소규모 공개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팬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막방이 공개방송이 된 관계로 온디에어 세트장 촬영은 12월이 마지막이 된 셈.
2018년 1월 온디에어 마지막 방송을 했다. 실내 세트장에서 소규모 공개방송으로 밤 9시부터 진행 되었으며, 방청 신청을 받지 않고 온디에어에 사연을 보냈으나 시간 관계상 소개되지 못했던 사람들 위주로 초대를 했다고 한다. 노래가 나가는 시간 마다 이동욱과 방청객들의 개별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찍기가 진행 되었는데, 이 이벤트는 이동욱이 기획한 것으로, 휴대폰 사진 등은 복사가 되지만 폴라로이드는 즉석 사진이라 그 순간 하나 뿐이라 의미가 있어서 서프라이즈로 준비 했다고 한다. 이 날은 기존의 코너들 대신 마지막 방송에 맞는 코너들로 방송이 꾸려졌다. <온디에어 점검시간[15] >, <그 때 그 욱디[16] >, <니 맘 내 맘[17] >, <욱디에게 남긴 한 마디[18] >, <더 라스트 샷[19] >, <끝까지 간다[20] >. 앞서 나열한 코너 순서 대로 진행 되었는데 코너의 양을 보다시피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또한 온디에어에 대한 욱디의 고민이나 비하인드도 후일담처럼 이야기 해주기도 했다. 이동욱은 매 회차에 오프닝 멘트를 직접 쓰는 것 만큼 선곡도 경우도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고 밝혔으며, 나름 선곡에 기승전결의 순서가 있다고 밝혔다. '야간진료' 코너에서 진행된 고민 상담의 경우 사실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많았고, 섣부르게 무언가를 이야기하면 사연 당사자가 상처 받을 수 있어서 방송에서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들을 했다고 한다. '온디에어를 다시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제가 이제 작품에 충실하고, 제 본업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드라마를 좀 열심히 하고, 드라마 캐릭터로만 보여졌으면 좋겠어서. 그래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죠.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오늘까지 열 번의 방송, 우린 즐겁고 행복했으니까. — 이동욱의 온디에어 마지막 현장 비하인드 중 #
일단은 지금 마음 속에 가득찬게 '다음 작품 잘해야지. 완벽히 해내야지. 이 캐릭터를 꼭 내것으로 만들어야지.' 이 마음이 굉장히 커요. 이 안에 그렇게 꽉 차 있어서. 그래서 제가 온디에어를 더 진행 하는게 어쩌면 가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거 같고, 왜냐하면 '그냥 1시간, 시간 때우다 가지'라는 마음으로 할까봐. 제가 그래서 저 스스로 겁이 나서 잠깐 내려 놓는 거거든요. 더 연기를 잘 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하고 싶어서. 일단은 다음 드라마를, 라이프를 잘 끝내 놓고 그러고 나서 한번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근데 저는 사실 온디에어 누가 시켜서 한거 아니거든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거니까. 그 마음은 늘 갖고 있으니까. 여러분들 이렇게 자주 보고 소통하는거, 너무 소중하게 생각 하니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 해보겠습니다. — 이동욱의 온디에어 2018년 1월 12일 중 #
그리고 이동욱 자신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방송이지만, 사연을 읽어도 그때 실시간으로 느끼는 감정들을 공유하기 쉽지 않고 좀 일방적인게 없지 않아 있어서 마음에 걸렸는데, 마지막 방송에서 질의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서 다행스럽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날은 기존의 클로징과 다르게 거의 화면을 보고 대화하듯 길게 구어체로 말했는데, 본인의 마지막 끝낸 소감을 즉석에서 말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 특별한 12일들 이었습니다. 또 다시 12일이 오면 생각 나겠죠. 당장 2월 12일 되면 또 생각 나겠죠. 관성처럼 아마, '아, 오늘 온디에어 해야 되는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이 여운을 좀 간직해 주십시오. 이 여운이 가기 전에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또 뵐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마침표를 찍는 오늘이 되어서야 '온디에어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내가 이걸 왜 시작했지? 하면서는 어땠나?' 생각을 해보게 됐거든요. 방송 일이 다가오면, 그냥 제가 느꼈던 흩어진 감정들, 저의 생각들을 글로 좀 정리 해보기도 했고, 제가 평소에 즐겨 듣던 노래들, 들려 드리고 싶었던 음악들을 선곡해서 들려드리기도 했고. 듣고나서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실 때, 제 선곡을 보고 '너무 좋아요.'라고 해주실 때 좀 뿌듯하기도 했었습니다. 미처 해결 하지 못한 여러분들의 고민들, '그 때 이렇게 얘기할걸. 이 얘기를 드렸으면 더 좋았을걸.'이라고 좀 후회한 적도 있고. '과연 나한테 그런 일이 닥친다면 난 어떨까?' 생각 하면서 잠자리에 든 적도 있고. 많은 걸 공유 했네요.
제가 혼자 다 하진 못했죠. 우리 소중한 제작진들, 우리 스텝 여러분들의 너무나 큰 도움으로 온디에어를 했습니다. '참 많은 것에 손때가 묻어있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러분들 계셔 주셨죠.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누구도 손가락질 않고, 번뇌를 피하지 않고, 저에게 많은 것들을 털어 놓아 주셨던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달 12일, 1시간, 길면 2시간 정도를 아주 소중하고 귀한 시간인데 저한테 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찾아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불러주셨고, 여러분들의 시간을 저한테 나누어 주신 걸로 생각합니다. 시간은 금인데요, 그쵸? 너무 소중한 시간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뭐 평범하죠. 사람사는 건 다 똑같죠. 근데 그런 저를 늘 눈 속 깊이, 마음 속 깊이,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만 간직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반짝임이 헛되지 않게 계속해서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언젠가는 또 돌아오고 이렇게 만날 시간이 오겠죠. 늘 하던 끝인사가 있었죠. 제가 '몇 월로 먼저 가 있을게요. 넘어지지 말고 와요.'라고 했었는데, 오늘은 그 인사를 잠깐 미뤄두고, 다른 인사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잠깐만 그 자리에 있어줘요. 내가 다시 갈게요.'
2018년 1월 12일 이동욱의 온디에어 클로징 멘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