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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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원피스(만화)
단행본 80~90권, 원작 802~902화, 애니 751~877화(2016년 7월 31일 ~ 2019년 3월 24일)까지의 에피소드이다.
드레스로자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도달한 조에서부터 토트랜드의 홀케이크 아일랜드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래서 조 편,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으며, 대원방송에서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1]
원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조 편', '홀 케이크 아일랜드 편'으로 세부 분류하고 있다.
전편의 무대였던 드레스로자에서 활약했던 롤로노아 조로, 프랑키, 우솝, 니코 로빈이 잠시 하차하고, 그 대신 오랫동안 출연이 없었던 나미, 토니토니 쵸파, 브룩, 상디 등이 활약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사황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고 이 시점이 전체의 70%정도의 스토리이다.[2] 프롤로그 격인 조 편에서는 백수 해적단의 습격과 코즈키 가문, 포네그리프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황 카이도와의 대결이 펼쳐질 와노쿠니 편에 대한 떡밥을 조금 흘리는 동시에 다른 사황인 빅 맘 해적단의 본거지에 쳐들어가게 되는 계기를 구체적으로 확립하게 되었다.[3]
어인섬 편 후반부에서 루피가 빅 맘에게 선전포고를 했던 떡밥을 회수하는 동시에, 인기 있는 주연 중 한 명인 상디의 과거사 및 그 가족의 이야기를 사황 중 한 명인 샬롯 링링과 엮어서 진행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큰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주인공 루피가 최악의 세대 중 한 명인 카포네 벳지, 그리고 바로 전 에피소드의 중간 보스이자 타락한 과학자인 시저 클라운과 대등하게 동맹을 맺고 사황 빅 맘을 암살하려고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원피스 스토리와는 이질적인 느낌의 에피소드. 토트랜드부터 과자, 초콜릿 등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동화같은 느낌을 주며[4] , 이 사람의 과거는 마더 구스를 연상케 한다.
또 다른 이질적인 특징으로는 정상전쟁 편과 함께 에피소드의 결과가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상전쟁 편도 에피소드의 메인은 흰 수염 해적단 vs 해군 본부였지 루피 일행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가 밀짚모자 일당으로서는 최초라고 볼 수도 있다. 이전 에피소드인 드레스로자 편이나 이후 에피소드인 와노쿠니 편은 정말 밀짚모자 일당 vs 적 측의 총력전 성격이 강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선 적 측이 너무 강하여 얻을 것만 얻어내고 탈출이 에피소드의 주된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토트랜드 편의 시작 배경도 '빅 맘을 쓰러뜨리자'가 아니라 '상디를 다시 데려오자' 이다.
토트랜드 편은 아군이 이 정도로 적군보다 열세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전력 차가 심하여 총력전이 성립할 수가 없었다. 빅 맘 암살 실패 이후로는 줄곧 섬에서 탈출만이 목표였으며 그마저도 한번 실패했으나 홀케이크의 붕괴라는 천운으로 성공하였고 그 후에도 페드로의 희생, 징베의 잔류로 이어질 정도로 도망치기에만 바쁜 에피소드였다.
이 에피소드는 그간 원피스에서 많이 대두되지 않았던 가족애, 직업이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선악 구도를 명확히 했다.
이전까지의 에피소드들에서는 동료, 그것도 밀짚모자 일당 위주로 나온 것과는 많이 대비된다.
한편 스토리 평행이론설을 따라갈 경우, 본 에피소드는 1부의 하늘섬 편과 워터 세븐 편, 스릴러 바크 편을 한꺼번에 짜깁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가 '결과'를 제외하고 알라바스타와 상당히 비슷한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점. 차용되었거나 유사한 요소를 따져보면
이 에피소드의 목적은 상디의 탈환, 빅 맘이 지닌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 입수[7] , 그리고 빅 맘을 암살하는 것 총 3가지였다.[8] 에니에스 로비 이후 오랜만에, 해당 섬 인물들의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순수하게 밀짚모자 일당의 목적만으로 쳐들어가서 싸웠다.[9]
종료 시점에서 상디는 다시 마음을 돌렸고[10] 빅 맘의 로드 포네그리프뿐만 아니라 다른 2개의 포네그리프까지 브룩의 활약으로 사본을 가져왔다. 마지막 과제인 빅 맘 암살은 실패하면서, 이제 밀짚모자 일당은 태양 해적단의 활약으로 탈출에는 성공했다.[11]
본래 목적과는 무관했으나 루피는 샬롯 카타쿠리와의 전투를 통해 견문색 패기를 크게 수련했고, 나미는 빅맘의 기상무기를 입수, 상디는 제르마 66의 강화슈트를 가지게 되었다.[스포일러] 하지만 징베와는 또다시 헤어져서 와노쿠니에 가서야 만나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루피는 15억의 현상수배범이 된 것[12] 이 외적으론 가장 큰 아웃풋이며, 더 이상 사황말곤 적수가 거의 없는 세력의 대해적이 되었다.
초기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컸지만, 후반부로 진행되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늘어나면서 호불호가 커졌다.
토트랜드 편의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몇 년 동안 연재가 진행되면서 작가가 팬들에게 계속 받아왔던 비판점들을 일부 수용했다는 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애니메이션의 경우에 빙크스의 술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뮤지컬 장면들의 평이 좋은 편이다. 특히 빅 맘 첫 등장 씬인 'Bloody Party'나 여왕의 방에서 부른 노래는 호평이 좋고, 어둠의 제왕들 등장 때 나온 노래는 스튜시나 모르건즈가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만으로 해외 팬들을 열광시킬 정도. 뿐만 아니라 토트랜드 편의 마무리를 장식한 Bad End Musical, Soul Focus와 End Roll은 토트랜드 에피소드를 최악이라고 욕했던 시청자들한테서 애니가 원작을 능가했다는 평을 받을 정도였다.[17] 아쉽게도 더빙판에서는 판권을 받지 못하여 빙크스의 술병을 제외하고 전부 자막 처리하였다.
대신 작화 쪽의 평가는 애매하다. 사실 와노쿠니 편 이전까지의 원피스 애니메이션 작화 퀄리티가 좋지 않은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였지만, 토트랜드는 특히 명장면과 망한 장면들의 작화 퀄리티 차이가 크기 때문. 루피 vs 카타쿠리 전은 내내 당시 원피스 작화 기준으로는 힘이 들어간 상태로 그려졌지만, 대신 원피스 애니메이션 작붕 하면 흔히 떠도는 짤들은 대부분 정상전쟁 아니면 토트랜드 편에서 나왔다. 나미, 루피 vs 크래커 장면과 장기매매업자 지그라의 동료가 총을 튕겨내는 장면은 이미 전설이 되었고 그 외에도 문제 액션은 수두룩하다.
추가로 루피 vs 카타쿠리 전은 무려 애니메이션 기준 22화나 진행되면서 원피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긴 단일 1대 1 전투 기록을 세웠다. 카타쿠리 전을 얼마나 질질 끌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원작에서도 어느 정도 늘어지긴 했으나 애니메이션은 가뜩이나 웨딩 케이크로 혈압이 잔뜩 오른 시청자들한테 고춧가루를 잔뜩 들이부었는데, 이는 다행히 카타쿠리 전이 끝나는 870화에서 상당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가 쇄신되었다.[18]
조 편과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사이에 애니 오리지널 전개로 음식 탈환 에피소드(780~782편)가 방영되었다. 모코모 공국을 떠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루피의 뻘짓으로 음식을 다 날려먹게 된 밀짚모자 일당이 식량을 훔치려고 토트랜드 근처에 있는 해군 기지에 잠입한다는 스토리이다.
1. 개요[편집]
단행본 80~90권, 원작 802~902화, 애니 751~877화(2016년 7월 31일 ~ 2019년 3월 24일)까지의 에피소드이다.
드레스로자에서의 모험을 마치고 도달한 조에서부터 토트랜드의 홀케이크 아일랜드까지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그래서 조 편,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으며, 대원방송에서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1]
원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조 편', '홀 케이크 아일랜드 편'으로 세부 분류하고 있다.
2. 특징[편집]
전편의 무대였던 드레스로자에서 활약했던 롤로노아 조로, 프랑키, 우솝, 니코 로빈이 잠시 하차하고, 그 대신 오랫동안 출연이 없었던 나미, 토니토니 쵸파, 브룩, 상디 등이 활약하게 된다.
본격적으로 사황과의 전면전이 시작되었고 이 시점이 전체의 70%정도의 스토리이다.[2] 프롤로그 격인 조 편에서는 백수 해적단의 습격과 코즈키 가문, 포네그리프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서 사황 카이도와의 대결이 펼쳐질 와노쿠니 편에 대한 떡밥을 조금 흘리는 동시에 다른 사황인 빅 맘 해적단의 본거지에 쳐들어가게 되는 계기를 구체적으로 확립하게 되었다.[3]
어인섬 편 후반부에서 루피가 빅 맘에게 선전포고를 했던 떡밥을 회수하는 동시에, 인기 있는 주연 중 한 명인 상디의 과거사 및 그 가족의 이야기를 사황 중 한 명인 샬롯 링링과 엮어서 진행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큰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주인공 루피가 최악의 세대 중 한 명인 카포네 벳지, 그리고 바로 전 에피소드의 중간 보스이자 타락한 과학자인 시저 클라운과 대등하게 동맹을 맺고 사황 빅 맘을 암살하려고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의 원피스 스토리와는 이질적인 느낌의 에피소드. 토트랜드부터 과자, 초콜릿 등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동화같은 느낌을 주며[4] , 이 사람의 과거는 마더 구스를 연상케 한다.
또 다른 이질적인 특징으로는 정상전쟁 편과 함께 에피소드의 결과가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상전쟁 편도 에피소드의 메인은 흰 수염 해적단 vs 해군 본부였지 루피 일행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가 밀짚모자 일당으로서는 최초라고 볼 수도 있다. 이전 에피소드인 드레스로자 편이나 이후 에피소드인 와노쿠니 편은 정말 밀짚모자 일당 vs 적 측의 총력전 성격이 강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선 적 측이 너무 강하여 얻을 것만 얻어내고 탈출이 에피소드의 주된 목표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토트랜드 편의 시작 배경도 '빅 맘을 쓰러뜨리자'가 아니라 '상디를 다시 데려오자' 이다.
토트랜드 편은 아군이 이 정도로 적군보다 열세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전력 차가 심하여 총력전이 성립할 수가 없었다. 빅 맘 암살 실패 이후로는 줄곧 섬에서 탈출만이 목표였으며 그마저도 한번 실패했으나 홀케이크의 붕괴라는 천운으로 성공하였고 그 후에도 페드로의 희생, 징베의 잔류로 이어질 정도로 도망치기에만 바쁜 에피소드였다.
이 에피소드는 그간 원피스에서 많이 대두되지 않았던 가족애, 직업이라는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선악 구도를 명확히 했다.
- 아버지: 빈스모크 저지(자식을 물건 취급하는 전쟁 범죄자) ↔ 제프(해적 생활을 청산한 참된 양아버지)
- 어머니: 빅 맘(자신의 욕망을 위해 숨풍숨풍 낳은 자식을 물건 취급) ↔ 빈스모크 소라(자식을 위해 목숨까지 내다버렸으며, 자식의 꿈을 응원해줌)
- 요리사: 슈트로이젠(파괴욕을 추구) ↔ 제프(행복을 추구)
이전까지의 에피소드들에서는 동료, 그것도 밀짚모자 일당 위주로 나온 것과는 많이 대비된다.
한편 스토리 평행이론설을 따라갈 경우, 본 에피소드는 1부의 하늘섬 편과 워터 세븐 편, 스릴러 바크 편을 한꺼번에 짜깁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드레스로자 에피소드가 '결과'를 제외하고 알라바스타와 상당히 비슷한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점. 차용되었거나 유사한 요소를 따져보면
- 하늘섬 편: 에넬의 캐릭터성 중 거대한 스케일로 기상현상을 조종하는 능력과 강력한 견문색을 사용하는 창수(槍手)의 특징이 각기 두 보스에게 분배되었다. 또한, 갓 에넬의 능력인 번개번개 열매의 카운터였던 밀짚모자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처럼 열매 간 상성이 있던 것처럼 이번엔 루피의 고무고무 열매의 준상위호환격으로 여겨지고는 했던 쫀득쫀득 열매가 등장했다.[5]
- 워터 세븐 편: 이탈한 동료를 되찾기 위한 거대 세력[6] 에의 선전포고, 동료의 과거사 공개, 무투파의 보스와의 난타 배틀, 배틀이 아니라 서바이벌의 대상인 저항 불가능한 초월적 무력으로부터의 도피.
- 스릴러 바크 편: 열매의 특성을 이용한 괴상한 지역, 키.
3. 등장 세력[편집]
4. 이야기 구성[편집]
4.1. 조 편[편집]
단행본 80~82권, 원작 802~824화, 애니 751~779화(2016년 7월 31일 ~ 2017년 3월 5일)
4.2.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편집]
단행본 82~90권, 원작 825~902화, 애니 783~877화(2017년 4월 9일 ~ 2019년 3월 24일)
이 에피소드의 목적은 상디의 탈환, 빅 맘이 지닌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 입수[7] , 그리고 빅 맘을 암살하는 것 총 3가지였다.[8] 에니에스 로비 이후 오랜만에, 해당 섬 인물들의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순수하게 밀짚모자 일당의 목적만으로 쳐들어가서 싸웠다.[9]
종료 시점에서 상디는 다시 마음을 돌렸고[10] 빅 맘의 로드 포네그리프뿐만 아니라 다른 2개의 포네그리프까지 브룩의 활약으로 사본을 가져왔다. 마지막 과제인 빅 맘 암살은 실패하면서, 이제 밀짚모자 일당은 태양 해적단의 활약으로 탈출에는 성공했다.[11]
본래 목적과는 무관했으나 루피는 샬롯 카타쿠리와의 전투를 통해 견문색 패기를 크게 수련했고, 나미는 빅맘의 기상무기를 입수, 상디는 제르마 66의 강화슈트를 가지게 되었다.[스포일러] 하지만 징베와는 또다시 헤어져서 와노쿠니에 가서야 만나게 되었다.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루피는 15억의 현상수배범이 된 것[12] 이 외적으론 가장 큰 아웃풋이며, 더 이상 사황말곤 적수가 거의 없는 세력의 대해적이 되었다.
5. 평가[편집]
초기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컸지만, 후반부로 진행되가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늘어나면서 호불호가 커졌다.
5.1. 긍정적인 부분[편집]
토트랜드 편의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몇 년 동안 연재가 진행되면서 작가가 팬들에게 계속 받아왔던 비판점들을 일부 수용했다는 점이다.
- 회상장면
작 중 인물들의 과거 회상씬이 너무 길고 많이 나오는 거 아니냐는 비판이 심심찮게 나왔었는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주연급 인물인 상디와 샬롯 링링의 과거 회상을 단 2화 분량으로 짧고 굵게 녹여냈으며, 조연급 캐릭터인 샬롯 푸딩과 페드로의 과거 회상은 한 두 컷 정도의 분량으로 끝나는 깔끔한 진행을 보여줬다.
그런 와중에도 빅 맘의 과거 회상 부분을 호러 뮤지컬 컨셉과 연결하여 표현한 부분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 온갖 살점 붙여서 분량 늘이기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에서도 2화 분량으로 깔끔하게 다 끝내버렸다는 게 놀라울 지경.
그런 와중에도 빅 맘의 과거 회상 부분을 호러 뮤지컬 컨셉과 연결하여 표현한 부분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 온갖 살점 붙여서 분량 늘이기로 유명한 애니메이션에서도 2화 분량으로 깔끔하게 다 끝내버렸다는 게 놀라울 지경.
- 전투연출
스토리의 무대가 신세계로 접어들면서 능력 간의 상성보다는 패기의 강도가 더 중요해져 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는데 현상금 8억이 넘는 사황 대간부인 샬롯 크래커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과자 병사들이 '약골 트리오'라 불리던 나미의 비 구름에 죄다 무력화되어버리고 사황 샬롯 링링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체스병들이 현상금이 1억조차 되지 않는 소울 킹의 공격에 완전히 무력화되는 등 다시 한 번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의 상성의 중요성을 강조해 팬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13] 최후반 샬롯 카타쿠리와 몽키 D. 루피의 전투장면은 절정. 견문색 패기의 끝을 볼 수 있다.
- 악역
2부에 들어서 매력적인 악역들이 별로 없었다는 비판을 들었는데, 이번에 등장한 샬롯 카타쿠리는 역대급 빌런이란 평을 받았으며, 샬롯 링링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사황의 능력과 힘만큼은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샬롯 크래커, 샬롯 페로스페로, 샬롯 오븐 등도 평이 좋은 편이다.
- 해상전 연출
해적만화인 데도 ‘해전’의 비중이 낮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이번엔 해전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전 에피소드들은 대체로 섬 하나가 배경이었기에 해상전은 에피소드 처음과 끝에 잠깐 나오고 끝이였으나 빅 맘의 지배 영역은 ‘해역’이기 때문에 전투 영역이 넓어졌고 사우전드 써니 호도 빅 맘의 추격대를 따돌리기 위해 다분히 활약했다. 여기에 함대로 이루어진 국가 제르마 66와 수중전이 가능한 태양 해적단까지 등장하면서 이제껏 볼 수 없던 스케일의 해전이 펼쳐진다. 원피스가 ‘해적 만화인데, 왜 싸움은 다 육지에서 하냐’라는 비판을 종종 들었던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해전의 등장은 의의가 크다.
특히 새로운 동료가 된 징베의 현란한 조타로 해일 속을 빠져나오는 장면은 토트랜드 편을 싫어하는 이들도 인정하는 명장면이다.
특히 새로운 동료가 된 징베의 현란한 조타로 해일 속을 빠져나오는 장면은 토트랜드 편을 싫어하는 이들도 인정하는 명장면이다.
- 캐릭터 디자인
2부 들어서 돈키호테 패밀리와 혁명군의 일부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지나치게 괴악하고 에드워드 위블과 사무라이/닌자들의 디자인도 안좋아서 혹평을 많이 받았다. 또한 도장찍기식으로 죄다 비슷하게 생긴 여성 캐릭터들은 1부시절에도 들었던 비판점. 하지만 토트랜드에서 대폭 개선되었다.
샬롯 카타쿠리는 말할 것도 없고, 샬롯 페로스페로처럼 미형이 아니지만 개성있고 카리스마넘치는 악역 디자인이 많이 등장했으며, 샬롯 스무디는 원피스답지 않은 개성있는 여성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샬롯 링링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적어도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악평만 나오는 괴악한 디자인이란 평은 안 받고, 오히려 전투중에 디자인이 변하는 모습으로 충분히 차별화를 두었다.
샬롯 카타쿠리는 말할 것도 없고, 샬롯 페로스페로처럼 미형이 아니지만 개성있고 카리스마넘치는 악역 디자인이 많이 등장했으며, 샬롯 스무디는 원피스답지 않은 개성있는 여성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샬롯 링링도 호불호가 갈리지만 적어도 이전처럼 일방적으로 악평만 나오는 괴악한 디자인이란 평은 안 받고, 오히려 전투중에 디자인이 변하는 모습으로 충분히 차별화를 두었다.
- 루피
루피가 형을 잃는 사건을 겪고 2년간 성장한 것치곤 2부에서 너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거 아니나는 비판이 있었으나 모모노스케에게 일침[14] 을 꽂아넣고, 샬롯 링링의 본거지에서 정면 승부로는 이기기 힘든 적을 상대로 머리를 굴려서 재치있게 위기를 모면하고[15] , 빅 맘의 다과회장에서 샬롯 카타쿠리의 미래 예지 능력을 카운터치기 위해 샬롯 브륄레의 복사 능력으로 만들어 낸 무수히 많은 자신의 가짜들과 함께 등장하여 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일부러 주변의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게끔하여 카르멜의 액자를 부수는 등 두뇌파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해적답게 인질극도 벌이고 또한 카타쿠리와 루피의 싸움 초반, 일당 멤버들을 걱정시키지 않기 위해 입을 막고 카타쿠리의 공격을 버텨내는 모습, 마음이 통한 강자인 카타쿠리를 이긴 뒤 경의를 표하듯 그의 입 위에 모자를 덮어 가려주고 떠나는 모습을 통해 경박하고 생각없어 보이기만 하던 루피의 캐릭터성도 어느 정도 제자리를 찾아갔다.
- 호러 요소
역대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호러물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호러 취향의 팬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어서 스릴러 바크 편의 실패를 되새겼다.[16] 빅 맘 해적단 선원들의 능력도 자세히 보면 호러스러운 것이 많고 특히 빅 맘의 소울소울 열매는 정점을 찍는다. 최상의 과자를 먹겠다고 무고한 사람들을 살육하고 도시를 파괴하거나, 아들인 몽도르의 능력으로 동물을 책 속에 산 채로 가둬놓고 수집품이라며 자랑스럽게 펼쳐 보이는 빅 맘의 성격은 호러 그 자체. 위에서 언급된 노래들도 하나 같이 공포스러우며, 노래를 부르며 적들을 도륙하는 빅 맘 해적단은 그야말로 사이코패스 집단의 표본을 보여준다. 막판 식탐이 끝나고 정신을 차린 빅 맘이 노래를 부르면서 제르마 66과 태양 해적단을 향해 막을 수 없는 재앙처럼 다가오는 라스트 신도 소름끼치는 연출을 보여준다. 결정적으로 빅 맘의 과거사는 이런 소재를 애들도 보는 만화에 넣어도 되느냐는 논란이 일어났을 정도로 토트랜드 편은 원피스 사상 가장 잔혹한 스토리로 꼽힌다. 애니판은 정말로 많이 순화된 편이다.
5.2. 논란과 문제점[편집]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의 경우에 빙크스의 술 이후 오랜만에 나오는 뮤지컬 장면들의 평이 좋은 편이다. 특히 빅 맘 첫 등장 씬인 'Bloody Party'나 여왕의 방에서 부른 노래는 호평이 좋고, 어둠의 제왕들 등장 때 나온 노래는 스튜시나 모르건즈가 노래를 불렀다는 이유만으로 해외 팬들을 열광시킬 정도. 뿐만 아니라 토트랜드 편의 마무리를 장식한 Bad End Musical, Soul Focus와 End Roll은 토트랜드 에피소드를 최악이라고 욕했던 시청자들한테서 애니가 원작을 능가했다는 평을 받을 정도였다.[17] 아쉽게도 더빙판에서는 판권을 받지 못하여 빙크스의 술병을 제외하고 전부 자막 처리하였다.
대신 작화 쪽의 평가는 애매하다. 사실 와노쿠니 편 이전까지의 원피스 애니메이션 작화 퀄리티가 좋지 않은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였지만, 토트랜드는 특히 명장면과 망한 장면들의 작화 퀄리티 차이가 크기 때문. 루피 vs 카타쿠리 전은 내내 당시 원피스 작화 기준으로는 힘이 들어간 상태로 그려졌지만, 대신 원피스 애니메이션 작붕 하면 흔히 떠도는 짤들은 대부분 정상전쟁 아니면 토트랜드 편에서 나왔다. 나미, 루피 vs 크래커 장면과 장기매매업자 지그라의 동료가 총을 튕겨내는 장면은 이미 전설이 되었고 그 외에도 문제 액션은 수두룩하다.
추가로 루피 vs 카타쿠리 전은 무려 애니메이션 기준 22화나 진행되면서 원피스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긴 단일 1대 1 전투 기록을 세웠다. 카타쿠리 전을 얼마나 질질 끌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원작에서도 어느 정도 늘어지긴 했으나 애니메이션은 가뜩이나 웨딩 케이크로 혈압이 잔뜩 오른 시청자들한테 고춧가루를 잔뜩 들이부었는데, 이는 다행히 카타쿠리 전이 끝나는 870화에서 상당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면서 어느 정도 분위기가 쇄신되었다.[18]
7. 에피소드 목록[편집]
7.1. 원작 만화[편집]
- 80권 개막 선언(2015년 12월 28일)
- 802화 조
- 803화 코끼리 오르기
- 804화 코끼리 등 나라의 모험
- 805화 밍크족
- 806화 오른뱃구레의 요새에서
- 81권 네코마무시 나리를 만나러 가자(2016년 4월 4일)
- 82권 술렁이는 세계(2016년 7월 4일)
- 83권 해적 「사황」 샬롯 링링(2016년 11월 4일)
- 84권 루피 VS. 상디(2017년 2월 3일)
- 85권 거짓말쟁이(2017년 5월 2일)
- 86권 사황 암살 작전(2017년 8월 4일)
- 87권 달콤하지 않아(2017년 11월 2일)
- 88권 사자(2018년 3월 2일)
- 89권 BADEND MUSICAL(2018년 6월 4일)
- 90권 성지 마리조아(2018년 9월 4일)
- 901화 죽어도 죽지 마!!!
- 902화 END ROLL
7.2. 애니메이션[편집]
조 편과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사이에 애니 오리지널 전개로 음식 탈환 에피소드(780~782편)가 방영되었다. 모코모 공국을 떠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루피의 뻘짓으로 음식을 다 날려먹게 된 밀짚모자 일당이 식량을 훔치려고 토트랜드 근처에 있는 해군 기지에 잠입한다는 스토리이다.
8. 주요 명장면[편집]
- 밍크족들이 그 동안 라이조를 몰래 숨겨주고 있었음이 밝혀지는 장면.
- 모모노스케의 외침을 들은 즈니샤가 잭의 함대를 일격에 날려버리는 장면.
- 상디를 모욕하는 샬롯 크래커를 콩 건으로 날려버리고, 상디는 그런 말을 할 녀석이 아니라고 맞받아치는 바운드맨 루피.
- 감옥 안에 갇힌 루피를 깔보면서 로라의 흉을 보는 빅 맘에게 루피가 "로라는 결혼을 하지 않았던 거고, 넌 해적왕이 되지 못한 것"이라고 말하며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자신들이라고 말하는 장면.
- '본심을 말하라'고 소리치는 루피에게 써니 호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 빅 맘에게 암살될 위기인 자신의 가족을 구하고 싶다며 본심을 말하는 상디.
- 징베가 잔을 돌려주고 목숨을 뺏어가려는 빅 맘을 앞에 두고도 쫄지 않고 되려 이걸로 빅 맘 해적단을 나가겠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의 멤버가 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는 장면.
- 링링의 6살 생일 파티. 지금까지 원피스에서 나왔던 연출들 중에서 가장 섬뜩했다.[21]
- 빅 맘의 도발에 걸려든 루피가 바운드맨으로 변신하여, (정확히는 링링과 루피의 충돌이자, 짧은 대화이다.) 해적왕이 될 사람은 바로 자신이고 카이도를 쓰러트린 다음은 널 쓰러트릴 것이라고 선언하는 장면. 애니판에선 진짜 절륜한 작화로 나왔다.
- 추격하는 빅 맘에게 나미가 빅맘의 호미즈인 제우스를 사용해서 '제우스 브리즈 템포'를 사용, 빅맘 제외 추격꾼을 전멸시키는 장면.
- 페드로가 써니 호를 출항시키기 위해 샬롯 페로스페로와 함께 자폭하는 장면.
- 써니 호가 징베의 환상적인 조타로 빅 맘이 소환한 해일을 빠져나가는 장면. 10번째 선원 '조타수'로의 역할에 부족함이 없음을 보여준 장면이다.
- 파운드가 스스로를 희생해 딸인 시폰과 푸딩, 상디, 벳지 일행을 탈출시키는 장면.[23]
- 캐럿이 밍크족의 숨겨진 힘(스론)을 개방하여 빅 맘 해적단 선대에 뛰어드는 장면.
- 샬롯 카타쿠리가 플람베 및 부하들 앞에서 자신의 복부를 찌르고, 목도리를 벗고 자신의 맨 입을 드러내며 공정한 일기토를 방해하는 플람베 일당을 꾸짖는 장면.
- 루피가 새로운 기어4 스네이크맨을 선보인 장면.
- 루피가 사투 끝에 쓰러진 카타쿠리의 입을, 밀짚모자를 덮고 있었던 중절모로 덮은 후 조용히 자리를 떠나는 장면.
- 웨딩 케이크를 신나게 먹던 빅 맘이 환상을 보며 노래하는 장면과 제르마 66, 밀짚모자 일당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치는 장면이 900화 절반에 걸쳐서 오버랩되는 장면. 이 에피소드에 들어서 오다가 시도한, 토트랜드의 키워드인 '양면성'에 기반한 연출의 절정을 찍었다.[25]
- 샬롯 푸딩이 상디와 이별의 키스를 하고, 그를 떠나보내기 위해 지금까지의 기억을 지워서 스스로 실연하는 장면.
- 루피와의 결투에 패배를 표하고 기절했다가 깨어난 카타쿠리와 옆에서 간호하던 브륄레가 서로 대화하는 장면. 카타쿠리의 과거가 공개되며 입을 가리고 다닌 연유가 밝혀진 장면이다. 그 연유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독자들이 다시금 그를 갓타쿠리라고 칭송하고, 현 원피스 2부 사상 최고의 빌런으로 고평가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빅 맘이 태양 해적단, 제르마를 상대로 Life or Dead를 시전하는 장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페라와 함께 나왔다.[27]
9.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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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대원 판의 경우 언제나 그렇듯 편이 20기(조 편)과 21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으로 따로 구분되어있다.[2] 다만 루피가 "카이도를 쓰러뜨리면 다음은 빅 맘"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아직은 완전한 싸움은 아니다. 일종의 준비 과정인 셈.[3] 여담으로 이야기 구조에 따라 이 문서의 별칭이 여럿 있다. 홀케이크 아일랜드에 침입하는 이야기라서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빅 맘 해적단과 겨루러 가는 이야기여서 '빅 맘 해적단 편', 그리고 사황 타도의 첫 페이지를 여는 이야기라 '사황 편'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4] 간부들 이름 또한 음식이나 동화를 연상시키는...[5] 비록 완전한 카운터라고 볼 수 없지만 쫀득쫀득 열매는 고무고무 열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따라함과 동시에 실체 수를 늘릴 수 없는 고무와 달리 부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양산할 수 있는 떡의 특징을 살려 훨씬 파괴적인 힘으로 같은 기술을 사용했다. 이러한 점에서는 카운터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당시 카타쿠리는 각성 능력자였고 루피는 열매 각성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6] CP9편에서는 세계정부, 여기서는 사황.[7] 포네그리프는 보다시피 적진 한가운데에서 쉽사리 가져올 만한 크기가 아니다. 사본만으로 충분하다고 네코마무시 나리가 말해주었다.[8] 다만 빅 맘 암살은 벳지와의 동맹으로 인한 추가 계획에 가깝다. 막말로 밀짚모자 일당 입장에선 앞의 두 개만 이뤄지면 빅 맘은 죽든 살든 상관없다. 적어도 지금은. 물론 추후 다시 빅 맘과 마주칠 땐 그런거 없고 그냥 죽을 때까지 싸울 듯했는데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 연합이 빅 맘을 쓰러뜨릴 각이 떠버려서 루피와는 수도 있다.[9] 지금까지는 해당 섬의 일에 휘말려서 그걸 해결하려고 싸웠다. 특히 공주들과 휘말려서(...) 루피가 나라를 구하는 일이 많았는데, 애니에스 로비와 토트랜드는 순수하게 본인들의 동료와 해적왕으로의 꿈 때문에 들어가서 싸웠다.[10] 마음을 돌렸다기보다는 처음부터 배신할 생각 따윈 없었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누구처럼 자신을 희생할 생각이었다.[11] 악조건 끝에 카타쿠리를 쓰려트린 루피, 빅 맘의 공격으로 일부 손상된 써니호와 살았는지 죽었는지 모르는 징베와 페콤즈, 페드로(자폭 이후의 행방)와 태양 해적단, 제르마 66, 시저 클라운의 떡밥이 있기는 하다.[스포일러] 이후에 이건 부숴진다.[12] 신문사 사장인 모르건즈의 뻥튀기 때문. 아무튼 이와 관련해서 903화의 제목이 '5번째 황제'이다.[13] 그러나 능력의 상성과는 별개로 브룩과 샬롯 링링 간의 기본 전투력 격차가 완전히 넘사벽이였던지라 브룩은 샬롯 링링의 강철처럼 단단한 피부를 뚫지 못하고 허무하게 패배했다.[14] "넌 허수아비냐, 모모!! 부탁하고 싶은 게 있으면 네가 직접 말해!! 이렇게 엄청난 녀석들의 대장이잖아, 넌!!"[15] 본인 스스로 "이렇게 먹다 보면 적의 체력은 줄어든다."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작전을 세워서 적을 쓰러트린 것이 맞다. 또한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전에 나미에게 뒤에 있는 과자 병사들은 물로 적시지 말라고 오더를 내린 것을 보면 VS 크래커 전은 루피의 전략이 제대로 들어먹힌 것이 맞다.[16] 대놓고 호러물의 요소를 채용했던 스릴러 바크 편은 밀짚모자 일당이 너무 강하게 묘사되었고, 작품 전체가 개그성이 짙어서 그다지 공포스럽지 않았다. 컨셉상 공포의 주역이어야 할 것 같은 좀비들이 밀짚모자 일당의 만행(?)에 경악하며 태클 역을 맡기 일쑤였으니..[17] 해당 음악들은 와노쿠니 편에서도 빅 맘 장면 때마다 종종 나오기도 한다.[18] 870화가 호평을 받자 이후 프레임 장수 제한이 3,500장에서 5,000장으로 늘어나면서 와노쿠니 편의 질적 향상에 어느 정도 도움을 주게 되었다.[연출] [19] 그렇다고 당장은 안 끝난다. 아직 남은 게 엄청나게 많다.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과 빅 맘 해적단을 전부 무찌르는 것, 검은 수염과의 싸움, 샹크스와 루피의 재회, 아직 소재가 불명확한 미지의 로드 포네그리프 1개, 조로와 쥬라큘 미호크의 대결, 대비보 원피스의 정체는 무엇인가?, 올 블루는 무엇인가?, 천룡인의 운명과 혁명군과 루피의 관계, 루피가 먼 훗날 일으킬 해군과의 대 전쟁, 라프텔에 도달하는 밀짚모자 일당, 고대병기 우라노스의 정체, 임은 누구인가?, 에드워드 위블과 밀짚모자 일당의 만남, 세계정부의 탄생 배경과 공백의 100년의 진실, 록스와 검은 수염의 관계 등 아직도 풀어가야 할 이야기가 산더미이다. 작가 말로는 120권에 끝내겠다고 했는데 그 때까지 끝낼 수 있을지가 걱정되는 분량이다. 여담으로 현재 단행본으로는 일본과 한국 모두 98권(994화)까지, 단행본 이후로도 1012화까지 나왔지만, 상술된 내용 중에 아직 카이도 처치도 못한 상황이다. 결국 카이도는 빅 맘과 함께 1050화에 생사불명 판정을 받으며 리타이어했다.[20] 빅 맘이 들어오기 전에 로드 포네그리프를 포함한 3개의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모두 챙긴 것도 압권. 단, 그 과정은 849화에서 편집을 한 듯.[21]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서 1094화에서는 해병이 새턴의 변신한 모습을 쳐다보자 머리가 풍선처럼 터지는데.. 이 쪽도 링링 생일파티 연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섬뜩하다.[22] 자신을 부정한 냉랭한 저지와 그 반대로 순수한 아들로 여기며 진심껏 사랑해 준 제프를 회상한 다음 저지의 멱살을 부여잡고 "넌 내 아버지가 아니며 다시는 자신과 동료들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당당히 외치는 장면이다.[23] 물론, 이후 표지 연재 만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딸들을 다시 만난 건 말할 것도 없고.[24] 카타쿠리는 루피가 오랜만에 호승심만으로 상대한 적이다. 그리고 카타쿠리 역시, 루피를 단순한 제거 대상으로 보지 않게 되는데, 이는 원피스에서 꽤나 드문 일이다.[25] 동시에 사황 세력의 압도적인 강함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그냥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연출에 신경을 쓰면서 보게 될 경우, 그 위압감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체감이 될 것이다.[26] 1부 에피소드인 워터 세븐 편에서 상디가 정의의 문 계폐 장치를 조작해서 해류를 만들어 군함들을 붙잡고 고잉 메리 호가 도망치는 장면과 유사하다.[27] 그러나 이후 스토리에서 제르마 전원과 징베가 전부 생존했음이 밝혀졌다. 물론 몇몇은 아마 수명을 어느 정도 잃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