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2022-23 시즌/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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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에버튼 FC/2022-23 시즌
※ 순위는 각 라운드의 모든 경기가 종료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단 특정 라운드에서 먼저 경기를 갖고 다른 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특정 순위를 차지하게 되면 미리 기재하셔도 좋습니다.
1. 개요[편집]
에버튼 FC의 2022-23 시즌 중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활동을 기록한 문서이다.
상위 문서인 에버튼 FC/2022-23 시즌 문서의 방대함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로 분리되었다.
시간은 한국시간(UTC+9)이며, MOM은 버드와이저가 선정한 King Of the Match로 표기한다.
2. 전반기[편집]
2.1. 1R vs 첼시 (홈, 0:1 패)[편집]
- 경기 전 전망
시즌 시작부터 구디슨 파크 홈으로 치러지는 첼시전 5연승을 이어가는 것에 도전하는 과제가 걸린 첼시와의 시즌 첫 경기. 에버튼은 히샤를리송이 토트넘 홋스퍼 FC 이적이라는 큰 전력누수가 있었지만 그 자리를 드와이트 맥닐로 어느 정도 메우는 데에 성공했고, 팀의 성골 유스 앤서니 고든이 무럭무럭 성장을 하고 있는 데다가 첼시전만 되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조던 픽포드 등의 존재가 여전히 건재하고 제임스 타코우스키라는 준수한 수비수까지 보강을 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에버튼이 PL 출범 후 통산 전적상으로도 좋은 첼시와의 상성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앞서 언급한 대로 구디슨 파크 원정경기에서는 최근 4연승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눈 여겨볼 만한 요소.[2] 다만 에버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리고 살로몬 론돈은 지난 시즌에 기록한 퇴장 징계가 남아있어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공격진의 누수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실점으로 승점 1점이라도 따서 개막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것에 만족해야할 상황이다.
- 경기 결과
시즌 시작 전부터 2022-23 시즌의 기본 플랜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한 3백 기반의 두 줄 수비 후 역습을 들고 나와 수비에 무게를 두고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18분만에 고드프리가 하베르츠에게 태클을 들어가던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홀게이트와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고, 그럼에도 어떻게든 버텼지만 결국 전반 막바지에 두쿠레가 무리한 수비로 칠웰을 넘어뜨리며 조르지뉴에게 PK골을 내주며 전반을 마친다. 이후 후반에는 실점은 하지 않았으나 미나마저도 부상으로 빠지며 비나그르로 교체되는 악재가 또 발생했고, 결국 공격수 두 명의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잇따라 찬스를 놓치는 등 만회점을 올리는 데에 실패하면서 0:1로 패배했다.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나름 선전한 편이기는 하지만, 부상으로 2명을 잃은 것이 무엇보다 뼈아픈 경기였다. 특히나 부상당한 고드프리와 미나는 모두 팀 내 주전급 센터백들이라 둘 모두가 빠지면 그만큼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면 아직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그래서인지 경기 후 에버튼에서 3백에 익숙한 센터백들을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3] 그리고 이 날 메짤라로 선발 출전한 알렉스 이워비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메짤라로 정착을 고려해봐도 무방할 정도로 스텝업을 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데머레이 그레이와 앤서니 고든도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하면서 램파드 감독이 특유의 중원삭제 축구를 향후에 고집하지 않는다면 강등권 걱정없이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고 봐도 될 수준으로 팀의 조직력이 꽤 잘 잡혀있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 날 경기를 직관한 아마두 오나나도 에버튼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잡혔고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전망이 나쁘지는 않기도 하다.
전력 차이를 감안하면 나름 선전한 편이기는 하지만, 부상으로 2명을 잃은 것이 무엇보다 뼈아픈 경기였다. 특히나 부상당한 고드프리와 미나는 모두 팀 내 주전급 센터백들이라 둘 모두가 빠지면 그만큼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라면 아직 이적 시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으로, 그래서인지 경기 후 에버튼에서 3백에 익숙한 센터백들을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3] 그리고 이 날 메짤라로 선발 출전한 알렉스 이워비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메짤라로 정착을 고려해봐도 무방할 정도로 스텝업을 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데머레이 그레이와 앤서니 고든도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하면서 램파드 감독이 특유의 중원삭제 축구를 향후에 고집하지 않는다면 강등권 걱정없이 비시즌 준비를 잘했다고 봐도 될 수준으로 팀의 조직력이 꽤 잘 잡혀있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 날 경기를 직관한 아마두 오나나도 에버튼에서 메디컬 테스트 후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잡혔고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전망이 나쁘지는 않기도 하다.
2.2. 2R vs 아스톤 빌라 (원정, 1:2 패)[편집]
- 경기 전 전망
2022-23 시즌 첫 램제 더비. 두 팀 모두 1R에서 무득점 패배를 한 뒤에 만나는 상황이라 팀의 첫 득점을 누가 먼저 넣느냐, 그리고 누가 먼저 승점 3점을 가져가냐에 대한 부담이 꽤나 큰 상황에서 만나는 매치업인데, 팀의 분위기는 같은 1패임에도 꽤나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상대적으로 빌라의 상황이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에버튼은 1R에서 르윈과 론돈의 부재가 아쉬울 수준으로 공격적인 측면에서 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 반면, 빌라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도 문제점으로 드러난 쿠티뉴 의존도가 1R에서 더 심해진 모습을 드러내며 본머스를 상대로 그야말로 농락을 당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 에버튼에게 희소식이 있다면 이 경기에서 드디어 퇴장 징계가 해제된 론돈이 복귀한다는 것이고 여기에 코너 코디, 아마두 오나나도 이적 완료 후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데, 1R에서도 그럭저럭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던 3백 포메이션의 체계가 시즌 첫 원정 경기인 빌라전에서도 정상적으로 잘 가동되면서 분위기를 먼저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1R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앤서니 고든과 데머레이 그레이, 그리고 좌우측면에서 힘을 보탰던 비탈리 미콜렌코와 네이선 패터슨이 이번에도 첼시전의 좋았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냐가 관건이다.
2.3. 3R vs 노팅엄 (홈, 1:1 무)[편집]
2.4. 4R vs 브렌트포드 (원정, 1:1 무)[편집]
이번 경기 꾸역무를 캐면서 현재 강등권에 놓여있다.
2.5. 5R vs 리즈 (원정, 1:1 무)[편집]
2.6. 6R vs 리버풀 (홈, 0:0 무)[편집]
2.7. 8R vs 웨스트햄 (홈, 1:0 승)[편집]
후반 53분경 닐 모페의 골로 리그 일곱 경기만에 첫 승을 거두었다. 6-7라운드가 진행중인 현 시점에서 레스터와 더불어 승리가 없던 에버튼에게는 매우 값진 승리가 되었다. 상대팀 웨스트햄은 리그 순위가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2.8. 9R vs 사우스햄튼 (원정, 1:2 승)[편집]
이적생 드와이트 맥닐의 맹활약과 데뷔골이 나오며, 2연승에 성공. 이 경기 기준으로 리그 순위가 11위까지 상승했다.
2.9. 10R vs 맨유 (홈, 1:2 패)[편집]
2.10. 11R vs 토트넘 (원정, 2:0 패)[편집]
2.11. 12R vs 뉴캐슬 (원정, 1:0 패)[편집]
뉴캐슬 원정에서 알미론의 결승골로 패배하면서 3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반등이 시급하다.
2.12. 13R vs 팰리스 (홈, 3:0 승)[편집]
2.13. 14R vs 풀럼 (원정, 0:0 무)[편집]
2.14. 15R vs 레스터 (홈, 0:2 패)[편집]
2.15. 16R vs 본머스 (원정, 0:3 패)[편집]
2.16. 전반기 총평[편집]
3. 후반기[편집]
3.1. 17R vs 울버햄튼 (홈, 1:2 패)[편집]
3.2. 18R vs 맨시티 (원정, 1:1 무)[편집]
3.3. 19R vs 브라이튼 (홈, 1:4 패)[편집]
3.4. 20R vs 사우스햄튼 (홈, 1:2 패)[편집]
강등권에 위치하게 된 에버튼은 리그 최하위인 사우스햄튼에게도 일격을 맞으며 19위로 추락하였다. 최근 연패로 분위기가 안 좋았던 사우스햄튼에게 13개의 슈팅을 내주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고 만 램파드를 향해 경기 종료 후 야유가 이어지는 등, 팀의 분위기가 더욱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3.5. 21R vs 웨스트햄 (원정, 2:0 패)[편집]
결국 이 경기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전격 경질되었다. 후임으로는 션 다이치가 유력하다고 한다.
3.6. 22R vs 아스날 (홈, 1:0 승)[편집]
션 다이치 감독의 데뷔전 상대는 이번 시즌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이다. 단주마도 놓치고 고든도 떠난 상황에서 감독이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겠지만 달라진 경기력으로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
놀랍게도 션 다이치 감독이 데뷔전부터 대형 사고를 쳤다. 전반전부터 아스날을 상대로 슈팅 수에서 앞서며 몰아 붙이더니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타코우스키의 머리가 빛나며 기어이 선제골이 터졌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내며 기나긴 무승을 끊어냈다. 승승장구하던 아스날의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을 끊어낸 것은 덤.
또한 우연의 일치인지 다이치가 지도한 바 있는 번리에서 이적해온 두 선수, 드와이트 맥닐과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결승골을 합작했다.
3.7. 23R vs 리버풀 (원정, 2:0 패)[편집]
최근 기세가 좋지 못한 리버풀을 만난다. 에버튼은 직전 경기에서 1위팀인 아스날을 잡고 분위기를 반등시킨 반면, 리버풀은 강등권 싸움을 하는 울버햄튼에게 무려 3:0으로 대패 당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객관적 전력상 리버풀이 우위긴하기에 방심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결국 2:0으로 졌다.
3.8. 24R vs 리즈 (홈, 1:0 승)[편집]
3.9. 25R vs 아스톤 빌라 (홈, 0:2 패)[편집]
3.10. 7R vs 아스날 (원정, 4:0 패)[편집]
3.11. 26R vs 노팅엄 (원정, 2:2 무)[편집]
전반까지 2-1로 리드하고 있다가 후반 실점으로 승점을 헌납했다.
3.12. 27R vs 브렌트포드 (홈, 1:0 승)[편집]
경기 시작하자마자 날렸던 박스 왼쪽에서의 드와이트 맥닐의 슈팅이 골로 이어지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3.13. 28R vs 첼시 (원정, 2:2 무)[편집]
3.14. 29R vs 토트넘 (홈, 1:1 무)[편집]
단주마를 하이재킹 당해서 복수 차원으로 에버튼이 칼을 갈고 있다고 한다.
마이클 킨의 중거리 원더골이 터지며 첼시-토트넘이라는 어려운 2연전을 간신히 2무로 넘기는 데 성공했다.
3.15. 30R vs 맨유 (원정, 2:0 패)[편집]
리그 순위는 16위이지만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와 승점이 같고 20위 소튼과 승점은 4점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에버튼 입장에서는 한경기 한경기가 단두대 매치인 셈이다. 게다가 챔스 티켓 경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맨유 원정을 떠나기에 더욱 힘들 전망이다.
결국 경기 내용에서도 크게 밀리고 2:0으로 졌다.
3.16. 31R vs 풀럼 (홈, 1:3 패)[편집]
맨유전 패배로 인해 승점을 따지 못한 상황에서, 잔여 대진 난이도가 상당한 편인데 에버튼이 만만하게 볼 팀이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는 어렵겠지만 풀럼전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3.17. 32R vs 팰리스 (원정, 0:0 무)[편집]
본 경기에 앞서서 4월 18일에 6부 리그 소속인 체스터 FC와 에버튼 U21 경기가 비공식 친선 경기를 가졌으며 최근 경기 출전이 없거나 부상으로 못 나왔던 1군 소속의 선수 8명이 출전하였으나 0-1로 패했다.
3.18. 33R vs 뉴캐슬 (홈, 1:4 패)[편집]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대패하여 68년만의 강등의 그림자가 서서히 짙어지기 시작했다. 에버튼이 해당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33라운드 기준으로 강등확률을 계산한 결과, 에버튼이 75%의 확률로 강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잔여경기 또한 일정이 상당히 험난한 것을 감안할 때, 에버튼 입장에선 당장 잔류에 빨간불이 들어온 상황이 되었다.
3.19. 34R vs 레스터 (원정, 2:2 무)[편집]
두 팀의 단두대 매치로, 강등권 탈출을 위해서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경기이다. 33라운드 기준으로 리즈와 노팅엄이 승점 30점, 레스터시티 29점, 에버튼이 28점으로 강등권 경쟁이 치열한데, 양 팀 모두 승리시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릴 수 있는 시점이다. 특히 에버튼의 경우 잔여경기 일정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에버튼 입장에선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이다.
그러나 레스터와 비겨버리는 바람에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으며 강등 가능성이 높아졌다.
3.20. 35R vs 브라이튼 (원정, 1:5 승)[편집]
최근 잔여 경기가 많아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 브라이튼에게 효율적인 역습 축구로 1-5로 대승하면서 7경기 무승을 끊어냈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잔여 일정 중 맨시티전 다음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었던 브라이튼전을 잘 극복했고, 순위 경쟁팀 레스터가 패배하며 잔류에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다른 남은 상대들인 울브스는 잔류를 확정했고 본머스는 잔류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잔여 3경기 강등권과 승점 9점차) 동기부여가 상대적으로 약할 것이라는 점도 호재.
3.21. 36R vs 맨시티 (홈, 0:3 패)[편집]
피말리는 강등권 경쟁에서 잔류를 위해서는 맨시티도 잡아야 하지만, 최근 맨시티의 기세나 경기력을 보았을 때 현실적으로는 무승부를 노려야 하는 편.
전반 초반부터 밀어붙였으나, 맨시티는 효과적인 역습 전술과 정확한 킥력으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아나갔고, 후반전에는 귄도안이 직접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넣었다.
잔여 2경기는 울브스 원정, 본머스 홈경기인 상황에서 2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잔류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1패라도 거둘 경우엔 리즈와 레스터도 한 번은 패배해야 잔류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에버튼은 남은 2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해야할 것이다. 그나마, 리즈와 레스터랑 달리 에버튼은 상대적으로 대진이 쉬운 축에 속해서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다.
3.22. 37R vs 울버햄튼 (원정, 1:1 무)[편집]
두쿠레의 패스 미스로 역습 찬스를 내줬고 아다마 트라오레 특유의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픽포드가 쳐냈으나 세컨드 볼이 황희찬에게 굴러가 선제골을 내줬다.
9분이나 주어진 추가시간도 속절없이 흘러가던 경기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예리 미나가 우당탕탕 득점에 성공하며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한편 강등권 경쟁을 같이 해왔던 노팅엄 포레스트가 아스날을 잡으며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마지막 라운드는 에버튼,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가 다음 시즌 최후의 PL 티켓 한 장을 두고 경쟁하는 형국이 되었다. 1997-98 시즌 이후 25년 만에 최종전에서 잔류 or 강등 여부를 가리게 됐다.
3.23. 38R vs 본머스 (홈, 1:0 승)[편집]
● Preview
에버튼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다음과 같다.
- 본머스전 승리:
- 타 팀 결과와 상관없이 PL 잔류
- 본머스전 무승부:
- 레스터 vs 웨스트햄 경기 레스터 승리 또는 리즈 vs 토트넘 경기 리즈 3점차 이상 승리 시 챔피언십 강등
- 본머스전 패배:
- 레스터, 리즈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승리 시 챔피언십 강등
강등 위기에 놓인 세 팀 중 에버튼은 유일하게 자력 잔류가 가능하다. 또한 위기의 세 팀 중 생존 가능한 한 팀을 이야기한 여러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에버튼이 가장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에버튼이 이번 시즌 본머스와 두 번의 맞대결에서 참담한 패배를 연이어 기록한 적이 있고, 마지막 경기에서까지 주전 원톱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 일부가 출전이 불가능함에 따라 플랜 A 스쿼드로 경기에 임할 수 없다는 것은 큰 변수다. 더군다나 강등권 팀들의 경기는 그 동안의 모든 기록, 일반적인 예측과 전혀 다른 양상이 펼쳐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 Review
시작과 동시에 리즈 유나이티드가 실점하며 분위기가 좋았으나 전반 34분 레스터 시티가 선제골을 넣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에버튼은 전반전에 득점을 하지 못하며 0-0으로 마무리했고, 전반이 끝난 에버튼의 실시간 순위는 18위.
그러나 후반 12분, 압둘라예 두쿠레의 중거리 슈팅이 트레버스 골키퍼가 전혀 반응할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리드를 잡았다.
잠시후 레스터가 추가골을 넣어 사실상 무조건 이겨야 잔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고 픽포드의 시간지연, 슈퍼세이브, 수비수들의 거침없는 육탄 방어로 리드를 지켜나갔다.
픽포드의 시간지연 때문인지 추가시간이 10분이나 주어졌고 실점 위기까지 있었지만, 혈투 끝에 선제골을 잘 지켜내며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1부 리그 70시즌 연속 생존이라는 기록을 유지함과 동시에, 1992년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래 단 한번도 강등당하지 않은 팀 자리를 다음 시즌에도 유지하게 되었다.[4]
구디슨 파크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처럼 잔류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 난입한 관중들과 연막탄으로 가득 찼다.
3.24. 후반기 총평[편집]
4. 리그 총평[편집]
1부리그에서 강팀들의 발목을 한번씩 잡던 중위권의 모습은 사라지고 강등 걱정을 해야할 정도로 엄청나게 무너진 시즌이었다. 70년만의 강등을 걱정할 정도로 에버튼 팬들에게는 최악의 시즌 이었으며 독일 분데스리가의 샬케04나 함부르크SV 의 선례가 있듯 에버튼도 다음시즌엔 강등당하지 않도록 더욱더 스쿼드 보강을 해야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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